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Date 2003/07/10 12:46:09
Name morpheus
Subject [펌]WCG에 대한 임요환선수측의 공식입장입니다.
안녕하세요? 주훈입니다..

이번 WCG에 대하여 저희측의 공식입장을 전달합니다..

먼저 요환선수를 사랑해주시는 팬들께 이러한 사항으로 인하여 불편함을 드리게되어서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금주 월요일 WCG를 주최하는 ICM측에서 공식입장을 저희측에 전달하였습니다.

내용은 다음과 같습니다.

작년에 홈페이지를 통해서 전세계로 전달된 시드를 없애는 문제는 세계적인 시각을 고려하여 번복할 수 없음을 전달하였습니다. 즉 이번에 시드가 없다는 것을 확인하는 절차였습니다..

하지만 커뮤니케이션에 대해 즉 저희측에 전달하는 과정에서 문제가 있음을 인정하여 요환선수가 불참하였던 프로게이머 시드를 인정해 주는 방안을 제시하였습니다.

이에 대해 저희 측은 다음과 같이 공식입장을 전달합니다.

첫째, 본선진출 시드가 아닌 국내 선발전 64강의 시드를 준다는 것은 '더 많은 게이머들에게 기회를 주기위하여 시드를 폐지한다'는 당초 ICM의 입장과 상반되며, 국내 선수들에게 돌아갈 수 있는 기회를 요환선수로 인하여 가져가지 못할 그 선수에게 피해를 주는 것으로 판단. 국내 시드건을 거절하는 바입니다.

둘째, 요환선수 및 관계자들은 당초 WCG의 불참을 고려함으로써 국내 프로게이머들에 대한 ICM측의 대우를 개선하려는 생각이었습니다. 하지만 팬들의 입장에서 2년연속 우승한 선수를 볼 수 없다는 것은 저희가 팬들께 사과드려야 할 점이라 생각하여 팬들의 요청을 고려하여 참가 의사를 밝히려 합니다.

따라서 요환동 26만명의 50% 이상의 폴 참여를 바탕으로 참여자의 80% 이상의 찬성이 있을 시 요환선수가 온라인 예선부터 치루기로 결정하였습니다.

이상과 같은 사항으로 요환선수측의 공식 입장을 표명하는 바 입니다.

또한 시드건에 대해서 저희 측에서도 그 전에 공식적으로 확인하는 절차가 늦어져서 이러한 사태가 발생되게 된 점에 대해서도 팬들께 사과드립니다.

앞으로는 이러한 사태가 발생되지 아니하도록 노력할 것을 약속드립니다.

그럼, 팬 여러분들의 현명한 선택을 기다리도록 하겠습니다..  
  

