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Date 2003/07/21 22:00:44
Name ΤΣΓΓΛΠ(TErrAn)
Subject <아침마당>에 나온 문제의 대사들..
임요환선수가 화면에 잡힐때마다 나오는 게임랭킹2위 ㅡㅡ


이금희:대한 민국 최고 아닙니까?

아 지금은 2위군요?

임요환:(어색한 미소 지으시며): 네 잠시 허점을 보여서 ^^;

이금희:영원한 1위는 없군요 게임세계에서

임요환:ㅡㅡ 다시 탈환해야죠

(참고로 임요환님은 스타크래프트로 세계대회에서

태극기를 두번이나 꼭대기로 올려놓으셨죠)

어디까지나 토.론. 을 위해서 임요환 선수를 게스트로 모신거겠죠

하지만 점점.. 임요환 선수까지도 게.임.중.독.자로 몰아 가시더군요

PK니 뭐니, 직업에 충실한 사람에게 당최 말도 안돼는

질문을 해 난감하게 하더군요

[ 프로게이머 ] 란 것을 떠나서 이번 방송은

개개인의 직업을 무시하고 천대한 결과라고 밖에 볼수 없네요


이상벽:사이버머니 1억쯤있죠?

임요환:(난감)

이때 채리나가 "그런 건 저희와는 다르다"고 하면서 대신 대변




<<<최고의 명대사>>

이금희가 임요환에게

이금희:현실세계에서 누군가 자신을 해치지 않을까 염려하신적 없나요?

임요환: ㅡㅡ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바이폴..
03/07/21 22:04
수정 아이콘
제가 아침마당을 직접 본게아니라 이렇다 저렇다 할건 못됩니다만..
ΤΣΓΓΛΠ(TErrAn) 님이 쓰신말이 사실이라면 이건 정말 문제가 있네요..
임요환선수도 이런식으로 진행되는 것인줄 알았으면 출연하지도 않았을 것 같습니다..
에리츠
03/07/21 22:05
수정 아이콘
임요환선수를 왜 게스트로 내세웠는지...

이상벽:사이버머니 1억쯤있죠?
이금희:현실세계에서 누군가 자신을 해치지 않을까 염려하신적 없나요?

정말 어처구니가 없는 질문이네요.
아뵤^o^
03/07/21 22:08
수정 아이콘
임선수가 많이 당황스럽고 힘들었을꺼란 생각이드네요
아침마당에 나오신분들께서 프로게이머 그리고 임선수에대해
너무 모르고 게임 종류,장르에 대해서도 많이 모르는것 같더군요.
이상한 질문들때문에 아침마당 게시판은 아직도 후끈 하담니다
ΤΣΓΓΛΠ(TErrAn)
03/07/21 22:08
수정 아이콘
제가 임요환 선수의 팬은 아닙니다만...
이건 프로게이머+게임매니아에 대한 모독입니다.
프로게이머는 모 온라인게임 폐인들과 다릅니다.
아뵤^o^
03/07/21 22:08
수정 아이콘
저는 개인적으로 프로게이머와 가장비슷한직업을
바둑기사라고생각하는데....
여러분들은 어떠신가요--?
CounSelor
03/07/21 22:29
수정 아이콘
프로게이머를 프로온라인게이머로 착각하고 부른건 아닌지?ㅋㅋㅋ
참...

