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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03/13 1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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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03/13 16:06
솔직히 지금도 굳이 따지자면 좀 싫어하는 편이기는 한데,
그나마 안희정 같은 경우는 자유한국당과 대연정과 이명박 - 박근혜 대통령선의 발언 때문에 상대적으로 덜 싫어하는 편이긴 합니다. 문재인이나 나머지 친노 정치인들보다는 유연성 면에서는 훨씬 낫다고 봐요.
17/03/13 16:10
으하하하하 링크가 데단하네요
17/03/13 14:55 솔직히 까놓고 말해서, 민주당 싫고, 문재인 싫고, 노무현 싫고, 안희정 싫고, 친노 싫습니다. 17/03/13 15:50 사랑합니다! 안희정 충남도지사님! 55분 만에 ?!
17/03/13 16:12
아 네. 싫어하기는 하지만, 그래도 다른 친노 정치인들에 비해서는 훨씬 낫다고 생각합니다.
다른 친노 정치인들은 보수진영을 아예 적폐 청산이니 국가대개조니 하면서 작살낼 생각을 하고 있는데, 최소한 안희정은 협상 테이블에서 마주보고 상대하려고 하지 않습니까. 상대적으로 안희정이 문재인을 비롯한 나머지 친노 정치인들보다 낫다고 생각할 수 밖에 없죠. 그래서 윗 댓글에서도 말했듯이 싫어하는 편이긴 하지만 상대적으로 싫어하는 정도가 덜하다는 겁니다.
17/03/13 16:20
16/12/21 22:21
누가 보면 안희정 지사는 성인군자인줄 알겠네요. 안희정 지사도 과거에 [정치자금법 위반으로 구속당하고 감옥에서 징역 살다가 나온 범죄자]로 알고 있는데 말이죠. 17/03/03 16:55 "대연정"과 "선의"의 효과는 굉장했다! (안 그래도 문재인 지지율 빼면 나머지는 다 도토리 키재기인데, 안희정은 중도 보수층 표 얻자고 집토끼 다 날리는 선택으로 망한듯. 민주당 당내 유일한 변수가 될 수 있는 다크호스 안희정마저 스스로 알아서 삽질하고 자멸해주니 문재인은 신날듯. 진짜 이번 대선만큼 문재인에게 우주의 모든 기운이 쏠리는 대선이 17대 대선 빼고 있었는지 싶음. 이번 대선 재미없을듯.) ?????
17/03/13 16:23
12월 21일 당시에는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에 대한 비난 때문에 싫어했었고,
3월 3일의 경우에는 충분히 대연정, 선의 발언 이후 안희정 지사의 지지율이 급락했기 때문에 있는 그대로 말한거고, 문재인과 안희정과 민주당에 대한 형세 분석은 그냥 있는 대로 말한건데 이게 왜 문제가 되는 건지.
17/03/13 16:26
그러니까 그 때 당시에는 안희정 지사의 스탠스가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에 대한 비난 일변도였기 때문에 저도 좋게 안 봤었다구요.
17/03/13 16:29
17/03/07 22:06
제가 현재 가장 극혐하는 정치인 1순위가 문재인이고 한국 정당 중 가장 싫어하는 정당은 민주당이고 계파 중에서 가장 혐오하는 계파가 친노거든요. 마찬가지로 안희정도 친노 정치인이라서 문재인과 더불어서 투탑으로 가장 싫어합니다.) ???
17/03/13 16:24
제가 홍준표도 황교안도 다 싫어하고, 싫다는걸 공개적으로 표현까지 했는데,
황교안 꼴보기 싫다 해서, 설령 홍준표가 친박을 비난한다 해서, 사랑합니다 홍준표 지사님 하면 정상은 아닌거죠? 만일 문재인이 그랬다면 아주 작살들고 달려드실거죠? 전에도 말씀드렸는데 이럴 시간에 본인의 생각을 차분히 정립해나가세요. 그런 후에 글 쓰셔도 늦지 않습니다. 살다보면 가치관이 좀 흔들릴 수 있다는 것 이해하기에 그럴 땐 어떻게 해야 하는 것인지를 조언드리는겁니다. 안에 있는거 마구 꺼내던질 시기가 아니라, 신중하게 채워나가야 할 시기인 것입니다.
17/03/13 17:12
아니 제가 그냥 의견이 다르다고 어그로라고 말하는건 피하고 싶은데, 지금 이정도면 대놓고 어그로 아닌가요?
사람들 신경 한번 쓱 긁어서 격앙된 반응 나오게 하고, 본인은 어찌되었건 명문화된 규정 안에서 위반을 하진 않았으니 유유히 빠져나가구요. 논리적 완결성이라도 온전히 갖추셨다면 어그로라고 생각이 안 들텐데 타 유저들을 은근히 긁기 위해 핀포인트로 그때그때 하고싶은 말을 찾아 쓰고 계시네요. 이정도도 어그로가 아니고 여기에 댓글수집된 타 회원분들만 벌점 접수하신다면 전 피지알이라는 커뮤니티의 운영에 꽤나 실망할 것 같습니다.
17/03/13 17:28
제가 이번 댓글에서 민주당 깠다고 어그로 라고 말씀을 드렸나요?
최소한 본인이 며칠 전에 코멘트하셨던 글에 대하여 손바닥 뒤집듯이 뒤집으면서 앞뒤가 안맞는 발언을 하고 계심에도 오늘의 본인은 마치 DarkSide4가 된 것처럼 그게 뭐? 이런 반응을 보여주시는데 어떤 논리에 맞추어 말씀을 드려야 할까요? 저도 단순히 나와 다른 말을 한다고 어그로라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근데 어그로가 아니려면 최소한의 논리의 통일구조는 가지고 계셔야 할텐데 그것조차도 보이지 않으니 드린 말씀입니다.
17/03/13 17:32
그러니까 그 때 당시에 생각했던 것과 지금 안희정 지사의 발언을 듣고 생각하는 것이 달라진 거라구요.
단순이 그 때의 논리와 지금의 논리가 앞뒤가 안 맞기 때문에 어그로라고 볼 게 아니라, 안희정 지사의 대연정 발언에 대해서 소신을 지키는 모습을 보면서 생각이 충분히 바뀔 수도 있는 겁니다. 이걸 가지고 단순히 그 때의 논리와 지금의 논리가 안 맞는다고 어그로라고 하신다면 제 입장에서도 안희정 지사의 발언을 보고 생각이 바뀌었다고 말씀드릴 수 밖에 없겠죠. 그게 사실인걸 어쩝니까.
17/03/13 17:38
제가 DarkSide님의 마음은 관심법을 수련하지 못해서 알 수가 없으니 안지사의 소신에 대한 건 계속 평행선을 달릴수밖에 없겠네요.
근데 이정도의 소신이 그 며칠의 기간동안 이렇게 흔들릴 정도면 조금 글쓰기 버튼을 무거이 여겨주시는 게 건강한 논의를 위해 맞지 않을까요?
17/03/13 17:45
Callen 님// 제 생각이 안희정 지사 관련해서 흔들린다는 사실 자체는 백번 인정합니다.
