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거 끝나지 않았고 민주당이 선거에서 몇표를 얻을지도 알수 없지만 한가지는 확실히 말할수 있을 것 같네요. 민주당의 우크릭 외연확장 이런건 완벽히 실패한 전략이란 걸요. 그 증거는 우클릭 외연확장을 외치기 시작한후 내려가는 지지율이고요. 민주당은 산토끼를 잡아오지도 못했고 집토끼만 잃었습니다.

외연확장. 우클릭. 김종인 머리에서 나왔는지 아니면 문재인 머리에서 나왔는지 알수 없는데 웃기는 소리에요. 유권자를 바다에 그물만 던지면 잡혀오는 물고기 정도로 생각하지 않으면 나올수 없는 생각입니다. 정의당과 손잡지 않는다, 민주당 우클릭 전략이란게 이게 전부인데 이걸로 무당층이던 1번 지지자들이건 빼앗아올수 있을것 같나요?

외연 확장을 하려면 두달쯤 남았을때 허겁지겁 하려는게 아니라 평소에 잘했어야죠. 북핵 쏘았을때 서울 시내에서 대북 규탄 궐기 대회라도 열든가 어버이 연합 할아버지들에게 찾아가서 국밥 한그릇라도 사드리던가 '진정한 자영업자들을 위한 정당 민주당!' 뭐 이런 캐치프라이즈를 내걸고 흥보를 하던가 했어야죠. 이렇게 성의를 보여도 민주당은 골수 빨갱이라고 말하는 사람들을 끌어들일수 있을까 말까에요. 그런데 민주당의 안일함이란...평시엔 골프나 치러다니다가 선거 때만 되면 시장 돌아다니면서 '어머니 힘드시죠?' 하는 정치인들은 비웃음 당하는데 민주당은 그것보다 더 비웃음 당해야 해요. 그 사람들은 자기 발로 시장바닥이라도 돌아다녔지 민주당은 감나무 아래에서 입벌리고 있는 것 뿐이 할줄 아는게 없으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