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지알 부활한줄 모르고 오랫동안 안왔다가 다시 와서 정말 기쁘네요...
제가 생각해본 전략을 적어 볼게요. 맵은 로템기준...
전략의 시작은 랜덤을 상대할때 에서 힌트를 얻었습니다.
1바락에서 마린 생산 하면서 가스캐고 개스가 100 될때 팩토리를 올리느냐 아니면 리파이너리를 올려서 김동준식 업마린체제로 가냐 빠른 아카로 가냐... 여기서 상대가 저그라는것이 정찰이 안됐다면 팩토리를 가겠죠. 그런데 로템기준의 경우 테란의 정찰할시에 바로 옆 스타팅이 비엇다면 맞은편 쪽에서 오는 오버로드가 보일 겁니다... 물론 이제부터 이 전략은 랜덤 저그 뿐만 아니라 그냥 저그 골라서 하는 분들에게도 통합니다. 초반전략은 마린모으면서 팩토리 테크를 탑니다.
1바락 테크에 강점은 빠른 테크트리지만 병력의 부족약점을 없앨 수는 없습니다. 그리고 정석적 2배럭을 해봤자 성큰밭을 뚫어내지 못한다면 2가스허용 저그에 끌려다니다가 멀티먹고 저그의 4가스가 완성되는걸 바라볼수 밖에 없을 경우도 많았어요. 뮤탈이 뜨면 농성했던 병력들 빼고 본진 터렛과 수비하기 바쁘고 베슬테크 타는데 힘들던 2바락의 약점을 생각해보았죠. 저그가 성큰에 의존한 방어에서 테란은 무탈과 러커의 2체제를 스캔을 사용해서 정찰하는 거죠. 러커라면 농성 시간끌기 뮤탈이라면 베슬준비... 결국 앞마당먹고 한방 모아 나가다 진출이 늦어지면 하이브유닛에의한 패배... 이 악순환이 반복되더군요.
천상테란의 프리스타일 리플레이를 보았습니다. 1바락 1팩토리 1스타포트 이후 메카닉...
상당히 충격이었죠. 저그의 심리를 꽤뚫는 그의 능력이 놀라울 따름이었습니다.
물론 1회용 전략이라는 비평을 받았지만 저그의 허술함을 꽤뚫는 플레이에서 영감을 얻었습니다.  이제부터 본론입니다 (상당히 길어서 죄송)
1바락 빠른테크에서 태란은 꼭 무언가를 재미를 봐야 할까요?? 속업벌쳐라든지 투스타레이스라던지 등의 전략은 그런듯 보입니다. 그러나 이생각을 한번 해봅니다. 어차피 2가스 줄건데 제3가스 를 늦추고 저그의 테크만 알아내서 대처하면 테란의 할일은 끝 아닌가...
즉 정찰과 압박의 2가지 일을 1바락 전략으로 하는 경우를 생각해 보았습니다.
가장중요한 정찰... 그것은 1바락 빠른테크의 레이스가 합니다. 1바락 레이스는 정말 빠르죠 상대가 뮤탈이든 러커든 본진 오버 1기는 반드시 잡힙니다. 그러면서 저그의 테크를 알아내죠. 테크를 알아내면 내 앞마당위에 떠있는 오버로드 ... 맵을 돌아다니면서 발견하는 오버로드도 덤으로 잡을 수 있습니다.
그렇다면 압박은??
이건 임요환식 빠른 속업벌쳐에서 생각을 해보았습니다. (사실 이전략의 거의 배낌이나 다름없어요) 대부분의 저그는 테란의 마린수를 보고 1바락일것같다 하면 돌아서간 오버로드 한번 넣어보죠 (죽건말건) (안넣엇다면 할수 없죠 -_-)여기서 차이가 나는건 벌쳐의 속업이 아닌 벌쳐의 마인업 입니다.
여기서 팩토리 에드온에 나사 돌아가고 벌쳐가 보입니다.
저그는 속업벌쳐와 빠른 레이스로 휘둘리게 하려나보다 하고 본진 미네랄 양싸이드 앞마당 싸이드에 성큰을 짓는 경우도 많고요.저그의 성큰 자원낭비가 심하겟죠. 그러나 여기서 나온 3기의 벌쳐는 농성마린들 대신에 농성 마인을 심습니다. 물론 다른 스타팅에 1개씩 마인심고 멀티하러 오는 드론 잡으러 패트롤 시키죠. 이것이 생각보다 빠릅니다 레이스의 오버로드 킬과 거의 동시에 수행할 수 있고 나중에 설명하는 체제대응과도 연관이 됩니다.
레이스 정찰로 뮤탈이다...
바락 늘려서 3바락 마린 메딕 모읍니다. 스타포트가 빨라 베슬테크는 금방 타게 됩니다.
운영은 그냥 빠른 레이스 정찰뒤 3바락의 형식과 완전 똑같죠.
