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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7/04/12 17:35:19
Name 대장햄토리
Subject [일반] 안철수의원은 지금 상황을 어찌 타개해나갈까요..
차떼기 논란, 조폭 논란, 딸 재산 관련 논란에도 불구하고..
무서운 지지율 상승세로 문재인을 엄청나게 추격하다가..
어제 유치원 발언으로 인터넷 여론이 상당히 안좋아 졌습니다..
제가 생각하기에 어제 발언으로 지지율이 얼마나 빠질지는 모르겠지만..
상황이 안좋은게..
누가 지어낸 건지 모르지만 공가왕이란 입에 착 붙는 말로 왕자라는 이미지가 덧씌워진게 상당히 악재이지 않은지 생각드네요..
(뭐 살아온 삶도 서민하고는 거리가 머니...)
기사를 둘러봐도 안철수씨 기사에 30대 여성 리플들이 상당히 많고 좋은소리가 나오지 않고 있습니다...
또한 여초 카페들은 안철수씨는 그냥 비호감으로 찍혀버려서 캠프 입장에서는 참 이래저래 난감할듯하네요..
(인상적인게 문재인씨가 일어서서 악수하고 안철수씨가 앉아서 악수하는 사진인데 100개넘는 리플이 전부 다 안철수에게 비판적인 댓글 덜덜;;)
오늘 기사 댓글중에선 안찍사도 있더군요..
안철수 찍으면 사립유치원 간다..라나 뭐라나..흐흐..
최근 안철수 의원의 원래 있던 별명 말고 gang철수, 안찍박, 공가왕 등 상당히 부정적인 별명이 다수입니다..
이런 비호감 이미지를 어떻게 벗을지 궁금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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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inyuhee
17/04/12 17:37
수정 아이콘
어대문 가고 겜은 터졌다고 봅니다.
lifewillchange
17/04/12 17:37
수정 아이콘
본인이 잘못 말했다 라고 인식도 안하는 상황이라 특별한 타개책은 없을듯 합니다. 거기다 캠프도 이건을 별로 심각하게 생각 안하는 거 같아요.
대장햄토리
17/04/12 17:39
수정 아이콘
저도 개인적으로 안철수의원 본인이 별로 심각하게 생각하지는 않아보이더라구요..
여론조사는 어떻게 될지 모르겠는데..
아무튼 여론조사 빨리 좀 나왔으면 좋겠네요..
어서 여론조사 결과를..현기증 난단 말이에요...
SwordDancer
17/04/12 17: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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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라리 깔끔하게 사과하고 넘어가든가. 지금마냥 이리 돌리고 저리 돌리고 말장난쳐서는 그냥 대권 포기죠 뭐.
대장햄토리
17/04/12 17:48
수정 아이콘
솔직히 발언도 별로고..
해명도 별로고..
아점화한틱
17/04/12 17: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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흥미롭게 지켜보고있습니다. 당장 2030대 여성들은 여론조사때 응답률이 가장 안잡히는 층 아닌가요?
17/04/12 1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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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대 후반에서 40대 초반까지가 가장 이 사안에 직접적인 연관이 있을 겁니다.
남편분들도 안철수 후보 지지해도 집에서는 찍소리 못할만한 이슈라...
꽤 잃어버린 표가 있을 겁니다.
대장햄토리
17/04/12 17:42
수정 아이콘
그 잃어버린 표가 얼마나 잡힐지 궁금하네요..흐흐..
어서 여론조사를...
17/04/12 17:42
수정 아이콘
저도 여론조사 결과도 궁금하지만, 20~40대 여성의 여론조사 응답률은 낮다 치더라도, 실제 투표율이 어떨지가 궁금해요.
안그래도 지지도가 그닥 좋지 않았던 20~40대 여성 계층에서는 이번 유치원 건으로 여론이 아주 박살이 난것같은데, 그게 실제 투표에는 어떻게 반영될지는 정알못이라 참 모르겠네요.
Chandler
17/04/12 17: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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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주 여론조사 추이를 봐야겠지만

