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선거 기간동안 일시적으로 사용되는 게시판입니다.
Date 2017/05/02 22:12:34
Name 냥냥슈퍼
Subject [일반] 오늘 토론 후기
오늘 토론은 사회, 복지토론이라고 했지만 다들 마지막이 되어서 그런지 아무말이나 막 던지는 토론이 되었습니다.
차라리 오늘은 사회, 복지 토론만 하고 다음에 마무리 토론이라고 총정리 시간을 한번 더 가지는게 나았을듯 했습니다.

오늘 토론은 다른거 다 필요없고
홍준표의 인간성이 그대로 드러난 토론이었다고 봅니다.
해설자에게 대놓고 반말을 하고 유승민에게 덕이없다고 조롱하고 무시하고 대놓고 헌재의 박근혜가 국민을 배반했다는 탄핵판결은 잘못되었다라고 나오는데 이 후보가 25%~30% 콘크리트들의 지지는 얻을지언정 다수의 표는 얻기 힘들겠구나 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마지막에 문재인이 유승민 위로하면서 감싸준건 좋았다고 봅니다.
대놓고 오만하게 유승민 깔아뭉갠 홍준표 vs 유승민 위로하고 감싸준 문재인인데 우리나라 국민 정서상 지금 곤경에 처해있는 사람 대놓고 깔아뭉개는건 좋게 생각하지 않거든요. 물론 25%의 콘크리트는 그걸보며 속시원하다라고 생각했을지 모르겠지만...

안철수는 오늘도 존재감이 없었습니다. 그냥 혼자 따로 놀며 자기가 외워온거 되풀이 하는거 같아요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17/05/02 22:13
수정 아이콘
반말은 그거 문재인 한테 한거에요
17/05/02 22:14
수정 아이콘
안철수 제일 어이없던건
자기가 계파패권주의 얘기 꺼내고서는
문재인이 그렇게 당쪼갠게 안철수당신아니냐고 하니

곧바로 그걸얘기하자는게 아니라 통합얘기하자고했던거...
sayse0612
17/05/02 22:16
수정 아이콘
순간 문재인후보가 먼저 얘기 꺼냈었나 착각했었네요 크크크
순수한사랑
17/05/02 22:16
수정 아이콘
더불어민주당과 문재인에게 희망을 가지게된 지지자가 많아진 일인데..

그걸 문재인 공격용도로 쓸줄은...
천하공부출종남
17/05/02 22:18
수정 아이콘
당당하게 국민의당 창업주라고 말씀하시는 분께서 계파패권을 논하다니요
순수한사랑
17/05/02 22:15
수정 아이콘
문재인의 마지막 발언 좋았습니다. 압도적인 지지가 필요합니다.

12년대선을 본인의 부족이라고 말한부분도 좋은 영향일듯 합니다.

그리고 홍준표 지지선언이 폭주하고 있습니다. 12월 9일에요
표절작곡가
17/05/02 22:24
수정 아이콘
저 문재인에서 홍준표로 갈아탔습니다...

반드시 12월 9일에 한표 행사합니다~~크크크
저그의모든것
17/05/02 22:15
수정 아이콘
유승민이 안스러웠습니다. 깜깜이 기간동안 지지율 상승하길 바라게 되네요.
나는 왜 정치를 하는가 라는말은 참 멋지네요.
17/05/02 22:16
수정 아이콘
오늘 토론 후기

안철수 : 노무현 묘이장
홍준표 : 너 비열, 너 배신자, 너 대구서 인기없어
17/05/02 22:21
수정 아이콘
노무현 묘 현충원 이장은 뭔 생각으로 말하는지 도통 이해가 안가더라구요. 유족이 동의한다면 이라고 단서를 달았지만...
17/05/02 22:22
수정 아이콘
계파청산 해야 한다 -> 너 친노지? -> 친노 상징물 없앨거임? 아니면 계속 계파패권정치 할거임

이거로 몰고가려는게 너무 눈에 보여서 애잔..
17/05/02 22:27
수정 아이콘
아 전 노무현 묘소 참배하려다가 빈축만 사서 그거에 꽁해 있나하는 아주 작은 생각을 했는데 제 생각보다 쬐금더 큰 그림을 그렸군요 깝깝...
17/05/02 22:28
수정 아이콘
네 묘이장 발언 전에 계파청산 드립치면서 밑밥 깔앗죠
순수한사랑
17/05/02 22:23
수정 아이콘
봉하 다녀와서 멀어서 그런건지 진짜 이해가 안되는발언입니다.

