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te |
2012/10/01 15:03:15 |
Name |
azurespace |
Subject |
[T vs P] 이영호식 충격탄 트리플 |
일단 빌드오더부터
- 10보급고
- 12병영 (완성 타이밍에 1해병)
- 14가스
- 16궤도
- 보급고
- 기술실 (찍고나서 가스 75만 모으고 일꾼 다 뺍니다)
기술실 완성되자마자 충격탄과 불곰 한기를 찍고, 이후에는 평범한 빌드와 같이 해병만 찍습니다
- 사령부 - 사령부 (가스에 다시 일꾼을 붙입니다)
- 2병영 - 앞마당 벙커
정찰 상황에 따라서 벙커와 병영 순서를 바꾸어도 됩니다.
다만 여기서 중요한 것은 벙커를 먼저 짓는다고 하더라도 4차관 러시가 도달하기 전에 완성이 되지는 않는다는 겁니다. 따라서 여러분은 상대가 빠른 멀티라는 것이 확실하지 않다면 병력을 이끌고 기지 주변에 수정탑이 박혀있지 않은지 순찰을 돌아야 합니다.
이때 충격탄 업그레이드가 된 불곰의 의미는 굉장히 큽니다. 1불곰 5해병이라면 프로토스가 초반에 어떤 유닛을 뽑아서 찌르기를 오든지, 전진 수정탑을 통해 추가병력이 소환되기 전이라면 컨트롤을 통해서 반드시 이득을 볼 수 있기 때문에 이때 프로토스의 선봉대 또는 수정탑을 반드시 끊어주도록 합시다.
최소 2방의 역장은 있어야 벙커가 있는 테란의 앞마당을 뚫어낼 수 있는데, 갑자기 충격탄 불곰과 해병이 나타나서 파수기를 끊어버린다면 프로토스 입장에서는 난감할 수밖에 없습니다. 파수기를 끊기지 않더라도 일단 맵 장악력을 잃어버린 상태에서는 전진 수정탑을 적절한 위치에 선점하는 것도 쉽지 않습니다.
- 전투자극제 - 가스
가스가 되자마자 자극제를 찍고 두번째 가스를 올려줍니다. 그 다음 가스 100으로 군수공장.
- 군수공장
- 앞마당 가스 x2
- 반응로 x2 (추가 병영)
해병과 건설로봇 생산을 멈추지 않습니다. 필요하다면 앞마당 가스를 늦춰서라도 지속적인 생산을 합니다.
-우주공항, 반응로(군수공장)
-공학연구소 x2
우주공항이 완성되는 타이밍에 두 개의 공학연구소를 지어서 바로 1/1업을 시작합니다.
물론 의료선 나오기 전에 해불을 이끌고 중앙을 장악하면서 바로 세번째 사령부를 멀티에 내려앉힙니다.
-추가 병영 x2
상대의 테크를 보고 거신 테크라면 2기술실
고기나 관문유닛에 힘을 주는 테크라면 1기술실 1반응로를 달아줍니다
이후 지상병력 11 업그레이드 완료 타이밍에 3병영 추가하면서 지상군 힘싸움으로 넘어갑니다.
이 빌드는 안전하면서도 빠른 타이밍에 3궤도를 확보하여 차원 관문의 회전력에도 밀리지 않을 만큼의 자원 수급력과 생산력을 갖추는 것이 목표입니다. 따라서 테란은 인구수가 거의 찰 때쯤에 멀티를 하나씩 늘려가면서 우주공항과 병영을 계속 늘려주어야 합니다.
이 빌드는 초반의 자원 수급량에서 엄청나게 앞서가면서 병력에서도 밀리지 않고, 병력 운용을 잘 한다면 안전하게 출발할 수도 있습니다. 1관문 트리플이나 선앞마당을 하지 않는 한 프로토스에게 업그레이드와 병력 충원력에서도 앞서므로 단단한 프로토스의 수비망에 성급하게 공격하기보다는 기회를 엿보면서 운영에서 앞서가면 이긴다는 생각으로 플레이하면 됩니다. 근데 충격탄 불곰을 보고도 1관문 트리플을 갈 간큰 프로토스가 얼마나 있을까요? 2병영이라는 생각이 먼저 들겠죠 :p
TIP)프로토스가 선앞이면 충격탄을 믿고 냅다 찔러줍시다. 충격탄 덕분에 유닛도 좀 잡고 일꾼도 꽤 잡으면서 시작할 수 있습니다.
Q) 근데 6차관 러시는 어케 막나요?
정찰 잘 해서
벙커 팍팍 박아주시고
여차하면 일꾼 죄다 데려다가 벙커에 붙여서라도
꾸역꾸역 막기만 하면
3사령부에서 일꾼은 빠른 속도로 충원되므로
어찌어찌 이길 기회가 한번은 생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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