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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6/10 12:38
메카닉 가면서 입구 막을줄도 모르는 분들에게는 정말 비추죠...
저글링에 허무하게 본진 내주며 유유히 떠다니는 커멘드 보면 짜증밖에 안난다는... 특히 9풀이 정석빌드인 팀플에서 초반 저글링에 끝나는 경우 역시 많이 나오는 편이고요... 메카닉은 어느 정도 익숙한 분이 아니라면 자제를 해야 하는 팀플 빌드라고 봅니다... 저그가 붙어 있을시 8배럭 9서플 10가스 이런 변형 빌드도 있고요... (머린을 먼저 뽑아두면서 헌터라서 그런지 자원압박도 그렇게 많지는 않더군요...) 그리고 또 주의해야 할 점은 중반이후 상대 저그의 뮤탈 공습에 취약하다는 점이죠... 열심히 벌쳐 찍고 있는데 터렛한두개만 달랑있는 테란본진... 아카데미등의 빠른 확보로 저그의 테크 변환 상황등을 수시로 채크해주는것도 포인트 중 하나죠... 메카닉은 중 후반으로 가면 갈수록 강력해지는 전술이기 때문에... 같은편 분들이 얼마나 서포트 하면서 시간을 끌어주고 방어에 성공해내느냐가 관건입니다...
07/06/11 11:24
상대의 까다로운 대응에 대해서 추가하면요,
1. 초반 6저글링 5시와 7시 이외의 자리에서는 마린생산시 마린이 본진안이 아닌 밖으로 생산되어 나가기 때문에 마린을 넣기위해 배럭을 들게 되는데, 이때 그 찰나를 노린 6저글링이 조금 무섭습니다. 2. 상대편 테란의 벙커러쉬 상대편 테란이 입구 막고 메카닉의 의도를 알았다면, 3가지 1)메카 따라간다. 2)바이오닉을 간다. 3)뚫자 이렇게 나뉘는데 바이오닉을 가면 감사하지만 3번을 선택한 테란은 정말 무섭습니다. 그리고 벙커러쉬를 혼자 오는 게 아니라 자신의 팀 질럿이든 저글링이든 옆에 붙여서 오기 때문에 우리팀이 도와주지 않는다면, 벌쳐 나오기 전에 입구가 뚫리고 팩토리가 점령당할수도 있습니다. 3. 입구쪽 포토 네모선장님은 나가는 입구쪽을 말씀하셨지만, 제가 말하는 건 포토가 배럭에 닿을 위치를 말합니다. 프로토스가 1겟1포지를 간 후, 입구막은 테란에게 포토러쉬를 하면 막아도 막은게 아닌 상황이 되지요. - 1:1도 많은 변수가 있는 만큼 팀플은 그 보다 더 많은 변수를 포함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네모선장님의 빌드는 정석적인 빌드라고 보시면 되고, 그것을 상황에 맞게 바꿔쓰시면 재밌게 팀플을 즐기실 수 있으실 겁니다.
07/06/11 13:11
3시도 저글링 못들어오게 입구막으면서 마린은 안쪽으로
나오게 하는 심시티가 있습니다. 포인트는 오묘한 서플위치, 그나저나 이 빌드는 3벌쳐가 진짜 빠르네요;;
07/06/11 16:02
3시의 오묘한 서플위치란 입구 지형의 ┘ 모양과 서플이
꼭지점으로 만나게하는 위치를 말씀하시는거겠죠? 보통 테란이 메카닉 가는 경우는 3:3일 경우 1. 우리편이 2저그일때 2. 상대가 2테란 이상일때 3. 종족에 상관없이 고수친구들과 할때 정도라고 생각합니다.
07/06/11 17:11
초반 벌쳐타이밍이 정말 빠르긴한데... 그냥 생각했던것보다 무척이나 가난하군요...
메카닉가는 과정에서 입구를 막지 않고 본진 심시티로 메카닉 가는것은 어떤가요...? 전 입구막는것보다 심시티로 수비하는게 더 수월한것 같던데..
07/06/11 17:51
본진 심시티라면 벙커는 거의 무조건 지어야 한다고 봅니다...
