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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03/07/27 04:22:57
Name 박지완
Subject 역대 온겜넷 스타리그 죽음의조 총정리..
1. 하나로통신배 투니버스 스타리그 B조->국기봉,기욤,유병옥,김정민

오래된 대회라 기억이 잘 안나실지도.. 국기봉 선수 살아있는 히드라리스크로 당시 최강 저그중 하나였고 기욤선수는 말이 필요없었던 세계최강. 김정민 선수도 당시 kbk마스터즈 우승하고 강력한 우승후보로 떠올랐던 선수고,유병옥선수도 김태목선수와 함께 플토최강으로 알려진 선수였죠.

결과는 기욤,국기봉 진출

2.코카콜라배 온게임넷 스타리그 B조->조정현,홍진호,박정석,김정민

지금 생각하면 정말 장난아닌 죽음의 조였죠.^^ 김정민선수는 당시 우승후보 1순위로 뽑혔었고(당시에 홍진호만 잡으면 우승이란 말도 있었죠. 결국 홍진호선수에게 지고 16강 탈락-_-;;).조정현 선수 2년만에 올라와서 소위 대나무류 신드룸을 일으키며 4강진출. 홍진호 선수는 폭풍저그의 이미지와 함께 준우승. 박정석 선수는 김정민을 잡으면서 물량플토의 이미지를 각인 시켰지만 결국 16강 탈락.

3.네이트배 스타리그 A조->홍진호,최인규,안형모,김정민

홍진호 선수는 영원한 우승후보. 최인규,김정민은 소위 BJ테란으로 최강급의 기량을 보이고 있었고 안형모 선수도 우승후보 다크호스로 뽑혔던 선수죠. 결국 홍진호선수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16강 탈락의 이변을 일으키고 최인규,안형모 8강진출

4.네이트배 스타리그 C조->임요환,이재훈,변길섭,나경보

임요환 선수가 이재훈선수를 찍을때부터 게시판을 뜨겁게 달궜죠.복수를 위해 선택했지만 결국 패착수가 되었고 변길섭,나경보 선수  8강진출.

네이트배 스타리그를 보니까 죽음의 조란게 양날의 검이라는 생각도 드네요. 죽음의 조가 흥미를 고조시키긴 하지만 거기서 스타들이 떨어지면 대회의 흥미를 저하시키는 역효과도 있네요^^

5.2002 스카이배 스타리그 B조->강도경,조정현,홍진호,박정석

정말 죽음의 조답게 치열한 명승부가 많이 나왔던 조죠. 조정현 선수의 3패가 아쉽긴 하지만..  강도경,홍진호,박정석선수의 재경기 끝에 홍진호, 박정석 진출. 박정석 선수의 강도경 상대로의 무당리버도 정말 인상깊은 장면이었고 박정석,홍진호 선수는 4강에서도 최고의 명승부를 보여줬죠^^

6.파나소닉패 스타리그 A조->박정석,베르뜨랑,강도경,이윤열

말이 필요없는 죽음의조죠^^ 지난시즌 우승자였던 박정석 선수가 3패로 탈락한것 정말 충격적이었죠. 결국 베르뜨랑,강도경,이윤열선수가 재경기 끝에 베르뜨랑,이윤열진출. 강도경 선수는 연속 죽음의 조에 이은 연속 재경기 탈락이란 아픔을 겪어야 했죠^^

7.올림푸스배 스타리그 A조->이윤열,임요환,이재훈,박경락

테란의 지존자리를 다투는 이윤열과 임요환 선수.거기다가 대 테란 극강의 이재훈,박경락 선수가 서로 맞물려서 한치도 예상할수 없는 상황을 만들어 내고 말았죠. 네 선수 모두 1승 1패의 상황에서 결국 이윤열선수는 기요틴에서 박경락 선수에게,이재훈 선수는 임요환 선수에게 덜미를 잡히면서 눈물을 흘려야 되었죠. 두경기 정말 대단한 명승부였죠^^

