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선거 기간동안 일시적으로 사용되는 게시판입니다.
Date 2022/04/12 21:13:15
Name 아프락사스
File #1 과거를_잊은_나라는_어쩌고_쩌쩌고.PNG (786.6 KB), Download : 28
File #2 휴대전화에_통역기_달렸습니까.jpg (90.3 KB), Download : 24
Subject [일반] 젤렌스키 한국 국회 연설을 보며 실망한 것들 (수정됨)




https://news.nate.com/view/20220411n35109


실망한 대상은 젤렌스키가 아니라 국회의원입니다.

국회 본회의장이 아닌 국회 도서관에서 한 것이 연설의 의미를 특별히 퇴색시켰다고 생각하지는 않지만 확실히 타국의 연설장면에 비해 없어보이긴 하더군요. 인원이 적은 것도 확실히 보기 좋지 않았습니다.

  연설의 시작부터 끝까지 국제사회의 이목이 집중된 전쟁 지도자의 연설이란 분위기가 아니었습니다. 단체로 TED 강연을 시청하는 장면이라 해도 무방할 것 같군요. 처음 스크린에 등장했을 때도 연설을 마쳤을 때도 환영도 기립박수도 없었습니다. 젤렌스키의 연설이 못나서 기립 박수가 없었을 수도 있겠습니다.

그런데 많은 의원들은 연설을 듣지도 않았습니다. 역사의 순간에서 고작 15분 남짓한 시간의 연설 동안 휴대전화를 쳐다보고 감흥없이 나가는 모습을 보면 뭐 이런 일에 시간낭비를 한 우크라이나 지도자에 대한 미안함과 더불어 창피함이 느껴지더군요. 왜 부른 것입니까? 우크라이나 대통령을 무안함을 주며 시간을 낭비하고 동시에 의원들의 집중력과 수준을 드러내기 위해서 입니까? 그나마 참석한 의원들은 외교위, 국방위 소속입니다. 자기 의정 활동의 주제가 되는 일에서 저런 태도를 보여준다는 게 황당합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메타몽
22/04/12 21:15
수정 아이콘
멀리서 힘든 손님이 왔으면 잘해주지는 못해도 잘해주는 '척'이라도 해야하는데

여야 가릴꺼 없이 한국 국회의원님들은 기본이 안되어 있습니다 -_-

하긴 자기 지지자들도 심심하면 배신하는 양반들이 돈 안되는 외국 손님을 잘도 대우해주겠네요
아프락사스
22/04/12 21:17
수정 아이콘
그 '척'조차 못한다는 게 너무 한심하더군요.
달밝을랑
22/04/13 00:56
수정 아이콘
저는 젤렌스티를 왜 초대했는지도 의문입니다
아무리 지금은 사라진 소련이라고 하지만 6.25때 북한을 도운 나라이고 이후에도 한국 유엔가입도 끝까지 반대하던게 우크라이나인데 ..
연설할때 한국전쟁을 꺼냈다고 하는데 그때 그들와 우리는 적대관계였죠 먼저 사과라도 하고 시작하던가.,,
아케이드
22/04/13 10:45
수정 아이콘
아니 이건 좀...
우크라이나는 당시 러시아의 사실상 식민지였고 일제 식민지였던 우리나라와 비슷합니다
우리나라가 일제로서 2차대전에 참가했던걸 사과해야 하나요?
달밝을랑
22/04/13 13:47
수정 아이콘
6.25는 그럼 넘어갑시다 유엔가입 끝까지 반대한거는요?
아케이드
22/04/13 13:54
수정 아이콘
그게 러시아 책임이지, 식민지인 우크라이나가 무슨 권한이 있었겠습니까
현 우크라이나 공화국은 러시아 제국에 합병되어 식민지 상태였다가 소련해체후 독립한 신생국가입니다
22/04/13 14:23
수정 아이콘
역사공부 좀 하셔야 할 듯...
나스라이
22/04/12 21:19
수정 아이콘
(수정됨) 민주당이야 대선 당시 이재명 발언에 대해 보여준 태도가 있으니 그럴 수 있다 생각했습니다. 이재명이 해당 발언을 한 뒤에도 민주당이 이 악물고 옹호했었으니, 자기들 잘못이나 틀린 건 절대 인정 안하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으니 당연히 그럴 거라 생각했어요. 오히려 제 생각보다 많이 와서 놀랐고요.