만약 이번대선에서 패배한다면

유치원단설자제발언은

정동영의 노인들은 투표안해도된다와 맞먹는

역대급 선거실책으로 역사에 남을거 같습니다
17/04/12 1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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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동영 발언은 역사에 남을 막말이었지만,
정동영 현실은 저 발언과 상관없이 낙선이라서.......
17/04/12 18:38
수정 아이콘
노인투표발언은 탄핵역풍이후 총선때일꺼에요
어리버리
17/04/12 17:39
수정 아이콘
MB와 박근혜 때 보면 보수들이 지지하는 후보는 의혹에 대해서 입 닫고 있거나 얼토당토 않은 변명을 해도 그냥 넘어가지더군요. 크크.
안철수 후보도 그들의 지지로 한방에 20% 넘는 지지율 상승효과를 가져왔기에 인터넷 유저들의 맘에 맞게 대처를 할지는 의문이긴 합니다. 지난 주부터 제기되는 의혹들에 대한 대응으로 봐도 대강 짐작이 가능하고요.
여우왕
17/04/12 18:04
수정 아이콘
안철수는 다르게 봐야 할 것 같습니다. 안철수의 포지셔닝이 보수에 가까운 중도이고, 극우를 포함한 보수층의 지지는 자신의 높은 경쟁력을 담보로 빌려왔다고 봐도 무방합니다. 이번 유치원 관련 발언으로 중도 표심을 잃게 되면, 보수 유권자들은 안철수는 경쟁력이 없다고 판단하고 안춸수에게 줄 예정이었던 표를 홍준표에게 몰아줄 수 있습니다.
17/04/12 17:39
수정 아이콘
뭐랄까... 타개를 안하는 중이라서...
호박8개
17/04/12 19:04
수정 아이콘
타계하시는 중이랍니다
김티모
17/04/12 17:40
수정 아이콘
그냥 뭉개고 응 이명박이야~ 응 박근혜야~ 하던 사람들이 응 안철수야~ 하고 찍어주길 바래야죠. 앞선 두 사람이 이 방법으로 승리를 거머쥐었으니 본인도 승산이 높을거라고 생각할겁니다.
㈜스틸야드
17/04/12 17:40
수정 아이콘
당장 내일,모레 여론조사에서 폭락하게 되면 게임 끝났다고 봐야죠.
안철수 입장에서도 더이상의 반등의 요소가 없습니다. 굳이 있다면 단일화 하나인데 그거는 0에 가까우니...
오리아나
17/04/12 17:41
수정 아이콘
별로 안 깎일 수도 있다고 생각하긴 합니다. 다만 개별 사안보다도 '세상 물정 모른다'는 이미지가 붙는 건 앞으로의 정치 인생 내내 따라다닐 악재라고 생각해요.
대장햄토리
17/04/12 17:44
수정 아이콘
네 이미 이미지가 젊은층에선 상당히 부정적이라
젊은층에서 좋은소리는 거의 못 들을것 같습니다...
무릎팍나올때의 안철수하고 완전 지지층이 달라진...;;
음란파괴왕
17/04/12 17:42
수정 아이콘
애초에 지지층의 상당수가 기존 여당 쪽이라 이정도 문제는 눈에 들어오지도 않을 가능성이 높아요. 다만 상승세는 한풀 꺾일 가능성이 있을 것 같아요.
SwordDancer
17/04/12 17:43
수정 아이콘
지지율보다는 표에 영향을 주겠죠.
17/04/12 17:43
수정 아이콘
일단은 얼마나 떨어지는지 보고 반응하겠죠
진영논리로만 작동하는 이슈 몇개 던지면서...
동네형
17/04/12 17:44
수정 아이콘
저는 커뮤니티랑 뉴스를 좀 많이 보는편입니다. 성향특성 가리지 않구요. 주식투자를 하기위한 재료를 다양하게 모으는 편이라....
sns도 많이하고. 5/9일 기준으로 어대문스코어, 최악의 경우엔 홍준표후보랑 골든크로스도 나올겁니다. 선거 끝났습니다.
안희정
17/04/12 17:46
수정 아이콘
그정도인가요?? 인터넷분위가와 표심이 다른경우가 많아서 궁금하네요

