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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
2005/02/02 20:43:54 |
Name |
에드 |
Subject |
[Tip]스타크래프트 3 종족의 마법유닛 활용! |
한글 97로 쓴거 복사해서 올리네요. 본문에서도 언급하겠지만
이 글의 기본적은 목적은 "고정관념을 깨고 쫌 더 재미있게 게임을 즐기자!" 입니다.
기억해 주시고 읽어주시기 바랍니다. ^-^
아참 그리고 읽어보시면 알겠지만 존댓말로 쓴게 아닙니다. 아무생각없이 쓰다보니 그렇게 됬네요. ^-^;; 이해해 주시길 바랍니다. >ㅁ<//
마법유닛의 활용
스타크래프트에는 3가지 종족이 있고 종족별로 마법유닛이 존재한다.
이 마법유닛의 활용을 극대화하여서 게임을 좀 더 재밌게 해볼 수 있지 않을까 싶어서 이 글을 써본다.
이 글을 읽기전에 한가지 충고의 말을 하겠다. 마법유닛은 중, 후반에 극도로 유리한 상황에서 소위 말하는 버스 태울때 쓰는 유닛이라는 고정관념은 버리기를 바란다.
마법유닛은 잘만 사용하면 충분히 게임을 재밌게 해주고 더 쉽게 승리를 따 낼 수 있기 때문이다.
(아래 글에서 언급할 마법유닛의 활용은 일단 어느정도 숙달되야 사용가능 할 것이고 또 손이 빠르면 빠를수록 좋다는 것을 미리 밝혀둔다.)
Terran
테란종족에서 마법을 사용 할 수 있는 유닛은 메딕, 사이언스 베슬, 고스트 정도로 보겠다.
(클로킹을 쓰는 레이스나 스팀팩을 쓰는 마린은 원래 활용도가 높기 때문에 제외)
vs Zerg
일단 기본 구성은 배럭스 유닛중심의 바이오닉이다. 마린, 메딕, 탱크, 베슬 조합..
그리고 제일 많이 쓰이는 마법은 메딕의 힐과 베슬의 이레디에이트, 디펜시브매트릭스이다.
저그전에선 이미 마법의 활용이 예전부터 활발이 이루어지고 있어서 따로 언급하진 않겠다.
vs Protoss
플토전에선 팩토리유닛 중심의 메카닉이다. 벌쳐, 탱크, 골리앗 중심의 유닛조합..
저그전과 달리 마법유닛이 존재하지 않는다. 사베를 대동하지 않는 이유는 플토의 주 병력이 다크템플러가 아니기 때문에 2스캔으로 충분히 저지가 가능하기 때문이다. 하지만 플토와의 중앙 힘싸움에서 사베1~2기를 대동하면 상당한 도움이 될 것이다. 디펜시브매트릭스는 저그전과는 달라서 별 활용도가 없지만 EMP 쇼크웨이브는 실드를 0 으로 만들어버리는 아주 강력한 마법이기 때문에 플토의 유닛들이 달려들 때 질럿들에게 EMP 쇼크웨이브를 제대로 날린다면 질럿은 순식간에 전멸. 드라군만 남은 플토는 어쩔수없이 병력을 빼야된다.
그리고 본진에 옵저버가 이곳저곳 있어서 터렛으로 저지하기 힘들 경우 옵티컬 플레어를 개발해서 사용해도 좋긴 한데 이건 별로 쓸모가 없다. 차라리 플토의 셔틀에게 옵티컬 플레어를 걸어주면 꽤나 괜찬을 듯 하다.
예를 들어 앞마당 언덕에 메딕1기를 세워놓고 셔틀이 날라오면 옵티컬 플레어를 걸어버리는 것이다. 그럼 플토입장에선 꽤나 난감할 것이다.
또 고스트의 락다운 기능도 빼놓을 수 없다. 락다운은 보통 캐리어가 떳을 때 캐리어를 잡을려고 쓰긴 하는데 그것도 잘 쓰지 않는다. 하지만 플토와의 힘싸움에서 질럿을 담고 날라오는 셔틀에게 락다운을 걸어버리면 플토로썬 난감해진다. 셔틀질럿이 없어서 뚫을 수 있는 조이기라인을 못 뚫는 경우가 수도 없이 많기 때문이다.
