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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03/22 14:31
2006년 취업시장 자소서는 지금과 다릅니다...10년전인데 요즘 취업난, 현재 자소서 기준으로 바라보면 안되죠.
예를 들면 두산 건설 자소서가 weve라는 두산 아파트 브랜드로 4행시처럼 쓰는 글이었어요 그때당시...
17/03/22 14:32
힘든 세상이니 씁쓸해 하시는 것도 이해가 갑니다만... 다른 글에도 언급되어 있지만, 포트폴리오가 더 중요한 취업 세상과 자소서가 더 중요한 취업 세상이 다르다 라고 생각하실 수 밖에 없죠 뭐...
http://www.clien.net/cs2/bbs/board.php?bo_table=park&wr_id=53935933&page=7 문재인씨 아들 자소서 내용인데 자소서 내용이 12줄 밖에 안 된다고 씁쓸해하시지만 어떤 사람은 그 12줄 밑에 있는 여러 활동들-포트폴리오-을 위해서 노력하는 것을 알아주지 않는다고 씁쓸해하실 수도 있을 겁니다.
17/03/22 14:33
엠팍에서 국당지지자가 의도적으로 충주캠으로 조작글을 올려
결국 모든인터넷 사이트로 퍼져나가 문재인아들 학력 건대분교 충주캠으로 낙인찍기들어간 어제가 생각나는 글이군요
17/03/22 14:37
기본적인 공감능력이라는게.. 국당지지자는 문후보 깍아내리는게 목적이고 글쓴이는 안좋은 취업현황에 대해 느낀바를 쓰신건데
이 글이 문후보 랑 문후보 아드님 마타도어하는 글로 보이세요..?
17/03/22 14:39
님 기본적인 공감능력은 그쪽이고 내기본적인 공감능력은 이쪽입니다 됬나요
기본적인 사실관계 자소서부터 12줄 운운하며 절반으로 줄인 조작정보를 논리전개로 쓴글에 마타도어 아니다라는 님 공감능력에 비해 제공감능력이 낮지는 않아 보입니다만
17/03/22 14:41
네! (수정하셔서 첨언) 21줄이고 12줄이고가 중요한것 같지 않은데요. 글쓴이는 어디까지 씁쓸하다는게 전분데 왜 몰아가시는건지 이해가 안됩니다!
17/03/22 14:45
문재인이 저당시에 후보로 나오고 지금 같은 의혹 받았으면 지지율 쭉 내려갔을 겁니다.
그런데 이제는 인터넷 보급으로 언론에만 휘둘리지 않고 이제 사람들이 정황 다 따져보거든요. 이회창 입장에선 시대발전이 아쉬었을거라는 얘기죠.
17/03/22 14:40
이회창 아들 문제는 솔직히 말하면 운이 없었다고밖에 말 못하는데, 그것 말고도 총풍만 봐도 대통령 해서는 안 될 사람이었죠.
17/03/22 15:12
이회창 아들 병역 문제는 제가 여기서만 해도 몇번 말했는데...
솔직히 김대중이 대통령 되고 덮어준거라고 보는게 더 타당합니다. 게다가 당시 병역비리를 생각해보면 파다보면 나올게 너무 많기도 했구요. 당장 송승헌을 비롯한 꽤 많은 남자 연예인이 이후 발각되서 군대갔구요. 좀더 알아보시면 이회창 아들 병역비리 사건은 억울한게 절대 아니란걸 아시게 될겁니다. 문재인 아들 의혹과는 질적으로 달라요.
17/03/22 14:35
저 자소서가 문제되는건가요?
오히려 쓸데없는 겉가지들 다 쳐낸 좋은내용인거 같은데., 06년 당시 상황과 비교하는게 더 맞구요 그리고 증명사진 같은경우는 아랫글에 디자인 종사자분들 업계에 보면 이해할 수 있는 정도구요
17/03/22 14:35
저도 씁쓸합니다.
호주에서 알바자리 구하면서 알아본 제대로된 정규직 일자리든 그 어디에서도 이력서에 사진 넣는 곳 따위 없었습니다. 자소서는 말그대로 간략한 소개인거고, 진짜 중요한건 레쥬메에 써넣는 본인이 할줄아는 업무에 대한 상세한 내용들과 포트폴리오들 우리나라 처럼 사진 잘찍어야되고 정장도 없어서 사진샵에 정장 합성해달라고 요구할 필요도 없는, 포토샵 할필요 전혀 없는, 외모로 사람을 판단하지 않는 당연한 문화가 우리나라에 없다는것에 씁쓸했고. 어차피 잘 읽지도 보지도 않을 자기소개서 글자수 따위에 시간을 낭비하게 하고, 진짜 내가 잘하는것, 잘할수 있는것을 봐주지 않는 대한민국 취업사회에 대한 씁쓸함이 생겼습니다. 다만, 글쓴분의 생각에 공감하기 힘든 감정은. "난 이렇게 고생고생 해가며 힘들게 취업했는데, 누군 귀걸이에 뭐해도 쉽게 취업하네 나 참.." 이라는 감정을 가질만큼 특혜를 보고 불공평했느냐? 라는 생각은 안듭니다. 사실 SW 개발쪽 - 특히 디자인이나 웹쪽은 좀 많이 널널한 사풍이 많거든요. 사람 상대하는 일이면 외모에 신경쓰는게 맞지만 그거 아닌다음에는 굳이 신경쓸 이유가 없죠. 업무 종류에 따른 특성이라고 생각합니다. 진짜 씁쓸해 하셔야 하는건 [비정상적인 대한민국의 취업상황] 인거지, 혜택도 특혜도 아닌 것에 대한 상대적 박탈감이 아닙니다.
17/03/22 14:35
이런 글이 계속 올라오는 걸 보고 있다는 게 참 씁쓸할 따름입니다.
아래글에서 나온 내용만으로도 이미 해명은 차고 넘쳐요. 그런데 이제 그냥 감정이 씁쓸하다라.... 뭐 어쩌란 말인건지 원...
17/03/22 15:04
게시판에는 꼭 누가 어쩌란 글만 써야 하나요.? 제가 글을 많이 안써봐서 잘 몰랐는데 해당 규정 있으면 댓글 부탁드려요. 참고하겠습니다.
17/03/22 17:33
https://ppt21.com/?b=8&n=64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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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03/22 14:37
10년전만해도 제가 나온과에서 대기업 들어가는건 학점 B만 받으면 가는 수준이었습니다. 이젠 제 후배들 죄다 공무원, 공기업 준비하고 있더군요.
10년전엔 반기문이 노력이야기 하면 우리도 열심히 노력하면 저렇게 되겠지? 반기문을 본받자. 이런 소리 듣던 시절입니다. 10년후 반기문이 똑같은 소리하니까 세상돌아가는 꼬라지 모르는 사람 소리 들었죠. 이제 노력이 아니라 시스템 문제인걸 알았거든요. 반기문의 패착은 이 변화의 흐름을 읽지 못했기 때문이라 생각합니다.
17/03/22 14:37
진짜 시대가 변해버린거죠.
제 사촌 형, 누님들은 10년 전에 자소서니 스펙이니 압박 덜 받고 취업 잘만 했었는데 지금은... 에휴;; 당시 이야기를 들어보면 지금처럼 서류에서부터 광탈 이런 건 별로 없었고, 절차나 형식이 다소 널널했다고 하더라고요. 한국에서 취업문 넘기가 너무 힘들어서 탈조선 계획하고 있는 취준생 입장에서는 요즘 취업시장보면 한숨밖에 안 나옵니다.
17/03/22 15:08
뭘하고 있었냐니요..학교 다녔는데요..
11년 전에는 이력서 사진에 점퍼에 귀걸이 사진을 낸 이력서 사진을 제출해도 큰 문제 없다는 분위기 였나요?
17/03/22 15:10
여기 댓글 다신 분들을 글을 읽어 보세요. 문제 될게 없었어요....무엇이 그렇게 헤헤헤헤님을 꼰대화 시킨겁니까?
17/03/22 15:16
저도 질문 하나 드려도 되나요? 혹시 06년에 뭐하셨어요? 저는 그릇이 작아서 그런가 뭔가 저런 감정이 들었어요
lifewillchane님은 뭐하고 계셨길래 그렇게 쿨한거죠?? 가능하시면 지금 무슨일 하시는 지도 가르쳐 주실 수 있나요?
17/03/22 15:27
영상쪽이면 잘은 모르겠지만 소위 말하는 취준생활은 제대로 안하신것 맞나요?
당연히 겪은 경험이 다른데 생각하는 회로가 다르겠지요. 100%는 아니겠지만 요새 취준한 친구들 다 저와 비슷한 감정일 겁니다.
17/03/22 15:33
공공기관만 아니었으면 동치는 안했을 겁니다. 광고회사나 영상회사였으면 당연히 상관없죠..
그때의 공공기관이라도 귀걸이 한 이력서 사진이 용인되는 분위기는 아니었을 거라고 생각되었구요.
17/03/22 15:35
뭐, 당시 담당자들의 속을 들여다볼수 없는 이상 어쩔수 없다고 봅니다.
그리고, 부러워하고 피해의식 가져봐야 소용없더군요... 쩝.
17/03/22 15:34
그런 선입견이 있을까봐 먼저 말씀을 안드렸는데 저도 졸업후 자소서 준비 다하고 2번 직장을 다닌뒤에 3번째로 전공과 상관없는 영상일을 하고 있습니다.취준 2년간 하고 인턴생활도 겪고 30줄 넘어서 모션쪽 일을 배워서 다니고 있습니다.