그런데 국짐당은 크크크...... 막말로 이 때 전 당원이 출석하면서 적절한 태도를 보여줬다면 그 잘난 '안보' 프레임 짜는데 큰 도움이 됐을 겁니다. 당장 대선 때만 해도 이재명이 젤렌스키 대통령을 어처구니 없이 비하한 것에 대해서 얼마나 공격했습니까. 당연히 이번 건으로 민주당 공격하는데도 매우 효율적이었겠죠.
그런데 이 따위로 대응한 거 보면 참 멍청하다 싶습니다. 이쯤되면 지능 문제죠.
Normal one
22/04/12 21:21
수정 아이콘
지금 국힘은 소수의 챌린저들이 대다수의 브론즈 의원들 데리고 멱살캐리 하는 모양새죠.
나스라이
22/04/12 21:21
수정 아이콘
동의합니다.
데몬헌터
22/04/12 21:28
수정 아이콘
근데 그 챌린저들이 문제라고! 라는 트롤이 오늘 또 등장했습니다..

https://www.logosian.com/news/articleView.html?idxno=4130
이런 생트집을 잡고 있..
계층방정
22/04/12 22:52
수정 아이콘
평화나무면 민주당 김용민과 연관이 깊긴 해도 정치계보다는 보수 기독교 비판에 집중하는 덴데 무슨 기사일까 봤더니 보수 기독교계가 이준석을 목표로 쐈군요.
더치커피
22/04/12 22:14
수정 아이콘
브론즈씩이나 되나요 크크 언랭들도 많아 보이는데
여수낮바다
22/04/12 21:35
수정 아이콘
저도 국힘이 압도적으로 많이 참석했어야 했다고 생각합니다. 실망입니다.
22/04/13 04:11
수정 아이콘
진짜 국힘 실망이 큽니다
cruithne
22/04/13 08:50
수정 아이콘
그거 안해도 뽑아주는데 뭐 어때요
22/04/13 12:43
수정 아이콘
국힘의원들 몽땅 나와서 자리없어서 서서듣는 사진한장 딱 찍혀주면
'안보는 역시 보수' 하면서 빨거리가 생기는데 그걸 안하죠. 아니 뭐가 그렇게 다들 바쁜건데? 크크
캐러거
22/04/13 23:03
수정 아이콘
국힘 이럴때 점수따는 건데 멍청하기 짝이없죠 진짜
톰슨가젤연탄구이
22/04/12 21:20
수정 아이콘
애초에 국회 도서관으로 짬 시킨데서 연설이라도 하는게 다행이라고 생각했는데 상식을 초월하네요..
abc초콜릿
22/04/12 21:20
수정 아이콘
연기도 못하는 양반들이니 참 답이 없네요.
떠먹여 줘도 뱉네
22/04/12 21:24
수정 아이콘
이쪽이나 저쪽이나 한국 외교의 실태를 적나라하게 보여주는거죠 뭐...
정말 실망스러웠습니다. 그리고 국힘쪽이 더 실망스러웠죠.
22/04/12 21:26
수정 아이콘
이런 반응일걸 몰랐나... 어휴
kartagra
22/04/12 21:28
수정 아이콘
이따위로 할 거면 그냥 안 하는 게 나았습니다. 대체 뭐하는 짓인지 원.
제3지대
22/04/12 21:30
수정 아이콘
각자의 권력과 이익에만 관심있지 대한민국의 이익이라는 공공성 관념은 전혀 없죠
자기들 사는 나라가 어떻게든 살아남고 발전해야 자기들 먹을게 많아진다는걸 전혀 못느끼나 봅니다
22/04/12 21:35
수정 아이콘
쪽팔리게 빈자리나 만들고...
반찬도둑
22/04/12 21:38
수정 아이콘
국회의원이 도대체 몇명인데
저 연설 하나 제대로 들을 생각이 없는 사람들이
국가를 운영하고 있다는게
도저히 믿기질 않습니다
국회의원도 아웃제도 마련하든지 해야지
저런 꼴을 이제 전세계에 퍼뜨릴 생각하니
어우 열불나서 허우...
kartagra
22/04/12 21:40
수정 아이콘
https://m.news.nate.com/view/20220412n20347