8.마이큐브배 스타리그 B조->홍진호,강민,이윤열,조용호

말이 필요없는 이번대회 최고의 죽음의 조. 4명중에 어느 한선수가 우승한다고 해도 전혀 이상할것 없는 선수들이죠.^^개인적으로는 역대 최강의 죽음의 조라고 생각함^^ 결과 예상은 마음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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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07/27 04:47
수정 아이콘
이윤열선수는 3개 리그 연속으로 죽음의 조에 속했군요.. ^^ 어느 분 말씀대로 이윤열선수가 죽음의 조를 몰고 다니는 것이 아니라, 이윤열선수가 속한 자체만으로도 그 조가 죽음의 조가 되는 것 같습니다.. ^^
03/07/27 06:04
수정 아이콘
정리가 잘되었네요. 잘 읽었습니다.
FreeComet
03/07/27 08:04
수정 아이콘
잘읽었습니다. 그런데 올림푸스배 스타리그 A조가 아닐런지..;
양창식
03/07/27 10:22
수정 아이콘
마이큐브배 죽음의 조는 정말 준우승, 우승 경력자들만 모였군요..^^
마술사
03/07/27 11:15
수정 아이콘
잘 읽었습니다~ 너무 정리가 잘 되어서 딴 게시판에 좀 퍼갈께요^^;
03/07/27 12:26
수정 아이콘
이번 대회의 조가 가장 죽음의 조로 생각되는 이유는 역시 4명 모두가 스탯으로도 뒷받침되는 강자들이라는 사실이죠.
이 4명은 다크호스도 아닙니다.ㅡㅡ;
다 우승후보 0순위들입니다.
언제나기다림
03/07/27 13:20
수정 아이콘
딴지는 아니지면
올림푸수 스타리그 a조가 맞습니다..
마이질럿
03/07/27 14:35
수정 아이콘
그중 두명은 탈락한다는 사실이 안타깝네요. 미리 빅게임을 즐기는 재미는 좋지만...~~
03/07/27 15:20
수정 아이콘
음.......개인적으로는 올림푸스A조와 SKY2002 8강B조를 뽑고싶네요

SKY20028강B조는 임요환 홍진호 장진남 김정민 선수였습니다ㅡ.ㅡ
03/07/27 16:00
수정 아이콘
이윤열의 조, 죽음의 조.
이제까지 두 차례의 이윤열이 낀 죽음의 조에선 2번째, 4번째 선수가 통과했습니다. 이게 징크스로 굳어질 지는 이번 리그 결과를 보고...
박지완
03/07/27 20:26
수정 아이콘
지송 술먹고 써서.. 제가 잠깐 정신이 나갔나봅니다 -_-;;
이상욱
03/07/27 22:16
수정 아이콘
박지완님-_-;; 형편없이 못쓴 글이라 제가 그냥 넘어가려고 했는데... 불펌하신거는 문제삼지 않겠지만 남의 글을 지완님께서 쓰신 것처럼 속이시면 안돼죠.-_-;;
이상욱
03/07/28 00:07
수정 아이콘
음... 수정이 안돼네요-_-;; 위에 형편없이 못쓴 글이란 말은 오해의 소지가 있어서 취소하겠습니다.-_-;;
이동익
03/07/28 01:39
수정 아이콘
네이트배는 그다지 죽음의 조 수준은 아닌거 같아요.^^
그리고 8강의 몇조가 죽음의 조다 하시는 분 있는데
솔직히 8강쯤에 모이는 선수들중에 굳이 죽음의 조로
분류할 필요는 없다고 봐요.
16강에서 죽음의 조를 보는 편이 가장 좋은 거 같네요.^^
03/07/28 14:41
수정 아이콘
어흑.. 왜 홍진호 선수 죽음의 조에 이렇게 많이 끼는 거죠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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