이 정도로 플토전의 마법유닛 활용을 알아보았다. 이 글은 한가지 예를 들어서 이런식의 사용이 가능하다는 것을 증명한 글에 불과하다. 머리만 쫌 굴려본다면 얼마든지 마법유닛을 더 잘 활용할 수 있을 것이다.
vs Terran
테란전의 주력은 팩토리와 스타포트 유닛인 탱크, 골리앗, 드랍쉽, 레이스 정도가 된다.
테란전 역시 같은 종족싸움이라 물량중심의 싸움이 일반적인 구도이기 때문에 마법유닛의 활용은 플토전보다 더욱 적다. 가끔 배틀싸움할 때 락다운을 거는 경우가 전부이다.
하지만 테테전이 아직까지는 드랍쉽싸움이 일반적인걸 감안하면 고스트의 락다운이 큰 빚을 발위할 수 있을 것이다.
예를 들어 앞마당에 고스트 3~4기를 올려놓고 드랍쉽이 앞마당에 탱크, 골리앗을 드랍할려고 날라오면 락다운 드랍쉽을 다 멈추게 할 수 있다. 마나가 가득찬 고스트면 락다운을 2번 사용할 수 있고 유저의 APM 속도에 따라서 충분히 모든 드랍쉽을 묶어버릴 수 있다. 물론 다 묶지 못해도 거의 한두기 빼면 다 묶을 수 있을 것이다. 그럼 앞마당 언덕에 떨어지는 나머지 유닛은 탱크 2~3기 정도밖에 안되기 때문에 드랍쉽으로 충분히 저지가능할 것이다.
골리앗을 같이 언덕에 올려놓고 락다운 거는 즉시 잡는것도 좋은 방법이다.
그리고 또 드랍쉽을 4~6기씩 운영할때는 1기의 드랍쉽에는 1탱크4고스트를 태워다니는 것도 나쁘지는 않다. 가다가 상대 드랍쉽과 마주첬을 때 고스트를 내려서 락다운 걸고 잡아버리면 되기 때문이고 상대방과의 탱크공방에서도 락다운으로 탱크 몇기 묶는게 아주 큰 효과가 있다.
테테전은 일반적인 구도가 메카닉 유닛의 힘싸움과 드랍쉽공방이기 때문에 락다운을 잘만 활용하면 훨씬 더 재밌는 게임을 할 수 있을 것이다.
여기까지 테란의 마법유닛활용에 대해서 알아봤다.
이 글은 한가지 제시에 불과하다. 유저의 능력에 따라 더욱더 다양하게 사용 할 수 있을것이다.
Protoss
프로토스 종족의 꽃은 역시 하이템플러가 아닐까 한다. 하이템플러, 커세어, 아비터, 다크아콘등을 중점적으로 설명할 생각이다.
vs Terran
플토도 테란과 마찬가지로 거의 마법유닛을 활용하지 않는다. 언덕게릴라의 하템정도가 겨우이다. 거의 중앙힘싸움구도에서 캐리어로 넘어가는게 일반적이기 때문이다. 셔틀에 하템을 채워서 힘싸움할 때 하템을 내려서 스톰을 쓰는 경우도 있다. 이 경우는 하템의 기동성이 떨어지는걸 보강하기 위한 셔틀의 조합이 눈부시다.
테란전에서 중앙힘싸움의 구도에선 거의 테란이 마인, 벌쳐, 탱크 순의 방어벽을 형성하면 플토가 다수의 질럿과 드라군 그리고 1~2기의 셔틀에 질럿을 태워서 돌파하는 형식이다. 질럿이 마인밭을 뚫고 들어가면서 탱크들에게 달라붙고 드라군이 뒤에서 보조사격을 해주는 정도이다. 여기서 테란의 사기적인 마인밭 때문에 질럿이 달려가다가 반은 죽고만다. 탱크의 사격과 마인밭이 그 원인이기 때문이다. 하지만 하템을 잘 활용하면 그런 걱정을 조금은 덜어줄 수 있다. 바로 할루시네이션이라는 마법을 활용하면 되기 때문이다.