이미 '러시아' 쪽에서 프로파간다로 써먹기 시작했나 봅니다 크크크.
아오... 이럴거면 그냥 하질 말았어야 했어요. 차라리. 이도저도 아니고 대체 뭐 하자는 건지.
반찬도둑
22/04/12 21:59
수정 아이콘
진짜 어이가 없어서...
어이구 BTS는 돈 벌어다주니까
다같이 모여서 어부바 제대로 태워주고
타국이 침공 당하고 있는 건 그냥 슬슬 몇몇만 가서
핸드폰 질이나 하고 있고
매버릭
22/04/12 21:38
수정 아이콘
국격 살살 녹는다 크크크
lightstone
22/04/12 21:39
수정 아이콘
영국이랑 비교되긴 하네요.
https://youtu.be/erJxM8I62b4
22/04/12 21:42
수정 아이콘
영국같은 서방권은 고사하고, 일본만 놓고봐도 엄청나게 비교되죠...
역대급 외교참사라고 봅니다.
살려야한다
22/04/12 21:41
수정 아이콘
진짜 수준 떨어진다 부끄러운 줄 알아야지
22/04/12 21:42
수정 아이콘
진짜 부끄럽습니다.
22/04/12 21:48
수정 아이콘
말로만 국제,세계,안보 떠들지 실제로는 그게 뭔지도 모르는 사람들밖에 없다는 걸 체험한 하루였습니다.
피노시
22/04/12 21:49
수정 아이콘
국가정치 수준이 어쩌다 이지경까지 떨어졌을까요?
Heptapod
22/04/12 21:53
수정 아이콘
bts 군면제 시켜주면 국격 상승하는 거 아니냐고! 국뽕 안 빨 거냐고!!
22/04/12 23:40
수정 아이콘
BTS가 연설 한번 시원하게 해주는게 국격상승에 훨씬 큰 도움이 되겠네요
판을흔들어라
22/04/12 21:54
수정 아이콘
저도 정말 정말 실망이 컸습니다. 현 대통령이나 차기 대통령이나 참석했으면 어땠을까 합니다. 저정도로 국회의원들이 안 모이진 않았겠죠. 정말 대한민국의 수준이 낮은 걸 확인했습니다. 어쩌다 돈 좀 본 겉멋든 양아치였네요 대한민국은
살다보니별일이
22/04/12 21:54
수정 아이콘
기업은 2류, 관료를 3류, 정치는 4류
Old Moon
22/04/12 22:00
수정 아이콘
우리나라 정치인들의 한심한 수준과 그런 사람들을 지지하는 우리의 수준을 적나라하게 보여준 시간이었습니다.
Naked Star
22/04/12 22:04
수정 아이콘
(수정됨)
삭제, 비속어(벌점 2점)
성큼걸이
22/04/12 22:12
수정 아이콘
국회의원들이 black lives matter 시위하던거 보고 대체 왜저러나 의아했었는데
하지 말아야 할건 하고, 해야할건 안하고...
여태까지 젤렌스키가 화상연설한 나라 중 이 정도로 시큰둥한 반응이었던 데가 또 있나요?
류호정같은 수준 이하 의원도 와서 경청하고 갔는데... 류호정만도 못한 인간들이 천지
한국 정치인들 다른 것도 형편없지만 특히 국제감각은 진짜 웬만한 일반인만도 못한 것들이 뱃지 달고 거들먹거리는 수준이죠
어쩌다가 나라 정치 수준이 이 모양이 됐는지... 진짜 싹다 물갈이되어야 하는데
언젠가 우크라 승리로 전쟁이 끝나면 어떤 형태로든 오늘 찬밥취급을 돌려받게 될듯요
아이군
22/04/12 22:15
수정 아이콘
애시당초 할 건덕지가 없었는데 체면 때문에 추진한 결과물...

더 웃긴건 추진한 사람이 민주당이네요? 뭐지...... 이 사람 이재명과 원수라도 졌나....
국민의 힘은 뭐... 계속 말하지만, 야당하고 싶으면 그냥 야당을 하지 왜 여당 하겠다고 이 난리인가 모르겠습니다.
이제 여당도 시작했는데 여당의 의무는 정말 끝내주게 하기 싫어하네요...
아야나미레이
22/04/12 22:23
수정 아이콘
이광재씨가 외교통일 위원회 위원장이고 당내에서도 입지가 있어서 의외로 연설 개최에 논란없이 잘해결된거같은데
솔직히 민주당은 생각보다많이왔고 국힘은 참... 윤석열왔으면 다참여할사람들이 당대표있는데도 참석이라도 안하내요 참...
아이군
22/04/12 22:45
수정 아이콘
음..... 궂이....... 연설개최를 했어야 했나....