그렇다고 해서 그게 어그로로 바로 직결된다고 생각하지는 않습니다. 댓글을 처음부터 많이 달고 싶어서 달게 된 게 아니라, 제 댓글에 대해서 수많은 사람들이 실시간으로 계속 반박이나 어그로 관련 언급을 하게 되니까 거기에 대해서 일일이 해명하게 되고, 그러다 보니까 예상 외로 이렇게 댓글이 많아지게 된 겁니다. 그냥 제 의견에 대해서 그럴 수도 있구나, 그런 의견도 있구나 하고 그냥 넘어간다면 저도 굳이 이렇게 길게 일일이 댓글을 계속 작성할 이유도 필요도 없다는 거죠. 저도 웬만하면 맨 처음 의견 제시하는 것 이후에는 굳이 댓글 달고 싶지 않아요. 일일이 어그로니 어쩌니 저쩌니 하니까 거기에 대해서 해명하다보니까 이렇게 되는 거죠. 어쨌든 말씀하시는 바가 무엇인지는 잘 알겠습니다. 감사합니다.
17/03/13 17:41
오해하겠네요 누가보면..
박사모들이 자기들 공상속에서 시높시스 짜는 것과 뭐가 다를까요. 인터뷰만 봐도 협치와 통합의 전제 조건이 헌재결정 존중과 지난 잘못에 대한 반성등이 있는데 자유당? 지금 모습으론 그만한 쓰레기가 앖는걸요 분리수거해서 협치되면 좋겠죠..? 지금 협치건 연정에 어울리는 자유당내 모습이 되려면 기독당수준의 의원만 나을지도 모르는데요. 반성하고 고개숙이고 무릎꿇어더 모자른 마당에 하는 짓거리보면 그밥에 그나물들이져 그냥 일베나 박사모나 자유당이나 하나로 보이는 와중에 안후보가 제시간 무조건적인 항복 후 연정이 가능할까요? 그만큼 이상은 이러하지만 니들 현실에 가능할리는 없지! 하지만 내 이상은 신념은 이거야! 라고 말하는 인터뷰일뿐입니다. 반성못하는 애들에게 희망을 주는게 아니죠
17/03/13 15:53
어김없이 등장한 그 분.. 이번만은 대응않고 하나의 의견으로만 받아들이고 별다른 댓글없이 지나갔으면 합니다. 그게 저 분도 원하는거잖아요?
17/03/13 15:57
자유한국당은 비대위원장이 헌재 결정을 수용한다 했으나
그 말이 당의 중지를 모아서 발표한 것 같지는 않고요. 대부분 당 소속 국회의원들은 불복을 시사하는 말들을 공개적으로 하고 다녔으니까요. 그런데 비대위원장이 당을 대표하는 것으로 생각하면, 승복한 것으로 볼 수도 있고 애매합니다. 안지사는 원론적으로 승복하면 연정가능이라고 했으니 틀린말은 아니라고 보지만 자유한국당이 애매한 입장 발표를 했을때, 연정 못한다고 확실하게 못 박았으면 더 좋았겠습니다.
17/03/13 15:58
이런 얘길 하는데 비판해도 친문패권이 경쟁자를 제거하려고 날뛴다는 말 또 나오겠죠?
협치, 연정 다 좋습니다. 근데 반칙 저지른 애들은 확실히 단죄해서 한번 필터링 하고 가자는 겁니다. 그거 없이 무조건 이제 다 같이 해야한다고 받아주면 이미 한번 개짓거리 한 작자들한테 면죄부 주겠다는 소리랑 똑같은 거 아닌가요?
17/03/13 16:01
소신은 있는데....그냥 이재명(손가혁)이든 안희정(자유당과의 연정)이든 제 선에선 너무 이해할 수 없는걸 하니 어쩔 수 없지 문재인쪽으로 갈 수 밖에요. 문재인 후보도 대북스탠스만 좀 굽히고 가면 참 좋을텐데...
17/03/13 16:06
이게 옳은 방향이나 아니냐를 떠나서 생각보단 이 전략이 먹히고 있긴하죠. 파면 후 어느 여론조사에서는 민주당 경선서 오차 범위내로 안희정이 문재인 따라잡기도 했고 문재인이 능력있는 사람들 많이 모아서 그 사람들이 능력을 펼치고 잘하는 만큼 문재인의 인재 모집능력이 인정받기도 했지만 요새는 그 반대급부로 그 사람들이 잘못한 부분들이 문재인 책임으로 부메랑 되서 돌아오고 있기도 하고.. 민주당 주자 중 안희정이 아예 저쪽 포지션을 잡았고 그럼 문재인이 가져갈 부분은 적폐청산인데 박근혜가 양심있게 승복을 했다면 문재인쪽으로 안정적으로 갈테지만 불복을 선언하면서 그에 대한 분노가 강한 청산에 대한 요구로 이어지고 있고 이 쪽 포지션은 이재명이 예전부터 잡아가고 있었구요. 물론 아직까진 어대문이긴 하지만 2차 선거인단 모집에서 1차에 참여안했던 중도보수층이 대거 몰리고 일련의 일들이 더 커진다면 어쩌면..이란 생각이 들기도 하는 요즘이네요
17/03/13 16:08
동감합니다. 적어도 중도 보수층과 50대 이상 고연령층에서는 상당히 고무적인 발언과 효과적인 전략이죠.
덕분에 문재인과의 지지율 격차도 줄어들고 있는 추세이기도 하고. 안희정 지사가 확실히 승부를 볼 줄 아는듯 하네요.
17/03/13 16:10
싫은 건 싫은거고, 그와는 별개로 냉정하게 평가하자면 상당히 유연하고 영민한 정치인인 것도 맞다고 생각합니다.
싫어한다고 해서 냉정하게 평가를 내리지 못하는 건 아니에요.
17/03/13 16:12
사랑합니다! 안희정 충남도지사님!
자유한국당, 바른정당과의 대연정 발언, 이명박, 박근혜 대통령의 선의 발언을 보고 확실히 기존 친노의 스탠스와는 다르게 상당히 유연한 사고방식을 가지신 분이라고 생각되더군요. 안희정 충남도지사께서 이번 대선으로 끝나지 말고 앞으로도 자유한국당과 바른정당과 국민의당 포함 3당과의 협치와 통합에 힘써주시기를 바랍니다~ 이렇게 글쓰셨던 분이 이러시면 안되죠. 그쪽이 이렇게 자기합리화를 하는지 이유는 모르겠으나 당장 가족분하고 대화를 해보시는게 좋을거 같습니다.
17/03/13 16:14
원래 싫어했던 사람이 내 마음에 쏙 드는 발언을 하고 칭찬해주고 듣기 좋은 말을 하면
싫다가도 의외로 사람 마음이 바뀌는 경우가 있는 법입니다. 최소한 자유한국당을 적폐청산, 대개조의 대상으로 여기는 게 아니라 협상 테이블에서 마주보고 대화를 해야 할 협치의 대상으로 여기는데 왜 좋다고 안 하겠습니까. 앞으로 이런 말을 계속해주면 싫어지다가도 충분히 좋아질 수도 있죠. 그게 왜 불가능하다고 하시는지요. 그래서 윗 댓글에서 말했듯이 안희정은 싫어하는 편이긴 하지만 문재인 포함한 다른 친노 정치인들보다는 훨씬 낫다고 보는 편이에요.
17/03/13 16:16
최소한 안희정은 사람 마음 바꿔놓는 데는 다른 친노 정치인들보다는 훨씬 나은 것 같습니다.
안희정에 한해서는 백번 인정합니다.
17/03/13 19:51
저분 유명해요 크크크크크크크 지난번 총선때는 민주당 망할까봐 뭐 절규 어쩌고 저쩌고 그러다가 갑자기 새누리 스탠스 취하더니만 꾸준히 어그로 끌죠 크크 이쯤되니 정말 정신병원 가서 상담받아야 하는게 하는게 싶더라구요.. 측은하기도 하구요.. 병원이라도 소개시켜주고 싶은 그런 마음입니다.
