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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7/22 21:46
보통 여자친구라고 말하면 애인의 뜻으로 받아들여지는 경우가 많기때문에
애인사이가 아닌 여자"친구"를 지칭할 때 여자사람친구 이런 식으로 쓰게 된 거죠...
10/07/22 21:49
1.
A:야 나 여자친구랑 밥 먹었다 B:여친(애인)생겼냐?? 2. A:야 나 여자사람친구랑 밥 먹었다 B:사겨라~ 사겨라~ (친구는 친구인데 성별이 여자인 친구를 여자사람친구 라고 부릅니다) 음 이 정도의 뉘앙스 차이??
10/07/22 22:11
윗분들이 설명하신 이야기가 현재 쓰이는 의미이고...
제가 기억하기로 이 단어가 처음 등장했을 때에는 실제의 여자라는 의미로 사용되었던 것 같습니다. 즉 컴퓨터나 TV속의 이차원 여자-_- 혹은 암컷 강아지 등-_- 이 아니라 실제의 여자라는 말로, 예를 들자면 '난 여자를 알고 지낸다.' 라는 말을 -> '난 여자사람을 알고 지낸다.'로 바꾸는 경우, 그 여자가 컴퓨터에서만 존재하는 그런 여자가 아니라 실제로 사람인 여자다라는 것을 강조할 목적으로 여자사람이라는 말이 등장한 것 같습니다. 즉 여자 사람이라는 것은 사람인데 여자라기 보다는 여자인데 사람이라는 의미가 더 강하다고 볼 수 있겠죠.(헷갈린다.) 물론 이것은 어디까지나 개인적인 가설이며 =_=... 매우 희미한 기억에 의지해 작성한 댓글임을 밝혀둡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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