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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27 18:40
아직 자날-군심-공유 모든 시리즈 GSL 결승전에 진출한 선수는 없거든요. 원이삭선수는 자날 시절 2012 GSL 블리자드컵, 군심시절 2015 GSL 시즌 1 결승전에 진출한적이 있습니다. 오늘 대기록을 달성할지
20/05/27 19:04
근데 예전에 GSL 결승 가던 시절 원이삭은 벼랑끝에 몰렸을때 끈질기게 추격했거든요. 이번 8강전도 벼랑끝에서 역전했었고요. 과연 또다시 뒷심강한 모습을 보여줄지
20/05/27 19:05
사실 테란이 토스 상대로 불리했던 시절에도 조성주와 더불어 토스전을 잘했던 유이한 테란인 전태양이 밸런스상으로도 테란에게 웃어주는 요즘 어떤 토스를 만나도 우위를 점하지 못할 이유가 없죠.
20/05/27 19:06
아니에요, 문 아나님.
그슬 결승은 무관중이 아닙니다. 언제나 그들이 함께하고 있어요. 세대와 세대를 거쳐 용맹한 이름을 물려받은 그들이...
20/05/27 19:22
이원표해설이 아까 언급한 선수가 가장 흔들리는 상황, 즉 이길수있던 경기를 지는 상황을 원이삭이 전태양에게 일단 한번 되돌려줍니다.
20/05/27 20:00
원이삭이 정말 잘하다가 경기를 그냥 끝낼 수 있는 타이밍에 병력이 따로 노는 치명적인 실수를 범한 이후 경기가 극후반까지 가니까 초장기전 운영 능력이 최상급인 전태양에게 완벽히 밀립니다.
20/05/27 20:08
원이삭은 3세트와 6세트의 치명적인 실수가 너무 뼈아프겠네요.
그 말도 안 되는 실수 2번만 아니었어도 결승에 진출하는 선수는 원이삭이었을 겁니다.
20/05/27 20:13
지상군 일변도로 상대하는 것보다는 확실히 나았을 겁니다.
하지만 그랬어도 원이삭이 이겼을까라고 묻는다면 상당히 의문스럽긴 하네요. 전태양에 비해 초장기전 운영 능력이 많이 떨어져서.
20/05/27 20:09
전태양선수는 솔직히 조성주에게 준우승한 이후 다시 그슬 결승갈수 있을까 생각했는데 다시 돌아왔네요. 이번 기회는 정말 잘 살려야합니다
20/05/27 20:10
병력 따로노는 그 실수 이후에도 경기가 아주 기울었던건 아니고 충분히 해볼만했는데, 그 대규모 의문사가 아예 멘탈에 쐐기를 박아버렸나보네요; 안타까운 경기였습니다.
반면, 전태양은 2연속 상성극복에 타종족 관짝배달에 스토리를 많이 만들어가네요. 해설까지 병행하면서도 좋은 경기력 멋졌습니다.
20/05/27 20:13
근데 엎어지는 테란 제대로 구사하면 상대하는 입장에서 실시간으로 멘탈 심하게 말리긴 합니다. 어떻게보면 전태양이 이런 상황을 잘 유도해낸거겠죠.
20/05/27 2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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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태양
원이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