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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7/04/21 19:00:32
Name Crucial
Subject [일반] 심상정, "탈당만 있는 것 아니라 대거 입당도 있다"
최근 KBS 대선 토론에서 심상정이 문재인을 대상으로 취한 태도를 두고 많은 논란이 있었습니다. 전폭적인 문재인 지지자들과 부분적인 문재인 지지자들(비례는 정의당에 줬거나 줄 의향이 있는 사람들)과 진보의 가치를 중시하는 사람들간의 노선차로 볼 수도 있습니다. 이건 뭐 어쩌면 당연한거죠..

그런데 정의당 내부에서도 바로 그 문제 때문에 분쟁이 일어납니다. 정의당 홈페이지 게시판에 심상정에 대한 항의글이 올라오고, 탈당하겠다는 이야기들이 당원만 글을 올릴 수 있는 당원 게시판에 줄줄이 올라왔었죠.

정의당에게 당원 게시판은 각별한 의미를 지닙니다. 다른 당은 당원 게시판이 사실 별 의미가 없습니다. 하지만 정의당은 주요 이슈가 있을 때마다 정의당 게시판에 정의당원들이 올리는 글을 통해 정의당 내 흐름을 볼 수가 있습니다. (사실 기자들이 별 관심이 없는 것 같....)  김종대가 ""당 내부 논쟁은 당 게시판 쪽에 주로 몰려듭니다. 이게 주로 당원 게시판이라고 그래요. 우리는 '당게'라고 해요. 항상 논쟁은 '당게'에서 벌어집니다."" http://v.media.daum.net/v/20170420205904518?s=pelection2017 라고 말한게 다 이유가 있는거죠.

메갈 논쟁이나 기타 정책 공약에 대한 이야기나 전부 당게를 보면 문제의 발생과 전개를 살펴 볼 수 있습니다. 게시판에서 이뤄지는 토론도 중요하지만, 토론중에 정의당내 내부사정 언급을 하는데 당 조직이나 분위기등을 엿볼 수 있죠.

여하간 대량 탈당이 전례가 없는건 아니지만(전에 메갈건으로...),
당원들이 탈당의사를 연이어 표시한다는건 정당에 심각한 신호입니다. 하지만 역시 정의당은 메갈 사태 당시 전례대로 대처하고 있더군요.

http://www.greenpostkorea.co.kr/news/article.html?no=75720
정의당 총무팀 관계  “통상적인 탈당 수치에서 약간 늘어나 10명이 채 안 되고 크게 변동은 없다”
“당원 게시판은 개인적 의견을 자유롭게 올리기에 용이한 특성을 띨 뿐 민심을 대변하는 것은 아니라고 본다"

그리고 이에 대한 심상정의 입장이 나왔습니다.
http://news1.kr/articles/?2974008

심상정 (탈당이) "평소보다 조금 더 있다고 들었다"
"그러나 탈당만 있는 것 아니라 대거 입당도 있다. 토론이 격화되면 긍정반응과 부정반응이 동시에 나타난다"
"저희 당은 대중정당으로 어느 때는 하루에도 몇백명씩 들어갔다 나가기도 한다. 그것을 특별하게 보진 않는다"
"다만 치열한 과정으로 정의당이 더 단단해질 것이라고 확신한다"

의도적으로 당원게시판(을 통해 항의를 하는 세력들)을 무시하는 거라고 봐야하는데. 이게 심상정의 개인판단은 아닐겁니다.

정의당 내에서 당원게시판 자체(게시판에서 이뤄지는 논의자체)를 싫어하는 세력들이 있거든요.
정의당 당원게시판에서 본 글중엔 그들을 "진보결집 + , 노동당 탈당인원들" https://www.justice21.org/newhome/board/board_view.html?num=89187&page=1&keycode=subject_content&keyword=%EC%84%9C%EB%8C%80%EB%AC%B8 이라고 꼽고있습니다. 정의당이 메갈 논쟁때 보였던 급진주의에 대한 동조는 주로 이 계열에서 나왔습니다..