17/03/13 16:23
17/03/03 16:55
"대연정"과 "선의"의 효과는 굉장했다! (안 그래도 문재인 지지율 빼면 나머지는 다 도토리 키재기인데, 안희정은 중도 보수층 표 얻자고 집토끼 다 날리는 선택으로 망한듯. 민주당 당내 유일한 변수가 될 수 있는 다크호스 안희정마저 스스로 알아서 삽질하고 자멸해주니 문재인은 신날듯. ??? 언제는 삽질했따면서요?
17/03/13 16:25
민주당 입장에서는 삽질 맞죠. 근데 그 삽질이 제가 보기에는 그렇게 싫지가 않았다는 겁니다.
민주당에서는 삽질일지 몰라도 저에게 있어서는 꽤 긍정적으로 평가할 요소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그 때 당시 안희정 지사가 큰 기술 3연타로 들어가서 제대로 먹혔고 확실히 재미있는 정치인이라고 언급하기도 했습니다.
17/03/13 16:27
그럼 안희정이 [확실히 기존 친노의 스탠스와는 다르게
상당히 유연한 사고방식을 가지신 분이라고 생각되더군요. 안희정 충남도지사께서 이번 대선으로 끝나지 말고 앞으로도 자유한국당과 바른정당과 국민의당 포함 3당과의 협치와 통합에 힘써주시기를 바랍니다~ ] 라는 이유가 아니라 삽질 때문에 좋아하는거네요?
17/03/13 16:30
그러니까 그게 민주당 입장에서는 삽질이 맞는데, 저는 그 삽질을 그렇게 나쁘게 보지는 않는다는 겁니다.
민주당 입장에서야 삽질이겠지만, 중도 보수층이나 50대 인상 고연령층 에게는 좋게 보일 수 있으니까요. (저는 그 삽질에 대해서 3연타로 기술을 걸었고 그게 제대로 들어갔으며, 확실히 재밌는 정치인이라는 말도 했었죠.)
17/03/13 16:14
하아....이건 아니죠. 청산대상세력과 손을 잡겠다?
부역자 세력과 손을 잡고 정권을 잡는다면, 반드시 그들의 통수를 맞게 될겁니다.
17/03/13 16:21
한 시간 전에는 안희정 지사가 대연정 발언을 다시 한 걸 몰랐던 상황이었고,
지금은 안희정 지사가 자유한국당과 대연정을 포기하지 않고 그대로 밀고 나가는 걸 확인했기 때문에 당연히 제 입장에서는 안희정 지사에 대한 평가나 스탠스가 달라질 수 밖에 없죠. 단순히 한 시간이냐 아니냐가 문제가 아니라, 안희정이 대연정을 계속하느냐 포기하느냐가 더 중요한 포인트죠. 일단 안희정 지사는 자유한국당과 대연정을 포기하지 않고 지속하기로 했으니 제 입장에서는 당연히 당분간은 조금 긍정적인 시선으로 바라볼 수 있겠죠.
17/03/13 16:27
한 사람에 대한 평가나 스탠스가 한시간만에 뒤집히는걸 보니 언젠가 그렇게 싫어하시던 친노 친문 패권을 응원할 날도 올 수 있겠군요 껄껄
17/03/13 16:29
그건 문재인과 친노 정치인들이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 달린 거죠.
적어도 안희정은 일반적인 친노 정치인들과는 확실히 다르다는 걸 느꼈습니다.
17/03/13 17:00
네. 아직까지는 문재인에 대해서는 생각이 전혀 안 바뀌었습니다.
최소한 적폐 청산과 국가 대개조 그리고 대북 정책에 대한 스탠스를 바꾸기 전까지는 유보합니다.
17/03/13 17:03
지지율 정체 안희정, 적폐청산 외치며 '좌클릭'
안 후보는 지난 24일 전남에서는 "오직 민주주의와 헌법 정신으로 헌법을 유린한 모든 낡은 정치 세력을 일소하겠다"며 "헌법을 강조하면서 대화와 통합을 얘기하는 것과 정의를 세우는 것은 별개의 문제" 출처 : http://news.chosun.com/site/data/html_dir/2017/02/27/2017022700230.html 적폐청산요? 오잉?
17/03/13 17:04
안희정 지사가 적폐청산 발언은 한 것은 12월 24일, 본격적인 대연정과 선의 발언이 있기 전이죠.
그 때는 저도 안희정 지사 싫어했습니다.
17/03/13 17:19
열유체공학 님// 아, 네. 이건 제가 잘 못 봤습니다.
그리고 안희정 지사가 2월 24일에 전남에서 적폐청산을 외친 것까지는 제가 캐치하지 못했네요. 이 정도면 답변 되었을지요.
17/03/13 17:35
z23251 님//저도 그건 알고 있습니다. 제가 지적하고 싶었던 건 2월 26일에 나온 기사에서 12월 24일을 지난 24일이라고 생각 하는 건 엄청난 무리수라는 이야기 입니다... 아무리 조중동이라 욕 먹어도 조선일보 기자 정도면 그런 무리수는 안 둔다는 이야기 입니다...
17/03/13 20:01
사실 이 분의 정치인에 대한 평가 기준은 오롯이 집값이라서요.
다음 대통령으로 문재인 후보가 되어서 집값을 올려주는 정책을 펼치면 자기가 언제 싫어했냐는 듯이 열혈 찬양자로 바뀌어있을겁니다 크크
17/03/13 20:12
집값 때문이죠 뭐 다른 이유 없어요 거창하게 핑계대는데 말이죠. 50분전 발언 바꾸는 태도보면 뭐 확 사이즈 나오죠. 문재인 후보가 대통령 되서 집값 올려주면 문재인 팬클럽 가입해서 평생 활동하실껄요 크크크
17/03/13 16:19
안지사의 선의전략은 무공으로 치면 마공에 가깝습니다.
무림대회를 앞두고 순간적인 내력을 얻을 수 있으나 몸을 좀 먹죠. 다행이 마공으로 승리할 수 있다면 한동안 무림 최강자로 회복할 시간을 벌 수 있겠지만 실패하면 모든게 끝나죠. 전체 지지율이 올라도 당내 지지도가 계속 내려간다는 것은 굉장한 도박수 입니다. 선의라는 마공 사용으로 인해 이미지가 무림공적으로 굳혀지면 미래도 힘들어지죠.
17/03/13 16:26
이쯤 되면 경선에서 지면 탈당해서 무소속 출마한다는 음모론도 세워볼 수 있겠습니다.
행보 자체가 경선은 전혀 염두에 안 두는 개x마이웨이네요.
17/03/13 16:24
http://www.newsis.com/view/?id=NISX20170313_0014761070&cid=10301
...정당정치 강조하시는 분이 사람 차별 하시면 안 됩니다?
17/03/13 16:32
안지사의 경우는 정말 선의고 소신이니까요... 상대방이 개막장이라 그런거지 원론적으로 틀린말도 아니라서 그런게 아닐까 생각합니다.
17/03/13 19:04
전투의 기술이 좋아보이는건 이재명인데(타고난 인성이 문제같아요)
안희정은 자신의 이상을 포기못하고,욕쳐먹어도 소신을 굽히지 않아보이는 바보같아서 밉지 않네요.
17/03/13 16:29
안희정 후보의 대연정이나 선의 발언이 적폐세력에 대한 용서나 타협을 말하는 것이 추호도 아니라고 생각은 하는데
이런점에 대해서 의구심을 가지는 시선이 있는걸 알테고 좀 더 유연하게 대처할 방법이 분명 있을텐데 좀 아쉽네요. 아니 뭐 사실 그런 얘기도 다 하긴 했는데 대연정, 선의 어그로가 워낙쎄죠.. 여러모로 참 안타깝네요.
