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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06/22 18:28
근데 또 뒷자석에 태우긴 뭐하지 않나요....
제가 고등학교때 운전해서 학교를 다녔는데 (저는 북미쪽에서 고등학교를 다녀서 16세부터 운전을 했습니다.) 방과후 친구들이 어디 데려달라고 할떄나 집에 데려달라고할때 여자인경우도 그냥 옆좌석에 태우지 따로 뒷자석에 태우긴 뭔가 그렇던데... 저만 그렇게 느끼는 건가요?
09/06/22 18:29
피꺼솟... 으로 표현가능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역으로 생각해보면... 여자친구분이 운전하고 모르는(?) 남자가 옆에 탄다고 생각해 보시면 피꺼솟이죠ㅠ
09/06/22 18:39
전에 차있는 여친 사귈때 남자 조수석에 못 태우게 했습니다. 집착이고 소인배적인 행동인거 알지만 기분 나쁜건 나쁜거니까 애초에 하질 말라고 이야기 해놨죠. 여자 입장에서도 마찬가지 아닐까요? 독점욕,집착.. 뭐 사람마다 정도는 있지만.
09/06/22 18:43
여친 입장에선 기분 나쁠듯..
이성적으로 생각해 봤을땐 뭐 태우는게 대수랴 싶지만 사람 감정이란게 그렇게 논리적이지 않거든요 이유없이 싫을겁니다
09/06/22 18:52
훼닉님//
저같은 경우에는 뒤에 타달라고 하고 왜 그러냐고 물어보면 "내가 사랑하는 사람이 싫어하는 것을 하고 싶지 않다. 이해해달라" 고 얘기합니다. 이상하게 생각하는 사람은 없더군요.
09/06/22 18:53
생각해보면... 뒤에 태우는게 더 이상하긴 합니다. 멀쩡한 앞자리 두고 뒤에 타라고 하면.. 그 분의 눈빛이 어떻게 바뀔지.. 후덜덜;;;
09/06/22 19:09
글쎄요... 별루 이해는 안됩니다.
앞자리 뒷자리 보단 내 여친이랑 어떤 남자가 '차'라는 좁은 공간에 둘이 있는게 신경쓰이긴 하지만 둘이 데이트라도 하는게 아닌 이상엔 피가 거꾸로 솟구칠거 같진 않네요. 다만 제 차 조수석에 누굴 태우기 싫을땐 좀 지저분해 보이더라도 조수석에 뭔가 잔뜩 놔두면 됩니다. 그리고 조수석에 있는 물건 때문에 그러니 뒤에 타라고 말하면 되죠.
09/06/22 19:12
흠....
저는 여친이 딴남자를 옆에태워도 기분나빴던적이 한번도 없는데... 둘이 어디를 가야되는데 한명은 운전하고 한명은 뒤에타면 좀 이상하지않나요? 옆에 태우는게 기분나쁘다는 의견도 이해는 됩니다만, 저는 별로 상관없네요. 옆에 앉는다고 둘이 사랑을하는것도 아니고... 뭐 사람마다 다르겠습니다.
09/06/22 19:44
둘이 차를 타고 가는데 옆자리를 비우는건 되려 이상한데요....?
운전하는 사람도 얘기하기 불편하고, 운전하는 사람이 무슨 택시기사나 운전기사도 아니고 다른 남자(여자)랑 만나지마.....라든지 핸드폰에 다른 남자(여자) 번호 전부 지워, 연락도 하지마....같은거랑 별다를바 없어 보인다는....
09/06/22 19:49
이 주제와는 큰 상관이 없긴 합니다만
리무진이 아닌 일반 세단형에서 원래 뒷자리 오른쪽 (운전자와 대각선 방향)이 가장 상석이라고 합니다^^ 그 다음이 운전자 바로 뒤 ㅡ> 조수석 순이지요 ...이 사실로 위안이 될 수 있으려나요 (;;;)
09/06/22 19:54
제 경우 그냥 옆자리에 타라고 합니다.
마누라랑 연예할때 그런말 해서 '그럼 내가 다른 여자의 운전기사가 되는게 좋냐'라고 하니 다시는 그말을 안하더군요. 만일 여자친구가 차를 몰았다해도 상관 안했을껍니다.
09/06/22 20:19
당연히 옆자리에 태웁니다. 여자와(굳이 여자가 아니더라도) 단둘이 차를 탈경우 옆에 앉으라고 합니다. 뒤에 타면 말하기도 불편하고 괜히 운전기사 된느낌이라.. 다수일경우 남여 상관없이 자기들이 타는데로 앉히고, 여친이 같이 동승할경우 여친을 옆에 앉힙니다.
09/06/22 20:46
저같은 경우는 어지간해서는 여자분들을 차에 안태우려고(?)하는 편이고..
태운다면 뒷자석에 태웁니다. 앞자리에 태울때는 나이차가 한참 나서 스캔들(?)이 안날 정도나 아님 꽉차서 앞자리에 탈수밖에 없는경우에 태우죠 예를 들면 남자셋 여자하나 태울때라든지 남자둘 여자하나 태울때 말이죠. 뒷자리에 남자사이에 부대끼게 하긴 좀 그렇지 않습니까?? ㅜ.ㅜ
09/06/22 21:27
진짜 놀랍네요 당연히 옆에태우지않나요?;
미러 보고 얘기해야하나;;나랑 내여친이 이상한건가..흠...(둘다 옆자리에 그냥 태움;)
09/06/22 21:27
제 남친이 저 아닌 다른 여자 옆자리에 태우면 정말 싫어할거 같아요. 이유는... 좁은 차안에 둘이 앉아 가는거 싫어요...^^;
정 차를 타야하고 차가 없다면 택시태워서 보내줘라고 할거 같은 이... 요상한 기분이 드네요. 소유욕인가? 더불어 간혹 가다가 태워주는거면... 이해해볼래 하며 넘어갈수도 있겠지만 상습적으로 태워주는거면 눈에 쌍심지가 켜질듯~.
09/06/22 21:57
전에 남친있는 선배차타다가 당연히 앞좌석 앉았는데
좀있다가 남친이 가다가 만나서 뒷자석에 타게되는거에요 뭔가가 조금 민망했는데.. 저만 그렇게 생각하는게 아니였군요
09/06/22 22:06
아.. 저도 진짜 놀랍내요..
당연히 옆자리에 태우는데... 옆에 여친이 아닌 여자를 태우는게 이상한건가요? 굳이 뒷자석에 태우는게 더 이상할거 같은데...
09/06/22 22:15
저는 별 의식 못하고있었는데..(사실 반대입장에 서서도..)
그전에 사귀던분은 은근슬쩍 물어보더니.. 싫다고 화내면서 발악-_-을 하시더군요;;;;
09/06/23 00:18
이것은 매너도 아니고.. 그냥 그 사람이 싫은것일뿐입니다.
확실한것은 왠만한 사람이면 옆에 태우는게 더 편안합니다. 차는 단지 움직이는 기계인데, 데이트용이라고 생각하는게 시작이죠.
09/06/23 09:39
그냥 남자친구차에 다른여자가 타는게 싫습니다.
특히 술취한 직장동료나 친구(물론 여자사람 친구)를 옆좌석에 태우고 바래다주고 하는건 매우많이정말많이 싫을거 같은데요?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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