PGR21.com


Date 2003/09/21 01:31:32
Name 대들보
Subject 항즐님을 비롯한 운영진 여러분께 드리고 싶은 말...
"정말 고맙습니다."

결코 아부하자고 이런 말 하는게 절대 아닙니다.
그냥... 왜 장인,장모에게 사위들이 하는 말 있잖습니까.
"곱게 키운 딸 제게 주셔서 고맙습니다."
저도 그 비슷한 심정으로 마음에 늘 간직하던 말을 하는 겁니다.

눈치채셨을지 모르겠지만 곱게 키운 딸이란
부모님들이 행여나 다칠라 노심초사에 고생고생하며
딸을 길러내듯... 많은 난관과 시련에 아프고 힘들어도 오직
가슴속에 신념하나로 버티면서 정말로 예쁜 딸 키우듯이
가꿔온 "PGR 21"을 말하는 겁니다.

게임큐란 사이트가 있었습니다.
많은 명경기가 나왔고 그 못지않게 많은 좋은 글들이 있어서
매일같이 방문했지만... 게시판에 갈 때마다 인상을
찌푸려야 했습니다. 왜냐면 "욕설"과 "남에 대한 배려가 실종된 글"
을 너무나 많이 봐야했고... 안타까웠습니다.

그러다 겜큐가 문을 닫고 갈곳을 잃고 헤매던 제가
사막에서 오아시스를 찾은 기분으로 발견한 곳... PGR 21...

정말 다른 세상에 온 것 같았습니다.
제가 욕을 먹진 않았지만 보면서 욕먹은 당사자 이상으로
기분을 안좋게 만들었던... 너무나 보기싫었던...
"욕설"을 찾아볼 수 없었습니다.
그와 더불어 "남에 대한 배려와 깊은 생각이 듬뿍 담긴 글"들을
보며 아 왜 진작 이런 곳을 알지 못했을까 왜 나는 알지도 못하면서
그동안 쭉 봐왔던 욕설과 비방이 난무하는 게시판들이 전부라고
생각하고 한국의 게시판문화에 절망해 왔을까.
아 이래서 모든 일엔 절망의 끝자락에 희망이 보일수 있구나
하는 생각을 혼자서하며 매일같이 오기 시작한지 벌써
2년이 다 되어가는 것 같습니다.

이렇게 좋은 공간을 만들고 관리해오신 운영진여러분들께 항상
감사의 마음을 늘 갖고있었고 가끔씩 너무나 힘들어하시는걸 보면
안타까웠고, 제가 어떤 도움을 드릴수 없다는 점에서 오히려
제가 더 안타까웠습니다.

근데 왜 늘 감사해하면서도 표현을 못했냐고 물으신다면...
"너무 고맙고 감사해서"라고 하겠습니다.
무슨 소리냐고 되물으신다면 예를 들겠습니다.
전 가게를 운영합니다. 손님이 물건을 사시면 바로 "감사합니다."
라고 인사를 드립니다. 그건 손님이 그 물건을 사주신만큼의
값어치정도만 감사하기 때문에 주저없이 말을 합니다.

그러나 그런 손님과 비교도 할 수 없는... 늘 함께하는...
감사와 고마움을 측정할수도 없는 부모님께는 감히 그말을
못합니다. 도대체 어느 정도를 내가 감사해야하는건지 내가
감사하다거나 고맙다는 말을 몇천번 몇만번한들 그 고마움의
만분의 일이나마 표현할 수 있을까 두려워 더욱 말을 못합니다.

하지만 정말 결정적일 때는... 큰맘먹고 말씀드립니다.
오늘도 정말 오래간만에 부모님께 고맙다는 말과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릴 생각입니다. 왜냐면 제가 무척 사소한 일로 그분들에게
화를 냈기 때문입니다.

피지알운영진여러분들에게도 비슷한 마음을 갖고 있습니다.
마음속에 감사와 고마움의 깊이가 그동안 함께해온 시간들만큼이나
무척 깊게 쌓여있기 때문에 말을 할 수 없었습니다.

하지만 오늘은 해야겠습니다.
밑에 항즐님과 신입회원님들과의 논쟁을 쭈욱 봤습니다.
오늘은 안타까움을 넘어서 화가 났습니다. 항상 간단명료하게
일들을 잘 매듭지으시던 항즐님이 흥분하셔서 이렇게 많은 리플을
다시는 건 2년동안에... 처음 봤고 저역시 항즐님 못지 않게
흥분이 되어 리플을 달고 싶었지만 이미 많은 분들이
제 생각과도 비슷한 리플을 해주셔서... 쓸데없는 글을
보태지 않기로 했습니다.