헛발질 정도였는지 자책골 수준인지
㈜스틸야드
17/04/12 17:47
수정 아이콘
오늘 알앤써치 조사에 유치원 이슈가 반영이 덜됐는데도 <이번 조사의 결과가 최고점으로 분석된다>라는 표현이 나왔을 정도면 그저께 최고점 찍고 어제 꽤 떨어진것 같습니다.
17/04/12 18:02
수정 아이콘
저도 이 이야기가 자꾸 걸립니다.
웬만해선 이런 사족같은 이야기는 안 할 법한데 예상보다 큰 폭으로 떨어진게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듭니다.
대장햄토리
17/04/12 17:46
수정 아이콘
저도 이게 얼마나 영향을 줄지 기대됩니다..
인터넷 여론과 현실은 항상 괴리감이 있었는데..
이번에는 보육이라는 건드리면 안될걸 건드린듯해서..
근데 실제 여론조사에는 이런 문제가 안 잡힐것도 같고..(당연 실제 표심에는 영향을 준다고 생각합니다..)
참 어렵네요..흐흐
17/04/12 20:06
수정 아이콘
이게 일반적으론 인터넷 민심이랑 오프라인 민심이 다른게 맞는데 이번에 건드린 맘카페 같은 경우는 오프라인과 밀접해 있는 커뮤니티라..
사자포월
17/04/12 17:45
수정 아이콘
안철수 대변인이 따라가는 입장인데 지지율이 너무 빨리 올라가서 벌써부터 견제 받아서 걱정이라고......당시로선 배부른 소리 하고 있다 라는 생각 했었는데 실제 이렇게 되는군요.
뭐 유치원 발언은 견제를 받았다기보단 똥볼을 찬 것에 가깝지만.
똥볼 찬 것도 그렇지만 대처가 너무 미숙한 거 같습니다.
소와소나무
17/04/12 17:46
수정 아이콘
전 별 영향은 없을꺼라 봅니다. 상승세가 멈춘다해도 이번에 터진 일때문은 아니라고 보고요. 애초부터 안철수 지지층이 상당수 있었다면 모를까 반 이상이 반 문재인으로 만들어진 지지층이라 보는데 거기에 경제든 정치든 도덕이든 별 영향을 못 미칠꺼라 봅니다.
어리버리
17/04/12 17:47
수정 아이콘
그분들이 사실 안철수를 떠나면 갈 곳이 없긴하죠. 홍준표나 유승민에게 한표 던져서 사표 만드실 분들은 아니니.
소와소나무
17/04/12 17:50
수정 아이콘
홍준표가 좀 더 멀쩡했다거나 유승민이 좀 더 인기가 있어서 기본 지지율이 있었다면 안철수가 영향을 받을것 같은데, 문재인 대통령은 싫다 라는 사람들이 40몇프로는 나오는데 아무리 안철수가 똥볼을 찬들 그 사람들한테는 안철수 외에는 찍을 사람이 없죠.
17/04/12 17:54
수정 아이콘
이건은 강남 사람들에게 땅값 떨어지게 하는 정도의 이슈라...
실제로 투표를 포기하거나 최소한 여론조사에서 지지유보로 빠질 가능성이 꽤 되리라 봅니다.
Liberalist
17/04/12 17:53
수정 아이콘
근데 그 지지층이 충성스럽지는 않은 지지층이라 아예 투표를 안해버릴 가능성도 무시 못한다고 봅니다.
또한 이념이 아무리 중요하다고 한들 본인의 경제적 이익이 걸리면 또 생각이 바뀌는게 사람인지라...
동네형
17/04/12 18:05
수정 아이콘
그래서 더 급하게 무너질겁니다.