그리고 국힘은 심지어 이준석도 왔군요... 이준석 체면이 참....
22/04/13 17:31
수정 아이콘
민주당은 안한다는걸 국힘이 밀어서 추진했는데 민주당이 더 많이 온 크크크
22/04/12 22:16
수정 아이콘
아프락사스님은 뭘 바리셨나요? 젤렌스키 대통령이 뭔가 대단한 연설을 하셨나요? 연설내용은 글에 없어서....
아야나미레이
22/04/12 22:21
수정 아이콘
http://biz.heraldcorp.com/view.php?ud=20220411000819
연설내용은 뭐 평이하고 괜찮은 내용이었습니다.
뭐 무기지원은 여러가지 문제로 힘든거같긴하더라고요
22/04/12 22:31
수정 아이콘
장삼이사인 제가 봐서 그런지.... 읽어봐도 뭐가 그닥 우리 국익보다 그나라의 가치를 중시해야 하는 이슈인지 모르겠습니다. 제가 잘 몰라서 그러는 것이겠지만...
아이군
22/04/12 22:35
수정 아이콘
어차피 무기는 뭐... 아예 호환이 안되니 답이 없고
궂이 할려면 불곰사업으로 온 T-80이 그나마 가능성이 있는데, 그 레벨까지 쥐어짠다는 것도 말이 안되고(당장 국제조약 위반이죠)

냉정하게 말해서 우크라이나는 EU구역이죠.. EU가 못하는데 우리가 할 수 있는 뭔가 있다는 거 부터가 말이 안됩니다...
아프락사스
22/04/12 23:07
수정 아이콘
글을 읽고 쓰는 댓글입니까?
답이머얌
22/04/13 10:16
수정 아이콘
아마 글은 읽었을거에요.
그리고 자기가 하고 싶은 말만 하는거죠. 상대방에 대한 배려나 존중은 전혀 생각이 없죠.
비판하신 국회의원들처럼 말이죠.
22/04/12 22:17
수정 아이콘
(수정됨) 그러게요 저렇게 성의없이 할거면 왜 연설을 허락했나 모르겠네요.
그냥 '와서 해보던지 들어는줄께' 이거였나요.

사람마다 의견이 다르겠지만 유엔의 지원으로 6/25를 극복하고 탄생한 나라에서 보여야할 최소한의 태도도 보여주지 못해 안타깝네요.
22/04/12 22:22
수정 아이콘
그건 파병때문에 욕을 먹다 먹다 자신의 지지세력이 흩어져 망했던 분들이 있어서... 참..... 여야 다 힘들것 같습니다.
22/04/12 22:56
수정 아이콘
지금 사람들이 파병 안해서 비난하는게 아나지나요.
전쟁 중에 도움 요청 하는 대통령 연설 허락해 놓고 텅텅 비워놓는건 어느서 나오는 경운가요.
장난치는것도 아니고 그냥 허락을 하지 말던가.
라울리스타
22/04/12 22:20
수정 아이콘
사실 다른 나라 정치인들이라고 뭔가 대의가 있는 것이 아니라 '척'만 하는 것일 경우가 많을 텐데 그것조차 안하네요.
저들이 표 받는 거하고 자신의 안위 외엔 뭐가 관심이 있을까요?

관심이 있었으면, 당장에 표와는 무관하지만 꼭 해결해야 하는 저출산 고령화, 노인 빈곤률 등이 진작에 논의 되었겠죠?