17/03/13 16:36
저분은 한두번도 아니고 참... 매번 본인은 차단하라 차단하라 그러는데 운영진 차원에서 좀 처리해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적어도 이번에 본인이 단 댓글로 본인 댓글을 반박하는건 빼박 어그로라고 보거든요... 어그로는 자기 소신은 아무상관없이 다른 사람들 속 긁으려고 글쓰는건데 100프로 부합하는 댓글들이라고 생각합니다 앞글에선 싫다더니 사랑한다고 하고 이게 뭡니까 대체... 그리고 매번 강등당했다가 돌아와서는 똑같은 패턴을 보여주는데 좀 너무하다 싶네요
17/03/13 16:39
어그로가 아니라, 안희정이 대연정 소신 발언을 계속 포기하지 않는 걸 보고 생각이 바뀌었다구요.
왜 그걸 자꾸 안희정 지사에 대한 생각이 바뀐 게 아니라 일방적인 어그로로 보시는지. 싫다가도 대연정 발언 소신 지켜나가는 거 보면 충분히 마음이 달라질 수도 있죠. 그리고 제가 말한 차단은 운영진 레벨업이 아니라 블랙리스트 차단을 의미하는 겁니다.
17/03/13 19:27
피지알 좋아하고 규정도 그러려니 하는데
저사람 게시판에서 하는 짓거리보니까 처음으로 피지알 규정이 밉네요 규정 선에서 존댓말써가면서 논리는 애초에 없고 말만 가식적으로 예의지켜가면서 [범죄자+범죄자 집단 옹호]하지만 이건 규정상 별 지장 없고 저딴 댓글들 봐가면서 빡쳐서 바로 댓글에 욕 쓰면 저는 벌점부과받을수도 있고 규정 이용한 저급 어그로인데 뻔히 보이는데 욕이 나오는 저도 짜증이 막 납니다 크크크크 ps. 근데 차단한 사람이 제 댓글에 댓댓글 달면 보이나요 안 보이나요?
17/03/14 10:11
안 보입니다. 그런데 차단한 사용자의 댓글에 달리 모든 댓글이 안보이는 부작용이 참 치명적이어서 저는 개인화 못쓰겠더라구요.
대댓글에도 보석같은 내용이 있으니...
17/03/13 16:38
누군가는 이재명은 너무 위험하다고 할테고, 누군가는 안희정이 너무 정략적이라고 할테지만
이재명이나 안희정이나 소신과 철학의 방향만 다를 뿐 충분히 용인할 수 있는 수준이라고 봅니다. 경선 완주 후 탈당 하지 않고 승복한다면 저 정도 소신과 철학은 충분히 존중되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원래 자기 색깔 강한사람이 모두의 지지를 받는 건 불가능에 가까우니 뭐 싫어하시는 분들이 있는거야 어쩔수 없죠.
17/03/13 17:34
어중간 한 사람보다는 소신과 의지가 법의 태두리안에서 그리고 인의 도를 넘지 않는 수준에서 발현하는 사람이 저에겐 더 매력적으로 보이는 것 같아요.
잉잉 홍정욱 보고싶....
17/03/13 16:44
안철수만 없다면.... 탈당해서 보수측 호남 고연령층 표를 얻을수 있겠네요.. 무엇보다 충청도 표를 안정적으로 얻을수 있을것 같아서. 가능성은 충분히 있어뵙니다..
17/03/13 16:49
사실 안희정 지사의 가장 큰 걸림돌이 친박단체들이 날뛰면 날뛸수록 지지도가 줄어드는 거라 참 묘하죠. 문재인을 견제할 유일한 수단을 스스로 죽이는 꼴인데 말이죠.
17/03/13 16:53
자유한국당 의원이 94명인데, 이번 탄핵 선고 전에 헌재에다가 박근혜 탄핵을 기각해 달라고 작성한 탄원서에 서명한 의원이 56명입니다. 절반 이상이죠. 국회에서 탄핵 투표할 때 반대표 던진 의원도 정확히 56명이고요. 자유한국당이 이런 당입니다.
17/03/13 17:14
소통... 좋죠.
그런데 지금 소통을 하려는 상대는 그럴 의도가 없습니다. 당이 승복했다고 해도 개개인은 승복할 수 없다거나 불복한다는 의견을 말하는 국회의원들이 상당한데 그들과 손을 잡는다뇨. 선의요? 박근혜가 지금 어떤 이야기를 하고있나요. 자신은 국가를 위해서 이런저런 일을 했답니다. 그래서 헌재의 결정에 불복한다는 의미의 메시지를 남겼습니다.(진실이 밝혀질거다라는 건 자신은 억울하다는거죠.) 자신이 하는 일의 의도가 선의인지 악의인지 구분도 못하고 악의를 선의로 생각하는 사람들을 상대로 왜 손을 잡겠다는 겁니까. 자신의 소신을 다수의 압박(?)에 굴해서 굽히지 않는 것은 높게 평가합니다. 또 그 소신이 나쁘다는 것도 아닙니다. 그러나 지금 그 소신을 펼치려는 대상이 대한민국을 망치려고 했던 인간들이라는 겁니다. 다른 의견과 틀린 의견을 구분해주세요. 당신이 소통해야한다는 사람들은 다른 의견이 아닌 틀린 의견이라는 것을 왜 모릅니까.
17/03/13 17:15
흠 경선기간 내내 지켜봐야할일들이 산재되어가는군요.
아직까지는 안희정씨에게 좀더 마음이 쏠리지만 이러한 발언이나 소신들을 지지자들에게 어떻게 설명하고 또는 타개하는지 그게 관건일듯합니다
17/03/13 17:31
흠 그의 소신이나 생각에 꽤 동조하고있어서인지 모르겠으나
저에겐 크게 나쁘게는 와닿지가 않아요 당론과 의원 개별을 좀 나누기도해야할테고 대통령이 된다한들 헌법적 사법적 처리야 당연하나 넌 이랬었고 넌 부역자였지? 라며 왕위를 얻고 행하는 폭정이 아닌.. 여튼 가짜뉴스건 박사모선동이건 자유당쓰레기건 갈라지고있는 광장에서 패배하거나 그릇된 것을 잘라서 똥통에 담그는 것보다 이해시키고 스탠스를 잡게하여 좀더 나아가는 방향을 제시하려는게 아닐까 생각합니다. 현재 더민주에도 과거 똥들이있고 노무현 전대통령의 탄핵 주도사건 이후로 그 사람들이 어떤 길과 변화를 격는지 생각도 해봅니다. 어차피 몇몇 빼고는 지들 이익집단인건 뻔하잖아요. 그래서 분열보단 이해와 인정 하지만 그릇된 잘못은 법치와 국민들의 민주주의적 절차(투표겠죠)를 통하여 심판되도록 하는것.. 우리는 왕을 뽑는게 아니라 리더 또는 다양한문제와 관점을 버무리는 총주방장을 뽑아야하지 않을까요 물론 저 역시 헌법과 탄핵에 불복하는 쓰레기들은 다시 앞에 서면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뭐..개인적으로는 하는 짓은 자유당이나 국민의당이나 또이또이로 보여서 그냥 눈치보고 이익만 추구해서 목소리 내보는걸로만 보이네요. 여튼 아직은 저는 안희정후보를 좀더 신뢰하고있습니다. 이제 이 발언을 대중에게 어떻게 설명하고 저같은 생각을 갖은 사람들에게 어필할지 보렵니다. 삐끗하면 뭐 표 잃어 가는것이죠!!
