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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8/15 16:41
이러면 타임에게는 절호의 기회입니다.
아수스 로그 대회에서 보여준 놀라운 경기력이 다시 나온다면 적어도 4강까지는 갈 가능성이 매우 높아요. 문제는 그 경기력이 다시 나올 수 있느냐인데...
19/08/15 17:07
타임의 바이오닉은 요새 보면 패턴이 굉장히 다양하고 속도도 엄청나서 저렇게 초반에 저그가 손해를 좀 보면 휘둘리다 지기 십상인 거 같네요. 타임이 자신의 롤모델이 이신형이라는 말을 했던 걸로 알고 있습니다만 요즘 보면 오히려 변현우에 가까워요.
19/08/15 17:08
그나저나 타임 경기력 엄청나네요.
원래 저막이라는 평을 듣던 선수였는데, 어떻게 이렇게 갑자기 경기력이 급상승한 건지 참 신기할 따름입니다.
19/08/15 17:11
요새 보면 오히려 저그전이 제일 좋더군요. 자기한테 맞는 옷을 찾아서 그걸 집중적으로 발전시킨 게 지금의 모습인 것 같습니다.
19/08/15 17:17
예. 타임뿐 아니라 히어로마린도 저그전 정말 잘하더라고요.
반대로 해외 테란 중에 토스전을 잘하는 선수가 스페셜밖에 없다는 것도 재밌는 부분입니다(타임은 최근에 토스전을 하는 걸 못 봐서 평가 보류). 특히 유써멀은 토스전이 막장화 되면서 올 시즌도 말아먹고 있고요.
19/08/15 17:59
적어도 저그 쪽은 확실히 그런 것 같습니다. 선수층이 얇아서 이미 예견된 수순이긴 했지만 결국 새로 떠오르는 어린 선수들에게 가장 먼저 먹히고 마네요.
19/08/15 17:55
결국 최근 경기력이 좋은 선수가 이겼네요.
타임이 세랄과 할 때의 경기력이 나오면 충분히 이길 수 있을 거라 예상하긴 했지만, 3 대 0 압승이 나올 줄은...
19/08/15 18:06
일레이져는 근 2년동안 테란 상대로 기억에 남는 좋은 경기력을 보여준 적이 거의 없다시피 해서, 타임은 4강 진출까지 매우 유력해졌습니다.
상대가 테란전 최강 박령우였다면 그래도 아직은 조금 어렵지 않을까 예상하지만, 일레이져가 올라오는 이변이 나오면서 대진 운마저 따라주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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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령우 vs 
TIME
김대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