전에 pgr에서 소개된 바 있는 시리즈중 '정의당, ‘그들만의 진보정당’은 무한 반복된다" http://realnews.co.kr/archives/3867 글에는 전후 맥락이 더 소상하게 나옵니다.  이글에 따르면 ‘노유진 당원`(참여계) vs 노동당 PD일파 + 정의당 NL활동가 의 당내 갈등과 분쟁이 당원게시판을 통해 계속되고 있다고 하더군요.  

트와이스 나연님이 올리신 "정의당 내 토론회 후폭풍이 심각하네요."글에서도 참여계들의 수난이 언급되었는데..
https://ppt21.com/pb/pb.php?id=election&no=2909&sn1=on&divpage=1&sn=on&keyword=%ED%8A%B8%EC%99%80%EC%9D%B4%EC%8A%A4%20%EB%82%98%EC%97%B0

메갈 사태때 나가지 않았던 다른 참여계들은 심상정의 반응을 보고 결정을 해야할 시점이될 것 같습니다.
당원 게시판을 통한 항의나, 탈당 의사 표시는 정의당 지도부측에서 신경쓰지 않을 것이고, 오히려 환영하는 세력들이 있을거란걸 인식해야할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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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CE-CUBE
17/04/21 19:02
수정 아이콘
당원도 없는게 어디서 까불어!!

아니야 우리 당원 ~
수면왕 김수면
17/04/21 19:06
수정 아이콘
다 민주당 갔어~
lifewillchange
17/04/21 19:02
수정 아이콘
저렇게 까지 말하는데 나가야죠 참여계는..더이상 호구 잡히지 않았으면 합니다.
Multivitamin
17/04/21 19:03
수정 아이콘
음... 저렇게 하는건 그냥 너네 요구 안들어줄테니 맘에 안들면 나가라는 거 아닌가요?

뭐 말 자체는 몇몇 민주당지지자들이 김종인/박영선 나가라 하는거랑 비슷하긴 한데, 민주당이랑 체급이 다른 정의당이 저래도 되나, 그리고 당대표가 저렇게 공식적으로 저래도 되나 싶네요??

글고 메갈사태때 정의당 반응을 이해못했는데, 이제 일겠네요. 당원 의견은 별 필요없고 지도부에 동의 안하면 나가라는 거네요.
17/04/21 19:12
수정 아이콘
민주당에서 당원들이 반문 정치인들을 싫어하는 거랑은 좀 다릅니다. 민주당에서는 김종인이나 박영선 지지자인 당원들을 나가라고 한 적은 없죠. (애초에 그런 반문 정치인들 지지자들이 민주당내 당원으로 세력을 이루고 있지도 않습니다. 그리고 당원들 의견이 경선때 말고 반영이 되고 있지도 않... )

계파간에 의견이 다를 수 있는데... 민주당측은 어쨌건 계파간에 대화는 하고 있었습니다(물론 그 과정에서 당원들이 참여하지는 않았죠).

정의당의 경우는, 심상정을 옹립한 계파( 노동당 PD일파 + 정의당 NL활동가) 가 참여계들을 축출하기 위해 토론 자체를 거부하고 본인들 하고 싶은데로 하고 있다고 하더군요. 문제가 될만한 이슈마다 당내 분쟁 처리 절차 자체가 심상정측(?) 에 유리하게 돌아간다고들 하더군요. 참여계나 당게에서 문제 제기하는 사람들 말은 그렇습니다. 토론회에 대한 이번 대처는 노선 갈등 보다는 세력투쟁의 일환이라고 보는 게 맞는것 같습니다. 물론 참여계 다 나가고 나면, 노동당 탈당파 계열들이 원하는 방향대로 당을 운영하려고 하겠죠.