입구 심시티의 이유 중 하나가 벙커 없이 초반을 버티고자 하는것 아닐까요... 본진 심시티는 벙커 짓는다해도 3컬러 들어오면 손을 쓸수가 없다고 봅니다...(허접들이 꼴아박는 것은 제외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좁은 입구에서 심시티 잘해 놓으면 일단 한정된 범위 내에서만 타격이 가능하기 때문에 수비가 더 수월한거죠... 가난한것은 그렇게 문제가 되지 않습니다... 어차피 헌터라는 맵이고 중앙을 잡고 못잡고가 승부에서 가장 큰 축을 차지 하기 때문에... 벌쳐가 빨리 나와서 중앙만 잡는다면 승부에 60%를 가지고 온거라고 해도 무관할 정도입니다... 본글보다 더 빠르고 가난한 빌드도 많습니다... 저 위의 글은 헌터에서 정석이라 불리우는 메카닉 운영법이죠... (8배럭 9가스 12팩 13팩 이런 빌드도 요즘 많이 쓰이더라구요...)
07/06/11 20:14
솔직히 입구를 막는다해도 벙커는 필수 아닌가요...??
건물짓는 일꾼 테러도 조심해야하고 상대가 입구뚫으려할때 일꾼동원이 힘들다는것도 그렇고.. 뭐.. 제가 입구막는법을 정확히 모르기때문에 더 힘들다고 느끼는것일수도 있겠네요. 리플레이를 몇개 더 올려주실수 있나요...? 조금더 많은 경기를 보고 싶은데요..
07/06/11 20:19
벙커는 같은 팀 저그선수의 실력과 상관있는거같네요..
저글링뽑아놓고 움직이지도않는 공방 선수가있는가하면.. 저랑 호흡잘맞는 친구는 저글링을 쉼세없이 센터돌아다니고 여기찌르고 저기찌르고해서 메카닉가는시간을 벌어주는친구도잇죠..
07/06/11 20:23
솔직히 입구 막고 플레이하면 벙커를 안짓죠,
입구가 막히면 저글링도 못들어오니깐요. 저글링이 강제어택으로 서플을 쳐도 일꾼3기가 가서 수리하면 버팁니다. 입구는 12시와 6시 빼고는 서플하나 배럭 하나로 막힙니다.
07/06/11 21:03
입구막는데 벙커 필요없습니다...
그리고 12시 지역 같은 경우는 상대가 11시에 없다면... 앞마당으로 올라오는 좁은 구역이 배럭스 하나로 막히기 때문에... 그 쪽에서 심시티 하면 됩니다... 다만 6시일 경우만 입구 막기가 조금 애매하기 때문에... 6시 걸리면 메카닉은 절대 비추입니다... 입구 심시티를 하는건 벙커 안짓고 팩토리 올리기 위함입니다... 근데 벙커짓는건 어느 정도 수준에 올라온 팀플유저간에서의 경기라면 자원 낭비가 심한정도죠... ShooTinG님 말씀처럼 저글링이 건물 때리면 SCV가 3기에서 4기정도 동원하면서 막으면 벌쳐가 나오기 때문에... 더 막기가 쉬워보이거든요... 오히려 3칼라가 저한테 올인으로 들어오면 입구 심시티하고 있을경우는 땡큐죠...
07/06/11 21:27
12시도 서플하나 배럭하나로 저글링도 못들어오게 심시티 가능합니다. 5시와 6시도 서플2개 배럭하나로 저글링도 못들어는 심시티 가능하지만 공격시 리페어 범위가 커지기때문에 힘들더군요. (gamei kpga 맵 기준입니다.)
07/06/11 21:33
입구막으면 상대 밀리유닛은 벙커를 만들지 않고 상대할 수 있습니다.
마린 1기면 충분하지만 마린이 본진 쪽으로나오면 2기까지도 생산합니다. 6시는 배럭하나 팩토리하나로 막힙니다. 팩토리 건설중에 공격이 오면 괴롭긴 하지만 막히긴 막힙니다.