그말을 도대체 왜! 하는지
바닷내음
17/05/02 22:26
수정 아이콘
문재인 표를 먹고 싶다는 열망으로 이해했습니다.
17/05/02 22:28
수정 아이콘
계파청산 밑밥 깔고 거기에 마무리로 묘이장 해서 친노패권 없애라 이거죠 뭐
유유히
17/05/02 22:29
수정 아이콘
권양숙 여사 친인척 비리는 비리고 노무현 표는 먹고 싶고... 뭐 그런 것이겠죠.
덴드로븀
17/05/02 22:16
수정 아이콘
오늘 토론회를 건성건성보고 느낀 최종 투표 결과 예측하고 갑니다.
문 43 홍 32 안 12 심 8 유 5
17/05/02 22:18
수정 아이콘
홍이30이 넘으면 진짜 나라꼴이 말이아닐듯
17/05/02 22:20
수정 아이콘
홍 30프로. 예측인데도 저 수치 나올거 상상하면 머리가 아픕니다.
목허리곧추세우기
17/05/02 23:09
수정 아이콘
만약 정말 이정도 차이면 개표시작 한시간 정도면 당선확정 뜨나요?
엔조 골로미
17/05/02 23:24
수정 아이콘
한시간도 안걸릴겁니다...
카바라스
17/05/03 17:40
수정 아이콘
유력은 떠도 확정은 안뜹니다 500만표가 차이나도 500만표 남으려면 80%는 개표해야되서..
박근혜도 중반이후론 거의 승기 잡았지만 확정은 96%득표하고서야 떴죠
17/05/02 22:16
수정 아이콘
유승민 마무리 발언 보고싶네요. 아이 재우느라 못봤는데...
Eyelight
17/05/02 22:24
수정 아이콘
꼭 보세요. 아이 때문에 바쁜데 보고 싶으시다면 말씀해주세요. 제가 나중에 영상 뜨면 댓글로 링크라도 걸어드리겠습니다. 개인적으로 이번 대선토론 중 몰입도 최고였어요. 숨 참을 정도로 안 쉬고 쭉 봤네요.

마지막 시간 내 발언 2분 + 연이어 마무리 발언 1분 30초 입니다.
개망이
17/05/02 22:27
수정 아이콘
영화보는 줄 알았습니다. 진짜 크크크
17/05/02 22:41
수정 아이콘
유튜브 재방 보고 있는데, 문재인 후보랑 심상정 후보가 기 살려주려고 좋은 질문 토스해주는 것도 괜시리 훈훈하네요 허허허
그리움 그 뒤
17/05/02 22:51
수정 아이콘
오늘 토론회 못봤는데 저도 댓글로 링크부탁드려도 될까요?
Eyelight
17/05/02 23:04
수정 아이콘
벌써 유튜브에 부분별로 커트해서 업로드 되었네요.
링크 전달드리니 도움 되시길

1. 유승민 vs 홍준표 가드내리고 스트레이트 싸움 - 4분
- 홍준표 "비열하게 하지마시고... 후보가 덕이없어서.."
- 유승민 " 대법원 재판 나오면 대통령 그만 두셔야.."
https://www.youtube.com/watch?v=N9G6bMgYtnQ

2. 유승민 시간 내 마지막 발언, - 2분
"오늘 바른정당에서 13명이 떠났습니다..."
https://www.youtube.com/watch?v=phh2KMExbUw

3. 유승민 마무리 발언, - 1분 30초
"그런 보수가 되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절대 포기하지 않겠습니다."
https://www.youtube.com/watch?v=cr77bMbmwPY
그리움 그 뒤
17/05/02 23:14
수정 아이콘
감사합니다
잘 볼께요
모조나무
17/05/02 22:35
수정 아이콘
자체 bgm이 깔리는 느낌이었습니다 크크 이번 대선 토론에서 최고의 연설이라고 생각합니다.
아스날
17/05/02 22:17
수정 아이콘
그냥 이정도 지지율로 마무리될것같네요.
2위싸움이 재밌겠네요.
하루빨리
17/05/02 22:17
수정 아이콘
오늘 유승민 후보의 마지막 발언은 짠했습니다.
지지는 못해드리겠지만 그래도 굳세어라 유승민! 원내교섭단체 구성 하셔서 국회에서라도 그 소신 펼치시길 바랍니다.