심상정은 본인을 지지하는 계파에 충실하게 보답하고 있는걸겁니다. 여성주의는 장식일듯..
Multivitamin
17/04/21 23:44
수정 아이콘
아 저도 더민주 당원이라 당원 의견 반영안되는거 알고 있습니다... 제가 말하려던건 '너 우리편 아니니까 그러려면 나가' 라는 말은 당원 수준에서나 할 수 있는 말이지 당대표가 할 말은 아니라는 거 + 국회의원도 아닌 당원을 쫓아내다니 패기가 대다나다 근데 정의당이 그러면 안될 텐데...
였는데 제가 글을 못 써서 잘 전달이 안되었나 보네요.
겁나빠른거북이
17/04/21 19:03
수정 아이콘
이런 식으로 정치하니까 수십년 째 그 자리에 있다는 걸 왜 아직도 모르는건지... 아 내 비례표...
Jannaphile
17/04/21 19:05
수정 아이콘
응~ 유4정당.
대체 왜 비례 때마다 정의당에 표를 줬는지. 내 손가락을 부러뜨리고 싶어요.
멀할까나
17/04/21 20:34
수정 아이콘
우리 서로 부러뜨릴까요 ㅜ.ㅜ 훌쩍훌쩍..
17/04/21 20:45
수정 아이콘
저도... 흑흑 ㅠㅠ
-안군-
17/04/21 19:06
수정 아이콘
그 대거 입당이라는게 레알-종북 들이겠죠 뭐.
NL들이랑은 상종도 말고, 빨리 손 털어야 한다는걸 그렇게 당하고도 못 깨닫는건지... 에효...
바닷내음
17/04/21 19:07
수정 아이콘
내 비례표 좀 돌려주세요....
강배코
17/04/21 19:10
수정 아이콘
민주당이 사실상 진보스펙트럼도 흡수해버린데다가 노-심을 이을 세대도 없어서 미래가 어두워보이는데 자신감 하난 알아줘야겠군요. 작은 진보정당만이 할일도 있어서 어떻게든 선의로 보려고 해도 얘네는 그래줄 필요도 없네요.
17/04/21 19:16
수정 아이콘
심상정은 미래를 생각해야하는데, 심상정과 손잡은 세력들은 지금 이정도(4~5%)만 해도 꿈에 그리던 지복의 땅의 판도라고 볼 가능성이 높습니다.
녹색당이나 노동당 지지율 합치면 1%가 안되었던걸로... 종자돈을 가지고 불리기만 하면 된다. 우리가 성공할 수 있다...라고 생각할듯 (좀 더 여성주의적으로 가지 않아서 지지율이 늘어나지 않는다고 했던 미디어오늘 기사가 딱 그 인식이죠.)
강배코
17/04/21 19:30
수정 아이콘
지나가면서 봐서 자세힌 못봤지만 심상정이 전원책의 이것이 정치다 출연했던데, 2025년쯤이면 집권당이 될거라고 하는거같더라구요. 아무리 정치인들이 자뻑이 심하다지만 좀 어이없더군요
17/04/22 03:14
수정 아이콘
민노당 시대의 30년 계획이 이딴식으로 마무리될게 아닌데 말이지요.
그 하잘것 없던 민노당 시절도 지금보단 명확하게 정당운영을 했습니다만.....
17/04/21 19:12
수정 아이콘
어차피 이쪽은 망해도 정신승리할 거라서...

