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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1/27 15:33
대테란전일 경우 저글링으로 진출타이밍을 확인한다는한에 따른 오버러드 이용법 같습니다... 이유인즉 2번째 그림 6시 같은 경우도 첫번째 오버러드나 두번째 오버러드가 2시 본진지역 언덕에 위치해 있는것이 가장 좋은 것 같은데... 12시 첫번째 오버러드도 만약 8시나 2시지역 정찰 실패시 6시 앞마당 언덕 부분으로 날아가는게 옳다고 생각되네요...
또한가지 의문좀은.. 이런 오버러드 이용법은 테란이 정석 빌드를 택할때만 사용가능하다고 생각합니다.. 만약 드론정찰로 1배럭 가스플레이를 간다면 오버러드 한마리정도 희생한다 생각하고 테란편 본진옆에 대기하다가 적절한 타이밍에 2스타인지, 1팩 1스타인지, 페이크후 한방인지를 알수있습니다.. 이정도빼고는 아주 유용한 정보라고 생각되네요.. 좋은정보 아주 감사합니다
05/11/27 15:45
제가 아는 몇가지 팁도 추가하도록 하겠습니다..대부분 알고 계시겠지만..
1, 언덕위에 있는 오버러드는 반쯤 걸쳐져 있을때 스캔을 뿌리는등 시아를 확보하거나 오버러드가 움직이지 않는한 보이지 않습니다. 2, 가끔 오버러드를 미끼로 삼아 발업 저글링으로 마린을 잡을수 있습니다.. 예) 오버러드를 보통걸치는 언덕보다 조금 더 보이게 놔두면 테란은 이걸보고 초반 마린(6기-8기와 가끔 메딕2)이 오버러드를 잡으로 내려오는 경우가 있습니다..이럴땐 오버러드를 빼지 마시고 발업 저글링(1부대 이상)을 준비해두셨다가 마린이 오버러드를 강제 어택하실때 쌈싸먹으시면 됩니다.. 이유인즉 마린이 오버러드를 강제 어택할경우 저글링이 뛰어오는것을 봐도 반응이 느려서 도망가기 힘들고 오버러드를 잡으로 내려올 타이밍에 대부분 스팀팩이 없거나 파이어뱃이 뒤로 빠져있는 경우가 많기 때문입니다. 3, 중반이후부터는 오버러드는 아낌없이 버릴 생각을 하시는게 좋습니다.. 인구수를 무시할만큼 적당껏 오버러들을 뽑아주시고, 가각 드랍쉽 루트나 중앙에 군데 군데 퍼트려 놓으셔서 한방병력이 언제, 어느길로 오는지 알아야합니다.. 오버러드가 공격 받아도 왠만해선 죽지않고 가끔 스팀팩을 먹이고 오버러드를 잡는데 이정도 희생이야... 크크크 4, 오버러드로 또 쓸수있는 전략은 수송업이 되지 않는상태에서 스피드업이 되었을경우 일명 페이크드랍도 좋습니다.. 예를들어 오버러드 5-6기 정도에 저글링 8마리정도만 태우고 본진쪽으로 날아가서 터렛이나 미리 있는 벙커,마린한테 죽도라도 저글링을 내리면 테란쪽에서는 오버러드를 보자마자 병력을 본진으로 빼거나 저글링이 내려서 한대라도 무언갈 때릴경우 미니맵만 보고도 드랍으로 생각하며 본진으로 병력을 돌리는 경우가있습니다.. 이것은 한방병력 타이밍을 늦출뿐아니라 앞마당을 비우게 되므로 공격또한 할수있게 됩니다. 5, 오버러드로 언덕 럭커 같은 유닛 위에 올려놓고 홀드를 했을경우, 싸이언스 베슬이 이레딧을 럭커에 걸지 못하게 됩니다. 6, 오버러드는 시작하는 건물보다 시아가 1넓기 때문에 만약 일꾼이나 미네랄쪽으로 오버러드를 보내지 못할경우 미니맵에서 점이 찍이자마자 빼면 저쪽에서는 보지 못합니다 (이건 정말 힘듭니다..연습이나 습관이 좀 필요한 스킬). 지금 생각나는건 이정도 밖에 없군요..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05/11/27 19:28
압마당 - > 앞마당 인듯...
그리고 저는 1번째 오버로드를 반대방향으로 보내는데요. 그렇게 하면 테란에게 페인트가 가능하더군요.
05/11/27 21:19
메인센터와 오버로드의 시야는 같지 않나요? 다만 커맨드센터나 넥서스는 오버로드에 비해서 덩치가 훨씬 크기 때문에 오버로드가 자신은 상대에게 보이지 않으면서 동시에 건물의 존재를 확인할 수 있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05/11/27 22:11
고수 테란 상대로는 오버로드를 바로 적 기지로 보내지 않고 약 30초가량 쉬다가 들어가는 게 좋습니다. 고수들은 scv로 적 오버로드가 오는 지 확인하기 때문이죠.
오버로드가 바로 도착한다고 해도 드론으로 들어가보는게 자신의 스타팅 포인트도 숨기고 적의 체제도 빠르고 정확하게 파악하는 방법입니다. 적의 체제가 빠른 레이스 체제일 경우가 아니라면 초반 2기의 오버로드는 모두 적 테란을 염탐하는데 사용합니다. 첫 오버로드는 적 기지 앞마당 언덕위에 두어 앞마당 타이밍과 적 병력 진출 타이밍을 알아보는 데 사용하구요. (진출을 파악하기 힘든 스타팅 위치도 있습니다만) 두 번째 오버로드는 적 본진 뒤에 놓아 나오는 드랍쉽 파악, 혹은 체제 파악용으로 사용합니다. 일반적인 경우라면 3번째 오버로드는 자신의 앞마당 언덕위에 놓아 언덕 캐논이나 탱크 등을 예방하거나, 적이 성큰밭 앞에 서 있을 때 병력 규모를 파악하는데 사용합니다. 4번째 오버로드는 본진의 시야가 닿지 않는 구석에 놓아 혹시 모를 노가다 드랍 정찰용+3번째 오버로드와 마찬가지로 적 병력 규모 파악의 용도로 사용합니다. 이후 오버로드는 적 기지를 둘러 싸고, 섬멀티에 한 기 씩 보내며, 적이 몰래 멀티를 할 수 있는 위치에 패트롤 시키거나 합니다.
05/11/27 22:20
대충 봤는데.. 간단히 정리하면..?
적이 지나다니는 골목 골목에(공중유닛이라는 점을 활용해서) 배치해주고... 스타팅 포인트 찾으러 다닐때는 최저 동선을 유지 하는건가요? // 라바와 드론관리라.... 그것만 알아도 저그 중수 이상 대접 받는다는 :)
05/11/28 00:10
아하하... 와 이거 저그유저분들도 들고 일어나시는 건가요?
토스분들처럼 저그도 연구하는 싸이트 있나요? 멋집니다.. 정말 잘 쓰셨네요!
05/11/28 09:52
정말 좋은 팁이네요. 가끔 테란상대로 랜덤저그 나오면 9드론 달리는데, 마린과 scv가 막고있으면 오버로드를 미끼로 던져주면서 저글링으로 scv강제 어택~ 자주 써먹고 있죠
05/11/29 15:48
어짜피 상대 기지는 드론 정찰로 알아봐야합니다. 당연히 빠른 레이스이거나 커세어라면 첫 오버로드를 제외하고는 본진에 짱박아두고 지켜야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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