취업 힘든거 누가 모르겠습니까? 일 그만두고 통장 잔고 0원도 겪어 봤습니다. 그래도 10여년전 남이 취업한걸로 피해의식 느끼진 않습니다.법을 어겼다면 처벌 받으면 되고 그게 아니라면 운이 좋았던 일이 잘 풀렸던 그건 남의 일입니다.스스로에게 투영하지 마세요.
17/03/22 15:51
그렇군요. 단정지어서 죄송합니다. lifewillchange님은 인격이 훌륭하신 것 같아요. 부럽습니다.
저는 근데 씁쓸한 마음이 들었어요...속 좁은 사람의 넋두리 라고 생각해주실 순 없나요? 이런글을 쓰면 안되는 게시판이면 규정 부탁드려요. 삭제하겠습니다.
17/03/22 16:02
넋두리 정도에서 부디 끝내세요. 앞으로 하실 일들이 더 많으실텐데 스스로에 더 전념하시길 바랍니다.
그리고 저도 속 좁은 사람이라고 주변에서 많이 듣습니다...
17/03/22 15:14
그렇게 빡빡하지 않았으니까요..;
저도 처음 회사 들어갔을 때가...2004년 경인데.. 제약회사에 그 회사 대표제품명을 면접때 부사장이 물어보는데, 뭔지 모르겠는데요..라고 대답하고 들어갔습니다 ;-) 뭐 다른 친구들도 딱히 취업에 골머리 앓고, 자소설을 쓴다느니, 스펙을 채운다거니 하지는 않았습니다. 자기검열에 엄격한건 386세대나 X세대보다 요즘 세대들이 더 심하긴 하죠. 자라온 환경도 다르고, 경쟁대상이나 경쟁의 빡셈정도가 달라서 그런거 같긴 합니다만..
17/03/22 15:32
물론 시대를 구분해서 사실을 판단하는게 맞습니다. 그런데 헤헤헤헤님이 만감이
교차하신다고 말씀하신건 그냥 과열화된 스펙경쟁에 대한 넉두리 아닐까요?
17/03/22 14:40
어느 정도는 공감합니다.
그래도 문준용 씨의 고용정보원 입사 자체에 대한 말로는 좋지 않습니다. 입사한 지 얼마 지나지 않아 특혜 의혹이 불거졌고, 10년이 흐른 지금도 검증 거리로 회자하고 있으니까요. 물론 현재 문준용 씨는 좋은 입지를 가진 인물로 성장했지만, 고용정보원 입사 전 합격한 파슨스 디자인 테크놀러지 유학의 성과니까 이건 별개로 봐야 하겠죠.
17/03/22 14:40
2006년쯤에는 공무원도 그렇게 경쟁이 치열하지 않았던 시절이죠. 그당시엔 흙수저도 없었고 헬조선도 없었던 시절입니다. 잃어버린 10년동안 생겨난 말들이죠.
17/03/22 14:41
그땐 그랬습니다.
제가 좋은 학부중 하나를 나오기는 했지만 삼X전자도 집안이 어려워서 취직을 꼭 해야하는 사람이 아니면 지원할 생각도 안했던 시절이었어요.
17/03/22 14:41
저도 씁쓸합니다. 실력으로 들어갔음에도 고작 자소서 몇줄과 사진 복장 때문에 부모덕이라고 오해받는 현실이 말이에요.
그만큼 실력 없이 인맥으로 취직하고 승진하는 경우를 주변에서 많이 본다는 뜻이겠죠. 불신이 쌓인거구요. 다음 정권에서는 이런 풍토가 좀 나아졌으면 하네요.
17/03/22 15:10
네. 사실 딱 문재인씨 아들 한명에 대한 씁쓸함 보다는 불법이 아닌 선에서 어느정도의 특혜는 당연하게 제공받는 고위층들에 대한 씁쓸함이 큰 것 같습니다.
17/03/22 14:42
06년도 공무원 시험 지원률과 커트라인을 지금 17년에 끌고와서 내가 06년 기준이면 합격이였는데 하며 실망하는거랑 뭐가 다르죠?
17/03/22 15:12
음. 조금 다른 것 같습니다. 제가 그때 취준을 하지 않았지만, 그 당시에도 입사원서에 귀걸이를 한 사진을 내고 합격한 지원자는 없을 것 같습니다. 뭐 100% 모든 회사와 합격자를 조사한 통계는 없으니 Fact를 대라고 하시면 할 말은 없겠네요...
17/03/22 14:42
포트폴리오 비중이 큰 탓도 있지요.
극단적으로 비교하자면 일반 인문고와 예고 학생들이 똑같이 하고 다니지 않듯. 뭐.. 저만해도 술 덜깬 상태로 머리 부스스하게 찍은 사진과 실물로 취업에 아무 지장이 없었으니까요. 면허증 직업이라 가능한거죠. 공무원도 마찬가지인게 일반 행정직이랑 제가 면허증 들고 지원하는거랑 다릅니다. 그걸 모르니 씁쓸하신거고요. 흙수저라거나 헬조선과 관계없는 이야기입니다.
17/03/22 14:44
10년전이면... 건대 산디과 출신 정도면 취업률이 100%에 육박할 때 입니다.
중경외시 급만 돼도, 문과대를 제외하면 취업률이 150% 이상이었습니다. 평균 1.5군데 붙어놓고 골라서 갔다는 얘기죠. 지금처럼 취업지옥인 상황과 비교하시면 좀 곤란합니다. 그건 마치, 80년대를 살아온 어르신들이 노오력 탓하는 것과 비슷한 논리죠.
17/03/22 14:44
11년전 예체능계 취업관련된것을 11년 후 인문계, 이공계 취업과 비교하니 현실감이 안들죠.
2006년이면 김택용이 우승하기도 전인데 말이죠. 당시 야구 삼성 감독이 선동열이고 우리나라 국대 축구감독이 아드보카트고 농구 MVP가 서장훈이었습니다.
17/03/22 14:44
근데 이 논란에서 다들 망각하는게..저일이 10년도 더 전일이라는겁니다. 지금의 취업시장과 그때를 비교하기엔 무리가 많다고 생각합니다. 만약 문준용씨가 완전 동일한 사실관계로 공기업에 작년즘에 취직을 해서 지금도 일하고 있는 상태라면 지금보다 더 문제성이 크지만...저당시 저정도 공공기관 취업자리의 가치가 작다는건 아니지만 오늘날의 그것의 가치와 같지는 않죠. 또 현재 재직중인것도 아니고. 그당시 생긴지 1년도 안된 기관이라 오늘날 우리가 생각하는 공공기관의 안정적인 꿀직장이미지와는 분명히 다른결이 있습니다. 자소서 사진도 오히려 우리사회가 더 보수화 되어서 그렇지 디자인계열의 그 당시 사회상황생각하면 크게 문제될건 아니고요.
17/03/22 14:45
저희 같은 건물에 유통회사가 2개 있는데요.
한 곳은 여름에 반바지까지 되는 자율복장, 한곳은 넥타이까지 해야되는 정장복장 입니다. 같은 업종도 이렇게 다른데.
17/03/22 14:46
https://www.youtube.com/results?search_query=Augmented+Shadow
저가 광고주면 여기에 광고영상 맡길랍니다.
17/03/22 14:48
문재인 아들이 아니면 채용 자체가 불가능한 지원이죠.
10년전이라고 해도 사진, 자소서 어느 하나 포맷에 맞게 한 게 없는데 그것도 공공기관에서 무사 통과에 최종 합격? 글쎄요...문재인 아들이라 알아서 기관이 기었다고 해도 결국 이건 특혜 받은거라 봐야죠.
17/03/22 14:54
사진과 자소서가 왜 포맷에 맞지 않은지 설명 부탁드립니다.
사진이 포맷에 맞지않는다는건 뭔 헛소린지 이해가 안가고 자소서도 3장내로 작성하라는 포맷에 맞춰서 작성했는데 왜 안맞는건지요.
17/03/22 15:02
사진은 좀 그래보이긴 하는데
자소서는 그닥 동감이 안가네요; 자소서뿐만아니라 각종 연구실적자료, 논문 및 연구계획서 까지 함께 동봉하는건데 자소서 3장내로 쓰라는거 1장썼다고 결격사유라는건 어거지죠. 당시 응시할때 내야할 서류가 응시원서 자소서 학력증명서 연구실적물 , 학위논문 연구계획서 연구실적목록 인데 응시원서의 사진, 자소서 3장내로 쓰래서 낸 1장의 자소서 이걸로 어느것 하나 포맷에 맞지 않다 라고 하는건 순 어거지죠.
17/03/22 15:07
사진이나 A4 3매 이하의 자소서에 12줄 남짓한 내용은 지원자라면 선뜻 이해하기 어렵지만 명백한 규정 위반은 아니니 뭐 이해하고 넘어간다 하죠.
헌데 우편/방문접수만 가능하다는데 문재인 아들은 그 어떤 것도 기록이 없다잖습니까? 애초에 채용 지원하는데 공고된 루트대로 접수하면 애초에 결격입니다. 10년 전이라는 정황을 들이밀어도 쉽게 이해가 안되는데 이게 그때는 그게 가능했지~로 넘어갈 사안인지 이해하기 어렵네요
17/03/22 15:09
결격사유인데 어째서 06,07,10 감사에선 그 정황이 드러나지 않았는지 설명해주실 수 있나요? 더군다나 2010년 감사는 이명박정부때의 감사인데요.
그리고 지원한 이력이 없다는건 처음듣는데요. 어디서 그런얘기가 언급되었는지 알 수 있나요? 감사자료에 그렇게 되어있는지요?
