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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11 10:33
어제 회사에 확진자와 접촉한 직원이 생겨서 한바탕 난리였습니다.
다행히 음성이 떠서 평화로워졌지만 정말 자신도 모르게 트롤링하게 될 수 있다는 점이 무서운 병 같습니다.
20/06/11 10:55
대구는 접촉자가 죄다 확진이어서 심각성이 눈에 보였는데,
수도권은 확진자가 유지되니 경계심이 사그라드는 것 같습니다. 어차피 확진자 하나 있으면 접촉자들 전부 검사하고 격리하고 해야되서 의료진 부담 늘어나는건 같은데 우리눈에는 숫자만 보이니까 사람들이 대구만큼 심각하게 생각 안하는거 같아요...
20/06/11 12:39
이대로 유지가 한 한달쯤 되면 현재 병상이 다 차는거라서 떨어지긴해야됩니다. 지금 60프로 정도 병상이 남았다는데 숫자가 줄어들어야 하는건 확실합니다.
20/06/11 16:32
(수정됨) 아직까지는 젊은 확진자가 많아 평균적 회복속도가 빠른지라 오산 용인 등에 위치한 민간치료센터가 하루 10~20명의 입/퇴원이 이루어지고 있어서 버텨지는데 대구처럼 교회가 메인이 되버리면 확진자 연령대가 올라가고 평균 회복속도가 느려져서 병상이 부족해 질 것 같습니다.
20/06/11 14:39
수도권에 음압병상이 1000명 이내 수용이 가능하다고 하는데, 서울 격리중 369명, 인천 격리중 164명, 경기 격리중 279명입니다.
전부 다 음압병상에 입원중이라는 가정하에는 80% 정도 차있는거죠.
20/06/11 11:47
수도권 산발적 감염인데 이정도로 틀어막고 있다는 것도 대단합니다만 인력을 갈고 있다는 게 느껴져서 안타깝기도 합니다 ㅠ 국민들의 자유를 위해 의료진들이 희생하는 느낌이 들어요. 그러니 의식 가지고 행동했으면... ㅠㅠ 관계자 분들에게 늘 죄송하고 감사할 따름입니다.
20/06/11 14:53
수도권 병상 1천717개 중 977개 사용 가능하다고 윤태호 중앙사고수습본부 방역총괄반장이 밝혔습니다. 아직 수도권 의료붕괴까지는 걱정안하셔도 될 것 같습니다. 다만 꼭 마스크 쓰시고 사회적 거리두기 하시길 ㅠㅠ
20/06/11 15:11
https://www.worldometers.info/coronavirus/
월드오미터 기준 6월10일 전세계 일일 신규 확진자는 13만4705명으로 6월5일의 13만 623명을 넘어서 최다치를 기록했습니다.
20/06/11 16:17
https://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2&oid=001&aid=0011672157
성남 하나님의교회 신도 4명 추가확진…방판업체 확진자와 예배 저기도 신천지같은 곳으로 유명한 곳인데.. 특히 성남,분당,위례 사시는분들 조심하시길 ㅠㅠ 포교활동하는거 보시면 바로 피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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