그럼 저들이 표와 관련된 일이었으면 오히려 오버 해서 리액션 했을 것이란 이야기인데...
표를 준 우리들도 결국은 지금 내 앞에 닥친 문제 외에는 딱히 관심이 없다는 것이겠죠...
VictoryFood
22/04/12 22:28
수정 아이콘
정말 쪽팔립니다
국제 사회의 원조로 전쟁에서 살아난 나라가 이게 뭡니까
22/04/12 22:35
수정 아이콘
뭐가 그렇게 쪽팔리시죠? 우크라이나는 그 당시 우리 적군이었는데..
VictoryFood
22/04/12 22:42
수정 아이콘
조선인들이 2차 세계대전에 일본군으로 징병되었으니 우리나라도 전범국이라는 논리군요.
당시 우크라이나가 소련의 일원이었어도 현재는 소련이 아니고 러시아의 무단 공격에 의해 피해받고 있습니다.
kartagra
22/04/12 22:42
수정 아이콘
쪽팔릴만하죠. 미국이 '너네 2차 세계대전때 일본 식민지로 우리랑 싸웠잖아.'
이런 식으로 나오면서 6.25 안도왔으면 지금 대한민국이 있겠어요?
자유민주주의 국가를 수호한다는 기치 아래 국제사회에서 수많은 지원을 받고 탄생한 국가가, 권위주의 국가한테 같은 자유민주주의 국가가 능욕당하는 마당에 '최소한의 성의'조차 제대로 못 하는 건 쪽팔릴만한 일이 맞습니다.
그것조차 제대로 못 할거면 애초에 안 하는 게 맞았고요. 뭡니까 저게 대체.
22/04/12 22:52
수정 아이콘
그렇게 따지시면.... 서방세계도 같은 논리로 우크라이나 지원하지말아야합니다. 적군이었는데요.
22/04/12 22:53
수정 아이콘
이걸 말이라고 하는건가요?
조로아스터
22/04/13 07:40
수정 아이콘
이게말인가요?
다빈치
22/04/13 10:41
수정 아이콘
(수정됨)
삭제, 회원 대상 공격적 표현(벌점 2점)
22/04/12 22:29
수정 아이콘
(수정됨) 이쯤되면
세계 어딜 내놔도 부끄러운(?) 의원들 수준을 알기에
정부가 일부로 추진을 안했나라는 말도안되는 생각이 들 정도네요.
정말 안하느니만 못한... 와 이게뭐야 이게
민주당이고 국민의힘이고, 안보니 뭐니 떠드는 인간들
부끄러운줄 알아야할텐데,
하긴, 부끄러운줄 아는 사람들은 이미 다 떠낫으니 그런 인간들만 남은거겠지만...
참 씁쓸하네요
트리플에스
22/04/12 22:35
수정 아이콘
정치인이라면 하는 척이라도 해야지...
이야.. 지독하다 지독해..
22/04/12 22:49
수정 아이콘
저런 모습이 전세계에 보여질거라는 인식조차 없었던 거겠죠.
구한말 조선 관료도 아니고 국제적 감각이 없어도 너무 없는 듯
22/04/12 22:50
수정 아이콘
(수정됨) 강건너 불구경 딱 그이상도 이하도 아닌거같습니다. 같은 주제로 친구랑 얘기하는데 젤렌스키가 무기달라고 당당하게 요구하는 태도가 너무 건방지다네요. 저 개인적으로는 지원요청을 거부할수는 있어도 인간으로서 지켜야할 최소한의 예의라는게 있는데 국격에 비해 너무 수준 떨어지는 정치인들의 모습에 실망했습니다. 한국인인게 부끄럽다 느껴지는 감정은 정말 몇년만이에요.
22/04/12 23:00
수정 아이콘
무기지원은 유럽이 해야지 우린 하면 안 된다는 입장이지만 이런 건 숫자좀 채워서 생색이라도 내면 좋은데...
모두안녕
22/04/12 23:29
수정 아이콘
막상 이글 댓글에서도 쪽팔리는 모양이 나오네요...
인민 프로듀서
22/04/12 23:37
수정 아이콘
쇼를 해라. 단, 제대로.
22/04/12 23:44
수정 아이콘
진정성을 떠나서 그림 잘 보여주는 것도 쉬운 일 같은데 그것도 못하면 참..
Lina Inverse
22/04/13 00:06
수정 아이콘
뭐 국회의원 수준들이 그렇죠 기대도 안했습니다 오히려 꽉꽉채워서 경청했으면 이세계물인줄 알았을거같네요
성야무인
22/04/13 00:08
수정 아이콘
와라는 의미밖에 말을 할수 없네요.

적어도 정의당의원은 전부 올줄 알았습니다.

냉정하게 이야기해서 지선에 할게 없거든요.

정의당이 이렇게라도 전부와서 어느정도 보여줬다면 그나마 정의당이라는 의미를 나타낼 수 있다고 봤는데 이것도 아니고

민주당이야 집권여당이니 이래저래 걸릴게 있다고는 하겠지만 국민의힘은 전부와야되는게 아닌가요???

나중에 진짜 전쟁나면 여당이고 야당이고 도망가는데 더 빠를듯 합니다.
봄날엔
22/04/13 00:52
수정 아이콘
국회의원이 다 거기서 거기죠
한심한 것들
22/04/13 01:23
수정 아이콘
감각이 이렇게도 없나..
22/04/13 01:37
수정 아이콘
(수정됨)
삭제, 비속어(벌점 2점)
밀리어
22/04/13 02:34
수정 아이콘
여야 구분없이 진중함이 떨어져보이네요.625전쟁을 경험했던 한국에서 보여주는 모습입니다.
22/04/13 04:10
수정 아이콘
한국 포지션상 적극적으로 우크라이나를 돕긴 힘들죠