17/03/13 17:41
여기에 팩트는 명문화된 규정위반사항에 해당하는 건 없죠. 그래서 그런진 몰라도 너무 기계적으로만 반응한다는 느낌을 지울 수가 없네요.
17/03/13 17:44
안됩니다...저 한때 그분이 역경루에서 전사하고 탄핵결과 이후 전사처리된지 모르고 매번 검색했다구욥...과연 모라 씨부릴까하고...힝힝
언제 복구되시려나...
17/03/13 17:35
댓글 중에 어그로 언급하는 글들이 너무 많아서 잠깐 어리둥절 했네요. 댓글수는 엄청 많은데 저한테는 별로 많지 않아보이기도 하고요. 아마도 제가 차단한 사람들 중의 하나가 또 어그로 끄는 중이겠죠? 한때는 PGR 참 많이 좋아했었는데 이제는 어그로들한테 농락당하는 기분이 들어서 별로네요.
17/03/13 18:02
보수진영 보수인사 하면서
자유당이나 김진태,변희재,윤서인 (제가 나머진 이름을 잘) 등과 같은 인간들을 보수로 묶고 박사모가 보수라고 프레임에 넣으려고 노력하는 댓글이 아닐까요??? 보수가 아니라 등신이익집단 위해로운것들을 보수라는 이름에 넣어서 진보와 보수 놀이 하면 좀 멀쩡한 이념의 전쟁터처럼 보이니깐요. 태극기 집회 -> 친박집회로 불러야 맞다 생각하고 보수집회라는 말을 쓰면 진짜 화가납니다 이제 누가 보수고 누가 진보야.. 그 프레임에 들어가는 바람에 보수 씨가 말라가는 시대가 오는군요 닼사님 실례지만 댓글에서 어그러건 의견도 좋은데 보수를 대표하는 집단에 박씨와 박사모나 자유당 넣고 묶어서 이념문제의 차이로 이야기 안하셨음해요 그냥 쓰레기의 분리수거 가능성..그리고 헌법과 법치에 어긋난 사람들이 어떻게든 살아보려는 발버둥에 뭐 거창하게 보수입니까
17/03/13 18:32
보수 진보 진영 구분에 대해서는 단순히 제가 혼자서 주장하고 우기는 게 아니라
이미 언론에서 공중파에서 종편에서 신문에서 이미 널리 통용되고 있는 개념입니다. 심지어 일반인들 조차도 보수 = 새누리 (자유한국당) / 진보 = 민주당으로 이해하고 있죠. 단순히 저 혼자만 박박 우기는 게 아니라 그게 현실입니다. 정치 매니아층이 아니고서는 그렇게 구분하는 게 일반적이에요. 온라인 인터넷 상에서의 구분보다 실제로 언론 상에서 다루어지는 구분이 좀 더 대중적이고 일반적이기 때문에 그 쪽 기준을 따라서 말씀드리는 것 뿐입니다.
17/03/13 18:43
뭐 이런 멍멍이 소리같은...
지나가는 일반인인 나도 새누리가 극우수구세력인걸 아는데 보수? 보수라는 신성한 단어는 저따위 사익추구집단에 어울리는 단어가 아니요. 이걸 아는 나는 일반인이 아니고 무슨 특권층인가? 누구맘대로 현실이고 일반적이라는 거요. 언론? 어떤 언론? 조중동? 한경오? MBC? KBS? 평소에 배움이 짧아 소양있는 글을 적기 힘들어 댁같은 사람하고는 말조차 섞고싶지 않아 무시했지만 말이 말 같아아 말이지...
17/03/13 18:45
조중동 한경오 MBC KBS 종편 공중파 포함한 대한민국의 모든 메이저 언론을 말하는 겁니다.
뉴스 조금만 검색해 보시면 대부분이 자유한국당 (전 새누리당)을 보수, 민주당을 진보로 구분합니다. 온라인 인터넷 상에서의 구분이 오프라인 상에서의 일반적인 구분과 꼭 똑같지는 않습니다. 그런 점에서 저는 자유한국당이 보수, 민주당이 진보로 구분되는 게 전혀 이상하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17/03/13 18:48
걔네들이 보수 진보를 정의하면 사람들이 모두 따르고 통용된다는거요? 내가 알고 있는 진보와 보수의 개념이 있는데 왜 걔네들이 맘대로 누구는 진보고 누구는 보수라는 말을 정의한대로 따라야 하는거요.
댁이 그렇게 생각하는건 막을 생각도 없으나 당신 생각이 일반적이라는 단정을 짓지말고 그냥 댁 생각이라고 적으란 말이요. 일반화 시키지 말고.
17/03/13 18:49
적어도 현재 대한민국에 있는 대부분의 언론에서 통용되고 있는 기준이죠.
저는 언론에서 통용되는 기준은 일반적으로 통용되는 기준으로 봐도 이상할 게 없다고 생각합니다. 그 정도로 조중동을 위시한 메이저 언론의 힘과 영향력은 막강합니다. 저는 언론이 사실상 권력의 중심이라고 봐요.
17/03/13 18:56
그 언론이라는 존재들이 자기들 편하려고 구분지어 놓은 것이지 그것이 대중들이 받아들여야할 기준이 될 수 없다는 겁니다. 언론이 언론으로서의 역할을 못하고 권력을 가지려고 하는 행위가 절대적으로 틀린 것이고 따라서 나같은 일반 무지렁이는 그네들의 기준을 따를 생각이 전혀 없소이다.
17/03/13 19:44
저기요 무슨 소리세요. 우리 회사 정치부 혹은 사회부에선 자유당놈들을 보수라고 안불러요. 지나가는 초등학생들도 다 아는 극우수구세력인데 무슨 보수 타령이에요. 말같지도 않은 일반화 보수 프레임 씌우지마세요.
17/03/13 19:52
조중동 한경오 엠빙신 케백수가 전부다 새누리를 보수라고 지칭한다면서요.. 그게 일반적인 상식이라면서요?
종이 신문 보기는 하세요? 극우수구 새누리를 보수라고 빨아주는 언론사는 그나마 엠빙신 케백수 정도겠네요 . 뉴스를 보려면 좀 다양하게 보세요 네 ?
17/03/13 19:57
다양하게 봅니다. 공중파 종편 지상파 다 보는 편입니다.
하다못해 연합뉴스TV MBN TV조선 채널A 한국경제TV 매일경제TV도 보는 편입니다.
17/03/13 20:01
그런데도 언론사에서 새누리를 보수라고 지칭한다고 말씀하시니 답답할뿐이네요. 조중동중에 한 언론사 다니지만 새누리를 보수라고 지칭해서 기사 쓰는 선배들 본적이 없습니다. 차라리 데스크에서 보수라고 지칭하라고 시킬지언정 말입니다. 본인만의 세상에 빠져서 언론을 일반화 시키지마세요. 언론인으로써 상당히 불쾌합니다.
17/03/13 20:03
iPhone7 님//
실제로 언론에서 새누리당을 보수로 지칭하는 걸 한두번도 아니고 수도 없이 들어왔는데 그럼 아니라고 합니까. 지난 9년 동안 뉴스 자막으로만 수백번 이상은 봤을겁니다. 그럼 그게 다 거짓말이란 말입니까. 그쪽 회사에서 보수라고 안 부른다고 해서 다른 언론사들도 다 보수라고 안 부르는 게 아니죠.
17/03/13 20:08
DarkSide 님// 저기요 그건 언론에서 기본적으로 세력을 정해놓고 부르기 편하게 정해놓은것이지 그게 언론사에서 정의하는 보수와 진보의 개념이 아니라는겁니다. 그걸 왜 대다수의 국민들이 보수는 자유당이고 진보는 민주당이라고 받아들일거라고 생각하냐는거에요. 언론이 권력의 위에 있은적도 없고요 그럴만한 힘도 없습니다.