그리고 이번 토론 이후 나온 사설은 아니지만 벌써부터 언론사들이 유 후보에게 힘내라고 응원하는 사설이 있어 링크 걸어봅니다.
http://www.hankookilbo.com/v/a5625f1d72114065b319752fabaad409
17/05/02 22:18
수정 아이콘
전 후원금 일단 보냈네요 소액이지만..
순수한사랑
17/05/02 22:19
수정 아이콘
표는 줄수없지만, 자유한국당보단 바른정당이 커지는게 맞겠죠..

일단 하태경은 좀 뺴주고요..
껀후이
17/05/02 22:22
수정 아이콘
역시 정치는 마음대로 안된다고 느꼈습니다
당연히 바른정당이 자유한국당보다 높은 지지를 받을 것이라고 예상했건만...
17/05/02 22:23
수정 아이콘
저도...
LightBringer
17/05/02 22:22
수정 아이콘
전쟁광이니 박근혜 부역자니 뭐니 해도 결국 현재 대한민국 보수판에서 그나마 말 통하고 합리적인 노선을 취하려는 척이라도 하는 정치인은 유승민밖에 없죠. 홍준표가 이 정도로 확 치고 올라오지 않고 어대문이 확실했으면 보수 재건을 바라는 마음에 유승민한테 한표 줄 수도 있었을텐데 안타깝습니다.
하루빨리
17/05/02 22:26
수정 아이콘
결선투표제 같은 시스템적 보완이 있었음 표 줄 수 있었겠죠.
지금 시스템 하에선 긴장 계속 가지는게 좋습니다. 저도 어대문 어대문 노래 부르지만 그게 투표장에 안나가거나 투표를 딴 사람에게 던지겠단 뜻이 아니거든요. 내가 투표하니깐 어대문이란 마음으로 여유없는 투표하는게 맞습니다.
블랙번 록
17/05/02 22:23
수정 아이콘
불쌍한 유승민. 표도 돈도 못주지만 좋은 앞날이 있길
17/05/02 22:25
수정 아이콘
저도 딱 이 심정인지라. 안타깝지만 힘내란 말밖에는...
유유히
17/05/02 22:30
수정 아이콘
인생의 좋은 경험이다 생각하고 하여튼 열심히 해야지 방법이 없어요.
(....안타까운 어조로)
17/05/02 22:38
수정 아이콘
정말 딱 이말밖에 할말이 없네요..
남광주보라
17/05/02 22:24
수정 아이콘
삭제(벌점 4점), 표현을 주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개망이
17/05/02 22:28
수정 아이콘
진짜 저도 예능할배로 봤는데 정말 섬뜩한 싸패 같더라고요... 덕 드립+세월호 애들 이야기로 소름돋았습니다.
리나시타
17/05/02 22:30
수정 아이콘
아 저랑 똑같은 생각이시네요... 저도 그냥 좀 상태 안좋은 예능할배로 봤는데 좀이 아니라 정말 심각한 수준이었네요
홍준표 뿐만 아니라 홍준표 지지자들까지 도저히 좋게 볼 수 없는 수준입니다
엔조 골로미
17/05/02 23:24
수정 아이콘
삭제 된 댓글에 다시 달기가 뭐하지만 대충 예측이 가능한데 저도 대댓글다신 다른 분들과 동일한 의견입니다. 토론회에 많이 영향받는 이번 토론의 특성으로 보건데 실버크로스가 안일어날거같다는 생각이 든 토론이기도 하네요
17/05/02 22:24
수정 아이콘
유승민이 핵소리만 안하면 지켜보고 싶은 정치인 인데 어렵겠지요.
홍준표는 하는 짓과 말들은 딱 5% 후보네요
17/05/02 22:25
수정 아이콘
국민분열을 조장하고 상식 눈높이를 낮추고 인신공격이나 하는 후보가 2위 먹는다라..

코메디네 크크
17/05/02 22:25
수정 아이콘
개인소감 세줄요약...

