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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20/02/26 13:54:32
Name 훈수둘팔자
Subject [일반] 강경화 “우린 중국 대응 자제했는데… 한국인 격리 과도해”
https://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001&oid=005&aid=0001292281

강경화 외교부 장관이 중국 일부 지역 당국이 한국발 입국자들을 강제 격리 조치한 데 대해 “과도하다는 게 일차적인 판단”이라고 말했다.

(중략)

“우리도 코로나19 사태 초반 중국 후베이성에서 오는 외국인의 입국을 금지했는데, 각국이 자체 평가에 따른 조치에 대해 우리가 간섭할 일은 아니다”라면서도 “그러나 우리가 국내에서 취하는 노력을 감안한 조치가 이뤄져야지, 한국에서 왔다는 이유로 무조건 입국을 금지하는 것은 절대 수용하기 곤란하다”고 강조했다.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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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건은 국제정세의 냉혹함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생각됩니다.

한국이 중국에 마스크를 지원하거나 의료인력, 지원금을 지원하겠다고 밝히더라도

결국 자국민 안전 앞에서는 지금까지 보여왔던 호의가 우선시되는 게 없다는 것을요.

저는 의협이 말했던 대로 설령 모든 중국발 입국자가 잠재적 보균자는 아니더라도

제한을 걸어두는 게 국내 상황에 필요한 인력으로 전환하는 데 있어 좋을 거라는 것에

동의하는 입장이었는데..

가장 최선책은 초기부터 제한하는 것이었고 지금은 이미 늦었지만,

그래도 지금이라도 입국 제한한다고 하면 동의하는 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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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2/26 13:59
수정 아이콘
전 그래서 중국 보단 빨리 끝나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중국이 먼저끝나면 한국인 입국금지 할게 뻔할테니
antidote
20/02/26 13:59
수정 아이콘
국제정세의 냉혹함을 보여주다뇨?

문재인 대통령과 그 행정부 그리고 그 지지자들만 몰랐던 것을 재확인 한거 뿐입니다.

이제 남은 것은 시진핑이 코로나를 잘 막았다는 증거로 중국대내정치용으로 이용되는 일만 남았습니다.