님처럼 자신만의 세계에 빠져사는사람들이 범하는 오류의 일반화를 대다수의 대중과 국민들에게도 적용시키지 말란말입니다.
17/03/13 20:12
iPhone7 님//
JTBC가 작년 10월 24일 뉴스 한방에 박근혜 전 대통령을 골로 보내는 걸 보고도 언론이 권력의 중심 아니라고 하는 건 동의하기 어렵네요. 제가 아는 대다수의 일반인들은 보수를 새누리당으로 진보를 민주당으로 생각하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정치 이야기 조금만 하다 보면 정치 코어 매니아들이 아닌 경우 정치에 대한 관심이 라이트한 사람들나 정치 무관심에 가까운 케이스들은 다 이런 식으로 분류해요. 그 쪽은 어떤 지 모르겠는데 최소한 제가 아는 케이스는 이런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자신만의 세계가 아니라 이미 다른 사람들도 그렇게 생각한다는 겁니다. 그 쪽만이 세계의 전부가 아닙니다. 이 쪽도 이 쪽 나름대로 형성된 세계관이 있어요.
17/03/13 20:18
DarkSide 님// 언론인은 취재의 의무가 있고 보도의 의무가 있고 그걸 국민에게 알게 해줄 의무가 있습니다.
박근혜 최순실 국정 농단 사건을 보도한게 왜 어쩌서 골로 보낸거죠? 아무런 죄도 없는 박그네를 JTBC가 정부 여당보다 권력의 위에 있어서 그게 가능했다고 생각하는겁니까? 정말 한심한 생각이네요. 본인이 아시는 대다수의 일반인은 그렇게 생각하실지 몰라도 우리나라의 수많은 대중들은 보수가 새누리 진보가 민주당이라고 생각안해요. 그건 지금처럼 인터넷이나 스마트폰, SNS가 발달되지 않았던 시대겠죠. 그러니까 이미 다른사람들도 그렇게 생각하고 있다는건 심각한 일반화의 오류에 불과한건데 말이죠.
17/03/13 20:37
iPhone7 님//
그럼 그쪽은 새누리는 수구꼴통극우고 민주당이야말로 진정한 정통보수이고 정의당이야말로 진정한 진보다 뭐 이렇게 보십니까?
17/03/13 20:43
DarkSide 님// 새누리만 그렇게 생각하고 나머지는 그렇게 생각안하는데요? 보수당이니 진보당이니 그걸 결정하는건 대중들이 직접 겪어보고 결정하는거죠 그걸 왜 언론이 정해준다고 생각하고 그걸 대다수의 국민들이 그렇게 받아들여야 하는지 모르겠다는겁니다. 근데 그쪽은 계속 보수와 진보는 언론이 정해주고 대다수의 국민이 그걸 받아들이고 있다고 얘기하는게 한심해서 하는얘깁니다.
17/03/14 10:22
님이 하는 말은 오렌지족=압구정동 사는 젊은 놈들 이라는 말이랑 똑같아요.
집합 안 배우셨어요? 어떻게 작은 집단이 훨씬 큰 모 집단을 대표합니까? A⊃B 일때 A=B이다는 참일까 거짓일까요? 님은 [일반적으로 국민들은 참이라고 인식합니다] 라고 하시네요...푸하핫
17/03/13 19:29
https://ppt21.com/?b=8&n=71074
오늘 자게에 올라온 글입니다. 언론이 주장하는대로 믿는 것이 얼마나 위험한지 보여주는 사례죠. 혹시 읽지 않으실 것 같아서 요약해드리자면 1. 먹거리X파일이 대왕카스테라가 식용유를 쓴다고 지적 2. 그러나 제과제빵에서 식용유는 흔히 쓰이는 재료 3. 이미 사람들 사이에선 대왕카스테라는 쓰레기 음식으로 낙인 언론이 프레임을 짜준대로 생각하면 언론의 입맛대로 움직이는 피동적인 인간이 될 수밖에 없습니다. 보수와 진보는 무 자르듯 나뉘는 게 아닙니다. 시야를 넓히고 본인만의 기준을 세우세요. 그냥 지금처럼 편하게 사시겠다면 굳이 제 생각을 강요하고 싶진 않습니다.
17/03/13 19:04
반대로 생각해보시면 바른 정당이라던가 뭐 이런 애들이 바른 보수니 뭐니 하면서 어떻게든 선을 긋고 빠져나오려는 시도들을 아래 닭사이드님같은 분들이 보수의 이름으로 다시 똥통으로 끌고오는 거라고 생각할 수 있죠
박근혜가 보수의 탈을 쓰고 온갖 뻘짓을 해준 덕에 상황이 여기까지 오지 않았습니까 어차피 쟤들이 보수라는 말을 안쓰면 보수라는 말을 쓸 정상적인 집단도 없는 마당에 그냥 계속 그 이름으로 똥칠하는 것도 나쁘지 않다고 봅니다크크
17/03/13 19:10
보수가 살아보겠다고 발버둥치는데 정작 그 지지자들이란 사람들은 그의 가치에 반하여 보수는 꼴통이도 쓰레기가 모였지! 이러고 있으니 슬픕니다.
저는 어떤 부분에서는 진보적성향이나 보수적인 부분은 우리 모두가 다같이 갖고있는것을.. 그 내면에 깔려있는 보수적 관점과 이슈를 부각시켜 살아나야지 이건 뭐 보수란 말을 쓰기도 싫게 만드니...
17/03/13 19:08
진보와 보수의 개념이 사람들에게 좀더 명확해지면 좋겠네요. 다만 기존 언론이라고 말씀하신부분에서 그 기존 언론들과 정치세력이 고의적으로 진보=좌빨=종북 으러 역어 이미지를 망치는 작업이 있었던게 큰 문제죠.
진보와 보수는 경제/안보 등등에서 다르게 스탠스가 발현되기도 합죠 보수다 진보다 딱 잘라 말하기 어려운 미묘함인데 지금 자유당의 어디가 보수입니까 보수라면 법치와 헌법의 사수가 기본적아닐까요 그냥 제 의견은 자유당이나 박사모같이 더러히는 존재들이 지들은 보수다 보수니깐 박근혜지! 라고 엮지 않으면 좋겠다는 바람입니다.
17/03/13 19:41
권리당원 입장으로 상당히 짜증나는 발언이네요. 그래요 백번 양보해서 바른정당까지는 뭐.. 그래요 .. 이해한다고 칩시다. 근데 무슨 자유당놈들이랑 연정을 한다는건지 정말. 에효..
17/03/13 19:46
뭐 누구나 다 아시겠지만 정말 짜증나는 어그로가 요즘 들어서 또 슬슬 기어나왔네요. 아니 뭐 툭하면 친노가 싫다느니 문재인이 싫다느니 안희정이 싫다느니 이러다가 이제는 또 갑자기 안희정 지사를 사랑한다? 풉......... 나 진짜 원.... 스탠스를 잡으려면 확실히 잡던가 정말.. 언제는 뭐 민주당이 아예 멸망했으면 좋겠다고 떠들다가 뭐 반기문이 나라의 희망이니 어쩌니 하다가 반기문까지 나가리 되니까 이제는 안희정인가.. 아 정말 이럴때는 피지알 규정이 좀 짜증나네요. 저런 저급 어그로들한테 얼마나 더 당해줘야 하는지 쯧...