홍준표는 인피면구라도 뒤집어 쓴 무언가가 아닌가 싶을 정도
심상정은 입에 꿀물 좀 떨어지니까 신나서 거품을 물고 브레이크댄스
유승민 힘내라.
순수한사랑
17/05/02 22:28
수정 아이콘
홍준표는 지금까지도 계속 지지층만 타겟으로 발언을 해왔지만

오늘은 특히 더 더 더 도를 넘은 느낌이었습니다.
17/05/02 22:28
수정 아이콘
안철수는 주입식 암기교육 최고 수혜자 같은데 왜 교육제도 개혁 외치는지 홍홍
The Special One
17/05/02 22:28
수정 아이콘
오늘의 mom은 동정표를 꽤 얻을것으로 보이는 유승민 주고싶구요, 워스트는 홍준표였습니다. 처음에는 능글맞기만한 요물 케릭터였는데 오늘은 지지율이 오르다보니 욕심이 생겼는지 비열해보였습니다. 아버지가 홍준표 생각하시던데 토론 끝나고 혀를 차시더군요. 대통령 되겠다는 사람의 말이 아니라고..
홍준표의 상승세는 주춤할것으로 보이는데 저의 바람일지도 모르겠습니다.

심상정 문재인은 무난무난했고 안철수도 진작 이렇게 했으면 좀 나았을텐데 하는 생각이 들더군요. 다만 노무현 대통령 묘 이장 얘기는 뜬금없더군요. 대체 그 얘기를 왜 꺼낸것일까 궁금했습니다.

오늘 토론보고 최종 득표율을 예상해보면

46 / 19 / 20 / 6 / 7 / 정도로 생각합니다.
껀후이
17/05/02 22:54
수정 아이콘
말씀하신대로 결과 나왔으면 정말 좋겠네요...
유재석
17/05/02 22:29
수정 아이콘
오늘부로 반홍이 되었습니다..
진짜진짜 누가되도 상관없습니다 홍만빼고
아라가키
17/05/02 22:30
수정 아이콘
안철수 "시간이 짧았다…2·3자 토론 환영"

그는 "지금 얼마 남지 않았지만 양자 내지 3자 토론 형식들이 도입되면 국민들께서 더 잘 각 후보의 생각과 차이를 아실 수 있을 것"이라며 "저는 남은 기간이라도 그런 노력들을 하겠다. 얼마든지 양자, 3자 토론 제안이 오면 환영한다"고도 했다.
http://www.newsis.com/view/?id=NISX20170502_0014869990&cID=10301&pID=10300

