뭐.. 비프로스트가 떠난마당에, 이런글을 쓰기엔 좀 그렇습니다만..-_- 덕분에 완벽한 징크스로 남게되었습니다..^^;;



비프로스트는 희한한 징크스를 가지고 있습니다. 아실분들은 다 아시겠지만, '결승전에서 비프로스트에서 승리한 자가 반드시 우승한다'라는 징크스입니다..

예를 볼까요?(선수 순서는 가나다순으로 했습니다)

NATE배 강도경vs변길섭 4차전 비프로스트 변길섭 승 -변길섭 우승

2002 SKY배 박정석vs임요환 2차전 네오 비프로스트 박정석 승 -박정석 우승

파나소닉배 이윤열vs조용호 1차전 네오 비프로스트 이윤열 승 -이윤열 우승

OLYMPUS배 서지훈vs홍진호 2차전 네오 비프로스트 서지훈 승 -서지훈 우승


흠. 이것뿐만이 아닙니다. 더 기막힌게 있습니다.-_-;; 바로 챌린지리그 1위 결정전(이것도 일종의 결승전이라고 봐야되지 않을까요?^^)에서도 모두 비프로스트가 우승을 안겨주었다는것!

2nd 챌린지리그 서지훈vs임성춘 ?차전-_- 네오 비프로스트 서지훈 승 -서지훈 1위

3rd 챌린지리그 강민vs박용욱 2차전 네오 비프로스트 박용욱 승 -박용욱 1위

1st 챌린지리그 나경보vs주진철 3차전 네오 비프로스트 주진철 승 -주진철 1위



총 7번의 결승에서 모두 비프로스트의 승자가 우승을 하였습니다. 이정도면 미스테리감이겠죠..?ㅡㅡ;;

다행히(?) 이번 시즌부터 비프로스트를 볼수 없으므로 이 징크스는 100%의 징크스로 남을겁니다....

-_-;;;;;;;;;;;;;;;;;;;;;;;;;;;;;;;;;;; 어색어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