그니깐 그거 커버치기위해 쇼를 해야하는건데 거참

아니 1시간 연설듣고 기립박수 공허하게 치는거 그게 힘든가요?
-안군-
22/04/13 04:13
수정 아이콘
대한민국 국회의원들에게 뭘 바라셨던겁니까 휴먼? 이런 족속들인걸 모르셨던겁니까? 설마??
캡틴골드
22/04/13 05:14
수정 아이콘
전 그래도 대한민국이라는 나라가 경제분야를 넘어서 전반적으로 선진국이라고 할 만한 수준에 도달했다고 생각했었는데, 오늘 저 꼴을 보고 마음을 바꿨습니다. 아직 대한민국은 주요 선진국들이 노는 자리에 낄 자격이 없습니다. 거창하게 정의니 자유민주주의니 하는 걸 떠나서 국제무대에 나서는 기본 자세가 안되어있습니다. 손흥민이니 bts니, 그저 '개인의 일탈'일 뿐 아직 대한민국 수준은 저모냥 저꼴인겁니다.

오바마 대통령때 한국기자에게 질문기회를 줬는데 다들 꿀먹은 벙어리가 된 사건을 보고 느낀 감정을 다시 한번 더 느낄 줄 생각도 못했습니다. 저런 족속들이 지도층이랍시고 거들먹거리는 수준이 현재 대한민국입니다.
김연아
22/04/13 06:01
수정 아이콘
대선만 무지성으로 5년주기로 교체 투표하고

총선은 투표 안 해야갰네요
Grateful Days~
22/04/13 07:42
수정 아이콘
국힘을 지금 약간이라도 밀어주려는게 쟤네가 엄청 잘해서 밀어주는게 아닌지라..
조로아스터
22/04/13 07:45
수정 아이콘
전쟁나면 일단 의원들부터 다 제거하고 시삭하죠. 저 쓰레기들 다른나라에 붙기전에.
아따따뚜르겐
22/04/13 07:49
수정 아이콘
아이러니하게 연설 관련해서 3월 20일에 올라온 pgr 글의 댓글들 보면 웃음만..
페스티
22/04/13 08:15
수정 아이콘
기대도 안했지만 이정도일줄은
스타카토
22/04/13 08:29
수정 아이콘
어제 참석자 명단이 있나요?
참석자 명단을 확인하고 이번 지선에 참가하고 싶네요.
당근병아리
22/04/13 08:29
수정 아이콘
한탄스럽니다
六穴砲山猫
22/04/13 08:35
수정 아이콘
이정도면 젤렌스키가 대놓고 혐한해도 착한 혐한 인정합니다...
꿈트리
22/04/13 08:39
수정 아이콘
문재인 재평가설 들어가나요? 쇼라도 제대로 했다. 크크크.
22/04/13 08:42
수정 아이콘
수준인증 제대로 했네요.
내가 다 쪽팔린다;;
Arsenal.
22/04/13 08:50
수정 아이콘
한 국가의 수장이 연설을 하는데 참석율이 저따위니 우리나라 국회의원들 수준이 정말 개탄스럽네요.
트루할러데이
22/04/13 09:15
수정 아이콘
국가의 이익을 위해서 줄타기는 반드시 필요하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젤렌스키의 연설을 하는 것도 하지 않는 것도 이해할 수 있다고 개인적으로는 생각합니다.

이재명의 발언은 좋게 봐줘야 실언이었고 그 이후 민주당의 쉴드도 패착에 가까웠죠.
그런데 그 발언으로 극딜한 국민의 힘에서 이번 건으로 보여준 모습은 조금 실망스럽네요.
22/04/13 09:37
수정 아이콘
여야 가릴거 없이 전부 실망스런 모습이네요.
뒹굴뒹굴
22/04/13 10:28
수정 아이콘
이건을 까는데 쓰셨던분들은 그 후속 조치에 최소한의 성의는 보여야 하지 않을까 싶기는 합니다.
물론 여기 계시던 몇몇 분들은 그 당시에 감동하셨는지 다른 쪽 까는데 열을 올리시기는 했는데 결국 현실은 이러네요..
개인적으로는 서유럽처럼 지원할 필요는 없다는 입장입니다만 정쟁에 써먹고 바로 이러시는건 좀 없어 보이네요.
다시마두장
22/04/13 10:32
수정 아이콘
이건 실제로 연설 내용에 관심이 있고 없고의 문제가 아니라 세계에, 그리고 국민에게 보여주는 쇼 차원의 문제인건데
이렇게까지 나몰라라 할 줄은 몰랐네요.
22/04/13 10:56
수정 아이콘
일본이 우리보다 정치후진국이라고 생각했는데, 오늘로 생각이 바뀌었습니다.
김포북변동
22/04/13 11:02
수정 아이콘
평소에 안좋게 보던 고민정, 류호정 도 왔더라구요.