07/06/11 21:41
아... 입구막을때 테란이 없으면 벙커지을필요가 없긴하겠네요...;;;
입구막는법을 좀 배울필요가 있겠군요. 초반에 미네랄 100을 낭비하며 메카닉가서 그렇게 힘들었나봐요..;;
07/06/11 21:51
상대가 테란이 있어도 벙커 지을 필요가 없죠...
머린 소수의 공격력은 무시해도 될만큼인데다가 일단 벌쳐가 그렇게 늦지 않기 때문에... SCV가 많아봐야 3기정도 잡히는 피해정도에서 막을 수 있고...(그것도 컨트롤 해주면서 버티면 안 잡힐 수도 있습니다...) 우리편이 놀고 있는것도 아니기 때문에... 입구에서 방어하는게 메카닉 테란의 힘든점이 아닙니다... 다만 그 이후 벌쳐 3기 생산 타이밍에서 중앙을 잡을 수 있느냐가 관건입니다...
07/06/11 22:06
벙커 지어서 팩이나 벌처타이밍을 늦추는 것보다
벌처가 빨리 나오는게 도움이 되죠. 상대 테란이 자신 입구에 벙커를 지을 테세가 아니라면. (그나마도 공방에선 이런 플레이 보기 힘들죠.) 왜냐하면 벙커를 짓는 이유가 사정거리를 늘린다는 장점때문이거든요. 참고로 메카닉의 좋은 점 한가지 더하자면, 5시의 경우 3시의 적을 가스채취를 못 하게 할 수 있습니다. 시즈로 박고 건물로 시야를 확보해주니 맨 가에 있는 미네랄까지도 거리가 닿습니다. 당해보니까 정말 짜증나지만 해보니까 정말 통쾌. (KPGA, gamei둘 다 되던데.. 안되는 맵 딱한번 보이긴 했습니다.)
07/06/11 22:09
헌터 3시는 그래서 참 기분 나쁜 자리죠 개스도 4마리 붙여야 하고 미네랄도 안모이는 편이고 메카닉할 때는 5,7시가 기분좋게 시작할수 있지요.
07/06/11 22:13
forgotteness님// 상대에게 테란이 있고 상대가 2배럭스라면 메카닉가는 테란은 끝났다고 생각합니다. 단 전제조건은 6명 모두 동실력이고 중수이상의 실력을 갖추었을때 말이죠. 아직 네모선장님의 두번째리플은 보지 못했지만 초반에 메카닉을 가고 있는 상대에게 타격을 줄수 있는 방법은 너무나도 많습니다.
07/06/11 22:41
메카닉을 가기 위해선 여러가지 수반조건이 따라주어야 합니다...
하지만 상대 테란이 러시거리가 최단거리가 아니라면 충분히 막을 수 있습니다... 12시 1시 정도의 러시 거리가 아니라면... 상대 테란의 기동력 느린 마린 병력이 초반에 많이 나와서 공격오기는 힘듭니다... 그리고 상대 머린수를 보고 정 못막을것 같다 싶으면 벙커를 지으면 되겠죠... 메카닉은 일종의 도박입니다... 반드시 이기는 전략이 아니라는거죠... 대신 벌쳐가 4기 이상 모이기 시작하면 바이오닉간 테란은 총질한번 못하고 하늘만 보는 상황도 발생할 수 있으니까요... 초반에 메카닉 가고 있는 테란은 분명히 약한 타이밍이 있습니다... 하지만 그 타이밍만 넘기면 초반 공략에 올인한 쪽이 너무 불리한건 사실이죠... 헌터라는 맵 자체가 변수가 워낙 많기 때문에... 2배럭스 간다고 메카닉 테란은 끝났다???... 이건 좀 아닌것 같습니다... 여러가지 조건이 맞을때 2배럭스가 메카닉을 잡아먹을 수 있는 빌드이지... 그 조건을 맞추지 못하다보면 오히려 메카닉 빌드의 약점을 가지는 빌드가 될 수 도 있으니까요...
07/06/12 11:26
저도 허접이긴 하지만.. 초반 입구막고 메카닉 갈때 한 가지 팁이라면..