우리가 망한건 우리 때문이 아니거든요. 수구 세력과 우매한 민중들 때문이지
파이몬
17/04/21 19:12
수정 아이콘
알아서 하겠죠 뭐~ 흐흐 이젠 신경 쓰지 않으렵니다.
진혼가
17/04/21 19:12
수정 아이콘
정신차리시죠 적당히 까불어야 연민이라도 생기는 겁니다
Otherwise
17/04/21 19:12
수정 아이콘
대중정당이라면서 노선은 점점 그들만의 리그
아이오아이
17/04/21 19:16
수정 아이콘
극진보는 저렇게 두고 중도진보 노선을 민주당이 이끌어갔으면 좋겠습니다.
김대중노무현으로 표팔이만 안하면 반응도아까우니 먹금하고 싶네요.
17/04/21 19:16
수정 아이콘
정말 그들만의 리그로 가네요. 국민들이 비례표라도 왜 지지해 주었는지 생각해 봐야하는데 정의당 지도부는 무슨 생각들인지 모르겠습니다.
17/04/21 19:28
수정 아이콘
“복수의 정의당 관계자에 따르면 상무위원회의 참석자 대부분이 문예위의 논평 자체에는 문제가 없다는 의견을 갖고 있었으나 노회찬 원내대표의 강력한 주장에 의해 철회를 결정하게 되었다고 한다"

http://www.mediatoday.co.kr/?mod=news&act=articleView&idxno=131291#csidx472e675cae99484ae24122d4c70b42f

메갈 사태 때 이미 노회찬은 경고카드받고 발언권 제약당한 것 같습니다. 심상정은 본인이 정의당내에서 세력을 장악하려면 노동당 탈당파등의 지지를 받았어야 했던 것 같더군요. 그리고 그들이 원하는대로 해주다보니.. 기존의 지지층들을 돌아볼 여지가 없죠.

유시민은 참여계가 어떻게 되건 평당원이라 별 신경을 안쓸테고. 지도부는 나갈 사람들은 빨리 나가서 조용해지길 바랄지도 모르겠습니다. 어차피 누구 편들지는 정해져있으니까요.
17/04/21 19:40
수정 아이콘
참여계 인원들이 민주당 입당하는 기사 봤습니다. 연예인 유시민씨도 함께 하면 좋을것 같아요. 크크
17/04/21 19:53
수정 아이콘
연예인 유시민은 그쪽으로가면 평당원말고 다른걸로 가게되지 않을까 싶군요
17/04/21 19:55
수정 아이콘
저도 기대합니다. 뭐 총 뭐시기 정도면 적당할듯~
17/04/21 21:22
수정 아이콘
문재인: 정의당과 연정하기 위해 정의당원에게 총리직을 제의합니다.

심상정: 오~~~

문재인: ^^

심상정: ?!
17/04/21 21:42
수정 아이콘
총사령관요?
Multivitamin
17/04/22 00:59
수정 아이콘
일단 복지부 장관하고 총리하는 걸로?
그리고또한
17/04/21 19:19
수정 아이콘
정신승리! 정신승리!

행복회로! 행복회로!
복타르
17/04/21 19:20
수정 아이콘
크크크 비례표 얼~~마나 받을지 다음 총선이 기대되는군요.
17/04/21 19:21
수정 아이콘
더이상 민주당에 가까이 오지마시고 통진당의 후예 자리를 두고 민중연합당이랑 사이좋게 싸우시길.
순수한사랑
17/04/21 19:23
수정 아이콘
그냥 다음총선때 뭐라하는지 보겠습니다.
Lightningol
17/04/21 19:23
수정 아이콘
더 클 생각이 없는거같네요
수박이박수
17/04/21 19:25
수정 아이콘
참여계 여러분 더민주로 오세요!! 여러분들이 꿈꾸던 정당정치가 여기 있어요!!!
미네기시 미나미
17/04/21 19:26
수정 아이콘
이제 그 입으로 지역구는 다른당찍더라도 비례표는 우리에게 이런 이야기는 하지말길 바랍니다.
동굴곰
17/04/21 19:28
수정 아이콘
역시 지난 총선때 비례표 안준 전 현명했어요.
17/04/22 03:16
수정 아이콘
역시 지난 총선때 비례표 안준 전 현명했어요. (2)