17/03/22 15:14
17/03/22 16:11
고용정보원은 2006년 3월 독립해서 2006년 10월 부터 본격 가동을 시작했고
그래서 관련 서류들은 2007년 부터 존재한다고 합니다.
17/03/22 16:34
hallo 님// 전반적으로 고용정보원쪽이 너무 행정처리를 미숙하게 한게 원인인듯 합니다.
2007년 감사에서도 해당 부분이 지적이 많이되었고, 그로인해 의혹이 계속 커져가는듯 합니다.
17/03/22 16:58
Ahri 님//
그렇죠. 근데 이 서류건은 적어도 문준용 씨 이전에 몇차례의 채용이 있었고 근데도 모든 서류들이 없다면 의혹까지 갈 일은 아닌 듯 합니다. 고용정보원 측에서 실수가 있었지만 이걸 그냥 실수로 보기에 석연치 않은 점이 있다면 반대로 이걸 부당한 압력의 결과로 보기에도 석연치 않기는 마찮가지 거든요. 그렇다면 여기서 정리되는 게 맞는 것 같은데 본 글 처럼 많은 청년들의 상대적 박탈감을 자극하는 효용이 있으니 10년이 다 되어가는 지금까지도 이러고 있는 것 같아 참 안타깝습니다.
17/03/22 15:18
링크 해주신 KBS 뉴스에는 -헌데 우편/방문접수만 가능하다는데 문재인 아들은 그 어떤 것도 기록이 없다잖습니까? 애초에 채용 지원하는데 공고된 루트대로 접수하면 애초에 결격입니다. - 이런 내용 없습니다.
17/03/22 15:41
우편대장에는 이름이 없다고 합니다. 방문대장은... 방문대장 자체가 없다고 하네요.
문준용씨만 쏙 빠져 있는 게 아니라, 기록 자체가 없는거에요. 직접 방문해서 서류를 접수했더라도, 누가 오고 누가 안 왔는지 확인이 불가능합니다. 기록이 없다는게, 문준용씨 접수에 결격이 있다는 걸 증명하진 못합니다. 또 재미있는게, 문준용씨와 관련된 서류 기록만 없는 게 아니라, 당시 고용정보원 문서가 전반적으로 다 관리가 안 되어 있습니다... 고용정보원 원장도 2006년에 처음 독립해서 부실한 부분이 많았다고 누차 이야기하고 있죠. 뭐, 설마 문준용씨 한 명 때문에 2006년 대장 전체를 폐기했다고 주장하시는 건 아니겠죠...
17/03/22 16:00
우편대장에도 이름이 없고 방문대장에도 이름이 없으니 이메일 지원한거다 라고 당시 한나라 모의원이 주장했는데 사실은 방문대장 자체가 없었던 거고 이 사실을 왜곡해서 이메일 지원 얘기가 나온 겁니다.
특혜 말씀하시는데 이게 특혜가 되려면 부당한 압력이 존재해야 하는데 상식적으로 말이 안 되잖아요. 애초에 서류전형에서 떨어져야 할 조건이었다면 특혜를 준 고위 관계자가 서류전형 심사자와 면접관 들에게 압력을 넣어 부당하게 통과시켰다는 건데 그냥 서류 다시 가져오라고 하면 될 걸 왜 위험하고 부담스럽게 여러사람에게 압력 씩이나 넣어 힘들게 통과시켰을까요? 기관이 알아서 긴 것 아니냐고 하시지만 만약 어떤 부당한 압력도 존재하지 않았고 알아서 긴 것이라면 이건 실체가 밝혀질 수 없는 사안이네요. 근데 정말 그렇다면 책임은 누구에게 있을까요? 알아서 긴 사람들의 책임 아닌가요? 알아서 긴 것 까지 알아서 긴 당사자가 아니라 다른 사람에게 책임지라고 할 수는 없잖습니까.
17/03/22 15:17
17/03/22 15:01
그당시 포맷이 뭔지 알려주시고 맞지 않았다라고 하셔야. 지금 상황에 빗대어 볼때 무려 공공기관인데 말도 안되는 게 당연하잖아 라는 논리는 좀.
17/03/22 14:49
공기업 들어가서 1년 근무에 2년 휴직하고 3년치 퇴직금 챙겨갔더군요.규정상으로는 문제가 없다는데 왜 하필 저렇게 꿀빠는 규정은 저런 분들이 잘 챙겨가는가 하는 의문은 생기네요.
17/03/22 14:57
규정상 문제 없는거니까요.
도대체 어떤 부분에 태클을 거는건지 모르겠네요. 규정을 어겨서 문제인건지 있는 규정을 지킨게 싫은건지요.
17/03/22 15:03
뭐.. 저희 아내도 2년 근무하고 가사1년 육아3년 불임장애6개월째 휴직중입니다.
그 중 유급이 1+1+0.5로 2.5년이니 이미 4.5년치 퇴직금이 발생했지요. 잘난 분들이 꿀빠는 규정 챙겨가는 명제가 참일 수는 있지만, 꿀빤다고 해서 잘난 빽이 동원되었다고 유추하는건 비약이 있습니다. 그냥 꼼꼼하게 챙기는 사람이 꿀도 빨 수 있습니다. 혹은, 기본급의 40~70%(케바케지만)만으로 생활이 가능한 자만이 휴직을 선택할 수 있지요. 실제로 저희 아내 사무실 동료들 중에서는 월급 줄어드는 것 + 인사고과 때문에 휴직을 선택하지 못하는 경우도 많고요.
17/03/22 14:49
그나마 문재인이기 때문에 이게 쉴드 받는거죠. 이거 말고는 큰 흠집 없고 비리에 대해서는 완전 무결하다시피 살아온 사람이라 이정도는 뭐 진짜 문재인이 압력 넣었겠냐? 하는 마음이 들정도인데
17/03/22 14:52
http://blog.naver.com/sunfull-movement/220963887649
전 먼저 이글을 보고 문재인 아들이 능력이 좋구나.. 라고 생각이 들더군요. 자기 재능 충분히 살리는것도 어찌보면 실력이기는 하죠.
17/03/22 14:53
얼마나 시간이 지났는지 봐보죠.
2006년입니다. KBO 우승 삼성, MVP와 신인왕 류현진 KBL 우승 삼성, MVP 서장훈 NBA 우승 마이애미, MVP 내쉬, 득점왕 코비 축구 국대감독 아드보카트 EPL 우승 첼시, 감독 무링요 챔스 우승 바르샤, 감독 레이카르트 발롱도르 호나우딩요 당시 개봉영화 엑스맨3 괴물 타짜 미션임파서블3 미녀는 괴로워 캐리비안의 해적 망자의 함 슈퍼맨 리턴즈 악마는 프라다를 입는다 무한도전 김장특집 소년전국체전 아이스원정대 알래스카 특집 차태현 나온것 아하 퀴즈쇼 미셜위 특집 정말 오래 지났죠.
17/03/22 14:55
자소서 내용 보니 오히려 좋던데요;
자소서의 핵심은 내용이 기니 짧니가 문제가 아니라, 자기 자신이 인재로서 뽑힐 만하다는 어필에 있죠. 그리고 그 짧다는 자소서 안에는 문준용 씨의 다양한 경력들이 고스란히 들어 있습니다. 까놓고 말해 위의 12줄은 그냥 사족이고, 밑에 표기한 다섯 줄 경력 설명으로 충분한 어필 다 한거에요. 그리고 욕먹을 것 각오하고 글쓴이 분에게 비판적으로 이야기하자면, 사진 잘 찍고 자소서 글 잘 쓰는 데 고심하는 것만큼, 문준용 씨의 자소서에 나온 정도의 "경력"을 쌓는 데 노심초사 및 전력투구를 하셨습니까? 만약 그러지 않으셨다면 길게 이야기하실 계제는 못된다고 봅니다.
17/03/22 15:30
죄송하지만 혹시 취준해보신 적 있으세요? 겪은 경험이 다르니까 당연히 느끼는 감정도 다르지 않을까요. 시대가 변했다 라는 댓글들에는 그럴 수 있겠다 하는데 이 댓글은 좀 이상하네요. 경력을 쌓는데 그만큼 노력하지 않았으면 길게 이야기 하지말라는 말은 지금 취준생들이 노오오력이 부족하고 눈이 높아서 그렇다는 누구의 말이 떠오르네요. 꼰대가 되셨네요.
17/03/22 15:38
그렇게 노오오오오력 드립이 아니꼬우시다고, 그 노오오오오력을 한 다른 사람들에게 욕을 하거나 나쁘게 보지는 말아야죠.
저는 취준해 본 경험이 있었던 게 아니라 지금 하고 있는 당사자입니다. "겪었던"이라는 말씀을 하시는 걸 보니 이미 벗어나신 모양인데, 글쓴이 분과 저의 당장의 처지만 비교해 보면 더 고달픈 상황일 거 같네요. 그렇지만 저는 잘 된 다른 사람 보고 배가 아프다는 식의 글은 쓰지 않습니다. 결국은 자기가 비참해질 뿐이고, 스스로의 격을 낮추는 행동이니까요. 그래서, 결국 문준용 씨가 자소서에 적어 내었던 경력만큼의 노오오오력을 해보기는 하셨나요? 게다가 글쓴이 본인 분께서도 당장 본문에 사진 잘 찍으시려고 노오오오오력하셨다고 하고, 그걸 문준용 씨가 안한 게 씁쓸했다고 하셨는데, 왜 저만 노오오오오력 드립 치는 꼰대가 되어야 합니까? 그 논리대로라면 글쓴이 분도 스스로 말씀하신 노오오오력 드립 치는 꼰대와 다를 바 없습니다. 그것도 "증명사진 한 장 잘 찍으려고 노오오오력"하신 걸로 부심부리시는 꼰대가요.