맘에 안드는걸 문재인을 이길꺼 같아서 지지한건데 격차벌어지면 안후보의 고정지지층 제외하고는 영호남은 원래 주인찾아갈거라 예상되네요..
주관적객관충
17/04/12 17:46
수정 아이콘
여성층의 행동력과 단결력은 대단합니다...집에 누님들이 많은 환경에서 자라온 터라 잘 알고 있습니다 여론조사에 들어나지 않더라도 실제 투표에서 유의미한 영향이 있을겁니다 지금 돌 지난 아기를 키우는 누님이 두분 계시는데 평생 정치에 관심 없던 분들이 저한테까지 안철수 찍으면 죽여버린다는 카톡 계속 오고 있어요.....이 누나들이 매형들도 끌고 저의 부모님 끌고 투표장으로 가겠죠 이런 집들 적지 않을겁니다
17/04/12 17:48
수정 아이콘
크크크크
대장햄토리
17/04/12 17:50
수정 아이콘
누나들 무서워요..덜덜...
저도 실 지지율은 반영이 어떻게 될지 모르겠는데..
확실히 표심에는 영향이 있을거라 봅니다..(안좋은쪽으로)
17/04/12 17:53
수정 아이콘
전... 선거기간에 산후조리원에 있을것같은데... 외출허락받아서라도 다녀올 생각입니다. 개인사정으로 주소지가 남편과 다른데, 사전투표일에 남편도 끌고가서 둘다 표 내고올겁니다. 저런 인간이 대통령 됐다가는 빼박 사립유치원 가게 생겼는데 조리중인게 문젠가요. 문재인 껄끄러워하시는 부모님께도 이번 안철수 유치원 얘긴 안할수가 없어요. 친정에선 첫손주인데. (남동생 하나 있는데, 이번에 투표장 안가면 저한테 죽을겁니다)
17/04/12 17:57
수정 아이콘
저희 집도 개인사정으로 주소지가 와이프와 다른데... 어제 뉴스보면서 육아때문에 투표 못할 것 같다고 하길래 사전투표하라고 이야기했네요...
17/04/12 18:03
수정 아이콘
사전투표 진짜 좋은제도 같아요. 그냥 신분증만 들고 아무 투표소에 가면 된다니! 예전같았으면 부재자투표 사전신청해야하고 해서 출산예정이란 이유로 투표를 포기했을텐데, 지금은 조리원 제일 가까운 투표소만 휘릭 갔다오면 되니까 정말 좋아요^^
17/04/12 18:07
수정 아이콘
조리원에 계실 때가 천국입니다. 흐흐
몸조리 잘 하세요~
17/04/12 18:09
수정 아이콘
주변 친구들이 다들 그런 말을 하더라구요. 뱃속에 있을때가 편하다. 조리원이 천국이다. 집에 가는순간 멘붕이다. 크크
VinnyDaddy
17/04/12 18:14
수정 아이콘
조리원이 천국입니다! 흐흐 순산을 기원합니다.
17/04/12 18:17
수정 아이콘
감사합니다! 조리원 천국을 나오면 피지알에도 아마 당분간 못오겠죠 흑흑흑
VinnyDaddy
17/04/12 18:20
수정 아이콘
스마트폰은 엄마의 친구! 짬짬이 시간날 때 다른 큰 일을 못하니 피지알이나 맘카페를 열심히 오시게 될 수도 있어요 흐흐;;;
대장햄토리
17/04/12 17:58
수정 아이콘
곧 출산 하시는군요!
축하드립니다..
몸조리 잘하시고 소중한 한표 행사하시길 바랍니다..
17/04/12 18:06
수정 아이콘
나중에 아기한테 보여줘야죠. 엄마는 이렇게라도 투표했다. 흐흐흐
사전투표란 제도가 아니었으면 집근처까지 차로 이동해야해서 포기했을텐데, 사전투표제 덕을 보게 생겼습니다.
불편했던 부재자투표대신 사전투표제 만들고 시행한 사람 정말 칭찬하고 싶습니다.
바스테트
17/04/12 18:06
수정 아이콘
축하드립니다 몸조리 잘하세요!!
순산하길 기원합니다
17/04/12 18:07
수정 아이콘
숨풍 낳고 투표소에 씩씩하게 다녀오겠습니다!
17/04/12 18:14
수정 아이콘
운동 많이 하셔야 순산합니다. 운동하세요!! 흐흐
17/04/12 18:20
수정 아이콘
9개월까지 역아더니 막달들어서 일주일단위로 애가 돌고있어서 엄마를 들었다 놨다 합니다. 제자리로 돌아서 반가워했는데 다시 돌아서 현재 역아입니다 ㅜㅜ 아마 수술을 하게 될 가능성이 높지 싶습니다.