코로나로 희생당할 국민들만 헛되이 희생될 예정이구요
페티쉬왕스타킹
20/02/26 14:07
수정 아이콘
중국 정치용으로 소모되는 한국이라니 ㅠ..
20/02/26 14:12
수정 아이콘
초기 입국 제한 불가론이 설득력을 잃는 거죠.
20/02/26 14:14
수정 아이콘
속국의 사신 주제에 어디서 무례하게 대국 결정에 토를 단답니까
Normal one
20/02/26 14:15
수정 아이콘
너무해! 너무해!
NaturalBonKiller
20/02/26 14:16
수정 아이콘
일이 이지경인데 중국인 입국 제한 얘기만 꺼내도 오히려 한국사람이 거품무는 경우가 아직 많죠. 사실 영구 입국제한도 아닌데요? 우리 국민끼리도 코로나 위험지수가 심각에 다른 이후에는 서로 외출이나 접촉을 한시적으로 줄이고 있잖아요.
의협에서 또 기자회견했던데, 정치색 떠나서 틀린 얘기 거의 없습니다.
신천지건 어떻건 사태가 이지경이 된데에는 정부책임이 조금이라도 없을 수가 없어요. 관련자 경질까지는 모르겠지만 최소한의 문책이나 역정 조차 없이 오직 신천지-대구만 탓하는건 문제가 있습니다.
또한 이미 수많은 외국 및 전문가들도 얘기하는 무증상 전파력이 있는건 사실상 팩트로 봐야겠죠. 이 상황에서 공항에서 전수조사를 한들 필터링 및 관리가 될지 의문입니다. 지금 시점은 역학조사가 거의 불가능하고 큰 의미도 없다고 봅니다. 불났을때 탈 수 있는 물건 부터 치우고 불을 꺼야죠. 늦었지만 지금이라도 한시적으로 중국인(중국발) 입국제한을 해서 수 자체를 줄여놓고 감염자 격리 및 치료를 하는게 중요해 보입니다.
홍대갈포
20/02/26 14:17
수정 아이콘
그렇죠 시진핑의 실책을 덮기위해서라도 관영 언론이 나서겠죠
StayAway
20/02/26 14:30
수정 아이콘
비례의 원칙에 따라 중국유학생 강제격리해야되는거 아닌가요?
최소한 갓중경고라도 하지 않으면 실드쳐줄 엄두도 안나는데..
NaturalBonKiller
20/02/26 14:42
수정 아이콘
미뉴잇
20/02/26 14:32
수정 아이콘
중국발 입국금지도 안하고 있는 이런 우리 맘 모르고 너무 과도하네요.
안타깝지만 강경화 이 양반도 애초에 외교부 장관을 할 능력이란게 있었는지도 의문입니다.
지금까지는 적당히 멋진 포즈로 사진이나 찍으면서 쇼나 하는게 먹혔지만 이제 실전인데
역시나 밑바닥 드러나네요
Lahmpard
20/02/26 14:40
수정 아이콘
창피하다
더치커피
20/02/26 14:41
수정 아이콘
나쁜남자 시진핑
20/02/26 14:42
수정 아이콘
중국입장에서는 당연한 조치라고 생각합니다만, 이걸 예상 못했다면...
껀후이
20/02/26 14:51
수정 아이콘
댓글 비아냥 장난아니군요 허허,,,
미뉴잇
20/02/26 14:57
수정 아이콘
장관 발언 수준을 보면 비아냥 당할만 하지 않습니까?
LightBringer
20/02/26 14:56
수정 아이콘
왜, 예상 못했어요?
에우도시우스
20/02/26 15:07
수정 아이콘
폭탄이 터진 시점에서 옆나라들이 자기 지지율 끌어 올리려고 물고 뜯고 씹고 맛보고 즐기는 거야 사이언스죠. 저는 다음에 전염병 사태가 터지면 정부가 정보통제 할까봐 그게 걱정이네요. 정치공학적으로 손해만 왕창 봤으니까요.
절름발이이리
20/02/26 15:13
수정 아이콘
국제정세의 냉혹함이라는 프레임이면 옳건 그르건 중국 눈치보는게 맞았다는 결론이 나오겠죠. 북미일중에 대해 현실주의와 이상주의 왔다갔다하는게 사람들 디폴트긴 합니다만.
눈표범
20/02/26 15:26
수정 아이콘
국가 간의 얄팍한 선의보다는 국민의 건강이 훨씬 더 중요하다는걸 다른 국가는 아는거죠.
야스쿠니차일드
20/02/26 15:40
수정 아이콘
송양지인이죠..씁쓸하지만..
날씬해질아빠곰
20/02/26 15:45
수정 아이콘
만약에 우리나라가 먼저 중국발 입국금지를 했다면????
사드때랑 비슷한 한한령, 중국 여론에 의한 한국 제품 불매운동 등으로 경제적 손실을 입은 사람들이 더 반발했을거라는데
제 책상 위의 돈 200원을 걸어봅니다...
20/02/26 20:01
수정 아이콘
전세계가 다 입국금지를 때리는데 우리랑만 싸운다고 생각하는 건

항상 생각하지만 중국과 한국의 관계에서 한국인들은 자국에 대한 지나친 자의식과잉이 있어요.
딸기콩
20/02/26 15:46
수정 아이콘
이런거 조절하라고 있는게 외교부 장관 아닌가요?
본인이 하소연하면 어쩌자는건지
20/02/26 15:49
수정 아이콘
열심히 항의하면 뭐합니까 멕히질 않는데
그냥 국내 언플용으로 생각해야죠
handrake
20/02/26 16:02
수정 아이콘
정말 무능해보이는데 아직도 교체 안되었나요?
헤물렌
20/02/26 16:08
수정 아이콘
어려울 때 친구가 진짜 친구랬는데..ㅠㅜ
백곰사마
20/02/26 16:12
수정 아이콘
그런 거 안당하라고, 외교부 장관이 있는거 아닌가요.
우리가 이렇게까지 중국 배려하고, 제한 없이 했으면 우리 면을 세워줘야한다
우리도 국내정세가 있다, 그러니 최소한 우리쪽과 논의는 되고 뭐가 되도 되게끔 만들어야지