3자 토론 이루어질려나요
The Special One
17/05/02 22:31
수정 아이콘
다른후보들이 동의해야 할겁니다. 쉽지 않을거에요.
17/05/02 22:31
수정 아이콘
조원진 김선동이랑 하면 되겠네요.
Neanderthal
17/05/02 22:33
수정 아이콘
안 후보가 다급한가 본데 가능성은 없을 겁니다.
17/05/02 22:35
수정 아이콘
안철수로서는 반등의 기회를 잡아야하는데
다른후보들이 할리가 없죠 몇일남았는데
선거에 더 주력하겠죠
17/05/02 22:35
수정 아이콘
3자토론을 해야 양비론 언급하면서 양쪽다 비난하고 대연정으로 모두 함께 가겠다.라고 할 수 있으니까요...
순뎅순뎅
17/05/02 22:38
수정 아이콘
심상정이랑 유승민이 가서 하자고 하면 안한다에 백만원 걸 수 있습니다
지바고
17/05/02 22:38
수정 아이콘
아직도.... 누가보면 토론 안해서 지지율 떨어진줄 알겠어요...하면 할 수록 손해 같아보이는데...
17/05/02 22:44
수정 아이콘
오늘 공통질문인 국민과의 소통할 방법 세가지 말하기에서도 나왔듯... 내 생각을 설명할 시간이 부족해, 너희가 아직 내 얘기를 이해하지 못 해서 그래, 내가 생각하는게 맞으니까 내 말 좀 잘 들어봐봐. 이런 느낌 같더군요...
츠라빈스카야
17/05/02 22:43
수정 아이콘
많이 급하군요. 줄곧 양자토론 얘기하다가 이제 홍준표랑 고만고만하게 되니 3자 얘기하는거 보면...
변태인게어때
17/05/02 22:50
수정 아이콘
지금 의견은 토론좀 작작해라던데요..
호날두
17/05/02 22:58
수정 아이콘
안철수, 심상정, 유승민 셋이서 합시다 크크
나무위키
17/05/02 23:50
수정 아이콘
그만 좀 괴롭히십시오..ㅠ
천하공부출종남
17/05/02 23:09
수정 아이콘
http://view.asiae.co.kr/news/view.htm?idxno=2017050222523514650
심상정도 추가토론 하자네요. 둘이서 하시면 되겠습니다.
유유히
17/05/02 23:38
수정 아이콘
아니 뭐가 짧아요. 얼마나 더 밑바닥을 더 드러내실려고;;;
김테란
17/05/02 22:32
수정 아이콘
나머지는 5차까지와 별로 달라진게 없고,
홍준표 나름 잘 참아오더니 이번엔 심하게 무리하네.
(지금까진 홍준표 얘기는 매번 한심하네 이정도로 넘겨왔는데, 보면서 욕이 튀어나오긴 이번이 처음)
유승민은 좀 안쓰럽고 오늘은 기가 죽어서 그런지 토론은 아주 잘했다 보이진 않지만
본인이 생각하는 진짜보수를 위해서라면 아무리 힘들어도 굽히진 않으려 하는구나, 멋지네.
이 두가지가 인상깊었네요.
빛당태
17/05/02 22:33
수정 아이콘
오늘 토론 보고 느낀 것은 확실한 건 홍준표가 아무리 상승세라 해도 절대 대통령이 될 일은 없을 것이고 끽해야 지지율은 20~25퍼센트 선일겁니다. 오늘은 홍준표란 그 사람 자체에 대한 그릇의 크기가 적나라하게 드러난 자리였지요
틀림과 다름
17/05/02 22:41
수정 아이콘
대선 지지율을 보고 "나라 팔아먹어도 xxx당"하는 분들이 얼마 되는지 알수 있겠죠
17/05/02 22:33
수정 아이콘
유후보의 마지막 발언은 짠했습니다.
제가 보수면 진짜 한표 줘야겠다는 마음이..
영원이란
17/05/02 22:36
수정 아이콘
안철수가 패권주의 노래 부르는거 보면 헛웃음 나오더군요.
순뎅순뎅
17/05/02 22:39
수정 아이콘
오늘은 홍크나이트
적폐보수를 제가 안고 산화하겠습니다
17/05/02 22:43
수정 아이콘
다음 총선 때까지 바른정당이 있으면 비례표는 바른정당 찍겠습니다.
17/05/02 22:43
수정 아이콘
유승민이 버티고 또 버티면 정말로 보수가 바뀌게 되는 맹아가 될 수 있을거 같다는 생각이 얼핏 드네요.
17/05/02 22:47
수정 아이콘
저는 차라리 민주당이 보수자리를 차지하고 새롭게 생기거나 (절대 정의당이 섞여선 안 된다고 봅니다.) 민주당에서 갈라져서 나오는 정당이 진보쪽을 차지했으면 합니다. 유후보는 그나마 나은 새누리당쪽 사람이지 나은 사람은 아니라고 보거든요...
17/05/02 22:59
수정 아이콘
말씀하신 부분에 동의합니다. 다만 유승민 후보의 탈당 당시 만일 민주당이 약간 좌측의 스탠스를 유지한다면 우측에는 유승민 계열이 체질개선해서 새로운 보수로 자리잡았으면 하는 바람은 있었습니다.
바다코끼리
17/05/02 22:48
수정 아이콘
문: 순발력이 그렇게 뛰어나지 않고 상대 후보 말 안 끊고 끝까지 들어주는 게 답답해 보일 수도 있지만 괜찮았음.
홍: 표를 위해서는 영혼도 팔 사람.
안: 양극단 계파패권세력 이야기하려고 나옴.
유: 안보는 싸드 없이는 안 되기 때문에 외교 카드고 뭐고 없지만 다른 분야에서는 합리적이고 자기 반성 모습도 좋았음.
심: 현실 감안 안 하는 이상론적 모습은 박근혜의 내가 대통령되면 다 할 겁니다같이 들리고 토론보다는 자기PR하러 온 거 같음. 상대에게 질문하고 답 안 듣는 건 평생 갈듯. 다만 홍준표랑 붙는 건 시원함
스웨이드
17/05/02 22:48
수정 아이콘
이번대선 홍준표 득표율보면 나라팔아먹어도 1번이야 하는분들이 얼마나 되는지 알거같네요 솔직히 오늘 토론회보고도 홍준표 좋다고 찍는건 제 상식으론 이해가 안가요
polonaise
17/05/02 22:49
수정 아이콘
유승민 동정론이 불면 문재인에게는 별로 재미가 없는 그림이죠. 어차피 홍준표 표가 유승민으로 갈 일은 절대로 없고 문재인 20대 남성표가 유승민으로 좀 빠질 것 같네요.
순수한사랑
17/05/02 22:52
수정 아이콘
유승민 동정표는 홍준표 표에서 안나가죠,

나머지 표에서 나갑니다.