하템 4~5기 정도씩 뽑는 유저가 있을 것이다. 공방에서 플토와 10번 경기를 하면 4~5번 정도는 그런 유저를 보게된다. 그런 유저들은 대부분 사이오닉스톰만 개발하는데 사이오닉스톰보다는 할루시네이션을 개발해보는것도 괜찬을 듯 싶다. 아니 두 개 다 개발하는게 제일 좋을 듯 싶다. 할루시네이션의 활용은 위에서 말했듯이 마인밭을 뚫고 들어갈 때 도움이 된다. 100원짜리 질럿 한부대면 넥서스가 2개다. 질럿을 아끼고 할루시네이션 질럿 1부대 정도를 앞세워서 같이 뛰어들어가면 경제적으로 손해가 조금은 적어질 것이다. 그리고 셔틀 2~3개 정도 뽑아서 할루시네이션 질럿과 드라군을 꽉꽉채워서 상대본진이나 허술한 지역에 드랍하면 약간 소수의 유닛이긴 하지만 테란이 그냥 놔두긴 버거운 병력이기 때문에 막을려고 병력을 약간이나마 빼는 경우가 있다. 그런 타이밍을 노려서 공격들어가는 것도 괜찬을 듯 싶다. 일반적인 게릴라는 자신의 주 병력에서 소수를 짤라내서 하기 때문에 피해를 못주면 손해가 되지만 할루시네이션으로 만든 가짜유닛들은 단지 상대병력의 분산과 시간끓기다. 플토 입장에선 그냥 어택땅 찍고 주요병력으로 테란의 중앙병력을 뚫는데 집중하면 되지만 테란의 경우는 본진과 중앙병력 두군데를 신경써야되기 때문에 플토에게 이득이 된다.
또 커세어의 웹도 충분히 중앙힘싸움에서 사용 할 수 있다. 이미 pgr 전략게시판에 커세어의 웹을 이용한 전략이 나왔다. 그것도 좋은 예가 되었다. 커세어의 웹을 중앙힘싸움에 활용하는 예를 한가지 들어본다면 터렛 때문에 셔틀질럿을 제대로 활용하기 어려울 때 몰래 커세어를 3~5기 정도 모아서 웹을 쫘자작 뿌리고 들어가면 더 효과가 좋다. 또 할루시네이션 질럿드라군을 태운 셔틀 2~3기 정도와 커세어 1기를 동반해서 상대방 앞마당에 웹을 뿌리고 드랍하면 그 쪽으로 시선을 돌릴 수 있기 때문에 좋은 방법이 될 것이다.
마지막으로 드랍쉽테란을 상대할 때 다크아콘의 활용이 있다. 드랍쉽을 2기 이상 써서 힘싸움 도중에 앞마당에 드랍해서 넥서스를 날린다던지 하는 테란은 상당한 짜증을 유발한다. 일반적으로 플토가 셔틀을 다수 뽑는 일은 적기 때문이다. 하지만 다크아콘을 2기 정도 만들어 앞마당 언덕에 올려놓으면 모든게 해결된다. 드랍쉽이 날라오는걸 발견하면 마인드 컨트롤을 해버리면 되기 때문이다. 그 병력으로 역으로 게릴라를 가도 된다.
테란도 상성에서 앞서는 저그상대로 여러 가지 마법을 활용한다. 프로토스도 상성상 앞서는 테란에게 여러 가지 마법을 사용해서 더욱더 다양한 방식으로 게임을 즐겨보자.
(요즘은 상성상만 앞설뿐이지 체감밸런스는 거의 비슷하다고 생각된다.)
(위에서 언급못했지만 할루시네이션 질럿으로 마인밭을 뚫는 경기가 있었다. 박정석 선수와 도진광 선수의 노스텔지아에서의 경기였는데 마이큐브시즌으로 기억하는데 자세히는 모르겠다.)
vs Zerg
저그전은 플토로써 상당히 암울한게 현재시점이다. 이미 프로게이머중에 박정석, 박용욱 선수가 다크아콘으로 저그전의 암울함을 벗어나려고 시도한 적이 있기에 훨씬 설명이 쉬워질 듯 하다. 로템에서 앞마당 앞에 다수의 럴커와 히드라, 저글링들이 조여놓은 상태 100원짜리 질럿을 1~2부대씩 던저주면서 드라군으로 럴커를 겨우겨우 다 제거하면 개때같이 등장하는 저글링들.. 정말 암울하다. 여기서 하템으로 어느정도 질럿을 아낄 수 있는 방법을 제시했다면 할루시네이션으로 질럿을 럴커밭을 뚫은 후에 활용 할 수 있도록 하는 방법이 있다. 물론 사이오닉 스톰을 쓰지 못한다는 점에서 이 두가지 마법은 분기점이 될 수 있다. 하템을 한부대씩 뽑을수도 없기 때문에 잘 선택해야 된다. 할루시네이션 질럿 한부대 정도로 뚫고 나가면서 드라군과 진짜 질럿들이 달려나가서 싸우는 것도 괜찬은 방법이긴 하지만 상대가 뮤탈이나 다수 히드라등을 같이 보유하고 있다면 스톰을 쓰는게 더 현명한 선택이긴 하나 이런식의 파해법도 있다는 것을 알아줬으면 한다.
