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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7/17 18:51
지금 경기 보니까 생각나는데
과거 2017년에 사이클론이 패치되고 나서 사클염차 메카닉 테란이 유행하기 시작했을때 군숙이 메카닉 테란 카운터로 연구되기 시작했을때 GSL에서 처음 군숙을 메카닉 카운터로 꺼내든게 박진혁이었죠 당시 피해자가 지금 해설하는 전태양이었고
19/07/17 18:54
온라인 대회에서 박진혁의 경기를 별로 못 봤지만 은퇴 전보다 더 잘하는 것 같다는 말이 많았는데, 오늘 경기를 보니 확실히 성공적인 복귀 선수가 될 수 있어 보입니다. 무엇보다 나이가 어린 게 가장 크고요.
19/07/17 19:12
(수정됨) 박진혁이 지금 일단 메카닉 상대 대처는 확실히 잘한다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데
고병재 선수랑 정명훈 선수 둘 다 저그전 메카닉에 강점 보이는 선수들인거 생각하면 오늘 박진혁이 16강 가능성도 꽤나 높아보이네요
19/07/17 22:03
정명훈 선수가 지지 타이밍 때문에 안좋은 소리도 듣곤 하지만
그래도 프로게이머로서 저런 승부욕과 집념이 있기 때문에 탑티어까지 올라갔고 많은 명경기도 만들어냈다고 생각합니다
19/07/17 23:48
초장기전 운영 싸움에서 토스를 이겼다구요?! 운영에서 토스 이긴 다는게 보통 힘든게 아닌데...혹시 어떤 온라인 대회였는지 알려주실 수 있나요? 한번 찾아서 보고 싶어서요~
19/07/18 00:28
일단 기억나는 건 최근에 있었던 마스터즈 콜로시움 경기네요.
레이트 메카닉 빌드나 전순 활용이 돋보였고요. 프막으로 유명했던 정명훈이 토스전을 극복해와서 다시 한 번 이 선수의 노력과 프로 정신에 감탄했습니다. 다만 조별 경기에서 떨어져서 정명훈의 조별 경기만 다시 보시면 됩니다. 크랭크 유튜브 가시면 보실 수 있을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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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병재 vs 
박진혁
백동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