첫 SCV 4기는 2~3 번 정도로 부대 지정을 해 놓으세요... 상대가 입구를 뚫으려고 할 때 바로 수리에 동원할 수 있어서, 저 같이 손이 느린 사람한테는 아주 좋습니다. ^_^
07/06/13 00:04
앞마당까지 이용해야하지만 9시도 막을 수 있습니다..
앞마당 가스와 미네랄 지형 사이에 건설하면 입구는 막힙니다. 그러면 마린 생산 안전하게 가능..
07/06/13 19:00
주의할 점 하나 추가요.
저같은 경우 상대가 메카닉을 가는것을 알아채고 제가 테란이라고 하면 뒤도 안돌아보고 극 바이오닉으로 갑니다. 그리고 사업, 스팀업 된 순간에 마린 1부대 반 정도에 메딕 4마리 정도 붙여서 스캔쓰면서 테란 본진으로 러쉬갑니다.(스캔 없어도 사업되면 마인 한자리에 따닥따닥 배치하지 않는 한 마인 제거 됩니다.) 탱크 나왔을리는 만무하고 소수 벌쳐는 마린으로 제압가능합니다. 같은 팀에서 드라군 1,2기만 지원와도 그냥 뚫립니다. 물론 그타이밍 막히면 거의 지지지만, 의외로 막기 힘든 러쉬죠
07/06/13 21:27
메카닉 가면서 가장 주의해야 할것은 정찰입니다...
상대방이 지금 어떤 유닛을 얼마만큼 보유하고 있는가를 파악하는게 가장 중요하죠... 그래서 중수이하 유저들에게 메카닉을 추천하지 않는것입니다... 게임의 흐름양상을 어느정도는 읽고 있어야 가능하죠... 그렇지 않다면 무난한 패배만 기다리고 있을 뿐입니다... 상대가 바이오닉으로 가는것 확인하면 마인을 촘촘히 심던가 벙커를 끼고 싸우던가... 이런식으로 대비가 가능한데... 모르고 그냥 자기 플레이만 하면 당연히 밀리는거죠... 팀플에 있어서 다른 어떤빌드보다 상황대처라든지 경기양상의 이해가 어려운 빌드가 메카닉입니다...
07/06/14 10:52
상대가 메카닉을 가더라도 선뜻 바이오닉을 가기 힘든것이..
만약에 우리가 센터를 잡고 있지 못하다면 소규모의 바이오닉은 정말 순식간에 벌쳐에 녹기때문에 뒷감당이 어렵기때문인것 같아요. 또 우리가 센터를 잡고 있다면, 상대 테란도 방어적으로 메카닉을 갈테니 뚫기가 쉽지 않을테고요.. 일단, 메카닉이 완성되었다면 바이오닉으로 미는것보단 다른 종족에게 맡겨두고 (플토가 가장좋겠죠.) 자신은 플토에게 까다로운 저글링 다수를 뽑는 저그를 밀거나 견제하는것이 좋지 않을까 싶네요. 바이오닉은 마린 한두기씩 끊기다보면 결국 메카닉에 휩쓸릴수밖에 없기때문에...;;;
07/06/15 19:19
가장 주의해야 할것이 정찰이라는 말씀에 전적으로 동감합니다.
저도 헌터팀플에서 랜덤테란걸리면 벌쳐를 종종 쓰곤 하는데, 벌쳐가 활개치기 전까지는 무조건 SCV한기가 밖으로 나가서 상대방 빌드와 병력양, 그리고 러쉬가 어디로 가는지 봐야합니다. 그리고 저같은 경우는 러쉬가 저한테 오는게 아닌이상 벌쳐생산 보다는 애드온을 먼저 달아서 속업먼저 해줍니다. 우리편이 잘 버텨주고 있다면 투애드온까지 달아줍니다... 그렇게 벌쳐가 센터가 나왔을때 어쨋든 우리편이 살아있다면, 게임은 끝난거죠...
07/06/15 20:40
헌터 팀플을 하면서 느낀점은 마린메딕이 사기라는 것입니다.
