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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0/27 19:26
특히 퍽즈가 오늘 이 상황을 못 버틴 것 같습니다. 원더는 어떻게 얘기할 수 있을 것 같긴 합니다만 퍽즈는 그냥 기량 차이라고 정리가 될 것 같아요.
18/10/27 19:24
IG의 스로잉 문제는 분명히 있는데 그게 한 수 차이가 날 떄는 발목을 잡아도 두 수 세 수 차이가 날 떄는 의미가 없네요.
18/10/27 19:25
3세트는 왜 더샤이와 루키가 미쳤는지를 보여줬네요.
특히 루키는 2데스한 르블랑이 맞나 싶었어요. G2도 그걸 아니까 죽어라 르블랑만 노리고.... 허허... 페이커가 이래서 늘 데스가 높고 세체미끼라 불렸는데 루키가 왜 페이커가 최고였는지를 다시 보여주네요.
18/10/27 19:27
근데 G2도 날로 4강 온건 아니긴 하네요. 승리플랜이 완전히 무너지고 완벽하게 압도당하는 상황에서도 버텨내는 힘이 꽤 좋네요
단순히 원더퍽즈 캐리로 왔다고만 할 수가 없어요.
18/10/27 19:27
이번 경기 보면서 전 G2-RNG전에 대한 생각이 좀 바뀐게, 원래 RNG가 탑미드는 나름 한다고 했는데 바텀이 투자받은만큼 못이긴게 문제다 생각했거든요.
근데 다시보니까 야난은 실제로 이미지만큼 라인전이 약한것 같진 않습니다. 우지밍/재키러브 상대로 다 라인전 그럭저럭 하던데 이게 라인전 대놓고 약한 선수는 아니죠. 그보다 샤오후 렛미가 대체 얼마나 약했는가 생각이 더 많이 드네요.
18/10/27 19:28
샤오후 렛미는 가자미 픽만 쥐어주고 계속 봇에서 텔포콜 하니까 어쩔 수 없어 보이긴 합니다. 반대로 못하니까 그런 것만 시키는 걸수도 있지만요.
18/10/27 19:43
(수정됨) 4강 예측 분석 영상을 보면 아예 미드를 IG < G2로 두고 분석했습니다.
캡스를 기준으로 두고 평가를 했는데 IG가 진 이유는 (롤드컵에서) 루키가 캡스 상대로 졌기 때문에 진 거고 G2가 진 이유는 (리그에서) 퍽즈가 캡스 상대로 진 게 아니라 그냥 팀이 밀려서 졌다 이렇게 평가하면서 미드 라인전 능력치를 G2 우위로 뒀죠.
18/10/27 19:31
그 사람 이쯤되면 일부러 틀리나 싶을 정도
심지어 이 경기는 정배당이 iG승이었죠 8강은 결과가 거의 다 역배당으로 나와서 틀려도 그러려니 했는데
18/10/27 19:37
부들부들 할 이유가 있나요.
루키는 중국에서 활동하면서 통역이 아닌 직접 중국어로 인터뷰까지 할 정도로 팬서비스도 좋고 인기도 있는 선수인데요. 오히려 환호하겠죠.
18/10/27 19:30
근데 중국애들이라고 더샤이랑 루키가 캐리인 걸 인정안하는건 아니라서..
그냥 퍼포먼스에 비해 한국인이라 인기가 적을 뿐, 루키가 중체미인건 자타공인 다 인정했습니다
18/10/27 19:29
좀 다른 이야긴데 LPL이 저평가된다고 누가 하시던데 엄밀히 말해 LPL이 저평가 안당했죠. 저평가된건 IG에요. RNG는 저평가는 커녕 전라인 세체급이란 이야기 불판에서 몇번을 봤는데... IG가 저평가된겁니다.
18/10/27 19:30
다전제에서 자꾸 지는바람에 후려치기 많이 당했죠...
전 포텐셜 면에서 rng보다 더좋은팀이라고 생각했지만 월챔와서 증명하는 모양새네요
18/10/27 19:31
아니 롤드컵전에 저평가가 됐던건 그럴만하다고 봅니다 어차피 작년 롤드컵 우승팀 젠지니까요 근데 이번에 LCK팀들 죄다 뚜드려맞고 떨어졌는데 저평가를 실시간으로 하는건 좀 이상하지 않나요?
RNG KT 둘다 3:2로 졌는데 한팀은 졌잘싸 한팀은 개박살난것처럼 얘기하는것도 신기했는데 걍 여전히 어떻게든 실수쪽에 초점을 맞추는게 좀 신기해요 과감한 플레이에 실수는 세금인데요
18/10/27 19:32
그러니까 그 저평가는 IG에게 가해졌다는겁니다. LPL이 아니고. RNG는 단 한번도 저평가된적이 없어요. 전라인 세체설을 몇번을 봤는데.
18/10/27 19:35
저는 오늘 불판 보고 얘기한건데 롤드컵 전체적으로 RNG 얘기를 해서 IG가 저평가 된거다 할거면 EDG도 다시 얘기해봐야 되는데 EDG도 경기력에 비해 적합한 평가를 받지 못했다고 생각하진 않으시나요? 특히 스카웃 같은 경우 이번 대회 내내 유칼하고 같은조였는데도 전혀 안 밀리고 잘했고 8강에서도 캡스 상대로 잘했는데 그 정도 경기력이라는 평가 거의 못 받았죠.