17/03/22 15:59
저 증명사진 찍는건 노력이 아니라 취준을 하는 사람 모두가 하는 당연한 행동이에요. 그 모두가 하는걸 누군가는 안했다는 점에
씁쓸하다는 건데.. 아무리 경력을 쌓는 노력을 했어도 기본적인 양식은 누구나 지켜야 하는 겁니다. 뭐 하버드대 수석 졸업이면 공기업 원서 쓰면 자소서에 1줄만 써도 감사합니다 하면서 붙여야됩니까? 뭔가 요지도 못잡고 말을 되게 비꼬면서 이상하게 하는 사람이네요. 꼰대란 말들으니 어떻게든 되갚고 싶어서 억지로 막 같다 붙이는데.. 제가 가장 싫어하는 타입의 사람입니다. 멍청한데 근데 스스로는 똑똑하다고 생각하는 거 같은...님한테는 댓글 그만달게요. 읽지도 않을테니 댓글은 안다셔도 됩니다.
17/03/22 16:56
http://blog.naver.com/sunfull-movement/220963887649
윗댓글중에 있는 글인데요 상시채용을걸어도 한달에 지원자가 둘밖에없는 달도 있을정도로 낮은 인지도의 예체능 업무 + 50명의 계약직중 43명이 지원하는 공공기관인데 학벌나쁘지않고 수상경력 상당한 지원자 이상황에서 인사담당자가 귀걸이 꼇다고 무조건 깔까요? 백프로는없지만 아닐가능성이 크다고 생각되는데요
17/03/22 16:14
결국 스스로의 바닥을 드러내시는 댓글밖에는 안 되네요;
"저 증명사진 찍는건 노력이 아니라 취준을 하는 사람 모두가 하는 당연한 행동이에요" 이 명제부터가 틀렸습니다. 당장 아랫분들의 댓글 봐도 당시에는 "모두가 하는 당연한 행동"은 아니었지 않습니까? 이쪽 계열에서는 대충대충 내는 경우도 흔하곤 했다는 증언들이 댓글들에 있는데요. 설마 읽어보지 않으셨나요? 열두 줄이라고 왜곡하시면서 폄하하신 문준용 씨의 자소서도 "자기소개서"로서의 기본 양식은 모두 충실히 갖추고 있습니다. 아니, 개인적으로는 지금 세대에도 충분히 통하거나 그 이상이라고 봅니다. 중언부언하면서 길게 늘여 쓴다고 결코 좋은 자소서가 될 수는 없으니까요. "공기업 원서 쓰면 자소서에 1줄만 써도 감사합니다 하면서 붙여야됩니까?" 이 말도 전혀 맞지가 않네요. 걍 세어봐도 21줄이네요? 백보 양보해서 모두가 하는 당연한 행동이었다고 해도, 문준용 씨는 그걸 하지 않은 대신 그보다 훨씬 취업에서 좋은 평가를 받을 수 있는 "경력"을 제시했습니다. 그런데 그런 경력을 제시한 데 대해서는 "12줄짜리"라고 폄하하시면서, 그에 비하면 정말로 보잘것없는, 본인이 사진을 어떻게 찍었는가에 대해서는 장황하게 이야기하시던 분이, 그래서 과연 문준용 씨의 경력과 같은, 취업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성과를 스스로 쌓았는가? 하는 질문에는 결국 대답은 안하시고(못하시는 건지도 모르겠습니다만), 대신 노오오오력 드립 하는 꼰대다! 라고 반응하시네요. 위에서도 말씀드렸지만, 그 논리대로라면 글쓴이 본인부터가 바로 그 "꼰대"입니다. 아니, 오히려 더하죠. 노력 드립하는 꼰대로 지칭되는 기성세대들은 다른 노오오오력을 했다고 자랑스럽게 이야기하지만, 글쓴이 본인은 사진관 가서 증명사진 찍은 걸 노오오오력 했다고 자랑스럽게 이야기하신 꼴이니까요. 그리고 아까부터 "노력 드립 치는 꼰대"라느니, "말을 되게 비꼬면서 이상하게 하는 사람"이라느니, "멍청한데 근데 스스로는 똑똑하다고 생각하는 것 같은"이라느니. 분명히 제가 욕먹을 거 각오하고 비판하는 글을 쓰겠다고 선언했으니 이 정도의 욕설은 감수하겠습니다만... 그래도 최소한의 논리적인 반박은 하셔야죠. 결국 말문이 막히니까 인신공격으로 나오시는 건가요? 남 잘 되는데 배아파하시기 전에 먼저 스스로를 돌아보시길 바랍니다.
17/03/22 18:22
전제부터가 틀렸네요. 증명사진 찍으면서 잘 보이려는 노력도 안하고 돈만 아깝다고 생각했던 사람들도 있습니다. 2017년 현재에도 하버드대 수석졸업아니어도 지원만 해주면 감사하다는 공공기관도 있습니다. 해마다 정원미달로 사람을 못뽑고 있거든요. 단, 자격증이 필요한 직종이라 헤헤헤헤님이 아무리 증명사진을 열심히 찍고 자소서에 정성을 기울여도 합격할 확률은 0%입니다. 그냥 디자인업계에서는 수상경력을 중요하게 보는구나라고 생각하면 간단히 이해될 사안 같습니다만...
17/03/22 14:55
지금 대기업 임원진 보시면 특혜 투성이라 우울증 오시겠네요. 현재 상황에서 보면 서류에서 당연히 떨어졌을 사람들이 임원진에 널렸습니다.
17/03/22 16:37
큰 의미 없는 이력서 사진에 본문처럼 신경 쓰시는 분이 지원하는 회사의 임원진 경력을 당연히 모른다는 게 신기하네요. 일정 규모 이상 회사는 전자공시시스템에 사업보고서가 공시가 되있어서 임원 명단 및 간단한 경력이 확인 가능합니다.
17/03/22 16:54
네. 지금처럼 뉴스에서 대서특필 하지 않으면 사실 잘 찾아보진 않습니다. 그리고 그런 경력 사항에서 이력서 사진에 귀걸이를 했는지 안했는지 자소서 몇장을 썼는지는 더더욱 나오지 않구요.
17/03/22 14:56
IMF 이전 제 바로 윗세대가 취업할 때는
대학의 특수성도 있었겠지만 가을이면 학교 강당에 대기업, 외국계 기업들이 취업 설명회를 오고 과사무실에 삼성 등의 입사 원서가 즐비하게 놓여 있었고, 대충 양식 채워서 제출하면 채용 됐었습니다. 전공 상관없이 은행도 그냥 갈 수 있었습니다. 오히려 은행가는 사람들 보고 목표가 없나보다 라는 생각을 했었지요. 3년 선배중에 7급 공무원을 한 사람이 있었는데, 7급을 하려고 시험을 보다니 정말 한심하다... 라고 생각했었습니다. 제가 취업할 때 되니, 취업을 하기 위해서 일부러 지원을 해야하더군요. 떨어지는 경우도 있구요. 씁쓸했습니다. 그래도, 취업 못하는 동기는 없었습니다. 전공을 살리는 경우에는 그다지 전과 다르지 않은 분위기가 있었습니다. 전공을 살린 저는 공채고 뭐고 그런 거 없이, [형 저 취업 좀... // 그래 그럼 사장 면접보러 와 // 면접보고 다음날 출근 // 입사 서류, 근로 계약서는 입사한 지 한 1년 만에 작성] 이런 과정을 거쳤었습니다. 서류 작성도 과장 승진시키려니 서류가 없네? 서류 떼 와라... 이래서 채운 거였죠. 이제 경력이 쌓여 제가 면접관이 되었습니다. 후배들이 지원을 하는데, 불합격을 시키기도 합니다. 간신히 채용 된 후배가 적응을 못해 힘들어 합니다. 그만두고 싶어하지만, 다른 직장을 찾을 자신이 없다며 꾹 참고 다닙니다. 제가 봐도 다른 적성이 맞을 것 같은데 씁쓸합니다. 힘든 연수 기간을 거치고도 험난한 신입 사원 과정을 거칩니다. 세대가 넘어가면서, 고용 시장이 점점 위축되고 경직되어 가는 것, 씁쓸한 일입니다. IMF세대라 불리지만, 저만해도 축복받은 세대라는 생각도 듭니다. 그러나, 제가 잘못된 사람이어서 씁쓸한 것은 아닙니다. 제 채용과정에 어떤 비리나 압력이 작용한 것이 아니니까요. 그저 그 때 기업과 채용 문화가 그랬던 것일 뿐. 문재인씨 아들의 채용도 비리나 압력이 작용한 것이 아니면 그의 채용이 씁쓸해 할 일은 아닌 것 같습니다.
17/03/22 14:59
전부는 아니지만 십여년 전 대학 교수 되기 참 쉬웠죠.
그런데 지금은 헬이예요...진짜 헬. 이건 시대에 대해 논해야 할 일이지 문재인후보의 아들 케이스로 자연스럽게 연관지을 일이 아닙니다. 제목을 구태여 저렇게 달 필요도 없고, 다듬어서 자게에 가면 갈 글인 것을.