tannenbaum
17/04/12 19:00
수정 아이콘
예쁘고 건강한 따님, 아드님 만나시길 기원합니당.!!!!!
17/04/12 20:25
수정 아이콘
감사합니다^^ 예쁜 아이 낳고 피지알로 오겠습니다!
17/04/12 17:47
수정 아이콘
오늘이군요. 아무튼 여론조사 결과 나온 것 보고
이것이 안철수의 최대치일 것이라고 했다던데 그렇담 이미 표 빠지고 있단 거죠.
Time of my life
17/04/12 17:48
수정 아이콘
안티문재인 하시는 분들에겐 뭣이 문제여 할 반응나올것 같아서 지지율이 떨어질것 같지는 않은데 표심은 모르겠네요.
1perlson
17/04/12 18:18
수정 아이콘
안티문재인 하시는 분들은 (원래 안철수 지지자들은 모르겠고) 원래 흠결있어도 뽑아왔으니 이 자체에 대해서는 별로 반응 안하실 것 같긴 합니다.
유스티스
17/04/12 17:48
수정 아이콘
특정 세대가 투표를 할 필요성을 직접적으로 느끼게해버렸으니...
암흑마검
17/04/12 17:49
수정 아이콘
샤이 안철수가 등장할 것 같기도 합니다. 집에서 살아남기 위해서는 안철수를 찍을 것이다라는 말을 하지 않을 가능성도 있거든요.. 흠흠흠
래쉬가드
17/04/12 17:50
수정 아이콘
근데 저는 지지율에 유의미한 변동이 있을까싶네요
이거 때문에 지지율이 폭락하기엔 부족하다 생각해서 큰 변동은 없을것같아요
오히려 안캠에서는 이거로 지지율 떨어질 걱정보다
어떻게 근소하게 좁혀졌지만 여전히 있는 격차를 줄일까 골몰할것같네요
뭐 여론조사 결과를 봐야죠 이건.
Liberalist
17/04/12 17:50
수정 아이콘
뭐, 즉각적으로 조사 결과에 반영이 되지는 않을 겁니다. 애초에 젊은 엄마들 응답률이 가장 낮은 축에 속하기도 하고.
다만 실제 선거날에는 상당한 영향을 끼치리라고 생각합니다. 이대로 유치원 이슈가 머리에 박힌채로 투표장 가면...
투표날 선거는 보통 가족 단위로 가는 경우가 많다는 걸 생각하면 영향력은 짐작조차 하지 못할 것 같습니다.
대장햄토리
17/04/12 17:52
수정 아이콘
이미 공가왕, 안찍사가 머리에 박혀 버렷......습니다..
덴드로븀
17/04/12 17:51
수정 아이콘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0&oid=001&aid=0009183602&viewType=pc
국공립 vs 사립의 대립으로 안철수가 묻힐수도....?
호날두
17/04/12 18:13
수정 아이콘
묻히는게 아니라 계속 휘발유 붓는거죠
대부분의 학부모들이 국공립 유치원을 압도적으로 선호하는 상황인데 국공립과 사립이 으르렁 거리면서 싸우면 자연스레 안철수 강제 소환돼서 까일걸요?
17/04/12 17:53
수정 아이콘
이 상황이 어떤 상황인데 파악조차 못하고 있죠.
여론조사 기대됩니다
나의규칙
17/04/12 17:53
수정 아이콘
뭐 극적인 하락은 없겠지만 세몰이할 기회도 놓쳤다고 봅니다.
바스테트
17/04/12 17:58
수정 아이콘
저도 이 의견에 동의합니다
해나루
17/04/12 17:53
수정 아이콘
정공법으로 그냥 실수 인정하고 제대로된 공약 다시 홍보하면 별 문제 없었을꺼 같습니다. 말 바꾼다고 며칠 욕은 먹겠지만...
근데 지금은 자꾸 말도 안되는 변명으로 비호감 수치를 적립하는 중이죠. 왜 이렇게 하는지 모르겠네요. 한번 망가진 이미지는 정계 은퇴할때까지 따라갑니다.
대장햄토리
17/04/12 17:54
수정 아이콘
말도 안되는 변명질을 해대서..
이제 정공법도 안먹힐것 같아요..
위쪽 기사도 전부 댓글들이 안좋네요..
대통령 선거는 어찌될지 모르겠지만..
이미 이미지는 안드로로 가버린것 같습니다;;
17/04/12 17:59
수정 아이콘
강철수 이미지 때문에 쉽사리 후퇴도 못하는 것 같습니다.