그리고 이미 방송경기에서 몇 번 활용된적 있는 다크아콘을 이용해 보겠다. 다크아콘은 마인드 컨트롤, 피드백, 마엘드 스톰이란 마법을 소유하고 있으며 쓰기에 따라 3가지의 모든 마법이 엄청나게 강력해 질 수 있다. 중, 후반의 목동체제의 저그와 싸울 때 다크아콘의 마엘드 스톰으로 묶어버린다음 사이오닉 스톰을 갈겨주는 소위 말하는 더블스톰이 가장 활용도가 높다. 또 상대가 디파일러를 이용한다면 피드백으로 죽여주는 것도 괜찬은 방법이고 박용욱 선수의 YG클랜 인터뷰에서 알 수 있듯이 목동체제의 저그와 상대에서 마인드 컨트롤은 상대유닛의 -1의 효과와 자신의 유닛의 +1 아니 +2 의 효과를 주는 마법이다. 잘만 사용하면 극강의 마법이 될 것이다.
플토가 저그를 상대로 이제 마지막 남은 수단은 다크아콘이 아닐까 한다. 다크아콘 천년의 봉인을 깨고 플토의 새로운 한 방향을 제시해주길 바란다. 남은 것은 모든 프로토스 유저들의 노력뿐일 듯..
vs Protoss
플플전의 경우는 거의 질럿, 드라군의 힘싸움에 리버의 조합, 닥템, 하템게릴라 정도가 있다. 온리 드라군 체제의 경우 달려오는 질럿들 때문에 애먹는 경우가 있다. 그럴 경우 저그전에서와 같은 더블스톰으로 어느정도 극복이 가능할 것 같다. 정 안되면 그냥 맞 질럿이 제일 좋은 방법이긴 하다.
플토대 플토전에선 섬맵에서의 다크아콘을 활용한다던지 웹의 활용등으로 이미 마이큐브, 한게임배때 플토대 플토결승등에서 많이 나온바 있다. 하지만 플토대 플토전에서 한층 더 재밌게 게임을 하고 싶다면 다크아콘을 활용해보는 것도 괜찬을 듯 싶다.
여기까지 플토의 마법활요에 대해서 써 보았다. 바쁘게 써 내려가느라 아비터의 활용을 빼 먹었는데 테란전의 경우 중, 후반 힘싸움에서 할루시네이션 유닛을 상대본진에 리콜한다 던지 아님 스테이시스필드로 중앙유닛중 뭉쳐다니는 벌쳐를 전부 얼리거나 자원줄 한 개를 가지고 혈전을 벌일 때 그 유일한 자원줄에 뭉쳐있는 scv를 모저리 얼리는 등의 활용이 있을 것이고 저그전이나 플토전에서도 중앙싸움중에 할루시네이션 유닛의 본진리콜등의 방법도 있을 듯 하다.
마법이란 단어자체가 가장 잘 어울리고 가장 사용할 여지가 만이며 잘만 사용하면 가장 강력해질 수 있는 종족이 프로토스가 아닐까 생각한다. 유저들의 기발한 사용방법을 기대해 보겠다.
Zerg
저그의 경우 이미 프로토스보다 더 빨리 마법유닛의 해법을 제시했지만 아직도 사용할 수 있는 마법유닛이 있다는 점에서 한 번 더 기대를 걸어볼 수 있다. 여기서는 디파일러와 퀸을 적극적으로 활용한 예시를 들어보겠다.
vs Terran
예전 테란전에서의 디파일러는 단지 중, 후반 소위 말하는 버스모드용 유닛이였지만 2004년도 들어서 디파일러는 테란전에서 꼭 필요한 유닛이 되었다. 머큐리에서 조형근 선수가 서지훈 선수를 상대로 보여준 원가스 상태에서의 초패스트 디파일러등이 있다. 디파일러의 다크스웜은 테란이 주요병력이 레인져유닛인 점을 감안해서 최고의 마법이 될 수 있기도 하지만 테란도 이제는 구름사베로 어느정도 해법을 찾은 듯 하다.