국민의힘 의원분들 스스로 쪽팔리다는 생각은 없으신지요?? 그렇게 떠들던 외교, 안보 관심도 없으시죠 솔직히?

솔직히 이번 대선도 20대남성들이 문재인때 진보였다가 페미 때문에 보수로 돌아서서 이긴거잖아요

정작 대선 승리를 가른 20대남성들도 윤석열 보다는 이준석 보고 찍어준게 더 큰것 같고 윤석열 자체는 별로 안좋아하는것 같은데

아무것도 안한 적폐 국민의힘 기존 의원들이 신나서 축배 터뜨리고 그렇게 문재인 비판하던 외교,안보,국제사회 연대는 어디갔다 버리셨는지..


솔직히 말해서 20대 남성들은 민주당이 친페미정당 페미카르텔과 손잡으니깐 뒤돌아선거지

국민의짐이니 국민의힘인지 부패에 찌들고 권력욕심 밖에 없는 당신네들 지지해서 뽑아준거 아닙니다

이제부터는 적어도 안보, 외교, 국제사회와 연대는 민주당 밑이라고 기억하겠습니다
냉이만세
22/04/13 11:27
수정 아이콘
여러 분들이 많은 말씀을 적어주셨지만 이건 국힘이 입이 열개라도 할말 없다고 봅니다.
그렇게 본인들이 안보에 우위에 있다고 말을 많이 했는데... 최소한 이런 거에 참석하는 척이라도 해야 되는거 아닌가요???
좀 창파한줄 아셨으면 합니다. 그리고 국민들은 바보가 아닙니다~ 제발 모든 정치인분들 진심을 보여주세요. 머리만 굴리지 말고요.
숨고르기
22/04/13 11:47
수정 아이콘
의원들 욕할필요 없습니다. 그저 국민들 다수의 정서가 반영된 현상일 뿐입니다.
당장 연평도때도 천안함때도 전쟁나면 안된다 가만있자 참자 보복하지 말자는 의견이 절대적 대다수였는데 저 머나먼 남의나라 일에까지 나서자 할 국민들 많지 않습니다. 국가간의 정의나 명분은 오직 사치라며 여야 언론 할것없이 실리외교라는 말을 강박적으로 읊고 주문하는 나라입니다. 아직은 어렵습니다.
SG워너비
22/04/13 11:57
수정 아이콘
https://ppt21.com/election/5924?page=3
이게 저번 관련 글이군요
22/04/13 12:00
수정 아이콘
진짜 '국개의원'이라고 불려도 할 말이 없는 처참한 수준을 보여주었죠. 외교적 결례일뿐만 아니라 1950년 6.25 당시 우리나라가 어떻게 해서 적화통일 안되고 살아났는지 생각해보면 이건 정말 부끄러워해야 할 일입니다..
칠데이즈
22/04/13 12:00
수정 아이콘
국힘 이 정신나간놈들 크크크크
김재규열사
22/04/13 12:02
수정 아이콘
국회 본회의장에서 했으면 더 대참사였겠네요. 이날 참석안한 의원명단 같은건 없습니까? 이건 진짜 진영을 떠나서 어이가 없네요.
반찬도둑
22/04/13 12:46
수정 아이콘
50명밖에 참가 안했으니까 비율로 따지면 서로 또이또이 할 것 같네요
22/04/13 18:43
수정 아이콘
대강 민주당 30여 명, 국힘 10여 명, 정의당 몇 명 이렇게 온 것 같더라고요. 참석 숫자도 숫잔데 중간에 다리 꼬고 핸드폰 하는 의원 사진이 찍히질 않나, 마지막에 우르르 사람들이 나가서 빈자리가 생기질 않나..참.
JazzPianist
22/04/13 12:13
수정 아이콘
진짜 국힘 정신안차리냐
국밥한그릇
22/04/13 13:02
수정 아이콘
한심하네요
22/04/13 13:53
수정 아이콘
아무리 국뽕 유튜브 틀어대면 뭐하나요. 이런 데서 민낯이 드러나는데.
그냥 나라 수준이 갑자기 돈 좀 번 졸부 수준인데.. 정몽주니어는 왜 욕먹었나 모르겠네요.
라프로익
22/04/13 14:13
수정 아이콘
이게 우리의 현실… 서양은 이런 노매너 반드시 기억하고 훗날 돌려줍니다.
22/04/13 16:10
수정 아이콘
좌우를 떠나 쪽팔리네요.
어름사니
22/04/13 17:55
수정 아이콘
결과적으로 무기 지원은 거절하더라도 최소한 우리가 이 문제를 이렇게 심각하게 받아들이고 있다, 뭐 이런 뉘앙스는 보여줬어야죠.
남의 나라 정상 데려다놓고 참 잘하는 짓입니다
Bronx Bombers
22/04/13 22:12
수정 아이콘
국회의원 중에 내각제 운운하는 놈 있으면 진짜 당 가릴거 없이 총선때 낙선운동 시켜서 떨어뜨려야 합니다
이딴 놈들이 무슨 나라를 경영하겠다고