어떤 분들은 항즐님과 신입회원분들(이렇게밖에 표현을 못하겠군요)
양쪽 말이 다 옳고 일리가 있다고 하셨는데 저도 거기까지는 동의하지만
한가지 결정적인 차이가 있습니다.
항즐님은 흥분된 속에도 끝까지 상대방을 배려하려 노력했지만
그분들은 항즐님을 전혀 배려하지 않고 인신공격에 가까운, 아니
버금가는 언사를 한번의 거름도 없이 마구 해댔지요.
이미 거기서 토론이나 논쟁은 의미가 없었던 겁니다.
한쪽이 정상적이기를 포기했는데 다른 한쪽이 아무리 제대로
하려고 노력해도 될수가 없는 일인 거죠.

배기가스매연억제장치를 하지않은 버스처럼 그분들은 자신의
머리속에서 걸러지지 않고 애초에 배려같은 것은 고려조차
하지않은 생각과 주장들을 매연을 내뿜듯이 마구 분출했고
그리고 버스가 떠나듯이... 가버렸습니다.

많은 회원분들이 그 매연에 아직도 콜록이며 아파하고 있습니다.
특히 정면으로 맞으신 항즐님의 마음이란 참... 가늠도 안되는군요.
어떻게 위로를 해드려야 할지 모르겠습니다.
지금 제가 할 수 있는 것은... 마주하고 들려드릴 수 없기에
키보드로 타이핑해서 보여드릴수 밖에 없는... 늘 마음에 품어왔고
맨위에 한번 말했지만 한번으로는 너무나 부족한 바로 그말...

"정말 고맙습니다."

제 말 한마디가 과연 얼마나 위로가 될수있을지 알수 없지만
몹시 마음상하셨을 항즐님 마음에 십만분의 일프로라도 위안이
되길 바라며 그리고 항즐님 뿐만 아니라 다른 운영진여러분께도
그 동안 못했던 감사의 표시를... 두번도 부족하다고 생각되기에
마지막으로 한번더... 약간 길게 하겠습니다.

"모두들 그동안 정말 고맙고 수고많으셨습니다. 힘드신거 알지만
여러분들이 아니면 감히 할 수 없는 일이기에 하신다 생각하시고
더도 덜도 바라지 않습니다. 딱 지금까지처럼만... 지금껏
해오신만큼만 앞으로 해주신다면 너무나 감사하겠습니다."

이상 대들보였습니다. 긴글 읽어주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P.S - 1. 글쓰기 권한이 주어지고 한동안 적지않은 글을 쓰다가
자제해왔습니다. 언제부턴가 게시판에 가벼운 글들이 넘쳐난다
읽을 만한 글은 몇개 안되는것 같다라고 회원분들이 쓰신 글을
보고 저도 해당된다 싶어 뜨끔했기 때문입니다.

2. 어떤 분이 자신의 글에 책임을 지자고 했던(아마 화이트님...?)
것으로 기억합니다. 공감하며 제 글에 책임을 지고 싶기에
몇번을 썼다 지웠다 하며 혼신의 힘을 기울여 글을 썼습니다.
그래도 쓰고보니 부족한 점이 너무나 많은 것 같습니다.
이래서 좋은 글을 쓴다는게 참 어려운 일인 것 같습니다.