17/03/22 15:03
솔직히 능력이 쩔면 캐주얼 사진 갖다 내도 기업체에서 델구 갑니다 제 경험담이고 전 귀걸이 안한거 빼면 별반 다르지 않았네요
근데 왜 채용 지원이 2에 합격이2인지는 채용기관에서 설명할 필요는 있어보이네요
17/03/22 15:16
정리하면 내부사정으로 채용 지원을 2명을 내서 2명이 지원해서 합격했다.
마침 내부사정상 채용 기간도 통상적인 15일이 아닌 6일밖에 안했다. 마침 공고에 동영상 제작 능력을 본다는 없었지만 회사 직무를 미리 파악해 자소서에 동영상 제작 능력을 강조했다. 마침 시스템이 정비되기 전이어서 입사 당시 채점표는 없다. 그런데 마침 원장은 당시 민정수석과 굉장히 가까운 사이였다. 문재인이 저런 짓은 안할거다라는 믿음이 있어서(이건 저도 마찬가지) 해명에 그럭저럭 납득하는거지 새누리당쪽 인물이었으면 감사 결과가 잘못되었거나 증거를 잘 인멸했다고 생각했을것 같긴 합니다.
17/03/22 15:58
왜 다른부분은 강조 안하시는지..
[51명 지원에 14명이 최종합격 했는데 외부인 응시는 8명 외부인 합격은 2명이었다] [그 당시에 공무원하려는 사람은 꿈 없는 사람 취급 받는 시절이었다] [한국고용정보원은 만들어진지 1년된 사람들이 잘 모르는 듣보잡 기관이었다] [한국고용정보원에 상시채용을 해도 응시자가 한달에 두명올 수준이다] 문준용씨 능력을 생각하면 고용정보원에 [특별히 가준] 수준인거 같은데요?
17/03/23 12:19
2006년이면 당시에도 공무원이 인기있던 시절 아닌가요? 지금처럼 고등학생이 공시 준비하는 정도는 아니었지만 제 기억에 따르면 2004년 쯤 부터 공무원 인기가 수직상승했던거 같습니다.
17/03/22 15:04
댓글들이 2006년에는 취업시장이 좋았다고 하셔서 2006.01~2006.12로 해서 백수로 한번 검색해 봤내요..
제가 그때 학생이라서 구직활동을 안해서 모르겠지만 지금도 취업하기 어렵지만 그때는 쉬웠다? 라고는 못하겠내요 서글픈 이내 신세 ‘프리터’로 살아가네…2006 취업풍속도 http://news.donga.com/3/all/20061218/8386208/1 2월 대졸자 40% 아직 '백수' 신세 못면해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2&oid=031&aid=0000077728
17/03/22 15:10
지금과 비교하면 상대적으로 월등히 좋았다는 것이죠.
지금은 스펙 좋아도 취직하기 힘들지만... 그때는 그래도 스펙이 나름 화려하면 취직이 어렵지는 않았으니까요.
17/03/22 15:22
지금보단 확실히 좋다고 단언할 수 있어요.
중견기업 공채도 대학 재학 중에 써서 서류 붙고 그랬었습니다. 지금의 당연한 5종세트 이런 것들이 "얘 참신하네" 라는 반응이었으니까요. 링크 주신 기사엔 심지어 "전공을 살린다"라는 표현까지도 있네요...ㅠㅠ
17/03/22 20:40
2월 대졸자 40% 아직 백수 신세 못 면해
이 기사가 2006년 2월 기사입니다;;;;;; 그 해 2월에 대졸자 60%가 졸업도 하기 전에 취직할 곳이 정해지던 시절이라는 말이죠... 하하하(물론 60%중에는 대학원 진학 및 비정규직도 포함은 되어 있을겁니다)
17/03/22 15:09
핸드폰 배터리도 없고 아주저녁에 답글 달겠지만 그럼 황교안권한대행 담마진으로 인한 군면제에 대해서는 어떻게 생각하세요? 물타기아니고 진심 궁금해서 묻습니다. 황총리 집안이 잘살던것도 아니고 그당시 군의관이 너 담마진임 면제! 한거고 그시절엔 병역자원이 넘쳐나니 지금기준에서나 병역특혜 의혹이 이는거지 그시대 상황보면 납득들하시나요?
본문과는 상관없는 댓글다는점 양해바랍니다.
17/03/22 16:16
아니요. 그시절엔 그랬어로 답변 다시는분들께 묻는거였어요. 시대를 떠나 하염 푸념글에도 핀잔주시는 분들이 황총리 병역문제에대해서 어떻게 생각하시나 궁금했거든요.????그땐 그게 정상범주였을테니까요.
제가 귀걸이하고 찍은 사진으로 붙을 정도로 실력을 키우거나 아니면 취업고용시장이 10년전처럼 좋아졌으면 합니다!
17/03/22 15:09
무슨 IMF이전 시절 이야기 하는 것도 아니고 07년도에 아버지가 청와대 근무하던 시절에 좋게좋게 생각해줘야 납득 가능한 형태로 공공기관에 취업했는데 이게 그떄는 그랬지~하고 넘어갈 일입니까;;
17/03/22 15:11
그나저나 산디나 건디 전공이면 예술계통에선 공대 기계과라 불릴만큼 취업 잘되는 과입니다.
좋은 곳도 많이 들어가고 좋은 직군도 많구요. 그런 것들을 잘 모르시는 분들도 많다보니 이런 일들이 벌어지는건 아닐까 합니다.
17/03/22 15:14
http://mlbpark.donga.com/mp/b.php?p=1&b=bullpen&id=201703210000898999&select=&query=&user=&site=&reply=&source=&sig=h6j6Hl-Agh6RKfX@hca9Gf-Aihlq
정리하자면 대리접수, 학력증명서 제출기간 넘어서 제출, 공고 기간 단축, 면접 채점표 분실등등 문제 될게 많아 보이는데 어떤 점에서 쉰 떡밥이라고 그러는 건지 모르겠네요 애초에 감사했던 2007년은 노무현 정부기간이고 이제서야 제대로 검증 들어가는 거 아닌가요?
17/03/22 15:25
이미 아랫글 댓글들에서 관련한 내용들 논의하고 있으니 보시면 되겠네요. 가져오신 링크는 불펜 내부에서 이미 반박/반론된 내용으로 보입니다.
https://ppt21.com/?b=24&n=2054&c=113748 다 보니 저도 쉰 떡밥이라는 이유는 대충 알겠습니다만... 판단은 직접 보고 하시길...
17/03/22 18:08
그냥 청탁을 증명 할 수 없다는 거지 의혹이 전혀 해결된게 아니네요. 문재인닷컴에 나온 내용들도 제대로 해병된 것도 아니구 쉬쉬하는 수준인데 쉰떡밥이라는 얘기는 pgr에서만 도는군요. 문재인 아들이라서 진영논리로 밀어부치는 건지 의혹 덩어리도 해명이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았는데 쉰 떡밥이라는 분들은 다시 생각해보시죠.
17/03/22 15:28
말씀하신 모든 부분이 몇년전에 지겹도록 등장했던 떡밥입니다.
해가 바뀌면 새로운 증거라도 제시하면서 의혹을 제기해야 하는데, 새로운 증거는 아무 것도 없이, 그냥 했던 얘기 또 하고 했던 얘기 또 하죠...
17/03/22 15:16
음 길게쓰셨지만 사진 고르는 고민이 뭐 그렇게 큰 고민인가 싶네요.
굳이 이력서 아니더라도 증명사진 자주 찍는게 아니라 저도 지난번에 증명사진 찍을때 이발도 하고 인터넷 검색도 하고 포샵도 했는데요. 그것보다 그친구는 학생신분으로 코엑스 일본영화제 홍보영상도 만들고 갤러리아 백화점 외벽 디스플레이 영상도 만들었던데 그거 만드는데 들어간 고민이 훨씬 크지 않을까요?;;
17/03/22 15:20
솔직히 무슨 미모가 중요한 포지션 뽑는 것도 아닌데 이력서 사진을 누가 그렇게 신경 쓰나요. 작년에 경력으로 이직할 때 몇년 전에 신입 지원할 때 찍은 저해상도 사진파일 재활용 확대하서 좀 흐리게 붙여도 아무 지장없더군요. 사진 자체는 나이도 안맞고 해상도도 안맞았지만 그걸 신경 쓰는 사람은 아무도 없었고 그런 걸로 불합격 시킬 회사면 애당초 안가는 게 낫죠.
17/03/22 15:25
업계에 살짝 발 담그고 있는 사람이라 얘기해보자면... 전 2004년에 입사했는데 그 때 이력서에 붙여 제출한 사진은 귀걸이는 없었지만 양복은 커녕 카라도 없는 라운드티였습니다. 전 공대 출신이었고 제 동기들은 성적 좋으면 삼전, 성적 나쁘면 SDS라는 농담을 하던 시절이었죠. 요새 시각으로 보면 저게 어떻게 취업이 되냐라는 의문이 들지 모르겠지만 2006년,7년 얘기라면 충분하다고 생각합니다. 이력서는 칸만 채워내는 게 이상하지도 않았던 시절.
이후에 2010년쯤 제가 좀 커서 서류심사했던 때에는 45도 얼짱각도 셀카찍어 이력서 낸 사람도 여럿봤지요. 그때까지만 해도 이력서는 회사이름 잘못 써낸 사람 떨어트리는 정도였습니다. 기본 성의가 없다구요. 영상 바닥은 살아보면 라이프스타일이 괴상한(?) 사람들 꽤 많습니다. 어차피 포트폴리오가 후지면 아무리 정상인(?)이라도 쓸모없고 오히려 약간 괴상한 쪽을 더 크리에이티브하게 보는 경향도 있죠. 특수성이 있는 분야라 전 그닥 이상하게 생각하진 않았습니다. 거기에 augmented shadow를 보면 뭘... 모셔가고 싶더만요. 다른 걸 떠나서 이런 사안이 있었는데 이명박근혜가 살려뒀을거라고요? 실소만 나옵니다.