3:2로 싸우다가도 테란 마메가 진출하면 순식간에 전황은 역전되버립니다. 그리고 마린메딕은 제가 생각했을땐 같은시간에 보유되는 질럿드라군보다 훨씬 강력합니다. 단지 1:1에서 안쓰이는 이유는 하이템플러때문이죠. 팀플에서는 마린메딕이 가장 강력한거같습니다. 질럿드라군이니 저글링이니 왠만큼 양이 안되면 마린메딕한테 순식간에 녹아버리는 장면을 수도 없이 보았거든요. 메카닉도 잘 쓰면 어느정도 좋을지는 모르고 3칼라를 방어 할수 있을지도 모르지만 입구막고 팩토리유닛부터 뽑으려는 테란 안건드리고 다른 팀원들을 공격해버리면 테란은 지원을 전혀 못하니 거의 3:2로 싸우는거나 다름없습니다. 그래서 왠만하면 메카닉은 비추고 바이오닉가는게 좋다고 생각합니다.
07/06/15 20:51
팀플에서 바이오닉 안 좋다고 쓴글도 아니고...
메카닉이라는 전략적카드가 하나 더 생길 수 있다는것을 쓴 글인데... 바이오닉이 사기다???... 그래서 중수 이하 정도의 실력을 가진분들은 메카닉 가지 말라고 누누히 적어놓은 것 아닙니까... 잘하시는 분들은 당연히 메카닉이 좋죠... 바이오닉???... 3:2 상황에서도 막을만한 자신이 있으니까 메카닉을 가는 겁니다... 적어도 벌쳐 4기 타이밍까지만 방어 타워 끼워서 막아내면 그 경기이기는 거니까요... 바이오닉은 애초에 스팀팩 업그레이드가 갖추어서 나오는것 처럼 말씀하시는데... 아카데미 이전 바이오닉은 컨트롤 싸움입니다... 그리고 벌쳐 4기정도 타이밍까지 바이오닉이 이익을 보지 못하면 메카닉이 사기가 되는거죠... 바이오닉 솔직히 벌쳐 컨 어느정도 되는 사람이라면 한부대는 4마리 정도로 농락하면서 잡아내죠... 그리고 탱크 골리앗 나오기 시작하면 바이오닉은 그 때부터는 답이없죠... 어차피 그 쪽 테란이 있다고 해도 바이오닉의 기동성이 그렇게 빠르지 않기 때문에 대비할 시간이 충분히 있습니다...
07/06/15 21:23
뭐 저도 팀플에서 바이오닉을 제일 무서워하긴 하지만, 적어도 바이오닉한테는 메카닉이 사기인 것 같은데요. 난 바이오닉, 상대 테란은 메카닉 갔을 때 그 압박감은..
07/06/15 23:30
forgotteness님의 말씀을 이해할수 없는게..
4벌쳐 나올때 생마린 1부대만 있다는것은 타이밍상 잘 이해가 가질 않습니다. 팀원종족에 따라 조금씩 달라지겠지만, 첫 벌쳐들이 테란진영으로 간다고 하여도 아무리 빨라도 메딕은 나와있고 스팀완료 얼마 안남은 시점이거나 완료 되어있을것 같은데요.. 그리고 속업 벌쳐 최소 반부대이상 1부대정도 있어야 바이오닉과 싸움을 하지 초반 3,4기 시점에 다른 팀원들의 도움없이 마메와 싸운다는것은 메카닉의 이점을 버리는것 아닌가요..? 벌쳐는 무조건 함께 싸우고 마인을 잘 박는것이 미덕 아닌가하는데요.. 배럭 점령을 한다하여도 팩이 늘어났고 어느정도 마인으로 상대방을 묶어놨고 마메가 어디론가 진출해서 병력을 소진했을때, 혹은 쌈싸먹은 직후 배럭점령을 시도해야할것 같은데요. 발업 저글링 부대단위 없으면 1부대의 벌쳐도 2~3부대의 마메부대와 정면싸움을 할수 없습니다. 오히려 골리앗이 무섭죠..;; 메카닉 상대할때 신경쓰이는 점은, 빈집털이가 후덜덜하다는것과 강건너 탱크 포격의 무서움, 몸빵해주는 유닛들이 있을때 강력한 보조뎀딜정도.. 어설픈 센터 탱크 자리잡기는 쌈싸먹기로 그냥 끝나버릴 위험도 있기에.. 메카닉을가도 탱크는 딱히 뽑지 않는게 좋을것 같습니다. (상대의 방어타워도배를 뚫기위한 탱크는 제외하구요.)