17/03/13 20:09
답변 안 다신다니 안타깝군요.. 그래도 답변에 대해 항변하자면 비아냥대는 거 아니에요. 정말 재밌어서 응원하는거에요..
개인적으로 저는 생각이 변해도 그렇게 다이나믹하게 휙휙 변하지는 않아서 뭐랄까 그 이유?라는 댓글도 참 재밌었어요 크크
17/03/13 20:08
대화는 필요하고 그게 자유당이라도 하긴해야죠. 단, 자유당 내의 적폐 수구부패세력과 인물 관습 등을 깡그리 절멸시키고 난 뒤의 자유당이랑요. 안희정 지사를 보면 광복이후 혼란기의 미군정-정식정부 부재기간중에 나라를 컨트롤하고 혼란을 막고 공산주의세력을 막기위해 친일파와도 대연정을 해야한다 라고 하는거와 같다고 느낍니다
17/03/13 21:27
이 글 게시하신 분 기사 올리시려면 공정성을 위해 기사 제목은 그대로 따라주시지요?
원문 기사의 제목은 <안희정, 헌재 불복 세력은 '대연정 못해>인데, 원글님은 «안희정, 자유한국당과도 연정 가능 »으로 바뀌었군요. 그리고 애초에 대연정 발언 논란이 됐던 인터뷰에서 안희정이 내건 전제조건을 보면 1 의회의 지도부는 누구든 우리가 "공통의 국가의 과제와 개혁의 과제에 합의한다면" 구성할 수 있다. 2 "적폐 청산"에 대해서는. "새로운 개혁의 조치에 반하는 연정은 구성하기는 어려울 것이라고 생각한다" 3 "국민들의 요구와 시대에 합의할 수 있다면 " 모두가 힘을 모아야 합니다 ." 이 세 가지 아니던가요? 다만, 안희정 지사는 민주주의 원칙하에 모두에게 똑같은 조건과 똑같은 제안을 하고 있는 거고, 당연히 그 새로운 개혁적 과제에 반대하는 세력과는 연정할 수도 없겠죠. 네이버나 다음 사이트를 보면 안희정이 대통령 되면 곧바로 김문수나 김진태가 총리하는 거라고 선동하시는 분들도 계시던데 전 전혀 이해가 안 됩니다. 현시점에 야당 대권 후보자들 중에 적폐 청산 반대하는 사람 하나 없고, 아무리 그들이 미워도 상식적 법 절차 내에서 공평한 처벌이 우선인 것이고 이점에 있어서는 워딩 세기만 다를 뿐 안 지사나 이재명 후보나 안철수 후보나 문재인 후보나 다 똑같을 것 같은데 말입니다. 오래 지켜본 바, 제 기준에서는 안희정 지사가 원칙주의 거스를 만큼 편협한 사람은 아니기에 정치 댓글은 처음 써봅니다. 그리고 정확한 기사 내용을 차라리 기사 원문으로 판단하셨으면 합니다. 올려진 기사에서의 안 지사의 따옴표 전체를 옮겨보면 "헌재 결정을 존중하지 않는 정치인이라면 국민의 지지를 받을 수 없을 것" "헌재 탄핵 이후 모든 공당들은 책임있게 그 결과에 승복하고 있다" "2개월 후 치러질 19대 대통령 선거에는 대한민국의 운명이 걸려 있다. 분열과 갈등의 과거로 돌아갈 것인가, 아니면 통합과 번영의 미래로 나아갈 것인가가 이 선거의 결과에 달려 있다" "19대 대선 결과를 가늠할 중요한 계기가 이번 민주당 경선"이라며 "민주당이 국민 모두에게 사랑받는 정당으로 거듭날 것인가, 아니면 여전히 분열과 고립의 수렁에 빠져있을 것인가가 경선 결과에 달려 있다" "새롭게 하나 되는 대한민국으로 가는 세 가지 전략을 제시한다. 바로 대개혁, 대연정, 대통합"이라며 "국정 농단 사태에서 드러났듯이 우리 사회에는 청산해야 할 수많은 적폐들이 있다. (이는) 대개혁이 필요한 이유"라고 지적하고, 이어 "그러나 다음 대통령은 취임과 동시에 여소야대 상황을 만나게 된다. 뜻은 있어도 실천할 방법이 없다"고 '대연정'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당에 공식으로 요청한다. 제가 당의 후보로 확정된다면 그 즉시 연정협의체를 구성해 달라"며 "아울러 합의할 개혁과제를 선별해 다른 당과의 연정 협상에 착수해 달라"고 요구했다. 그는 또 "국정준비위원회(가)를 당내에 설치해 원활한 정권 인수가 가능하도록 준비해 달라"고 밝혔다. "현재 모든 정당은 헌재 판결(결정) 이전부터 승복과 존중을 선언했다. 헌재 결정에 대해 부정해서는 국민들로부터 사랑과 지지를 받을 수 없다." "의회를 구성하는 공당은 헌재 결정 이전부터 승복을 선언했다"며 "일부 정치인이 다른 주장을 할 수는 있으나 헌재의 권위 있는 탄핵 인용 결정을 어느 당도 거부하거나 부정하지는 못할 것"이라고 했다. "헌법재판소 결정을 존중하지 않는 정치인이라면 국민의 지지를 받을 수 없을 것"이라고도 했다. ==================================================================================== 특히, "불복을 표현한 분들은 박 전 대통령과 일부 그 분을 모신 분들 아니냐. 이들은 대연정 대상이 될 수 없다"라며 "연합정부 구성은 정당 대표들 간 논의할 문제다. 일부 불복하는 친박 세력들 같은 경우엔 연정 대상으로 볼 수 없다"고 말했다. ==================================================================================== 안 지사는 "대연정은 정당의 연합이지 개인의 연합이 아니지 않느냐"며 "그래서 '헌재 불복'을 표현했던 분들은 이미 공론의 대상이 되기 어렵다" 안 지사는 박 전 대통령에 대한 사법처리와 관련해서는 "검찰과 사법부가 법의 대원칙에 따라 공정하게 처리해야 한다"며 "특권은 있을 수 없다. 공정한 수사와 진상 규명이 이뤄지기 바란다" 군요.
17/03/13 23:04
흠 저는 글 들어와서 링크로 봤더니 이상한걸 못느꼇엇네요.
어쩐지...나혼자 댓글에서 딴소리 하는것 같다고 생각했더만....
17/03/14 01:24
제가 원글 게시자 인데. 제가 오후에 이글 올렸을 때에는 프레시안의 제목이 이렇게 되어있었고, 저는 프레시안 제목을 그대로 복사해서 붙인 겁니다. 아마도 뭔가 다른 이유로 프레시안 측에서 제목을 바꾼 것 같은데 그건 적절하게 제목을 달지 못한 프레시안 측 문제겠죠. 제가 올린 글의 내용이 정확하게 안희정 씨가 말한 내용이구 그 뒤에 구구절절한 설명은 모두 대변인이 한 말들입니다. 기사 다시 읽어보세요. 그래서 제가 안희정씨 발언만 따옴표로 따오구 그 다음은 대변인 발언이니까 생략하겠다고 한 겁니다.
17/03/14 21:34
먼저 댓글 달아주셔서 감사합니다.
