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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3/28 20:44
그냥 탑에서 경기내내 얻어맞고 진건데(이길 생각으로 뽑은 픽) 미드정글이 극딜당하는건 그냥 선수 이미지 탓인가... 전혀 공감 안가는 댓글들도 많고
19/03/28 20:50
아니 다른 사람들 입장에서 공감 안 가는 말 하는 건 님도 마찬가지 아닌가요?? 객관적으로 최약체 상체가 맞는데 제가 보기엔 최약체가 아닌 거 같습니다 이런 말도 하신 게 님인데
19/03/28 20:51
니코는 라이즈 상대로 받아먹는 픽이에요 라인전을 이길 순 없습니다. 탑 5.5 대 4.5 정도만 밀리고 아래쪽에 힘을 꽉 준 건데 자르반 죽는순간 압박이 다 풀려버렸죠
19/03/28 20:57
정글이 탑 안 봐준 건 생각도 안 하고 큐베탓만 하시는 분이 사람들이 그동안 플라이 못했던 걸 근거로 플라이 못했다고 하는 건 선수 이미지 때문이고 그렇게 억울한 거에요??
19/03/28 20:45
자르반 어차피 탱템 둘러봤자
유의미한 차이가 안 납니다. 자르반은 차라리 딜템 두르고 내가 원딜 체력압박을 주겠다 이걸 또 하나의 cc?로 대용해야 하는데 초식챔 자크 세주를 써요 그냥
19/03/28 20:46
담원 너구리 공략법이 만천하에 나와있는데
왜 놔둔건지 모르가나가 수동적이라 피넛이 해줬어야 하는데 뭐한건지 스플릿 하는 너구리 손 안대면 칸기인 안부러운 선수인데
19/03/28 20:46
전 윗분 말에 은근 공감하는게 올시즌 젠지 경기는 큐베가 제일 못한것 같은 경기에서도 욕은 미드정글이 먹긴 합니다.
물론 방금경기는 안봐서 누가 문젠지 잘 모르겠네요.
19/03/28 20:48
근데 이번 경기 온전히 큐베 탓이라고 하기엔 상대 정글이랑 비교해봤을 때 너무 냅뒀어요. 렉사이는 탑에 자주 와줬는데 자르반은 아예 버렸잖아요. 근데 이게 어떻게 큐베만의 잘못인가요
19/03/28 20:47
젠지는 탑 방치하는 거 이젠 좀 바꿔야 해요. 누가봐도 젠지는 탑 버린다 이게 거의 공식인데 그럼 탑 패는 게 무조건 남는 이득이죠.
오늘은 두 번이나 큐베가 잘 넘겼는데, 그 정도 해줬음 다른 데서 이득을 많이 봤어야죠
19/03/28 20:47
근데 방금 경기는 큐베가 억울하지 않나요. 탑 시팅 없었던거야 당연히 원래 이기는 구도라고 판단해서 그랬던건데 사실 경기 주도권 내준건 피넛이 의도치 않은 역낚시에 당하면서부터였으니까요. 미드도 빙결 모르가나인데 템트리 이상하긴 했고...
19/03/28 20:50
(수정됨) 바로 위에도 적었지만 세 번이나 캐년 온 거 잘 넘겼으면 할 만큼 해준 거라 봅니다. 초반엔 라인전도 안 밀렸고요.
근데 5번 오는 동안 한 번을 안 오는 피넛;;;
19/03/28 20:48
그러고보니 스타일이 극명하게 맞붙은 경기였네요.
젠지: 원래 탑 안봐주는 팀 담원: 정글만 없으면 개쎈 탑 이게 맞물린 결과가..
19/03/28 20:48
빙결 쓰는거보면 딱 그 로치가 단식카르마해놓고 딜템올리던거 보는거같네요
빙결미드라이너 의의는 마치 예전 칼리스타-라칸이 절대 안될거같은거리에서 강제로 걸어서 끊어먹는것처럼 GLP-쌍둥이 가고 엄청나게 적극적으로 쿨돌리면서 CC맞춰서 짤라먹든 딜압박주고 집에 보내든 반복하면서 킬어시 올려야 특성으로 쿨도 줄고 뭐 이러는건데....
