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Date 2001/05/29 11:29:31
Name daebal
Subject 제가 본 그겜의 기억과 느낌.. by [game-q]daebal


  하이 다쿠님~

  전 원래 스타를 잘 못하고 스타 경력도 매우 짧은 초보지요..--;;

  제가 스타를 한것은 작년 4월..대학원에서 스타를 배우게 되었죠.

  그리고 보라넷에서 무한에서 팀풀하다가,,보라넷에서 유한을 조금.

  래더를 조금했는데..지금 보면..엄청난 초보였죠...-0-;;

  거의 빌더같은것은 전혀 몰랐고, 전혀 암것도 모른 상태에서

  게임큐라는 곳을 알게 되었죠..

  음..그전까지는 테란은 아무도 안하는 종족인줄 알았습니다.

  무한에서 테란만나면...장난감이였으니깐..

  글고 그 당시에 아는 플겜어는 딱 3명, 이기석, 최진우, 강도경...

  이기석은 텔레비죤 보고 알았고, 강도경은 텔레비에서 다큐형식으로

  나온 사람이였고, 최진우는 누가 알켜주었고...

  암튼...강도경의 겜이였기에 본겜이였습니다.

  그때는 그래도 테란의 기본적인것은 몇개는 알고 있었는데,,

  처음에 임요환이 한 일꾼으로 입구막기.. 첨에는 일꾼을 저렇케나

  많이 놀게 하다니..--;; 하고 생각했었죠..역시 테란은 하수야..

  그런 생각을 하면서 겜을 보는데..강도경의 무적 저글링이..

  그런 SCV같은 일꾼들을 못죽이더군요..--;;;

  그래서, 강도경이 콘디션이 안 조으나? ㅇㅇ? 암튼 그러다가..

  입구에 벙커짖는 임요환 보고,,,증말 테란은 갑빠도 없이..

  방워타워 같은 것을 짖나? 이런 생각을 했었습니다..

  전 프로게이머가 캐논이나 성큰, 벙커따위를 박는것을 보면,,

  졸라 갑빠도 없다고 생각했을때였으니깐요..근데..암튼..

  강도경 럭커 힘한번 못써보고..--++

그러던중..갑자기 나타난 드랍쉽...

드랍쉽은 당연히 언덕에다 탱크나 드랍할때 쓰는거라 생각했는데..

한마리씩 내리는 마린들..--;;;;

강도경이라는 최고의 초고수가 일꾼을 빼다니..--;;;

겨우 마린따위에게..후-_-후...

근데..드랍쉽은 강도경의 본진과 멀티를 휘저으고 다니더군요..

으...바버 같은 강도경이라 생각을 했는데...놀라운 겜큐 옵져버가

  잡은 다음 화면은..바로..엄청나게 성장한 테란..

강도경..12시 2시라는 여러가지로 유리한 위치에서..-0-;;;

그 겜에서 기억나는것은..드랍쉽이였습니다..그때 부터..

  임요환이라는 테란에 빠져들었죠..그 뒤에 나오는 임정호와의

  게임..전 개인적으로 .겜큐역사상 최고의 명승부라고 생각하는데..

  거기서 드랍쉽은...겐세이의 최고진수를 보여주더군요..-^^;;

  여태까지 보아온 임요환의 드랍쉽중에 최고였던것 같습니다..

  임요환과 강도겜의 겜을 보면서 젤로 느낀것은..전 사실 드랍쉽과

  강도경이 못했다고 생각 했습니다..--;;

  테란 본진 구경 한번 못해보고 진 경기라서.. 나중에 조금의

  실력이 상승하고 알았지만.. 임요환이 정말 적절한 대처를

  했다는 것을 알고 아~~하는 감탄사를 연발했었죠..그리고.드랍쉽

  마린 내리기는 신비스럽더군요...

  아침에 정신이 없어서 그런지..그겜에 대해서 적고 싶었는데..^^;;

  글이 두서가 없군요..--;;;

  글치만 확실한것은 임요환은 화려하게 겜큐에서 그렇게 데뷰를

  했다는 것이죠..

  그뒤 게임큐 채널에서 임요환을 만났었고..겜을 했었죠..

  후~,,실제로 보면..더 신기한 드랍쉽의 마린내리기..ㅋㅋㅋ

  암튼...글이 두서가 없어 여기서 마칠랍니다..

  아침부터..정신 없는 일이있었는데...

  갑자기 여기가 와보고 싶더군요....

  그리고 마지막으로  제가 임요환을 좋아하는 이유는..

  테란의 로망스를 끝까지 지켰다는 것입니다...

  근데..1.08버그는 테란의 로망스를 날려버려서...--++++++

  1.08패치는 개인적으론 정말 발렌스 조정에 실패했다고 생각해요..

  테란의 로망스를 없애버리니...테란을 하던 기쁨과 자존심이..

  날라가버렸네요..--;;; 이젠 플토의 귀족스러움이 로망스로 갈려고

  하니....조금은 안타깝네요..--++

그럼 즐거운 하루~~` ^_^V

  [game-q]daebal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목록 삭게로! 맨위로 수정 삭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55 [re] 난 아직도 졸라 어설픈 초보..--'' 글구 다쿠님 보세여.. 다쿠1577 01/06/12 1577
45 겜임 살때... [1] 다쿠7401 01/06/09 7401
44 임요한 너를 증오한다... (임정호 대결) [7] 다쿠8909 01/06/09 8909
49 원래 다쿠님 글이 이런가? 아니면 내가 기대를 많이 한걸까? 아님 먼가? daebal1942 01/06/11 1942
54 [re] 원래 다쿠님 글이 이런가? 아니면 내가 기대를 많이 한걸까? 아님 먼가? 다쿠1733 01/06/12 1733
43 다쿠에 잡담 약간 [4] 다쿠7801 01/06/09 7801
42 [펀글] 임요환vs기욤 특별전 경기 분석과 느낀점. ^^* [2] pgr217643 01/06/09 7643
40 다쿠가 고냥... 다쿠7504 01/06/08 7504
39 로템은 이제 지겨워.헌터는 더 짜증.새로운 맵에 대한 열망..--;; daebal9387 01/06/07 9387
38 다쿠님 안녕하세여... 아수라운기7307 01/06/07 7307
41 [re] 다쿠님 안녕하세여... 다쿠1993 01/06/08 1993
37 옛전에 다쿠게시판 올라 있던 내용입니다 다쿠7596 01/05/31 7596
35 임요한 너를 증오한다... (드랍쉽에 대한 평가) 퍼옴 다쿠9684 01/05/30 9684
33 임요한 너를 증오한다... (겜 해설) 다쿠8975 01/05/29 8975
34 제가 본 그겜의 기억과 느낌.. by [game-q]daebal daebal2530 01/05/29 2530
36 [RE] 제가 본 그겜의 기억과 느낌.. by [game-q]daebal 다쿠2338 01/05/30 2338
32 임요한 너를 증오한다... (겜분석) 다쿠9858 01/05/29 9858
30 예전에 다쿠게시판 올라 갔다 던 내용 들입니다 다쿠7283 01/05/25 7283
29 여자꼬시기 필살법2탄 다쿠10616 01/05/25 10616
28 여러분이 원하시던 여자꼬시기 필살법1탄입니다... 다쿠24340 01/05/25 24340
27 임요한 너를 증오 한다 (서문)3 다쿠8868 01/05/25 8868
26 임요한 너를 증오한다 서문2 다쿠9568 01/05/22 9568
25 임요한 너를 증오한다... (서문) 다쿠10916 01/05/19 10916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