17/03/22 15:25
요새 취준생들의 어려움과 절절함은 백번 동감하나 당시 상황이나 취업여건 등을 고려하지 않고 단순비교 하면서 특정 개인을 비난하는 듯한 태도가 본인에게 과연 도움이 되는 자세인가에 대해서 한 번 숙고하셨으면 좋겠습니다. 또 그런 태도가 남들에게 어떻게 비춰질지에 대해서도 말입니다.
아무쪼록 준비하는 일 잘 마무리 하셔서 여유를 가지게 되길 진심으로 바랍니다.
17/03/22 15:33
속상하신 부분은 이해합니다만, 그와는 별개로 다른 사람이 잘한 부분을 까내리는 것은 그다지 좋게 보이지 않습니다.
저도 해당 이력서는 봤습니다만, 현업 입장에서 아주 모범적으로 잘 썼더군요. 자기소개서니 뭐니 신입 채용에 이것저것 많이 요구하는 한국이라 그런가 오해가 심한데, 신입 이력서가 1장을 넘어간다면 그건 뭔가 잘못 하고 있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후배들에게도 항상 이야기하지만 공채 기간 되면 HR 입장에서는 수천명 단위를 처리해야 하는 이력서에 불필요한 정보가 들어간다면 읽지도 않고 넘어가고 싶어집니다. 생각하시는 것과는 다르게 3장 꽉꽉 채우는 것보다 1장에 필요한 내용만 요약하는게 훨씬 어려운 일이구요. 고로 이력서에 대해 저런 질문을 하지도 않을 뿐더러, 저런 질문을 받으면 거기에 당당하게 답하는게 더 높은 가산점 붙는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네요.
17/03/22 15:35
이런 쉰떡밥을 다시 갖고 나올 정도면 정말 깔게 없긴 없나 봅니다.
신뢰도가 상승하네요. 매우 고무적인 일이라 생각합니다. 대선전에 다 나와야죠.
17/03/22 15:44
그래요? 예전에도 기사 1-2개 본 적은 있었지만 요새 만큼 방송에서 나오고 자세하게 정리되어 인터넷에서 나도는 글을 본적이 없습니다.
그래서 지금에서야 자세히 찾아보고 쓴 건데 , 맨 처음 의혹이 제기되었을 때가 아니면 이런 감정을 느끼고 글을 쓰면 안된다고 생각하시나요?
17/03/22 16:09
네. 저는 다른 분들 댓글 보며 시대 상황이 좀 다르다는 점에서 어느 정도는 수용을 했습니다.
이제 아우구스투스님도 앞으로는 지겨우시면 안보시는 방법을 고려해 보는 것도 추천드립니다.
17/03/22 17:09
아뇨. 그런 감정을 느끼고 이런 글 쓸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쉰떡밥을 가지고 나왔다는 건 헤헤헤님 말고, 지금 경선의 일반적인 상황을 말한 겁니다. 개인이 무슨 생각을 가지고, 무슨 의사표현을 하건 잘못이 아니죠. 대신에 반대도 마찬가지구요.
17/03/22 15:39
이런 씁쓸함은 부당 특채를 통해 낙하산 인사를 받은 사람이나, 취업 걱정 자체를 해본적 없는 금수저들한테 느껴야 하는게 아닐까 싶네요.
그때도 그렇고 지금도 그렇고 튀는 애들은 항상 있습니다. 십년 전 분위기와 지금의 분위기가 사뭇 다르니 그때도 튀었을 자소서가 지금은 '이야.. 이거 완전 미c놈인데~'처럼 보이는거죠,(쿠로 패러디입니다.) 만약 문재인씨 아들이 아니라 그냥 평범한 가정의 사람이었다면 지금처럼 공개됐을 때 반응이 어땠을까요? 증거가 있건없건, 사실이건아니건이 아니라 어떤 압력이나 부당한 점이 있었던게 아니라면 대단하네 하고 넘어가야하는 일이라는겁니다. 이걸 보고 씁쓸하다고 느끼시는건 이미 사실이라고 마음속에서 생각하고 있는겁니다. 평범한 사람은 못저러는데... 라구요.
17/03/22 15:46
사람이 웃긴게 기업회장 아들들한테는 그런 마음이 안생겨요. 저만 그런가요. 나랑은 다른 세계니까.
근데 왠지 정유라 대학 입학때랑 이번에 취업 의혹건은 이상하게 속상하더라구요 . 참 알 수가 없어요 크크
17/03/22 16:57
https://youtu.be/FXAKLimZkDw?t=3m53s
영국 여왕얘기가 곧 나오는데, 그 전후가 헤헤헤헤님의 설명이 되실듯하네요.
17/03/22 15:55
밑에 글에도 댓글로 달았지만 일반적인 인문계열 직군 채용이랑 디자인 / 아트 계열 채용이랑은 상당히 다릅니다. (지금은 디자인/아트 직무에서 현업을 보고 있지 않다 보니 어째 비교가 되네요.)
일반적인 인문계열 취준생 분들이 이력서 붙일 사진 고민하고, 자소서 한 줄 더 깔끔하게 쓸 거 고민할 때 이쪽 분야 학생들은 (제 동기들도 그랬지만 후배들도) 포폴이나 수상경력 자료 다듬고 정리하는 작업을 하죠. 애초에 글솜씨가 있는 친구들도 별로 없습니다. 자소서는 커녕 본인이 참가했던 프로젝트의 기여한 바나 담당 업무도 깔끔하게 정리 못해서 까먹기도 하고 하는데요 -_-;; 그래도 포폴 보면 실력 있는 친구는 눈에 확 띕니다. 자소서 깔끔하게 잘 쓰고 정장에 인상 좋은 사진 올렸다고 대외업무 시킬 거 아니잖아요. 과도한 염색이나 피어싱은 면접때 '사내 규정이 있다면' 자제해 달라고야 하겠죠. 사내 규정이 없으면 상관 없겠구요. 하나 확실한 건 잘쓴 자소서 + 깔끔한 정장에 인상 좋은 이력서 사진을 갖춘 사람보다 포폴 좋은 사람을 뽑고 만단거죠. 포폴이 수준 미달이면 아예 안 뽑고 맙니다. 이쪽이 그래요. 05~07 년까지만 해도 머리에 브릿지넣고 면접다니는 사람 많았었구요. 애초에 영상쪽이면 더더욱 본인 실력이 어느 정도 된다면 외주로도 충분히 생활이 가능한지라 (물론 영상만 그런 건 아니지만...) 자유분방한 사람 진짜 많습니다. 덧붙여, 디자인/아트 분야 전공자들이 대개 학부 시절에 매일같이 팀과제다, 조별과제다, 각종 공모전에 포폴 편집으로 날밤 새는 일이 잦습니다. 중간, 기말만 그런 게 아니라 거의 1년 내내죠. 방학 땐 공모전이다 뭐다 정신 없으니까요. (연말에 학부 전시회 잡히면 방학때도 내내 나옵니다.) 자소서 15줄에 귀걸이한 사진이 그렇게 상실감 느끼실 정도면 이쪽 분야 분들이 학부 시절 과실에서 몇 달동안 밤 새우면서 졸업전시회 준비했을 때 타 전공자들 보면서 부러워했던 부분도 이해하시리라 믿습니다. 그리고 공모전 3회 입상, 토플CBT 250/300, 실무 영상 제작 3회면 차고 넘칩니다. 저도 상위권 학교 디자인학부 졸업했지만 그런 스펙 쌓은 사람 흔히 보지 못했네요.
17/03/22 16:08
저라면, 프로팀 감독할때 페이커급 재능이 머리 떡칠하고 눈꼽낀 상태에 찢어진 난닝구에 팬티입고 삼선신고 면접보러와도 무조건 합격시킬거 같은데요
극단적인 예시긴 한데 페이커급 재능은 아니지만(나겜 자게에서 어떤분이 업계 7년차인데 영상보고 초일류급이라고 하시긴 했습니다. 다만 진위여부는 모르고요.) 준수하고 차림새도 훨신 양호하니 얼추 퉁친다고 생각하고 예시 들어봅니다.
17/03/22 16:16
그래서 문준용씨는 저런차림은 안했죠.
요점은 페이커급 재능이 있냐가 아니라 채용하기 충분한 능력을 가지고 있냐 입니다. 능력 충분하고 규정에 어긋난점이 없으면 뽑아야죠. 님이 볼때 능력이 부족해 보이시던가요?
17/03/22 17:03
마치 아버지가 문재인이 아니었으면 채용안됐을거라고 생각하시나 보네요?
문재인 빽 아니라도 능력 차고넘친다는 여러 증거들은 눈에 들어오지도 않으시나 봅니다? 하긴 수많은 사람들이 그렇게 설명해도 아몰랑 저건 문재인 빽이야 빼애애액으로 일관하시는 분이니 그러려니 합니다만.
17/03/22 18:52
영상쪽 관련업 하시는 분이 아니시라면 재능 운운하시는 것은 좀 그렇지 않나요?
전 카페를 하고 있지만 TVN 드라마 '풍선껌'의 타이틀, KBS 다큐 '코리안지오그래픽', '죽음보다 강한 사랑 주기철', 현대엘레베이터 기업용 광고를 촬영한 사람입니다. 저정도 퀄러티라면 재능 맞습니다.