19/03/28 20:49
결국 캐년 잡으려다 피넛이 죽었던게 스노우볼이 구른거죠
무난히 화염 챙기고 맵주도권 유지했으면 라이즈도 압박감이 심했을거라 뭐 엄청난 실수까지는 아니라고 보는데, 결국 그 장면이 패착이었음
19/03/28 20:49
애초에 ad니코가 유지력이 좋아서 받아먹으면서 라인전 가능한거지 그리핀전에서처럼 라이즈 상대로 이길 순 없어요 원래대로라면 두번째 화염용에서 렉사이 물리고 용 취득해서 굴려나갔어야 하는데 거기가 1게임 분기점이었습니다. 거기서 자르반 망한 순간 탑에 대한 영향력은 다 사라졌죠.
19/03/28 20:52
담원정글이 호시탐탐계속 탑와서 노리고 탑은 진짜 정신놓고 푸쉬하는데 백업이 없을거면 다른곳에서라도 영향을 미쳤어야되는데 그런것도 없었죠..
19/03/28 20:52
모두가 아는 너구리의 약점 : 갱킹에 매우 취약하다
이 약점을 뚫는 팀이 강팀이고 못 뚫는 팀이 약팀이죠 그래서 젠지가 약팀이고
19/03/28 20:52
피넛이 올시즌 더럽게 못하는것도 맞는데
피넛도 원래 커버형이 아니라 말리면 풀어주는 능력은 좀 떨어지고, 라인전 쎄게 해주는 라이너랑 같이 공격적으로 하는 선수인데 버티기만 하는 탑 영향력 없이 항상 반반 위주 플레이 하는 플라이 그러니 할게 없죠 피넛은 애초에 젠지 간 선택이 잘못일지도
19/03/28 20:53
너구리가 큐베를 1대1로 압살하고 그런 게 아니죠. 탑 포기한대신 다른 데서 이득을 봤어야 하는데 오히려 씨게 던져서 이지경 된 것...탑 계속 오는데 아무리 프로라도 어떻게 매번 피하나요
19/03/28 20:53
룰러 중심으로 가면 탑은 결국 저렇게 될수밖에 없긴 합니다
정글이 양사이드를 동시에 다 봐주기는 힘들어서 젠지가 제이스를 풀어줘도 픽하기 힘든건 그래서죠. 제이스 고르면 탑 봐줘야 하니 결론은..큐베는 계속 고통받을 운명 -_-;
19/03/28 20:53
젠지의 스타일이 뭐든 간에 너구리는 그냥 말려야 해요. 너구리 크면 답 없어요. 대신 말리기가 쉬워서 약점 취급 받았던 건데..
19/03/28 20:54
재밌는건 정글이 앰비션에서 피넛으로 바뀌었는데도 탑을 버리는 팀컬러는 똑같네요. 이건 뭔가 팀 내적으로 생각하는 이상적인 승리가 바텀승리 뭐 이런거라서인가.
19/03/28 20:54
근데 사실 앰비션도 큐베 케어를 아예 안하기만 했던 건 아니었는데, 이번 판 피넛은 좀...너구리 성향 감안해서 찔러줄 만도 했다고 생각은 듭니다
19/03/28 20:56
젠지 코치도 답답한게
플레임이 아니라 너구리가 나오면 탑위주 플레이 했어야 하는데 상대팀이 누구든 말든 우리는 우리 하는것만 해야지 선수도 선수인데 코치도 참.. 저렇게 잘하는 너구리가 한동안 왜 못나왔는지 생각을 1도 안함
19/03/28 21:02
진짜 속 터집니다. 가위바위보도 다른 걸 자꾸 내야 상대방이 고민하고 속는데,
매번 탑은 그냥 아무도 안 올거라고 방점 찍고 있으니...
19/03/28 20:57
솔랭에서 몇번 당해보고 솔랭에선 전 케일 걍 선픽 자주 박습니다. 여러분! 다마챌 아니면 솔랭 케일은 아무리 개털려도 16렙까지 넥서스 안터집니다(...)
19/03/28 20:59
음 제가 솔랭 하면서 느낀건데 어차피 저레벨 케일은 탑라이너 누가가도 어지간해선 이겨요. 아트록스도 당연히 이김. 탑이 문제가 아니고 정글이 다이브쳐가며 조져줘야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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