그깟 이미지와 표를 비교하면 후자가 더 중요한게 자명한데.. 당사자가 그걸 포기 못하는 상황 같네요.
17/04/12 18:07
수정 아이콘
어제 빠르게 죄송하다하고 덮었어야 됐어요. 변명을 하려면 똑바로 하던가 무슨 정치하는 사람이 저처럼 단설 병설도 제대로 모른답니까
이상한 변명 덕분에 돌아올 길이 있을까 합니다
1perlson
17/04/12 18:20
수정 아이콘
실수가 아니라 원래 그런거라 문제겠죠. 맘에 없는 말 하는 성격도 아니라고 보이고 애초에 그렇게 생각하는데 주변에서 왜 난리냐 하는거 같아서.... 어 많이 본 장면인데;
트와이스 나연
17/04/12 19:04
수정 아이콘
실수 인정했을려면 늦어도 오늘에는 했어야 됩니다. 근데 아침에 김경진이 라디오에서, 오전엔 안철수 본인이 아직 현실 인식을 못하는듯한 말을 자꾸 하시더라구요 버스는 이미 떠났습니다.
17/04/12 18:00
수정 아이콘
폭발력자체가 사실 가늠이 안되는 수준이라...
만약에 여론조사에서도 유의미하게 하락세가 보이는 상황이면
문캠에서 똑같은 급의 헛발질 안나오는이상 어대문으로 확정난다 봅니다.
여론조사에서 큰변화가 없으면 문캠에서 실수 해주면 그래도 한번정도의 기회는 있지 않겠나.
현호아빠
17/04/12 18:01
수정 아이콘
게임 터지는거같습니다..
미드억제기 밀렸는데 본인이 그걸 몰라요
바스테트
17/04/12 18:11
수정 아이콘
억제기 밀린거까진 알고 있는데 그 이후 슈퍼미니언이 쌍둥이 타워 떄리는데도 그게 뭐?이러고 있네요..
대장햄토리
17/04/12 18:14
수정 아이콘
한타때 참여 계속 안하고 4:5로 상대팀 한타 대승하고 억제기 밀리면서 본진으로 슈퍼미니언들이 쌍둥이로 쇄도하는데....
?? : 님들 제가 탑라인으로 백도어가서 넥서스 밀고 올께요...
VinnyDaddy
17/04/12 18:01
수정 아이콘
어디까지나 제 생각입니다.
안철수가 35~37% 정도 나옵니다. 이건 기존에 본인이 갖고 있던 10~15% 정도에 반문정서 보수표 20% 이상이 결합된 형태라고들 합니다.
이 기존 10~15% 중에는 호남 지역표도 있을 것이고, 원래부터 안철수 지지자도 있을 것이고, 공약이 맘에 들어 안철수를 고른 사람도 있을 것이고, 문재인이나 민주당, 혹은 그 지지자들이 싫어서 안철수를 지지한다는 사람들도 있을 것입니다. 어쨌건 극심한 세대대결 양상을 보였던 지난번과는 달리 2~40대에서도 안철수를 지지하는 사람들이 꽤 있고, 이는 분명한 안철수 개인의 개인기요 무기였습니다.
그런데 이게 크게 흔들려 버린 겁니다.