17/03/22 16:09
살무능력과 경력보다 소설이 판치는 자소서, 신원확인을 위한 사진이 더 중요하다는데서 오늘도 꼰대코리아를 경험하고 갑니다. 이러니 취업시장이 헬조선스러운거죠.
17/03/22 16:20
님이 디자인 학부 졸업할 때 공모전 3회 입상 (애경그룹, 엠넷, LG텔레콤), 실무 영상 2회 제작 (코엑스, 갤러리아 백화점 외벽 DP), 학부 상영회 및 발표회 4회 참가, 토플 CBT 250/300 찍으셨으면 그러셔도 됩니다.
17/03/22 19:05
직군이 다릅니다.
저정도 스펙이면 영상쪽에 일을 한 저입장이라면 "응 너 내일부터 출근"이라고 말합니다. 문재인아들이든 삼촌이전 조카든간에 상관없어요. mb아들이라도 "응 알았어 내일부터 출근"이라고 합니다. 공모전 3회입상(최우수까지), 실무 영상제작 2회 이런 스펙 떨어지면 한국고용진흥원은 뽑을 사람 없습니다. 하나 물어보고 싶습니다. 토플 250/300 찍어 보셨어요?
17/03/22 16:11
어떻게 보면 보수가 정권 잡으면서 사회가 더 경직된거 같습니다.
20년전이 귀걸이나 이런거에 더 관대했던거 같네요. 이미 꼰대 취급받는 x세대가 대학교 다닐때 귀걸이,염색이 유행이었고.. 개성이니 뭐니 하면서 면접때 그대로 가는 사람들이 많아서 신문기사도 나오고... 디자인쪽에서는 더 심했죠. 2000년초반에 사자머리+노란색머리염색+브릿지+체인+찢어진 청바지 입고 면접가는 사람도 봤다는.. 아 물론 잘나가는 디자인 학교라서 취업은 골라갔죠.. 2006년쯤이면 매형이 황금색으로 머리염색하고 다녔을 시기이기도 하네요. 엥 매형 갑자기 무슨바람이 들어서 염색했어요? 하니까 아 이때 아님 언제 한번 해보겠냐.. 안이쁘냐? 라고 하길래.. 그냥 양아치 같아요 라고 답해줬죠. 크크 지금이 워낙 어려운 시기라서 혹시나 책잡힐까봐서 혹시나 누군가는 싫어할까봐서.. 저런게 좀 이해 하기 어려울수도 있지만.. 개인의 개성을더 중요시하라던 시절이 있었죠. 고작 10여년전이라는...
17/03/22 19:10
공감합니다. 제가 90년대 중고등학교를 나오고 00년대에 대학을 다녔던 세대인데 (문민,국민,참여정부시절이네요) 어렸을때 제일 많이 들었던 단어가 개성 이었습니다. 기획사의 상품적인 면이 강했지만 티비틀면 옷차림이나 헤어, 외모 등 개성이 강한 연예인들도 많이 봤고, 명동이나 이대 돌아다니면 이상한 옷차림으로 돌아다닌 형, 누나들도 많이 봤구요. 그런데 지금은 그러한 개성이 사라지고 모든 부분에서 획일화, 규격화,시스템화 되가는 것 같아요.
저 역시 이게 보수정권이 돌아오면서 이런면이 강해진 것 같아요. 아마 집권 세력이 권력을 사유화하고 유지하기 위해 과거 독재 정권들의 통치 수법들을 적용하니 사회 전반적인 인식에 변화를 주고 영향을 끼치는 것 같습니다.
17/03/22 16:11
글쓴분이 문준용씨만큼 경력을 쌓으려고 노력하셨나요? 아니 쌓으셨나요? 자꾸 취준취준 하시는데 다 힘듭니다 제가 보기엔 소위 말하는 열폭으로 밖에 안보입니다.
17/03/22 16:22
도대체 왜들 그렇게 물어뜯으십니까?
솔직히 요즘 취업경쟁 너무 심해졌습니다. 자소서가 아니라 자소설을 써오라하고 일에 상관도 없는 자격증을 가산점 따보겠다고 시간 내서 따러다니고 돈은 부족해서 알바하고 힘들게 삽니다. 그렇다고 과거에 취업하신분들의 노력을 폄훼하는건 아닙니다. 지금 30~40대 되는 분들 정말 열심히 사셨어요. 그런데 지금 취업경쟁률을 보십시요. 공시는 100:1수준을 넘보고 빚내서 대학 다니고 취업준비하는게 요즘 취준생인데 1:1경쟁률이 얼마나 부럽겠습니까? 제발 서로 물어뜯지말고 서로의 고통을 이해합시다.
17/03/22 16:33
솔직히 말해서 글쓴이 분이 문제가 없다는건 아닙니다. 계속 시기하는 마음을 감추지못하고 표출하고 계시니까요.
그래도 먼저 이해해보려는 태도는 가져야하지 않을까요?
17/03/22 16:34
개인별 편차가 있겠지만, 이해할 수준을 넘었다고 봅니다.
이제와서는 그냥 "난 공공기관 못 갔는데, 누구는 자소서도 (자기가 볼때는) 개판인데 어떻게 들어갔냐!!!"라는 열폭으로밖에 안 보입니다.
17/03/22 16:45
그런 면이 많이 보이는건 사실입니다. 그렇다고 저분이 노력을 안한건 아니잖습니까? 현실에 최대한 부응하려고 노력했지만
취업난때문에 취직은 안되고 과거의 취업사례를 보면 괜히 화가나고 자조하셨을 겁니다. 솔직히 저도 징징거리는거 받아주기 싫습니다. 하지만 저분이 노력을 안한건 아니잖습니까? 징징거리는 거에 지적은 해도 저분의 노력은 폄훼하지 말아주셨음 합니다.
17/03/22 17:02
글을 썻고 의문이 있었고 리플에 수많은 닺변이 달렸습니다.
하지만 듣지않고있네요. 시대가 다르고 경력및 스펙이 뛰어나고 분야의 특성이 있다고 이야기해도 공공기관이 귀걸이됩니까 하나로 초지일관 하시는데요 대화가 되야말이죠
17/03/22 16:39
이건 다른 상황입니다. 글 작성자분은 현실이 요구하는걸 다 충족했는데도 취업은 안되고 상대적으로 널널하게 취업한 (물론 문준용씨는 능력있는 사람이지만) 사람을 보고 자조하는 글인데 이렇게까지 몰아붙일 필요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17/03/22 16:42
상대적인 거죠 문준용씨는 이미 언론에서 다 밝혔듯이 포폴이나 스펙은 차고 넘칩니다.근데 헤헤헤헤님이 많은 분들에게 공감을 못 받는건 저정도 노력을 [실제로] 했냐는 거죠. 100 노력을 하던 100/1의 노력을 하던 이번일을 보고 자조 정도는 할수 있습니다.
17/03/22 16:44
널널하다는 표현이 나온것 자체가 그 사람이 했던 노력을 싸그리 무시하는 행동이고 좋은 소리 들을 생각 말아야죠
이런 반응 듣기 싫으면 일기장에 쓰면 그만입니다
17/03/22 16:47
글쎄요. 저도 취준생 입장이지만 이분은 이해 못하겠습니다.
설마 싶어서 팩트폭력을 시전하니 인신공격으로 되받아치시는 분인데요 뭘.
17/03/22 16:49
저도 저렇게 징징거리는거 보고 화가나기도 합니다. 그렇다고 이정도 넉두리를 너무 쌔게 받는거 아닌가 싶어서
댓글을 길게 적어봤습니다.
17/03/22 16:56
사실 저도 요즘 현실에서 글쓴이 분과 같은 심정을 이해 못하는 건 아닙니다.
하지만 그럴수록 현상을 냉정하게 봐야지, 그렇지 않으면 결국 스스로 더 크게 상처입을 뿐이라고 생각하는데... 읭읭이 님의 말씀과 태도를 보니 너무 공격적이었다 싶긴 하네요. 말씀하신 대로 좀 더 유화적으로 봐야겠다 싶습니다.
17/03/22 16:19
무도 김태호pd가 2002년 mbc에 입사했고 관련 에피소드를 보면 면접때 피어싱+노란머리+캐쥬얼 입고 갔다고 하죠..
그럼에도 한번에 붙었습니다. 당시 분위기를 짐작할수 있을거라고 봅니다.
17/03/22 16:24
영상, 홈페이지 외주 주면 건당 몇 백만에서 몇 천만원까지도 올라가요 관리비등 월 몇십만원 또 나가고요.
제 생각에 저런 영상 실무자 구한다는 것은 그 돈 아끼고 퀄리티 조금 포기하는 대신 빠르고 다양한 홍보제작하겠다는 의도로 보이고요(합리적이죠) 그런데 실무 영상 제작에 홈페이지 거기다 영어까지 되는 신입이 나타났네요. 공기업이라 자소서도 받았나 본데 일반업체면 그냥 전화해서 포트폴리오만 들고 면접오라 할 겁니다 연봉도 안 높던데요? 저쪽 분야는 채용하는 사람이나 채용당하는 사람이나 실력과 경험이 최우선입니다. 자소서에는 아무도 관심없다는 얘기를 좀 믿으세요!
17/03/22 16:27
첨에는 글쓴이분이 이해가 갔어요
근데 계속 보니깐 관련직종분들 댓글을 보고도 무시하고 같은 소리하는거보면 장판파도 인듯 싶기도 하고 걍 답이 없네요 씁쓸합니다
17/03/22 16:27
사진 이상한거로 자소서 낸다고 꼭 떨어뜨리지 않아요. 단지 입사 후 엄청 놀림거리가 될뿐이죠. 2013년 입사한 제 후배도 그랬어요.