* 임요환선수 카페에서 퍼왔습니다.
일단 WCG에 참가할 의사가 있다는 것에 반가운 마음이지만..
50%이상의 폴 참여가..가능할런지..
불가능할것 같기도..흠..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천재여우
03/07/10 12:53
수정 아이콘
와우....예선부터 하기로 했단 말이죠.....
13만명이 투표를 할런지 저도 의문스럽군요
잘되길.......
Elecviva
03/07/10 13:01
수정 아이콘
그건 좀 힘들 것 같은 데요..
13만명이라.. 으음..
IntiFadA
03/07/10 13:18
수정 아이콘
50% 이상의 폴 참여에 대해서는 회의적이지만...
회원들의 지지가 있다면 특별대우를 거부하고 온라인예선부터 참가한다는 결정은 현상황으로서는 멋진 결정으로 보이네요.
박서가 참여하는 온라인 예선이라...흥미진진할 듯...
다만 그렇지 않아도 스케줄이 빡빡해 힘든 임요환 선수에게 또다른 짐이 될까 걱정되기도 합니다.
음...이렇게 되면 요환동 26만 중의 하나인 저로서는 폴 참가여부에대해 진지하게 고민을 해봐야 되겠는걸요...? ^^;;
주지약
03/07/10 13:31
수정 아이콘
5만명으로 수정했더군요.
03/07/10 13:55
수정 아이콘
요즘 요환동에 들르지 않아 확실할순 없지만...요환동은 저같은(쿨-_-럭) 유령회원이 다반수라는걸 볼때 5만명도 그리 쉽지는 않은 숫자같네요. 그래도 꼭 요환선수가 참여했으면 좋겠네요. ^^;;
하드코어질럿
03/07/10 13:55
수정 아이콘
온라인 예선이 가능할지....흠...스케줄이 안 맞을 텐디...흠....어째 이리 힘들게..돌아가는지....
03/07/10 15:18
수정 아이콘
명분에 살고 명분에 죽는다.
안전제일
03/07/10 15:37
수정 아이콘
투표는 할것이지만..어느쪽에 투표를 해야하는지...
낭만드랍쉽
03/07/10 16:12
수정 아이콘
그래도 멋있는 판단이라 생각합니다.
요환 선수의 WCG 3회 연속 우승소식을 기대하겠습니다^^
sunnyway
03/07/10 16:20
수정 아이콘
한 번 내린 결정은 그냥 밀고 나가는 단호함이 필요하지 않을까 합니다.
등떠밀려 하기 싫은 것을 할 수도 없고, 하고 싶은데 남들이 하지말라고 한다고 안하는 것도 그렇고..
제일 중요한 본인의 의사를 모르니 뭐라 할 수가 없네요..
나르키소스
03/07/11 11:17
수정 아이콘
프로게이머라면 얼마든지 나가고 싶어하지않을까 싶네요..
나가서 좋은 성적을 거둬주었으면하는것이 임요환선수의
팬으로서..그리고 스타크래프트 팬으로서..그의 경기를 볼수
있다는 기대에..조금은 기뻐지는것 같습니다.
좋은결과를 기대해봅니다.
03/07/11 16:44
수정 아이콘
저역시 요환님 팬이므로 -_- 가서 투표를 해야겠군요 -_-;;
이동희
03/07/12 23:40
수정 아이콘
좀 거시기 하네요. -.-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10601 임요환선수와의 피할수 없는 승부를 앞두고.. [32] 마이질럿3179 03/07/11 3179
10600 펌-할아버지와 청년, 비, 그리고 추억들... ... [8] 언제나1470 03/07/11 1470
10599 정일훈 캐스터 2년만에 ‘스타크’컴백 [21] Mechanic Terran4324 03/07/11 4324
10598 [잡담]오만이 아닌 김병현 선수의 자신감의 원천 [10] 카발리에로2121 03/07/11 2121
10597 [잡담]여름에 대한 이야기-_- [2] Zard1391 03/07/11 1391
10596 확장팩 DOTA에 대한 분석과 팁... [6] bilstein1623 03/07/11 1623
10594 임요환DVD.... [13] Fish!2258 03/07/11 2258
10590 세상에 이럴수가.. 우산 꼭따리 조심하세요..-_- [20] 마이질럿1894 03/07/11 1894
10589 듀얼토너먼트 징크스 '마의 비'? [11] Fischer2405 03/07/11 2405
10588 오늘 again 2000... [9] 劍星1594 03/07/11 1594
10586 만일 당신의 여자친구, 또는 여동생이 미니스커트류의 과감한 의상을 입는다면? [24] 대들보2922 03/07/10 2922
10584 긴급속보입니다. MBC GAME 결승 맵순서입니다. [34] 초보랜덤2970 03/07/10 2970
10583 질템과 드래버,,의 딜레마,, [6] As Jonathan2383 03/07/10 2383
10582 오늘 프로즌 스론을 해봤습니다. [29] 영준비1851 03/07/10 1851
10580 [잡담]울산 사시는 분 계세요? ㅡㅡ? [8] 박아제™1262 03/07/10 1262
10577 [잡담] 운전면허에 관한 추억... ^^ [10] 대들보1221 03/07/10 1221
10576 담배끊는게 힘들까요? 스타 끊는게 힘들까요? [21] SummiT[RevivaL]1654 03/07/10 1654
10575 서지훈 선수 웃다! [14] 토이스토리3128 03/07/10 3128
10574 [펌]WCG에 대한 임요환선수측의 공식입장입니다. [13] morpheus3557 03/07/10 3557
10573 .........어제.. [1] 비타민C1414 03/07/10 1414
10572 내 인생(?)안의 스타.. 그리고 스타리그 -_-;; [6] 알마1290 03/07/10 1290
10571 축제를 기다리며 [13] p.p1832 03/07/10 1832
10570 엠비씨 게임 방송거부 중단했다고 하네요. [7] Laputa2354 03/07/10 2354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