정말 그렇게 하고 싶은가(?)
03/07/21 22:39
수정 아이콘
바둑계와 프로게임계에 대한 인식이 비슷했다면
오늘의 저런 대사는 없었을거라고 봅니다.
그렇게 이해하기가 힘든 직업도 아닌데 말이죠. -_-;;
코코둘라
03/07/21 22:49
수정 아이콘
진짜 여기있는 글들만 보면 황당 그 자체네요-_-;; 아니 모실거면 리니지 1위를 모셔야지-_-;;
리로디드
03/07/21 22:49
수정 아이콘
혹시나 방송을 못보신 분들이 오해하실까봐 적습니다. 아마도 임요환 선수는 막연한 동경과 환상만으로 프로게이머가 되고자 하는 많은 청소년들에게 성공한 게이머로서, 현실은 그리 화려하지많은 않다는 것을 충고(?)하는 입장으로 출연하신것 같습니다. 잘은 모르지만 건전한 게임문화 홍보대사(?)로 활동하신다죠? 그리고 실제로 게임을 하는 천만 유저중에 성공한 프로게이머는 몇 안된다, 시력이나 척추 등 실제로 몸에 무리가 오기도 한다, 단순히 좋아하는 것과 직업으로 하는 것은 다르다는 등 나름대로는 좋은 얘기도 한 것 같습니다. 혹시나 왜 그자리에 나가서 그런 대접을 받고 왔나는 불똥이 요환선수에게 미칠까봐서요.^^
문제는 그들이(제작자라기보다는 진행자들의 사전지식이 전무한 것으로 보였습니다.) 온라인 게임의 폐단, 폭력성 등등을 운운하면서 임요환 선수에게 3번과 같은 무식한 질문을 했기 때문에 졸지에 임요환 선수는 위험천만하고 폭력성 가득한 게임을 직업으로 삼는 사람이 되어버렸지요.
일부 방송을 직접 보지 못하신 분들에게는 다소 왜곡된 정보가 전해지기도 했지만(사실 3번의 무식한 질문은 이금희씨가 아니고 이상벽씨가 했습니다) 저도 여기서 눈알이 튀어나오는 줄 알았더랬지요.
게다가 pk에 대한 폭력성 운운하면서 나오는 자료화면은 나의 사랑스러운 드라군 두 부대. 평소에는 돌머리라 부르며 구박했던 그 드라군들이 오늘따라 왜그리 순박해보이는지.(T.T) 정말 하루종일 우울한 기분입니다.
리로디드
03/07/21 22:52
수정 아이콘
아, 3번이라함은 세번째 질문 말입니다. '현실세계에서 누군가~' 운운 하는...
박지완
03/07/21 22:55
수정 아이콘
그런 목적으로 나왔다고는 하지만.. 그 목적에 대해서 별루 이야기 하지도 못했습니다.도데체 왜 임요환선수를 초청한건지 이거 원~~
임요환선수 대신에 엄재경님이 나오셨다면 속시원한 답변도 가능했을거라고 보는뎅..흐미...
Mechanic Terran
03/07/21 23:02
수정 아이콘
어차피 아줌마 대상의 프로그램 입니다. 아.줌.마.
03/07/21 23:08
수정 아이콘
리니지 지존을 모셔야 딱인듯..
피투니
03/07/21 23:13
수정 아이콘
네. 게임을 하는 사람. 의 대표로 임요환 선수가 초대 된거지만서도; 제가 지켜봤을때 그 게임 중독 자 의 대부분이 리니지 같은데-_-; 아니더라도 온라인게임. 그렇다면 NCSoft 사장님을 모시던가-_-; 그리고 "현실세계에서.." 에 대한 답변은 " 다른 게이머가 헤칠까 두렵죠 " 정도의 답변이었습니다; 썰렁했죠-_-;
angelmai
03/07/21 23:20
수정 아이콘
아침마당을 보진않았지만, 멘트를 읽어보면 참~ 할말없게 만드네요
-0-; 보통겜중독자라면 온라인겜하는사람인데, 그쪽을 않부르고... mbc처럼 리니지의 포세이돈을 부르던가 -0-~~~~~~~~~~~
nostalgia
03/07/21 23:25
수정 아이콘
바둑과 비슷 하다고 생각합니다. 역사가 짧은거 빼고는... 아직은 메이져 사회안으로 들어가기 위한 노력이 더 필요하겠죠. 특히 중장년층에...
우리가 어서 빨리 늙어 야죠 ^^
이동익
03/07/21 23:42
수정 아이콘
ㅋㅋㅋ 진짜 진행자들 공부 좀 하셨음 좋겠네요.
03/07/21 23:55
수정 아이콘
진행자님들은 대본에 있는 그대로 읽은게 아니련지 ㅡㅡ;
용가리통닭
03/07/22 10:39
수정 아이콘
이건 진행자의문제도 있지만 그것보다도 대본쓴 작가가 더 나쁜놈
03/07/22 11:39
수정 아이콘
원래 저 사람들이 개념이 없어요 그냥 그려려니 하고 넘어가야지...에휴
FreeZone
03/07/22 12:10
수정 아이콘
프로그램에서 무슨생각으로 임요환선수를
섭외한건지 궁금하고 이해가 안되는 -_-;;
03/07/22 12:15
수정 아이콘
이번 방송 관련자들에게 비판을 하려면 잘 알아보고 하라는 말을 하고 싶군요.
03/07/22 14:15
수정 아이콘
아진짜 저거 참말이라면 진짜 너무한거내
저딴소리 할려거든 리니지나 타 온라인겜지존들 불러놓고 해야지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11039 결승전에서 입장료를 받는것은 어떨까요? [14] 리발도1687 03/07/22 1687
11037 나름대로 생각한 조지명식... [1] 난나야1363 03/07/22 1363
11036 플토 vs 저그전에서.. [7] 코코둘라1572 03/07/21 1572
11035 크허,..겜하다가 이렇게 허탈했던적이 있었는지.... [9] djgiga1970 03/07/21 1970
11034 차기 온게임넷 스타리그 조추첨 결과 예상 (죽음의조 탄생) [23] 스마일타운2418 03/07/21 2418
11033 <아침마당>에 나온 문제의 대사들.. [23] ΤΣΓΓΛΠ(TErrAn)6817 03/07/21 6817
11032 인식... [1] hiljus1304 03/07/21 1304
11030 채리나가 좋아요~ [1] 기루~2652 03/07/21 2652
11029 날라는 웃지 않는다 [12] Judas Pain2456 03/07/21 2456
11028 [소개]가슴이 따뜻해지는 혹은 입가에 미소가 피어나는 만화들 [18] 시누아르1779 03/07/21 1779
11027 [잡담]자격지심 [7] 낭만드랍쉽1362 03/07/21 1362
11026 Inside Stuff [6] CounSelor2099 03/07/21 2099
11025 차기 스타리그의 이름은 이것? [3] 애청자2136 03/07/21 2136
11024 [잡담]스타 다시 시작 [12] 이카루스테란1893 03/07/21 1893
11023 로템 본진에 가스 2, 앞마당에 no gas 라면? [20] 하드코어질럿2774 03/07/21 2774
11022 [펌 GO팀홈피]테란 연합에서 현상수배범을 찾는다고 합니다. [22] 민정환3136 03/07/21 3136
11021 '패러독스' 이제 조금만... ^^ [26] 변종석2608 03/07/21 2608
11020 [WCG예선]나다선수 단숨에 상위권에 진입했군요. [12] xmold3201 03/07/21 3201
11019 펌-박찬호 선수의 다저스 시절 평가 [18] 2000HP마린3570 03/07/21 3570
11016 [기사] 퍼펙트 테란? 서지훈이 누구야 [15] forever3244 03/07/21 3244
11015 나다의 시대는 과연..;; [6] 나도 플토할래~1745 03/07/21 1745
11014 KBS 아침마당에게 묻는다..임요환이 게임중독자인가?.. [43] 밍보라5782 03/07/21 5782
11012 패러독스하고 i-tv의 에벌루션 자이언트 스텝 [7] 홍선일2443 03/07/21 2443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