17/03/22 16:29
글 쓴 분께는 대단히 죄송한 얘기지만 이 건을 지속적으로 이슈화 하는 이유가 이거죠. 잘 모르시는 분들의 상대적 박탈감을 자극할 수 있다는 거.
근데 저 스펙에 연봉 2500 짜리 신생 공공기관이 그렇게 상대적 박탈감을 자극할 만한 자리일까 싶고요. 특혜 채용 의혹이란 결국 부당한 압력이 작용해서 부정하게 자리를 취득한 게 아니냐는 건데 고용정보원 측에서 실수는 있었지만 이걸 부당한 압력까지 연결시키기에는 좀 무리가 있어 보입니다. 이 실수가 그냥 실수라고 보기에 석연치 않은 부분이 있다면 압력의 결과로 보기에도 석연치 않은 부분이 많거든요. 근데 후자 쪽이 말이 안 된다면 그러니까 합리적 의심이 성립하지 않는다면 그 이상은 의심을 거두는게 맞고 상대적 박탈감의 원인은 어려운 취업 시장 때문일텐데 이 건 때문에 분노한다면 이 분노의 방향은 그런 어려운 취업 시장의 완하를 위한 노력을 막는 쪽을 향하는 게 맞지 않나 싶습니다.
17/03/22 16:41
씁쓸하신 감정도 조금은 이해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취업난은 일부의 능력있거나 운 좋아 잘 풀린 친구들 빼고는 공히 우리의 젊은이들이 겪고 있는 시대의 현실이니까요. 이력서 사진 하나에 스트레스 받는 곳이 많죠. 저도 남자인데 혹시나 하고 강남역에서 4만원 주고 찍었네요. 그렇다면 정치인을 바라보실 때, 어느 후보가 이 현실을 가장 많이 고민했고, 잘 풀어나갈 비전이나 정치적 추진력을 가졌느냐를 판단하셔야겠죠. 그런데 이력서에 사진첨부 하지 말라는 '블라인드 채용제', 공무원 공공기관부터 실시하고 민간영역에까지 확대한다는 것이 문재인 공약이더군요. 빡빡한 취업시장이 나아지는 것이 가장 본질적인 해결이겠지요. 그래서 일자리를 최우선 아젠다로 잡겠다는 것도 문재인 후보이고요. 누가 대통령이 되든 힘든 청년들 문제에 대해서 최우선으로 노력해 주었으면 좋겠어요.
17/03/22 16:46
생각지 못하게 많은 댓글 감사합니다. 정치적 알바로 몰아가거나 전혀 요점을 짚지 못하는 수준낮은 댓글도 몇개 있었지만 전반적으로
좋은 말씀들이 많았습니다. 힘든 취준을 같이 하셨지만 긍정적인 생각을 가지고 살고 계시는 분들을 보며 씁쓸한 마음을 줄여야 겠다고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공격적인 댓글에 반응하다보니 같이 공격적이 되었던 점도 불편하셨으면 사과드립니다. 이만 들어가보겠습니다. 다들 좋은하루되세요.
17/03/22 17:03
제가 딱 2006년에 공기업 입사했습니다.
그때 특기쓰는란에 성대모사라고 썻습니다... 시키면 김대범이 하던 문근영 성대모사 하려고 준비했었습니다...
17/03/22 17:17
삭제(벌점없음), 부정입학이 드러나 입학취소가 결정된 정유라와 아직 의혹상태라 볼 수 밖에 없는 문준용의 직접적인 비교는 비방성 글이라고 판단하여 삭제합니다.
17/03/22 17:34
수상경력과 포트폴리오로 충분히 능력을 입증한 사람이 채용된거랑
학교빼먹고 수업도 제대로 안들은걸 빽으로 갈아엎어서 대학간거랑 동급으로 생각하신다면 할 말 없네요. 최소한의 논리적 사고능력과 정보습득력만 있어도 이런 반응은 나오기가 무척이나 힘든데 말입니다. 에효...
17/03/22 17:55
사진과 자소서는 빼놓고서라도 분명 이상한 점은 내부적으론 동영상 전문 인력을 뽑을려고 했지만 채용 공고에는 전산기술분야라고 되어 있고 응시자 제출 서류에도 연구에 관한 내용만 있는데 워크넷에 자주 들어가면서 느낀 본인의 짐작만으로 어떻게 영상에 대한 어필을 했냐는거죠. 아무리 쉰 떡밥이네 뭐네 해도 의혹이 충분히 생길 수 있는 일입니다. 더구나 이번에 이렇게 크게 공론화 되면서 상세히 몰랐던 사람들이 나름의 정보를 습득한거지 불과 어제만 해도 선관위의 경고 내용도 잘못알고 있었고 감사에 대한 정확한 내용도 몰랐던 분들이 많았던 것에 비추어 보면 그 다지 쉰 떡밥도 아닌거 같네요.
또한 유튜브 동영상 가지고 실력이 출중하다로 몰고 가는것도 문제가 있는게 채용은 06년 이고 그 작품은 11년 입니다. 그 당시 실력이 좋았는지 우리가 지금 알수 없죠
17/03/22 19:01
아니요 쉰 떡밥입니다. 지난 대선때 국정원 힘입어 털만큼 털었을수 있는 사안입니다.나온게 이정도인데 새로운 이슈가 없다면 쉰 떡밥이 맞는거지요
17/03/22 18:00
2006년이건 2017년이건 내 노력이 평가절하 당하는 게 싫다면 남의 노력도 함부로 평가절하하지 말아야지요.
노오오력하라는 꼰대들이 헤헤헤헤님의 고생을 모르는 것처럼 헤헤헤헤님도 문준용씨의 고생이나 노력은 모르는 거 아닌가요? 저도 문준용씨가 일하는 분야는 잘 모르지만 정유라 같은 케이스가 아닌 다음에야 저것도 나름 몇 년간 쌓은 포트폴리오일텐데 자소서가 1장인지 3장인지나 귀걸이를 했는지 안했는지 같은 걸로 저거 꿀빨았네 하고 단정하는 거나 중소기업 생산직 3D업종 취업 안 한다고 근성 없고 노력 안한다고 단정하는 꼰대나 뭐가 다른지 모르겠습니다.
17/03/22 18:09
전형적인 열폭글이네요. 나만큼 노력도 안한놈이 취업됐네. 어 그런데 보니까 아버지가 문재인이네? 딱보니 쟤 빽이잖아. 여기서 전혀 나아가지 못하는 글 같습니다만.
17/03/22 19:00
전 카페를 하고 있지만 원래는 특수촬영쪽에 일을 계속 하고 있습니다. 간단히 말씀드리면 TVN 드라마 '풍선껌'의 타이틀, KBS 다큐 '코리안지오그래픽 - 시간의 그물, 죽방렴', KBS 다큐'죽음보다 강한 사랑 주기철', 현대엘레베이터 기업용 광고를 촬영한 사람으로써 감히 말씀드리면 저정도 퀄러티라면 재능 맞습니다.
저런 포토폴리오를 구성할 정도라면 MB아들이라도, 김진태 아들이라도, 홍준표 아들이라도 인정합니다.
17/03/22 19:13
글 읽을때만 해도 안쓰러운 마음이었는데...아무리 업계 종사자들이 설명을 해 줘도 전혀 듣고 이해할 생각이 없어보이네요. 거기엔 수긍 않고 대답하고 싶은 댓글만 상대하는게 그냥 답정너. 2007년 여름 선배 소개로 이직할 게임회사에 포폴 들고 면접 갔을때 면접관으로 나온 팀장이 탈색한 단발에 반바지 면티 차림이었습니다. 그냥 이쪽은 그런게 일상적으로 통용되는 분위기죠.
17/03/22 19:48
본문 글이야 뭐 그렇다치고
댓글 찬찬히 읽어봤는데 이건 뭐.. 그럴싸한 특혜 관련 증거를 제시하는 사람은 하나도 없네요. 이런거 보면 대놓고 이명박근혜처럼 문재인씨 아들이 특혜로 대기업 취직해서 한 몫 빼돌렸으면 억울하지나 않을텐데. 문재인씨도 참 생불이네요. 이런 잡음이 나오지 않도록 문재인씨는 자녀들을 취직도 못하게 하고 백수로 지내게 하도록 더 분발해야겠습니다그려
17/03/22 21:55
이 글이 바로 생각났네요 https://ppt21.com/?b=8&n=70566
[지방대부터 봅시다. 상관없어요. 명문대 이득이 없는 것처럼 지방대 패널티도 없어요. 영어요? 영어 못해도 능력 있고 오픈소스 프로젝트 기록으로 그걸 증명할 수 있으면 되요. 님이 능력만 있으면 회사에서 통역을 추가로 투입해서라도 님을 모셔갈거에요. 흙수저요? 아니 여기서 흙수저가 왜 나와요. 해외 취업은 돈을 쓰면서 유학가는 게 아니에요. 내가 돈을 받으면서 가는 거잖아요. 집안에 돈이 없어도 되요. 쫄지마세요.]
17/03/23 04:12
상관이 없는 이야기이긴 한데.. 제가 느끼기에 그 글 쓰신분이 자의식이 좀 강하신 편이라.. 이야기들은 약간 걸러 들으시는게 좋고, 자신의 글이나 주장에 대한 반론/비판을 자기자신에 대한 공격으로 받아들이시는 것 같더라구요.. 대화하기가 좀 까다롭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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