퍼줄거 다 퍼주고, 치욕은 치욕대로 받으면 무슨 의미가 있나요.
니가가라하와��
20/02/26 16:15
수정 아이콘
초기부터 중국인 입국금지 주장했지만 이제 그러지 않습니다.
후베이성을 제외한 중국본토보다 우리나라가 더 위험합니다.
통계로도 그렇고 세계에서 보는 인식도 그렇습니다.
중국유학생들이 한국 위험하다고 휴학내는 판에 크크크
안철수
20/02/26 16:56
수정 아이콘
중국을 자극하면 득보다 실이 크니까 손해봐도 참아야 한다는게 인터넷 지지자들 주된 논리인데
강경화가 중국을 자극하네요.
그리움 그 뒤
20/02/26 17:43
수정 아이콘
지금 우리나라도 우리 국민이 타국에 입국시 과도한 격리를 당하면 난리가 나는데...
중국이 우리나라에서 그런 일을 당했다라고 생각하면 난리가 안났을까요? 보복이 없었을까요?
저는 우리나라가 중국인이나 중국경유 외국인을 입국 제한 하거나 격리 조치 했을 때 중국이 어떤 미친 짓을 할지 감도 안잡히는데
너무 정부를 까기 위해서 말 쉽게 하고 있는 분들 많아 보이네요.
방역만 따지면 입국 제한이 맞겠지만.. 우리가 지금 오직 방역만 따질 수 있는 상황인가요.
20/02/26 19:18
수정 아이콘
이미 코로나 확산으로 입은 피해가 막심한 상황에서 설득력이 없습니다.
빙짬뽕
20/02/26 18:15
수정 아이콘
나이브하다 나이브해...
내가 중국을 미안하게 하면 중국이 나에게 콩고물을 던져주겠지? 인가?
자국민이 무엇보다 최선임을 왜 모른답니까
초장부터 그렇게 난리를 쳐댔는데 귓등으로도 들을 생각도 안하더니 에휴
이래놓고 또 저쪽에선 중국이다! 중국! 나더러 어쩌란 말이냐! 하겠죠.
만수르
20/02/26 19:39
수정 아이콘
일반인들도 알고 있던 사실인데요. 뭐.
당연히 한국에서 먼저 코로나 터졌으면 중국은 당장 입국 금지 들어갔어요.
잘해줄게 따로 있고 의리따질 문제가 따로있지 국민건강이 달렸는데 정치적 경제적 계산한 한국정부가 멍청한겁니다.
Houndmaster
20/02/26 20:19
수정 아이콘
외교천재네요.
20/02/26 20:26
수정 아이콘
중국한테 통수 맞은건데... 애초에 간이고 쓸개고 다 내주고는 돌려받는게 없군요
괴물군
20/02/26 20:54
수정 아이콘
에휴... 이런거 보면 한숨 나옵니다.

무엇보다 자국민 우선 정책이 핵심일 터인데 그걸 제대로 안하고 징징 대는 발언이라니

중국 바라보다 내수가 엉망이 되어 가는데 오히려 코로나 발원지인 중국에게 저런 얘기 듣는거

모욕에 가깝네요 에휴
metaljet
20/02/26 21:29
수정 아이콘
중국몽의 매운맛
단풍나라주민
20/02/27 00:18
수정 아이콘
묘하게 북한 퍼주고 욕먹는거랑 겹쳐지네요. 삶은 소대가리...
BibGourmand
20/02/27 01:52
수정 아이콘
우리는 자국민 보호를 위해 해야 할 일을 안 한거고, 중국은 그 일을 한거죠. 뭐가 중헌지를 모르니 저런 소리나 듣는겁니다.
두부빵
20/02/27 04:16
수정 아이콘
일본도 안하는 중국인 입국 금지를 해서
중국한테 미움이 박히고
중국이 우리나라 한테 수입하는걸 일본한테 몰아주면
문재인은 그 날로 박근혜처럼 탄핵입니다.
재계가 가만히 안있어요.
BERSERK_KHAN
20/02/27 12:27
수정 아이콘
여자라고, 유엔에 있었으니 뭔가 있어보인다고 능력도 없는걸 외교부 장관자리에 박아놓으니 외교가 이모양 이꼬라지... 크크크. 진짜 무능의 화신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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