3. 너무나 경직된 게시판? 2년을 오면서 한번도 그런 생각을 해본적
없습니다. 오히려 개인적으로는 규칙같은 것들이 더 강화되야한다는
생각을 했으며 특히 최근에 토론게시판에서 글쓰기 자격논란을 보면서
주민번호를 입력하는 것도 아닌데 정말 간단한 개인정보조차
공개하기 꺼리는 사람들을 보며 아예 다음카페들처럼 개인정보를
모두 공개해야 글쓰기 자격자체를 주는게 좋은게 아닐까 하는 생각도
가끔 합니다.
KBS 게시판을 가보셨습니까? 거기엔 근거없는 욕설과 비방을 금하며
심할시엔 IP추적, 형사고발한다라고 명시돼 있습니다. 여기 피지알엔
형사고발이란 무시무시한 단어는 찾을수조차 없습니다.
운영진께서 하시는 조치(?)란 글삭제와 이동, 등급변경 뿐입니다.
아래에 신입회원분의 말씀을 보면 만일, 그럴리는 없겠지만
항즐님이 문제삼고자 한다면 명예훼손에 해당될 정도의 문장들이
심심찮게 보였습니다. 제 생각엔 그분들은 일제와 비교해가며
심하게 비난하는 운영진들이 얼마나 너그러우신 분들인지 알아야
할 것이며 개인적으로 유감을 표하고 싶습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03/09/21 01:44
수정 아이콘
많은 분들 역시 대들보님과 같은 생각이 아닐까 합니다.
저 역시도 항상 감사하고 있습니다만 글로 표현하기 너무 힘든(^^..) 내용을 대신해 주신 대들보님에게도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운영진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합니다.
hardcore_z
03/09/21 01:46
수정 아이콘
저도 감사드립니다~(__)대들보님도요^^
그러고보니 피지알의 대들보가 되고 싶으셔서...^^
[Random]부활김정
03/09/21 01:49
수정 아이콘
게시판은 회원분들의 자유로움 속에서 책임감을 다할때 그 문화가 아름답게 피어나는 것입니다..저도 많은 리플을 달진 않았지만 저의 부족한 생각으로 리플을 달아놓고 후회한적이 한두번이 아닙니다...그렇게 아름다운 게시판 문화가 정착될려고 하는 곳이 pgr21입니다..어느 곳을 둘러보아도 pgr21같은 곳은 보지 못했습니다..pgr21..신입회원들에게는 많이 낯설겠지만..no1부터 차례차례 읽으시다 보면 이 곳은 다른 곳과는 많이 다르다는 것을 알게 될 것입니다..그 것에 경계심을 갖지 마시고 이 곳은 다른 게시판과는 달라하는 생각으로 그것에 맞게 해주셨으면 합니다..그렇게 지금까지 노력해온 운영진분들과 회원분들입니다..
03/09/21 01:59
수정 아이콘
광장에 서 계신 분들.
사람들은 좋다라고 그 곳에 몰려와서는 왁자지껄 떠들다가 갑자기 싸움
을 벌이고는 떠나고 울고 비난하고...

그래도 광장은 계속 열려있습니다.
그 이유는 광장을 돌보시는 운영자분들이 있기 때문입니다.

바람 한번 쉴 날 없는 그곳에서
거드름피우는 주인행세 아닌
편안하게 톡톡 두드리며 아랫목을 권하는 모습으로 서계신 모습을 보면
사실 그 분들은 인간이 아니라 천사일지도 모릅니다 -_-

사실 이곳에서 많은 사람들이 상처를 입었겠지만
그분들만 하겠습니까...

호미님의 지난 글을 읽고 죄송한 마음이 들었는데 차마 전하지 못했습니다.

대들보님의 이 글을 아부로 보시는 분들은 없을 것입니다,
만일 잘 모르시겠다면 운영자라는 직함이 결코 벼슬이 아니라 봉사직이란 것을... 몸소 체험해보시기를 권하고 싶습니다.
03/09/21 02:02
수정 아이콘
항상 수고하십니다. ( _ _ )
물빛노을
03/09/21 02:12
수정 아이콘
제가 하고싶은 말을 그대로 써주셨네요. 정말 고맙습니다ㅠ_ㅠ
03/09/21 02:18
수정 아이콘
제가 모모 사이트에 남긴 글이 갑자기 부끄러워지는군요.. -_-;;
03/09/21 02:24
수정 아이콘
다 좋은데 겜큐에 대한 얘기는 절 슬프게 하는군요. 겜큐의 탄생과 멸망을 지켜본 저로서는 그곳의 욕설과 배려가 실종된 글 자체가 하나의 문화로서 다가왔고, 그것의 '특이성'이라는 것이 너무나도 가슴깊이 와닿았거든요. pgr도 처음부터 왔었지만, 여기와는 다른, 너무나도 달랐던 겜큐를 저는 정말 사랑했습니다.
Elecviva
03/09/21 02:34
수정 아이콘
감사합니다. 글을 써주신 대들보님에게도..