민주당이야 애초에 선빵 망언 친 놈들이니 그렇다 치고 국힘 니들도 참 변하지를 않는구나
달달한고양이
22/04/14 09:35
수정 아이콘
국격 제대로 보여주네요. 지방선거가 코 앞인데 다들 편하시구나....
DownTeamisDown
22/04/14 14:43
수정 아이콘
정 반대죠.
지방선거가 코앞이라 저기갈 여유가 없는겁니다.
자기 사람들 밀어주려 이행사 저행사 얼굴비춰야죠.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6008 [일반] 젤렌스키 한국 국회 연설을 보며 실망한 것들 [115] 아프락사스 13877 22/04/12 13877
6007 [일반] 민주당 ‘검수완박 4월 국회 처리’ 박수로 당론 채택. 검수완박은 통과 될 것인가? [225] 카루오스13161 22/04/12 13161
6006 [일반] 윤 "참 면목이 없다, 늘 죄송했다" [115] SSeri13487 22/04/12 13487
6005 [일반] 민주당 또 시작이네요. 검수완박이니 뭐니 [179] SigurRos15273 22/04/12 15273
6004 [일반] 이런 일이 있었군요. [21] 염천교의_시선14501 22/04/11 14501
6003 [일반] 인수위 '만 나이' 통일 추진 [120] 바둑아위험해12292 22/04/11 12292
6001 [일반] 젤렌스키 대통령의 대한민국 국회 연설이 4.11 (오후5시)에 진행됩니다 [64] 에이치블루12996 22/04/10 12996
6000 [일반] 윤석열 정부 첫 내각 인선 발표 [160] 저스디스18322 22/04/10 18322
5999 [일반] 민주당 지지 세계관의 정수를 담은 글 [213] abc초콜릿16401 22/04/10 16401
5998 [일반] ‘경찰 폭행’ 장제원 아들 장용준, 1심 징역 1년 [178] 16322 22/04/08 16322
5997 [일반] 박근혜, '대구시장 출마' 유영하 향해 "가장 힘든 시간 함께" [71] Leeka11686 22/04/08 11686
5996 [일반] 여가부 장관도 임명 예정, 여가부 폐지 잠정 유예 [231] 아이n21690 22/04/07 21690
5994 [일반] "도리도리 금지"가 혁신? [59] 찬공기11400 22/04/06 11400
5993 [일반] 경총 차기정부 정책제안 전달... [98] SkyClouD11698 22/04/06 11698
5992 [일반] 윤석열 당선인의 4.3추념식 지각과 전용기 [52] 덴드로븀10436 22/04/06 10436
5991 [일반] 정치에 대한 맹목성은 대체 왜 생기는 걸까요? [119] lux10060 22/04/06 10060
5990 [일반] 강용석, 국민의힘 최고위서 복당 불허 [97] 及時雨12107 22/04/06 12107
5989 [일반] 부산대, 조민 씨 의학전문대학원 입학 취소 + 고려대 입학 취소 [218] 사경행18266 22/04/05 18266
5988 [일반] 유승민 전 의원이 국힘 경기도지사 후보로 나올 것 같습니다. [216] 하프-물범16948 22/04/04 16948
5987 [일반] 김건희 여사 공개행보 시동중 [226] 방구차야22488 22/04/04 22488
5986 [일반] 새정부 첫 총리 후보자는 한덕수 전 총리.gisa [62] VictoryFood10879 22/04/03 10879
5985 [일반] 역사에 만약은 없지만 수도 관습헌법 판결이 없었다면 어떻게 됐을까요? [33] 굄성9129 22/04/02 9129
5984 [일반] 무효표가 의미가 있을까? [253] 레드빠돌이10179 22/03/04 10179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