문재인의 압도적인 승리를 위해선 결집해야죠..
물만난고기
17/05/02 22:50
수정 아이콘
오늘 토론회 최고의 수혜자는 유승민이고 제일 많이 잃은건 안철수죠.
물론 당장 지지율 순위에서 아마 홍준표 지지율이 많이 빠져나가겠으나( 헌제불복과 약자포지션인 유승민에게 대놓고 막말로 공격하는건 매우 직설적인홍준표 지지자들에게도 절대적으로 나쁜점수만 쌓이는 행위죠) 그리고 그 대부분을 유승민이 흡수할듯하고요( 동정표가 제일 무섭다죠? ) 하지만 사실 저 표들을 가장 간절하게 원하고 또한 그것이 실질적으로도 가장 도움이 되는 사람은 바로 안철수죠. 안철수는 오늘 존재감0에 수렴할 정도로 별로 한 것도 없고 핵심논쟁에 끼어들지도 못했죠. 이걸로 1등을 치고 나갈 모멘텀을 찾지못했다는 측면에서 오늘 토론회에서 가장 많은 것을 잃은 사람은 안철수라봅니다.
17/05/02 23:02
수정 아이콘
먹어야할 표를 남줬다는 측면에서 유달리 그럴듯 합니다. 나머지 후보들은 지지층 다지는 선에서 이번 토론 마무리하는 분위기였던 반면, 유승민 후보는 최악의 상황에서 끝까지 버티는 이유와 각오를 제대로 보여줄 필요가 있었습니다. 그리고 안철수 후보는 정말 여기서 모멘텀을 확보하지 않으면 이제 2위 자리조차 위태로웠던 상황이었구요. 근데 이번 토론에서 유일하게 안철수 후보가 표를 가져올 수 있었던 영역을 유승민 후보가 다 먹은게 아닌가 싶습니다.
물만난고기
17/05/02 23:07
수정 아이콘
홍준표의 지지율이라는게 예전 박근혜나 새누리당 시절 때의 그 절대적인 콘크리트가 아닌 상황에서 얼마든지 빠져나갈 구멍들이 보였죠. 그걸 유승민이 동정론으로 꽤나 유의미한 지지율을 획득할듯하고 반면에 안철수는 그걸 못했죠. 그냥 못한게 아니라 반드시 안철수가 했어야했고 뺏어왔어야하는 지지율인데 말이죠.
꽃보다할배
17/05/02 23:00
수정 아이콘
유승민이 탄핵 찬성하고 보수로 나왔는데 보수 없다고 홍준표 찍는 표는 국개론으로 인정하렵니다
반문재인까진 그럴수 있다 치는데 홍준표는 아닙니다
잠깐 홍준표 전북 연설보고 서민 출신 애환이라도 공유해주려 했던 제가 바봅니다
근데 4대강은 진실이 몰까요? 자전거 타기 좋아진건 맞는데 녹조라떼가 보때문인게 맞는지 소양강 이야기 나오니 갸웃하긴 하네요
사악군
17/05/02 23:05
수정 아이콘
소양강 강원도 쪽은 비교적 평균기온도 낮고 수온도 낮아서 녹조생물(식물성플랑크톤) 성장이 덜해서 그럴거라 추측해봅니다.
리나시타
17/05/02 23:08
수정 아이콘
소양댐은 상류 물들이 흘러와서 모인거지 폐수가 흘러들어오지는 않죠
폐수 없는 소양댐 물이랑 주거지역 공업지역 농업지역 다 거치면서 오는 강하고 비교할게 아닙니다