굳이 한국 커뮤니티에서 LPL 선수들 잘한다 해줄 필요 없는건 알겠는데 아무리 그래도 실시간으로 명백히 잘한 플레이를 평범한 플레이로 만들고 명백히 평범한 플레이를 못한 픓레이로 만드는건 좀 이상합니다 전판 이즈리얼 죽은것중에 70%는 누가와서 해도 죽었고 이번판 르블랑 리산드라도 상성차에 리산드라가 로밍가서 꽁킬 하나 줏어먹고 온거 생각하면 말이 안되게 차이난거죠
18/10/27 19:39
전 IG 저평가에 대한 이야기는 님 말이 맞는것 같아요. 벌써 3번째 쓰고있지만, 제가 동의가 안되는건 LPL 전체가 저평가됬다는 부분. EDG는 애초에 중국에서조차 올라간게 신기하다 류의 극딜만 잔뜩 받긴 했죠.
약간 구체적으로 적어보면, 사람들의 팀에 대한 평가는 그 팀이 원래 가진 이미지에 절대적으로 영향을 받고(=즉 현재 상황만 보고 객관적인 평가를 안하고) 이 이미지는 과거의 성적대로 나옵니다. 그러다보니 나온 현상이, RNG는 조별리그 2패 할때도 겜게에 RNG가 다른 모든 팀과 넘사벽이 있다 이런 댓글도 나오고, RNG는 전력을 숨겼다는 이야기가 불판에서도 나오고, 조별리그의 RNG는 거의 팔 하나 떼고 경기한것마냥 말 나왔던거죠. 반대로 IG나 EDG는 그 RNG와 달리 실수 하나에도 냉혹한 평가가 나오는거고. 평가 기준 자체가 해외팀엔 평균보다 좀더 냉혹하다? 그건 뭐 그럴수도 있을겁니다. 그런데 LPL 자체가 저평가됬다? 이건 RNG라는 반례가 있다는거죠. 져도 전력을 숨겼고 다른 모든 팀과 넘사벽이 있다는 이야기가 나오던 팀이라는 반례가 있다는것.
18/10/27 19:45
음 글쎄 저는 그 기존에 가진 이미지는 이제 다같이 폐기처분 하는게 맞지 않나 그렇게 생각했습니다. 가령 상당히 많은 사람들이 그 '이미지' 대로 8강 대진이 뜨자마자 KT IG 대진에 대해 '대체 IG 왜 어렵다고 하냐?? IG가 8강 2위팀중에서 KT 상대로 상성이 젤 구린거 같은데? 잘해야 3:1 나올듯 와치 감사감사' 하는 말이 나왔고, RNG G2는 무슨 쨉도 안되는 마냥 아예 승패 예상을 안할 정도로 일방적인 구도라고 봤죠
근데 8강에서 그런 구도가 다 무너지고 갓나틱 빼고는 언더독이 다 잡고 올라왔는데 이제는 그냥 그 경기내에서 선수들이 보여주는 모습에 집중하는게 맞지 않았을까 저는 그렇게 생각해서요 가령 야난만 해도 라이츄백만볼트님 말씀대로 재키러브 상대로 이기는 상성으로는 거의 이겼고, 우지 상대로도 상대가 조급했건 어쨌건간에 흘려낸 경기가 개터진 경기보다는 많으니까 3:2로 이긴걸 생각해보면 싹 리셋해서 보는게 맞다고 생각합니다. 'LPL' 이 아니라 '해외팀' 에 대한 평가가 더 냉혹하다 저도 이렇게 말하는게 좀 더 맞는 워딩인거 같긴 해요.
18/10/27 19:44
간단히 말해 '현재 보여주는 실력'을 평가의 기준으로 하면 RNG가 롤드컵 내내 고평가받았고, '과거 보여준 기량'을 기준으로 하면 IG가 저평가받은건 걍 당연하다(컵이 없으므로). 정도의 이야깁니다.
18/10/27 19:41
저평가/고평가를 '현재' 보여주는 실력에 대한 객관적이지 않은 평가라는 관점에서 보면, RNG는 결국 이번 롤드컵 기준으론 고평가된거죠. 조별리그 질때조차 넘사벽 소리에 전력을 숨겼다에 별의별 이야기 불판에서도 다 나왔는데. 그래서 RNG 고평가 IG 저평가 합치면 LPL 전체의 저평가와는 좀 거리가 있다는 의미입니다.
반대로 '현재' 라는 단어 떼고 그냥 과거 성적을 고려해서 평가하는게 올바르다는 관점에서 보면, 애초에 IG가 우승컵 하나도 없고 롤드컵 성적을 낸적도 없는데 고평가 할수가 없던게 당연한거고. 논리를 어느쪽으로 잡아도 RNG IG를 동시에 설명 못합니다.
18/10/27 19:30
프나틱 vs IG 기원합니다.
이러면 상체 라인이 프나틱이 밀리지도 않을 뿐더러, 일단 프나틱은 바텀 우위도 점할 수 있습니다.
18/10/27 19:31
LPL은 잘 안 봐서 모르는데 저 IG 상대로 리그에서는 RNG 상체라인이 어떻게 버틴건지 궁금하네요. 재키러브가 대체 얼마나 던졌길래 저 상체라인 갖고도 우승을 못한건지.
18/10/27 19:31
루키 중체미다 잘한다 소리는 몇년전부터 나왔지만 롤드컵 한번을 못나왔었죠. 지금만 보면 저평가지만 중체정 소리 나올때부터의 커리어로 보면 기대가 안가는게 정상적이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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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s 
(5전 3선승) - 17:00 시작 (OGN)
(블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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