필자는 일단 퀸의 활용을 생각해 보았다. 디파일러는 하이브 유닛이다. 일반적인 저글링, 히드라, 럴커 등의 레어유닛의 힘싸움에서 디파일러를 뽑을려면 퀸즈 네스트 -> 하이브 -> 디파일러 마운드 -> 컨슘마법개발의 순서를 거쳐야 되기 때문에 약간의 시간을 소비하게 된다. 레어상태에서도 마법유닛을 사용할 수 있다. 바로 퀸이다. 디파일러는 걸어다니기 때문에 사베의 표적이 되기 싶고 처음쓰거나 아주 숙달되어도 약간 답답한 감이 있지만 퀸은 공중유닛이고 또 이동속도또한 꽤나 빠르기 때문에 잘만 사용하면 아주 좋은 유닛이 될 듯 하다.
우선 퀸의 마법을 알아보면 패러사이트, 브루드링, 인스네어가 있고 피가 1/2인 테란의 커맨드 센터를 먹을 수 있다.
패러사이트야 메딕의 리스토레이션 때문에 별 쓸모가 없겠지만 브루드링과 인스네어는 잘만 활용하면 꽤나 괜찬을 듯 싶다.
브루드링은 마나가 150소비된다. 꽤나 마나소비가 심하지만 테란의 다수탱크 체제를 상대로 히드라 럴커의 힘싸움이 밀릴 때 퀸을 6마리 정도 확보해서 탱크에게 브루드링을 써버리면 테란은 탱크 1~3기 정도와 마린메딕, 사베만 남는다. 그럼 히드라, 럴커로도 충분히 힘싸움이 가능하다. 브루드링은 이레디에디트와 달리 쓰는 순간 바로 탱크가 제거되기 때문에 히드라, 럴커가 쌍방향 치기를 하면서 뒤쪽에서 등장해서 탱크들에게 타타닥 걸어주면 효과만점일 듯 하다.
그리고 인스네어는 인스네어 혼자서는 별로 효과가 없지만 몇가지 예를 들어볼면 테란이 사베 1기에 의지하고 나올 때 스컬지 4~6기로 자살공격을 할 수도 있다! 식으로 겁을 주면 사베가 뒤로 빠지게 된다 그 때 뒤쪽에서 퀸으로 사베에게 인스네어를 걸고 앞쪽에서 저글링 럴커로 치는 방법도 있고 저글링 럴커로 테란의 중소규모 병력과 싸울 때 인스네어를 마린들에게 써버리면 저글링으로 충분히 다 잡아먹어 버릴 수 있을 것이다.
또 한가지 플토의 더블스톰과 비슷한 효과로 디파일러와 퀸의 플레이그와 인스네어의 조합이다. 뭉쳐있는 사베위로 플레이그를 쓰고 인스네어를 연달아쓴 다음 뮤탈 3~5기로 한번씩 툭 처주면 그냥 전멸이다. 물론 사베가 단독으로 튀어 나왔을 때 후퇴하는 속도를 늦추기 위해서의 인스네어다. 쓰지 않아도 되겠지만 잘 쓰면 더욱 좋을 듯 싶다.
다른 방법으론 힘싸움에서의 플레이그와 인스네어가 있다. 플레이그를 제대로 맞으면 보통 테란은 유닛을 빼기 마련이다. 플레이그의 지속시간이 끝날때까지 빼는게 일반적이지만 플레이그에 연달아 인스네어를 써버리면 병력을 빼는것도 힘들다. 그럼 다크스웜치고 띄어들어가서 모조리 잡아버리는 방법도 있다.
다른 방법으로 디파일러 2마리정도와 뮤탈 6마리 정도로 상대방 앞마당 언덕에 가서 디파일러의 플레이그를 scv에게 쓴 다음 뮤탈 6마리 정도로 한 번에 싹쓸이 하는 식의 게릴라방법도 있다.
또 다른 방법으로는 테란의 몰래멀티의 커맨드를 퀸으로 먹어버려서 테란이 게임할 맛을 안나게 하는 방법등도 있다.
저그는 이미 예전부터 상성에 밀리는 테란상대로 하이브유닛의 활용으로 해법을 찾아가고 있다. 제일 처음은 조용호선수의 울트라 중심의 목동체제 그리고 최근에는 디파일러의 해법 하지만 레어상태에서의 유일한 마법유닛인 퀸을 잘만 활용해도 꽤나 재밌는 경기가 나올 수 있을 것이다.
vs Protoss
플토상대론 상성상 우위를 점하기 때문에 굳이 마법을 쓰지 않아도 충분히 게임을 할 수 있지만 연탄조이기를 했을 때 드라군으로 뚫고 나오려고 하면 럴커위에 다크스웜을 뿌려서 플토를 더욱 난감하게 하는 방법도 있다. 어차피 스톰은 한정되어 있기 때문에 스톰으로 모든 럴커를 잡을 수 없기 때문이다.