지난 총선이야 새누리 과반때문에 불안한게 있어서 안준거긴 합니다만 크크크
17/04/21 19:32
수정 아이콘
문제가 문제인지 모르면 끝난거죠
17/04/21 19:46
수정 아이콘
대거 입당이 몇이나 되는지는 밝히지 않는다...
17/04/21 19:55
수정 아이콘
웅. 넴.
꿈꾸는꿈
17/04/21 19:58
수정 아이콘
이제 비례를 어디로 주죠
난감하네요
소독용 에탄올
17/04/21 20:19
수정 아이콘
나름 다양한 정책성향 범주들을 점유하는 다양한 유명하지 않은 정당들도 있긴 합니다.
녹색당이니 노동당이니 하는 유명한(?) 정당 말고요.

물론 사표가능성이 100%에 수렴해가는 어떤 값을 가지지만요...
불굴의토스
17/04/21 20:07
수정 아이콘
조만간 표만 대주고 힘 없었던 참여계의 불만이 확 터지겠네요.
17/04/21 20:08
수정 아이콘
심상정 대표님..?
카롱카롱
17/04/21 20:14
수정 아이콘
리버럴들은 정의당 남아 있을 이유가 없져 사실상...그냥 운동권 정당하겠다는데 민주당가는게 낫지
자판기냉커피
17/04/21 20:15
수정 아이콘
여긴 진짜 그냥 뭣이 중헌지 모르는거같아요...
다음 총선때 기대되네요
닭장군
17/04/21 20:23
수정 아이콘
진보가 아닙니다. [좌파수구]입니다.
17/04/21 20:24
수정 아이콘
발언만 보면 원내1당 포스네요.
17/04/21 20:39
수정 아이콘
tk지역 비례표가 6%정도로 압니다. 다른 지역이랑 크게 차이 안나요

이거 정의당표가 아니에요 젊은 사람들이 어르신들 설득시켜서 민주당 싫으면 소수당 도와주라고 영업한 것이 반은 될 거라 자신합니다.

tk에서 얘기해보면 3~40대도 전라도 뒤통수 이야기 심심찮게 나오는 곳인데... 정의당이 있는지도 모를 겁니다
17/04/21 20:50
수정 아이콘
글을 읽다가 '트와이스 나연님'에서 '음? 트와이스의 나연이 정치에 관심이 있었나? 요즘 아이돌은 여러모로 자유롭게 의견을 내고 그러는구나'라고 2초정도 생각했습니다.
17/04/21 20:58
수정 아이콘
진보꼴통들....
人在江湖身不由己
17/04/21 20:59
수정 아이콘
DAGGER 입당을 축하합니다
17/04/21 21:17
수정 아이콘
춥고 배고픈 상황에서 고생하니까 지들끼리 서로 감싸안고서라도 버티려 한다는 건 이해합니다만
그것도 정도라는 게 있어야 하는 것이죠....

썩은 내가 진동하는 쓰레기 양아치들도 지들편이라고 감싸안고 있을거면 평생 그렇게 살아야하죠..
그러다 그 쓰레기 양아치들에게 물들어 동급의 쓰레기 양아치들이나 되는 거고요..
17/04/21 21:19
수정 아이콘
처음엔 nl이 문제인줄 알았습니다. 하지만 이제 확실해 지네요. 가장 다름을 인정해야하는 정당이 선민의식에 사로잡혀 다름을 인정 못하는 모습. 멀리 못 나갈 것 같습니다. 당신들이 말하는 가치는 인정합니다. 하지만 그 방법은 도저히 인정 할 수 없네요.
The Variable
17/04/21 21:58
수정 아이콘
누가 보면 여당인줄?
자나두
17/04/21 22:24
수정 아이콘
제가 볼때 심상정이나 정의당 현지도부 하는 짓거리 보면 참여계는 ATM이고 유시민은 곶감이에요.
위원장
17/04/21 22:40
수정 아이콘
이런 정신승리가 무의미하다는걸 진정 모르는걸까요.
안타깝네요.
안하니
17/04/21 23:01
수정 아이콘
작년 시험치고나서 사전투표했을 때 표 민주당 몰빵한 게 다행입니다 정말로..
세이젤
17/04/21 23:02
수정 아이콘
정의당은 가장강력한 지지기반중 하나를 이번에 완전히 차버렸죠뭐.
다음 총선투표때 볼만할겁니다. 지지하다가 돌아선 사람이 가장 큰 적인데. 이번에 적을 상당부분 만든거 같더라구요.
17/04/21 23:19
수정 아이콘
지금은 개인사정상 탈당해서 당원이 아니지만, 진보정의당 시절부터 당원이었고 15년에 심상정을 당대표로 뽑은 사람으로서 정의당 꼴통들과 심상정 대표에게 한마디만 하고 싶습니다.