그런데 일반 농성테란과 다른건 저그의 뮤링이 안됩니다(일정타이밍 까지는)
빠른 레이스로 오버로드를 잡기에 오버로드를 해처리 근처로 모으기 때문이죠. 결국 농성마인에 의해 저글링이 약간이라도 줄게 됩니다. 또 진출로어디에 마인이 있는지 의구심이 들어 만약 대박마인 한번 나오면 저글링 못뽑아요. 거기다 농성병력 내쫓앗다 싶으면서 무심코 타스타팅에 보낸 드론 2기가 벌쳐에 의해 잡혀버린다면 저그의 제3멀티는 정말 늦어지고 그 벌쳐 잡으러 뮤탈 빼면 뮤탈게릴라에 당하는 피해가 줄어듭니다. 사실 뮤탈빌드가 상대하기 젤 까다로와요 (이전략에 대해서) 그냥 1바락 테크가 패스트 드랍쉽 날리다 막히는 전형보다는 나을 것 같아서 여기까지 정리해봅니다. 또 뮤탈대비로 만드는 리파이너리로 마린업을 하면서 김동진식 업마린 류와 비슷하게 운영해주시면 되요.
이 전략이 천적이 될 수 잇는 저그의 빌드는 러커입니다. 레이스에 의해서 정찰이 러커다 라면 농성마인이 정말 커다란 요소가 됩니다. 무심코 나오는 저그의 저글링러커는 마인 대박이 나온다면 ㅡㅡ;;(말안해도 아시리라...믿습니다.) 물론 바락 1개 추가해서 2바락 마린메딕 으로 러커 저지 시키고 마인근처로 유도해도 좋습니다. 본진에선 에드온된 팩에서 탱크와 시즈업 ... 그리고 앞마당 커맨드를 만들어서 빠른 멀티를 하는거죠. 저그의 제 3멀티는 압서 말한 벌쳐... 그리고 드랍쉽으로 늦춥니다. 드랍쉽 띠워서 다른 스타팅에 있는 해처리 한번만 뿌개면 저그 완전 암울 장담합니다. 스파이어테크가 아니라서 드랍쉽 막기 정말 까드롭습니다. 드랍쉽 뽑을라고 스파이어올려서  가스 쓰면 주병력 러커 비율 줄어들고요. 스파이어 완성전에 드랍쉽 으로 한타이밍은 본진이든 멀티든 제3멀티든 두드릴수 있습니다. 뽑아논 레이스는 섬멀티 체크라던지 드랍 예상지역 패트롤 해줘도 정말 유용해요.
저그는 패스트 드랍쉽일 수도 있다 라고 생각해 본진 성큰도 늘린다면 정말 딱 맞아 떨어지겠죠.  그리고 중앙 진출로에 박아 놓은 마인이 맵핵 역할도 할때가 정말 많아요. 뮤탈 이동경로 다보일땐 뮤탈오는 방향으로 마린 갖다놓으면 맵핵소리도 가끔 들어요 ㅡㅡ;;
전략의 약점...
1바락에서 모으는 마린이 굉장히 중요합니다. 1바락에서 뽑은 마린으로 저그 성큰수 늘리게 할려고 나갈락 말락 한적도 있었는데.. 저그가 저글링으로 어떻게 해보겟다 하면서 그 마린 쌈싸먹히면 겜 끝나거나 벌쳐로 가까스로 막아도 뭐하는지 다 보여줍니다 ㅡㅡ;;(대신 성큰에 의존하는 저그는 정말 돈낭비 하는 거죠.) 더구나 전략의 특성상 아카데미도 늦고 메딕도 늦어요 상당히... 마린잃지 않는것 필수...!!!
드론에 욕심내는 저그한테는 상당히 강한반면 저글링을 좀 뽑는 저그... 온니공업뮤탈 저그상대할땐 전략보단 전략이후의 운영능력에 따라 승패가 갈립니다.
마인은 띠엄띠엄 박는게 좋습니다. 뭉쳐다니고 밀리유닛인 저글링과 버로우 풀어야 이동하는 러커의 특성상 띠엄띠엄 박는게 좋습니다. 또 빠른 레이스로 오버로드 잡을땐 중앙쪽으로 빠르게 갈수 있는(위치상 삼룡이 위에 뜬) 오버로드 위주로 잡으면 좋습니다.마인 눈치 못채게 할려는 거죠. 또 오버로드가 없는데 타스타팅에 멀티하러 드론보냇는데 마인때메 못짓는 경우도 많아요.
맵핵상대할땐 절대 안통합니다. 그냥 히드라 빨리 뽑는 맵핵도 많습니다.
오버로드랑 드론잡는데 욕심부리다 레이스 잃지 맙시다. 적당히 빼주셈 ㅡㅡㅋ
1바락으로 오래있기에 뮤탈 게릴라에 마린 많이 잡히다 바로 끝나는 경우도 많은데 터렛위치와 마린의 배열을 많은 경험으로 3바락 마린이 모일때까지 버티는게 실력으로 보입니다.

요약.
빠른테크의 레이스정찰.
압박마인으로 지상군 압박.
벌쳐로 3멀티체크.
이로인한 상대저그의 테크에 최적인 상태 만듦.
운영은 많은 연습을 통해서...
물론 각각의 게임은 저그와의 자리운을 생각해서 만들어 가는것이 좋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