제가 원글님께서 게시하신 기사 링크를 통해서 원문을 보았을 때는 기사의 제목이 <안희정, 헌재 불복 세력은 '대연정 못해>였고, 원글님께서 다시 확인하시면 아시겠지만 기사의 내용 또한 그 뒤에 구구절절한 설명이 모두 대변인이 한 말들이 아닌, 안 지사—> 최 대변인 ==> 이철희 의원 ==> 안 지사가 계속해서 마지막 기자 질문에 해당하는 사안에 대해 더 자세하게 설명하고 있었는데 원글님께서 댓글로 남기신 그 뒤에 구구절절한 내용이 전부 다 대변인의 말들이라는 답글을 읽으니 혹시 제가 추가한 안 지사의 따옴표가 (물론 박 대변인과 이 의원 발언을 제외한 « 순전히 » 안 지사의 발언 내용임에도 이것이) 모두 대변인의 발언이라는 말씀이신지 더더욱 이해가 안 되어 아까 낮 시간 가까이에 확인차 곽재훈 기자에게 제목과 기사내용에 대해 직접 문의하였습니다. 그 결과 곽 기자님께서 명확한 상황 설명을 해 주셔서 이로 인한 일말의 오해가 어느 정도 풀렸습니다. 편집국에서는 기사를 풀고 1시간여의 시간 동안의 추가된 기사의 내용을 바탕으로 그 부분을 반영하여 제목을 수정하였다는 답변을 들었습니다. 하여 그 점에 있어서 제가 원글님께 오해했던 점은 아낌없이 사과드립니다. 또한 추가된 부분과 수정된 계기에 대해 아래 곽재훈 기자님께서 정확히 말씀하고 계시니 제가 이메일로 받은 답변을 복붙해드리며 원글님께서도 최종적으로 수정된 버전의 제목과 기사 내용에 동의하신다면 게시하신 기사 제목 수정을 고려해보셨으면 합니다. ============================================================================= 17-03-14 (화) 11:57에 이 메일에 답장을 보냈습니다. 중요메일로 표시하기 Re: 곽재훈 기자님 질문이 있어 문의드립니다. 새창으로 메일 보기 받은날짜 : 17-03-14 (화) 11:47 받는사람/참조 접기/펴기 보낸사람 곽재훈<nowhere@pressian.com> 독자님 안녕하세요. 먼저 <프레시안> 보도를 꼼꼼히 읽고 관심을 가져주신 데 대해 감사드립니다. 말씀하신 기사의 제목은, 최초 발행될 때에는 '안희정, 자유한국당과도 연정 가능'이었다가 이후에 '안희정, 헌재 불복 세력은 대연정 못해'로 한 차례 변경된 것이 맞습니다. 제목이 수정된 이유는, 처음 발행 때에는 없었던 내용이 추가됐기 때문입니다. 제목을 수정하면서 추가 반영된 내용은 아래의 두 문단입니다. <안 지사는 이후 정세균 국회의장 예방 후 기자들과 만나, 같은 취지의 질문이 또 나오자 "불복을 표현한 분들은 박 전 대통령과 일부 그 분을 모신 분들 아니냐. 이들은 대연정 대상이 될 수 없다"라며 "연합정부 구성은 정당 대표들 간 논의할 문제다. 일부 불복하는 친박 세력들 같은 경우엔 연정 대상으로 볼 수 없다"고 말했다. 안 지사는 "대연정은 정당의 연합이지 개인의 연합이 아니지 않느냐"며 "그래서 '헌재 불복'을 표현했던 분들은 이미 공론의 대상이 되기 어렵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 사실 안 지사는 처음 기자 간담회에서는 명확히 '친박은 연정 대상으로 볼 수 없다'는 말을 본인 입으로 직접 하지는 않았고, 때문에 기자들은 이 부분에 대해 박수현-이철희 등 참모들의 추가 보충 설명을 들을 수밖에 없었습니다. 아마 이 때문에 편집국에서는 '안 지사 본인이 명확히 얘기하지 않은 것을 보면, 자유한국당과 완전히 선을 그은 것은 아닌 것 같다'는 판단을 갖고 처음 발행됐을 때처럼 제목을 달았던 것으로 보입니다. (사실 기사 제목은 현장 기자가 달지는 않습니다. 편집국에서 결정합니다.) 그러나 안 지사가 이후 정세균 의장을 만난 후 본인 입으로 명확하게 밝혔기에, 이 부분이 반영돼서 제목이 변경된 것으로 이해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물론 <프레시안> 입장에서는 최종적으로 수정된 버전의 제목과 기사가 더 널리 읽혀지기를 바라지만, 최초 발행 이후 수정 이전까지의 약 1시간 이내의 시간 동안에 기사를 접한 다른 독자님께서는 아마도 수정 이전의 버전을 더 마음에 들어 하셨던 것 같습니다. ^^ (사실 종이신문의 경우에도 전날 저녁 6-7시께 나오는 가판과 지방판, 서울 시내판 등의 기사 내용이 약간씩 다를 때가 있습니다.) 궁금하신 점에 답이 되었는지 모르겠습니다. 앞으로도 <프레시안>에 대한 많은 관심과 애정 부탁드립니다. 곽재훈 드림 ===========================================================================
17/03/14 23:03
댓글과 확인까지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제가 시작한 글이니까 제가 확인도 했었어야 했는데, 대신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제가 처음에 프레시안에서 기사 읽고 난 감상은 뒤에서 참모들이 아무리 발언 내용을 마사지한들 가장 중요한 것은 안지사 본인의 발언 내용이고 발언 내용만 봤을 때는 '자한당과도 연정가능하다' 라는게 핵심이라고 봤습니다. 그래서 뒷부분의 참모들의 추가내용은 빼고 안지사 발언만 본문에 쓴 거구요. 수정된 기사와 기자의 메일을 보니까 확실히 내용과 제목 모두 '헌재불복세력과는 연정 안한다'가 핵심인게 맞는 거 같네요. 그에 따라서 본문과 제목도 모두 수정했습니다. 다만 아쉬운 점은 이미 많은 분들은 이전의 기사 내용과 제목만 보고 판단을 했을 거라는 점이네요.
17/03/14 23:38
자기 전에 확인차 한번 들어왔더니, 고맙게도 댓글을 달아주셨습니다. 감사합니다.
말씀하신 대로 저 또한 이미 다수의 회원분들께서 이전의 기사 내용과 제목에 대해 판단하셨을 것이라 생각하니 아쉬움이 크긴 합니다. 여튼 발 빠르게 피드백 해주시고 수정해주신 점 다시 한번 감사드리며, Sarada 님도 평안한 밤 마무리하시기를 바랍니다. (시간이 허락하신다면 밑에 곽 기자님께서 기사에 추가된 부분으로 명확히 지적해주신 두 문단을 본문글에 첨부해주시면 수정된 기사의 제목에 더 부합하는 설명이 될 것 같습니다.) "제목을 수정하면서 추가 반영된 내용은 아래의 두 문단입니다." <안 지사는 이후 정세균 국회의장 예방 후 기자들과 만나, 같은 취지의 질문이 또 나오자 "불복을 표현한 분들은 박 전 대통령과 일부 그 분을 모신 분들 아니냐. 이들은 대연정 대상이 될 수 없다"라며 "연합정부 구성은 정당 대표들 간 논의할 문제다. 일부 불복하는 친박 세력들 같은 경우엔 연정 대상으로 볼 수 없다"고 말했다. 안 지사는 "대연정은 정당의 연합이지 개인의 연합이 아니지 않느냐"며 "그래서 '헌재 불복'을 표현했던 분들은 이미 공론의 대상이 되기 어렵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
17/03/13 22:17
차단한 사람이 댓글 썼나 보네요. 이럴 때는 궁금하기도 합니다 무슨 댓글을 썼는지
그나저나 안희정이 소신 하나 만큼은 인정해줘야겠네요. 하지만 저는 대연정을 원하지 않습니다. 박근혜와 그 밑에서 기생하던 국회의원들 모두 다 청산해버려야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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