또 브루드링으로 플토의 하템들만 잡아주는 방법도 있다. 플토가 자원상황이 안좋은 상태라면 정말 게임하기 싫어질 것이다.
플토상대론 저그가 상당히 쉽게 게임을 할 수 있는게 일반적이기 때문에 따로 마법유닛의 활용을 할 필요는 없지만 이런식의 게임운영도 있다. 라는 정도로 알아두면 좋을 듯 하다.
vs Zerg
저그전에선 일반적으론 저글링 -> 레어 -> 뮤탈싸움이 일반적이다. 뮤탈중심의 레어태크 상태에서의 운영과 업그레이드, 저글링 빈집털이 등이 있는 정도이다. 하지만 조형근 선수가 발해의 꿈에서 즉흥적이긴 하지만 플레이그를 이용해서 뮤탈싸움에 득을 보는 법을 보여준 바가 있다.(물론 그 경기는 졌던걸로 기억한다.)
저그대 저그전에서 뮤탈은 보통 똘똘뭉처다니기 마련이다. 거기다가 플레이그가 제대로 적중하면 게임은 끝이다. 아니면 퀸을 써서 뮤탈의 장점중의 하나인 기동성을 완전히 마비시키는 방법이 있다.
저그대 저그전에선 뮤탈싸움과 빌드싸움이 일반적이기 때문에 마법유닛을 활용할 겨늘이 없기는 하지만 인스네어나 플레이그는 충분히 활용할 여지가 있다는 것을 알아주길 바란다.
이로써 모든 종족의 마법유닛활용에 대해서 알아보았다.
물론 이게 전부가 아니다. 이건 한가지 제시에 불과하다. 유저의 능력과 취향에 따라 얼마든지 다른 전술적인 운영이 나올 수 있다. 스타크래프트의 절대매력중 하나인 “똑같은 경기가 없다.” 라는 점을 생각해 보면 말이다.
앞으로도 많은 프로게이머들이 마법으로 해법을 찾아나갈 것이로 생각된다. 단순한 필자의 생각에 불과하지만 실질적으로 이미 프로토스의 대 저그전 해법은 다크아콘이 된 듯 한 상황에서 다른 종족들도 마법유닛을 단순히 관광용 유닛으로만 생각하는 고정관념을 버리고 마법유닛의 활용성을 높여서 더욱더 재밌는 경기를 했으면 하는 바램에서 이 글을 마친다.
왜 이제야 이런 글을 쓰는지 쓰면서 필자도 한 번 생각해봤다. 마법유닛의 활용은 기본적으로 상당한 속도의 손빠르기와 정확성있는 컨트롤이 요구된다. APM 이란 개념이 등장한지 1년 정도가 된 듯 한 지금에서는 충분히 유저들도 사용할 수 있다고 생각되서 인 듯 싶다.
본문은 여기까지입니다. 쭈욱 써내려가다가 플토부분이 끝날무렵에서야 “헉 존댓말을 안썼네;; 그냥쓰자!” 이렇게 됬스니 쫌 봐주시길..;;
그리고 제가 맞춤법에 상당이 약합니다. 틀린 맞춤법은 꼭 지적해주세요. 코멘트 달린거 보는대로 바로바로 수정하겠습니다. ^-^
그럼 모든 스타크래프트 유저 여러분 마법유닛 열심히 활용하세요!
P.S 불펌은 금합니다. 라지만 거의 펌질될게 뻔하니깐 최소한 어느게시판에서 가져왔다! 정도는 써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P.S2 본문 내용의 마법명은 제가 가지고 있는 스타크래프트 관련 서적에서 적었습니다. 마법명이나 유닛명, 건물명이 잘못 표기되어있으면 지적부탁드려요. ^-^
P.S3 이 글의 가장 큰 목적은 고정관념을 깨고 게임을 쫌 더 재밌게 즐기자입니다. 태클성 코멘트 달기전에 한 번 더 생각해 주시길 바랍니다. ^-^
P.S4 제가 주종족이 테란이다보니 테란에 관련된 종족전을 제외하곤 잘못 알고 있는 부분도 있을 수 있으니 지적 부탁드립니다. ^-^
P.S5 이 글이 제 전략게시판 첫 글이네요. 끝까지 읽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의 말씀 드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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