07/06/16 01:50
case by case죠.
상대 바이오닉과 다른 팀원들이 우리편 한명을 다 밀지 못하고, 아옹다옹하고 있는 상태일 때, 는 벌쳐의 효과가 좋겠지만, 만약 한명이 거의 밀렸을 경우, 다른 한명도 도와주다가 병력이 별로 없을 경우에 벌쳐는 별 의미가 없을 것 같습니다. 사실 스팀 마린 벌쳐도 잘 잡거든요 .. 속업 벌쳐 치고 빠지기 제외하고.(대치 상태일 때 마린이 스팀먹고 오는 벌쳐 두루루루 쏘면 펑, 물론 대열 흐트러진 후에는 벌쳐로 이길 수 있겠지만요.) 그렇다고 벌쳐도 적게 탱크를 가봤자 질럿에게 망할 가능성도 농후하고.. 일단 우리편 병력이 살아있어야 뭘 하던 합니다....
07/06/16 02:00
잘하시는 분들도 바이오닉 가다가 상대 테란이 벌쳐간다 싶으면 탱크 섞어주기때문에 그리 밀리는거 같지도 않습니다.
완성형폭풍저그가되자님 말씀대로 뭉쳐있는 다수의 스팀마린들을 벌쳐로 잡으려다간 순간적으로 녹아버리는 경우도 생기기도 하고 상대 저긔의 뮤탈리스크 공격에 너무나도 취약하기 때문에 잘하는 사람은 메카닉쓴다라는 말에는 그리 공감이 가지 않습니다. 그리고 앞마당 먹은 메카닉이면 팀플이건 1:1이건 무섭겠지만 그냥 본진 메카닉은 벌쳐외에는 그리 무서운게 없다고 봅니다.
07/06/16 03:36
메카닉이라는게 3:3이라는 동등한 조건에서 강하다는것이지...
한쪽이 밀리면 3:3에서는 무엇을 해도 불리한건 매한가지죠... 그리고 벌쳐4기가 나왔을때 바이오닉이 얼마큼 생산되었는지를 말하는게 아니라... 벌쳐 4기 정도 있으면 마린 1부대 정도는 끊어줄 수 있다라는것을 이야기한것인데 잘못 이해하셨나 보군요... 메카닉은 벌쳐외에 무서운게 없습니다... 다만 그 벌쳐라는게 동등한 조건에서 기본 유닛들에 워낙 강하기 때문에 메카닉이 강한거죠... 3:3에서 벌쳐 4기에서 6기 보유 타이밍시 우리편이 하나도 밀리지 않은 상태라면 메카닉이 강하다는 것이지... 그게 아니라 벌써 조건이 한쪽으로 기운 상태에서 메카닉이 강하다고 본글과 어떤 댓글에도 쓰이고 있지 않습니다... 그리고 어설픈 수의 탱크라면 모르지만 6기 이상 보유되면 그 때부터 탱크의 화력이 극대화되죠... 앞에서 말씀하시는 것들은 수많은 경우 중 하나라는 것이지... 어떤 빌드가 우위에 있다라고 말하고 있지는 않습니다... 다만 메카닉이 좋은 점이 있기 때문에 3:3에서 어느정도 활용되는 전략이고... 본글은 그것을 소개한것에 불과합니다...
07/06/16 20:36
메카테란으로 재미보거나 승리하는건...
테란이 잘해서가 아니죠.. 같은팀 저그가 얼마나 잘해주느냐가 중요할뿐... 팀원만 믿고 자신있게 한다면.... 저테조합이.. 최강이라 봅니다.
07/08/13 16:15
메카닉을 갈경우에는..........
그 테란이 잘 하기만한다면 혼자서 후반에는 2~3명이랑 싸워주기도 하더군요... 앞마당먹고 무한골리앗탱크로 혼자서 2명앞마당깨버리는.. 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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