*제가 착각해서 용존 산소량 이야기를 잘못 해서 수정했습니다
김테란
17/05/02 23:18
수정 아이콘
나름 원인을 깊이 논의하고 고민해봤다는 자가 그런 소릴 한다는것은 국민들을 바보로 여기니 가능한거죠.
홍준표가 한 것의 1/10만 고민해도 국민들은 다 알텐데 말이죠.
수심 수온이 다르고 유입물질도 다른데 여러 요인들 중 한둘 삐끗해서 중하류에 녹조가 급증한 것을
소양댐 예를 들어 그게 문제가 아니다 하려면 다른 요인들을 소양댐 수준으로 진즉에 맞추던가요.
17/05/03 00:24
수정 아이콘
흘러들어오는 물 상태가 좋으면 고여있어도 녹조 발생 안하는데, 흘러들어오는 물 상태가.안좋으면 흘러줘야 녹조 발생 안하는겁니다. 근데.그걸 흐르지 못하게 하고 다 가둬뒀으니 녹조가 발생하죠. 아까 홍이 질산염이니 뭐니 했는데.그게 일정 농도 이상으로 치솟지 않으면 녹조까진 안갑니다. 근데 다 막아두니 녹조가 생길 밖에요. 4대강 사업 때문에.녹조 생긴거 맞습니다.
17/05/02 23:00
수정 아이콘
트럼프나 홍준표같은 인간들이 표를 먹는거 보면 인간은 참 진전이 없구나 싶어요.
17/05/02 23:02
수정 아이콘
안철수는 선거 종료 앞두고 마지막 핵심메시지가 문재인처럼 패권분열세력이 아니라 통합을 이뤄낼 수 있는 후보라는 거였는데 상대방을 끌어안을 거라는 예시로 노무현 무덤을 파헤치겠다는 이상한 얘기를 해서 망했네요 안철수는 끝났고 홍준표 바램처럼 진보 대 보수 구도로 가느냐 갈 경우에 매치가 되느냐만 남았어요
사악군
17/05/02 23:02
수정 아이콘
안철수는 반문 반새누리 다 빠진 본인표가 얼마나 되는지 확인할 기회가 될겁니다.. 어쩌다가 이렇게 전부 놓치게 되었는지..
아유아유
17/05/02 23:14
수정 아이콘
국개론 인정 여부를 판가름 할 수 있는 선거가 될거같군요.
전 이나라 정치 수준이(특히 자칭 보수들의 수준이)이 나라 근로자의 평균 임금액과 비슷하다고 생각합니다.
https://ppt21.com/pb/pb.php?id=humor&no=304416&divpage=53&ss=on&sc=on&keyword=%EC%86%8C%EB%93%9D
인간흑인대머리남캐
17/05/02 23:26
수정 아이콘
https://pf.kakao.com/_ilWFd/436806
12월 9일 대선 발언을 두고 저 똑똑한 양반이 두번이나 왜 저런 실수를 하지라고 생각했는데 전 일부러 그런 거라는 판단이 들었습니다.
위 링크의 글을 보고 혹자는 정신승리가 아니냐고 할지 모르겠으나 전 철저히 계산된 발언이라고 생각하는 쪽입니다.
실제로 그의 이름이 더 언급되는 요인이 되고 있기도 하고요.
Meridian
17/05/03 07:41
수정 아이콘
댓글보니까 국개론 국개론하는게 그럴만 하다는 생각이 드네요 진짜..ㅜㅜ
엔조 골로미
17/05/02 23:29
수정 아이콘
오늘 홍은 좀 정도가 심했다고 봅니다. 지지율 뽕에 취하면 한번씩들 맛이 가는거 같은데 홍후보의 그날은 오늘이었던거 같네요
17/05/03 17:23
수정 아이콘
참 뽑을 사람 없다는걸 다시 한번 느꼈고 토론 소감 정리하자면 이렇습니다.

1. 문재인 : 문재인에 대한 제 생각은 예나 지금이나 똑같고 이번에도 다시 한번 확인했습니다. '착한 꼰대' 일단 참여 정부 실정에 대해서는 인정하는 꼴을 본 적이 없고 이번에도 역시나더군요. 사람이 착하다고 자기 신념만 앞세우고 남의 말에는 귀닫는 사람은 찍어줄 일 없습니다. 착하고 약간 똑똑한 박근혜 생각나더군요.
2. 안철수 : 이번에도 영혼이 없어 보입니다. 사람대 사람의 대화를 한다기 보다는 그냥 자기 할말만 눈 안마주치고 하는 느낌. 사람 대하는 방식에 너무나도 서툴러 보입니다. 이런 사람이 대통령 하기는 어렵겠죠.
3. 홍준표 : 말할 가치가 없더군요. 이런 인간이 저런 말을 하면서 20% 지지율이 나온다는게 이나라의 비극입니다.
4. 심상정 : 제 성향이 중도 보수라서 심상정이 하는 말에 공감도 안가고 귀를 귀울이지도 않았으나 앞의 3명보다는 나았습니다
5. 유승민 : 사실 토론회에서는 말하는 방식이 가장 자연스럽고 정상적으로 소통했으나 이는 지지율이 낮아서 편한 마음으로 임한 탓도 있는것 같습니다. 말하는 것만 보면 무조건 찍어줘야 할 1순위이나 자신의 행보에 대한 깊은 반성없이 따뜻한 보수를 얘기하는 건 진정성이 떨어지죠.