"야이 볼셰비키들아, 여기가 쏘련이냐? 심대표는 스탈린이 되고 싶소?"
호리 미오나
17/04/23 16:49
수정 아이콘
심탈린 별명 붙은지 꽤 된것 같습니다. 에휴
루키즈
17/04/22 00:05
수정 아이콘
아마 노동당 녹색당에서 이동하는 세력일거같습니다
어니닷
17/04/22 00:39
수정 아이콘
도대체 왜 참여계가 정의당에 남아있는지 몰르겠습니다.
정의당 창당할때 외친 말이 "노무현이 전태일을 만나다" 였답니다.
그리고 친노(참여계, 친노 네티즌들)들한테 표, 돈 모두 쪽쪽 빨아먹고는 대선 토론 나와서 노무현 공격해대는 꼴이라니..
도대체 언제적 노무현(+김대중)입니까?
유시민, 천호선도 정의당 계속 있을거면 이제 친노라고 하면 안되죠. 어디서 감히 친노라고 나불대기만 하면 가만 못있죠.
자기 당의 1/3이 넘는 당원들의 정체성을 아주 개무시하면서 대하는데 저런걸 정당이라고 할 수 있나요?
황약사
17/04/22 01:05
수정 아이콘
쟤들 원래 정당 아니었죠...; 그냥 운동권 애들 동아리지.
냉전시대 사고방식으로 21세기를 사는 것들이 진보는 무슨...
언제나 말하지만...운동권 대빵은 새누리당가서도 대빵이 됩니다...사고방식이 똑같거든요; (예, 김문수)
국민은 개돼지인데..
개돼지에게 빵하나 핥으라고 던져주고 싹 삥뜯느냐...
개돼지에게 문자나 가르치는 훈장질 하면서 내가 정신승리하느냐...
그정도 차이밖에 없죠..하는 꼬라지들 보면.
잠자는 사서
17/04/22 01:23
수정 아이콘
시민이횽! 거기서 얼른 나와!! 유유
17/04/22 03:22
수정 아이콘
정의당에 대한 꿈은 여기서 접어야 할것 같습니다.
투표권을 가진 이래. 메인 표는 언제나 민주계. TK라서 후보를 안내는 민주계를 대신해서 진보계에 언제나 표를 줘왔고
비례도 계속 표를 줘왔는데... 일단 진보의 힘이 있어야 힘의 견제, 더불어 상식이 지배한 이후의 분배를 노려볼수 있다.

순리대로 흐른후에 진짜로 2030년 정도에 진보쪽에서 정권을 잡으면 좋겠다.. 라고 생각해 왔었습니다.
그런데 잃어버린 10년이 나오고.. 진보정당은 정신줄을 놓고.. 하하하하하하.. 진보 수구들은 그냥 좀 꺼져줬으면 합니다만.

지금와서는 그냥 더민주가 답이네요. 더민주의 스펙트럼이 보수와 진보를 아우르면 되겠죠. 정당정치에서 싸우는거야 당연한거고
건전하게 논쟁해서 사회적 합의를 이끌어내면 뭐가 문제겠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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