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만 보고 댓글만 가끔 달고 하다가 처음으로 글을 올리네요.

안녕하세요~ PGR여러분^^

오늘 점심약속이 있어 서울에 갔다가(저는 경기도 입니다.)오는길에 국전에 들렀죠.

저도 스타에 대한 열정과 애정이 대단한지라 마우스에도 관심이 많습니다. 지금 사용하는 마우스는 ms 휠옵티컬인데 꽤 좋습니다. 좀 크지만..

어쨌던 저도 마소구형, 미니휠등이 갖고 싶긴하지만 구하기가 어렵고, mx300 을 사기엔 돈이.. 학생이라

그래서 오늘 케이텍2122빨강색 + 펠로우즈패드를 구입했습니다. 총2만원

프로게이머들도 이 마우스 꽤 사용하는 것 같고, 무엇보다 제가 제일 좋아하는 홍진호선수가

이 조합이기도 해서 기쁜맘으로 집에 돌아왔죠.

자~~ 드뎌 테스트^^

일단 소감은 마우스표면이 약간 싸구려틱(--;;)한것도 같지만 손에 딱맞고 좋습니다. 전에 휠이 뻑뻑하다는 얘기를 들어서 살때 열어보고 느낌 괜찮은 걸로 골랐습니다. 그게 빨간색-0-

기대되는 맘으로 배넷에 접속해서~~ 웨스트에서 '1:1고수' 란 이름으로 방을 만들고 겜을 했습니다.

결과는 7연패...뒤 방금 첫승--; 그 1승도 상대가 엽기적으로 해서..

제 실력은 웨스트 공방 70%이상에 apm200 정도고, 그래도 고등학교땐(지금 대1)학교에선 젤 잘했는데.. 암울하더군요

괜히 지고난후 다시ms를 만져보니 그게 더 좋은것 같습니다. 프로게이머들 마우스에 민감한걸 조금은 알겠더라구요. 제가 아직 새마우스에 익숙하지 못한것도 있겠지만,,

하지만 앞으론 잘 할겁니다~ 제가 뭐 프로게이머도 아니고 취미생활로 하는 스타이지만,

이미 스타는 제 마음에 단순한 취미 이상의 무언가로 존재하네요.

짠돌이인 제가 몇만원씩 마우스를 여러개 구입하기도 하고 참..(ms도 35000원)

그럼 내일경기 홍진호선수의 승리를 기원하며~ 안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