사실 지지율의 하락 자체는 2~3%에 지나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그런데 이 사람들이 떠나면 어디로 갈까요? 심상정 쪽보다는 문재인 쪽에 가지 않겠습니까? 그럼 실제로 문재인과의 격차가 5% 정도 벌어지는 거나 다름없게 되는 겁니다.

1%는 30~35만표 정도 됩니다. 안 그래도 지금 무선 100% 조사에서 5% 정도의 격차가 나고 있는데, 그리고 이것도 따라잡기 힘들다 고점이다 하는 평가가 나오는 마당인데, 여기서 따라잡지 못하고 흔들려버린 거죠. 게다가 가장 최악의 상대에게 지지가 쏠리게 될 계층에서 잃고 있어요.

그리고 이제 대선은 1달도 남지 않았습니다. 지금 '공가왕' 'gang철수' 같은 비아냥성 드립들이 나오고 있는 이미지를 한 달 안에 따라잡아서 역전까지 이끌어내야 합니다. 안 그래도 자기 표 잃지 않기로 유명한 문재인을 상대로요...

결론적으로, 겉으로 보기에는 상처가 크지 않을 수도 있지만, 내상이 심할거고, 지금이라도 잘 수습할 방법을 찾아보지 않으면 내상이 치유되기는 커녕 더 깊어지기만 할거라는 생각입니다.
17/04/12 1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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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정도라도 문재인 후보로 돌아서면 답이 없긴 하죠.
forangel
17/04/12 1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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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일로 홍준표가 10프로 득표 넘을거 같아서 그게 좀 안타깝네요.
문대안이 간당간당해야 홍준표가 7-8프로 먹고 꼬꾸라질건데...
이걸로 어대문이 기정사실화되면 홍준표는 무조건 이득이니까요.
17/04/12 1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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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 투표포기로 갈 가능성도 꽤 되고...
17/04/12 1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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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이게 너무나 뼈아픈 실책이죠.
지금처럼 계속 반문, 보수표 모으면서, 20~40에서 선방을 해내야 하는 게 안철수의 승리전략인데
20~40에 너무나 절실한 육아를 건드려 버렸죠...
더 나아가... 이번 대선에 실패하면 안철수는 진짜 위험해 질 거라는 생각이 듭니다.
50~60은 새로운 보수(?)를 찾아 떠날 테고, 20~40은 아웃 오브 안중으로 취급할테니...
라라 안티포바
17/04/12 18: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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섣부르게 예측은 안되지만, 윗분들 말씀대로 '반문재인의 도구'라는 보수표가 많아서 한번 무너지면 회복이 안되죠.
안철수가 최대한 버텨줘야 자유한국당이 15프로를 안넘는데...
거믄별
17/04/12 1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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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 언론에서 크게 다루지않는다고 해서 여타 다른 이슈들처럼 대응하고 있는데.. 엄청 큰 실수 하는 겁니다.
이미 언론에서 다루지 않아도 안철수가 [어느 모임]에서 [누구]에게 [어떤 이야기] 를 하면서 [어떤 공약] 을 말했는지 모두 알고 있습니다.
그리고 그 [공약] 이 얼마나 사설 유치원을 위한 공약인지도 모두 알고 있는 상황입니다.
거기에 [어설픈 해명] 을 하면서 불을 더 키웠습니다.
그리고 그것들을 영유아 부모들은 너무 잘 알고 있습니다. 안철수가 말한 것이 어떤 의미인지를요.