언제나 이 시간에도 이런 글에 힘입어 악역을 맡고 계시는 운영진 분들께도..
꽃단장메딕
03/09/21 02:35
수정 아이콘
욕설과 배려가 실종된 글 ..지금 온겜넷 게시판에도 쫙! 깔린거 아닐까요? 그곳을 찾을때면 한번씩..전..한번씩 심각하게 "나는 정말 윤빠인가?" 라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저랑 같은 생각을 가지고 계신 분들께서 심각하게 공격당하고 계신것을 보면 울컥...화가 치밀어 올라..똑같이 보복해주고 싶은 마음까지 생기더군요..
대들보
03/09/21 03:06
수정 아이콘
하드코어 Z님// 피지알의 대들보가 되고는 싶지만 대들보는 제가 아니고 운영진분들과 주옥같은 글을 남겨주시는 회원분들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드네요. ^^
하늘여운
03/09/21 03:14
수정 아이콘
아래의 글들을 보고 로그인을 하려다가 저도 댓글 수하나 늘리는거 같아서 그냥 참았습니다. 무심코 내뱉는 한마디 한마디가 당사자에게 얼마나 상처가 될수 있는지.. 물론 그것을 아는 분이셨다면 그렇게 까진 하지 않으셨겠지요.. 예전에 Apatheia님께서 쓰신.. '프로토스의 상처' 라는 글을 한번 읽어보셨으면 좋겠네요.. 한마디 말을 하긴 쉽지만.. 그로 인한 상처는 쉽게 회복되지 않는 법입니다...
칠렐레팔렐레
03/09/21 03:18
수정 아이콘
많은 분들이 pgr은 너무 갑갑하고 심지어 수구적이라고까지 표현하셨는데 전 오히려 지금보다 더 강하게 규제해야 한다는 생각이 드네요.
저도 pgr을 알게 된지 얼마 되지 않은 사람이지만 요즘 보여지는 모습들은 운영자와 아무 관련도 없는 저도 가끔 발끈하게 되거든요.
운영진의 고충을 좀 이해하는 pgr 회원들이 됐으면 하네요.
게임의법칙
03/09/21 03:40
수정 아이콘
제가 하고 싶었던 말이군요.
저도 항상 PGR에 감사하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처음 이곳을 보았을 때 현란한 게임분석과 현란한 댓글,
그리고 자유게시판임에도 하나하나 버릴 글이 없는
멋진 게시판 관리에 감동을 받았습니다.
운영자 분들의 공지사항도 감명 깊었구요 ^^
저도 온지 얼마 되진 않았지만.. 요 1달 정도 사이에
버리고 싶은 글들이 많이 올라오는 듯하군요.

다들 이 멋진 게시판 관리에 반해서 PGR에 가입하신 것 아닌가요?
근데 왜 게시판을 변화시키려고 하는지 모르겠습니다.
03/09/21 06:00
수정 아이콘
항상 몸 조 심.. 그리고 몸보다 많이 상하실 속 조 심 하셔요 (__)
항즐이
03/09/21 06:52
수정 아이콘
그저 감사할뿐입니다. ^^

그러나, 저러나, 호미님 말씀처럼, 설령 제입장이 되어주셔서 답답하고 화나는 일이 있더라도 너무 상대를 몰아부치는 일은 없었으면 합니다. 제가 더 당황스러워 지거든요. ^^

흠.. 상처는 아물겠죠. 더 좋은 기억들이 있기를 바라면서 하루를 접습니다. (이봐 새벽이라구 -_-;;)

그럼 ^^
03/09/21 09:12
수정 아이콘
저도 너무 감사하게 생각합니다~
이렇게 좋은 공간~
이렇게 노력해오신 공간을 함께 공유할수 있어서 너무 감사드려요.
저도 항상 기쁜 마음으로 소중하게 다녀가겠습니다^^
허브메드
03/09/21 09:49
수정 아이콘
운영자님 모두 화이팅~!
03/09/21 09:57
수정 아이콘
처음 온 분들 중엔 이런 분들도 계실 겁니다. 모처럼 댓글 하나 썼는데 반복되는 내용이라 글 전체가 삭제되거나, 게시판 성격에 맞지 않는다고 다른 곳으로 옮겨져 버리는 일을 당하고(?)나면 당황스럽고 가슴이 쓰라릴 것은 분명합니다. 물론 본인이 게시판 원칙을 몰라서 그런 것이지만..어쨌든....그러려니 하면서 서로 익숙해져야 겠죠..^^
scent of tea
03/09/21 19:56
수정 아이콘
저도 운영자분들께 감사드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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