공통적으로 아쉬웠던 측면은 전부 내로남불만 일삼고 이성적으로 토론하고자 하는 사람은 없더군요. 홍준표는 말할것도 없고 문재인, 안철수 전부 자신들의 과오에 대해 인정하고 들어가는 꼴을 본적이 없습니다. 문재인은 또 한술 더떠서 압도적으로 당선시켜 달라네요. 독재하고 싶은가? 참 볼거 없고 남는 것도 없는 토론회였습니다. 김대중, 이회창 시절 대선 토론회는 참 볼만했는데 유승민 빼고는 전달력에 있어서도 한참 떨어지는 사람들 밖에 없더군요. 대통령 뽑는 건지 동네 이장 뽑는 건지.
오구오구마시따
17/05/03 21:10
수정 아이콘
주적을 제대로 주적이라고 발언도 못하는 moon이 뭐가 좋다고 이리 대통합인지..
다들 군대에서 정신교육 시간에 주적개념 탑재 안하고 제대들 하신겁니까!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3411 [일반] 사전투표가 하루앞으로 다가왔네요! [24] SKYCEN3752 17/05/03 3752
3410 [일반] 홍준표의 한계 [26] 냥냥슈퍼6305 17/05/03 6305
3409 [일반] (가짜뉴스)세월호 인양고의 지연의혹 [119] galaxy11966 17/05/02 11966
3408 [일반] 대선 토론회 유승민 후보 마지막 발언 [71] 신불해8796 17/05/02 8796
3407 [일반] 사람들을 뻥지게 만들었던 안철수의 오늘 발언 [39] 블랙번 록9285 17/05/02 9285
3406 [일반] [펌] 홍준표의 지지율이 오르는이유 [48] 光海7770 17/05/02 7770
3405 [일반] 이번 대선 최고의 히트 상품 [11] harijan7623 17/05/02 7623
3404 [일반] 1987년. 그때 그시절의 유세 [17] 유유히4886 17/05/02 4886
3403 [일반] 오늘 토론 후기 [101] 냥냥슈퍼11772 17/05/02 11772
3402 [일반] 바른정당 황영철 의원 탈당계 제출 보류. [65] 김티모9062 17/05/02 9062
3401 [일반] 세월호 의견 충실도 후보 결과 [1] Liberation4120 17/05/02 4120
3399 [일반] jtbc-한국리서치 문재인 40.2% 안철수 19.7% 홍준표 16.2%등 [9] 카바라스6546 17/05/02 6546
3398 [일반] 정의당의 내로남불. [27] 세인6804 17/05/02 6804
3397 [일반] 대선, 홍준표, 프레임(frame), 프레임 전쟁 [19] 하이바라아이4483 17/05/02 4483
3396 [일반] 특이점이 오고 있습니다 [21] 곰B5773 17/05/02 5773
3395 [일반] 진보 성향 기독교 목회자들, 문재인 후보 지지선언 [8] 길갈4374 17/05/02 4374
3394 [일반] 트럼프 미 대통령 "김정은과의 만남은 영광스럽다." [13] 1perlson3488 17/05/02 3488
3393 [일반] 문재인 48.2% 우리도 행복회로좀 돌립시다. [29] Lv36962 17/05/02 6962
3392 [일반] 유승민 후보의 비참한 단면을 보여주는 사진 [37] Alan_Baxter8701 17/05/02 8701
3391 [일반] 홍준표는 정말 모래시계 검사일까? [13] Manchester United4746 17/05/02 4746
3390 [일반] 문재인에 대한 불만 네 가지 [100] minyuhee7804 17/05/02 7804
3389 [일반] 안철수가 이번 대선에서 진다면? [54] 마빠이7756 17/05/02 7756
3388 [일반] 홍준표는 그동안 과소평가 되었던거죠. [40] 미하라6813 17/05/02 6813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