여론조사에 이 이슈가 반영되지 않을지 모르지만...
이 이슈로 상당한 영유아 부모들이 등을 돌린 것은 확실해 보입니다.
맘카페나 SNS, 입소문을 보면... 안철수에게 호의적이질 않아요.
등을 돌린 영유아 부모들이 문재인에게 가지 않더라도 그 중에 안철수를 지지했던 사람이 등을 돌리는 것만으로도 치명적입니다.
지금 상황이 안철수가 문재인을 역전하고 꽤 의미있게 앞서가는 상황이 아니란 것이죠.

지금 안철수는 한 표가 아쉬운 상황인데... 고작 몇 천표를 얻고자 몇 십만명 많게는 백만단위로 뛸 수 있는 유권자를 적으로 돌린 겁니다.
대장햄토리
17/04/12 1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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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속 하는 말이지만..
여론조사 추이는 어찌될지 모르나..
표심에는 확실히 악영향이 있을것 같습니다..
그러나 정작 본인은 대수라고 생각을 안할듯 하지 않나 싶네요...흐
돌돌이지요
17/04/12 1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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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0대 여성층이 여론조사에 잘 안잡히는 편인가보죠, 그러면 여론조사에 크게 반영이 안될 것 같기도 하고요

다만 생각보다 파급력이 있기는 한것이 사촌여동생에게 카톡 하나 보냈더니 폭풍 카톡이 오네요, 완전히 열받은 티가 확 나고요, 얘가 이렇게 흥분하는 스타일이 아닌데말이죠

해서 생각보다 젊은 엄마들에게 비호감이 되기는 했구나 했습니다
대장햄토리
17/04/12 1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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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호감을 넘어서 뭐라고 해야하나..
젊은층 엄마들을 제대로 건드린것 같더라구요..
아무튼 맘카페 가보면 안철수에 관한 이야기는 좋은소리는 못듣는것 같습니다..
트와이스 나연
17/04/12 1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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잃어버린 그표가 고스란히 문재인으로 간다면 체감스코어는 2배이상 벌어지는거죠.. 여기서 2-3% 잃어버리고 이게 온전히 문재인으로 가면

마의 45% 박스권에 진입하면서 사실상 게임 지키기는 어렵죠. 더구나 호남은 될 사람 밀어준다는 선택투표 심리가 아주 강해서 둘 차이가 벌어질수록

문재인에게 쏠림현상이 올 가능성이 상당히 높습니다
설명충등판
17/04/12 1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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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사건이 무서운 게...
웬만한 안철수의 이탈표는 떨어지면 무효거나 레드준표한테 가는데, 이건 문재인한테 간단 말이죠. 체감 효과가 2배...
Candy Jelly love
17/04/12 1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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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떼기 논란은 체감이 안됐는데
유치원은 주변에서 난립니다
틀림과 다름
17/04/12 2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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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쟁을 함에 있어
상대의 병사를 없애는것은 상대의 병력수를 줄이는것입니다
그러나
상대의 병사를 우리편으로 한다면 상대의 병력수를 줄이면서 내 병력수도 늘리는것입니다
다 아는 애기죠 뭐
17/04/12 20:41
수정 아이콘
"내가 받는 고통과 불이익은 참을 수 있지만, 내 아이에게만큼은 절대 안된다"

대한민국 어머니들이죠. 절대 건드려서는 안되는 역린을 건드린겁니다.
자아비판에 사상검증 쑈룰 해도 될까말까로 봅니다. 자기 자식이 바깥에서 차별당하고, 맞고, 따돌림당하고 들어왓을 때 조용히 넘어가는 어머니들 보셧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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