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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8/11/01 22:04
오버래핑.... 저두 윙백인데 4백할때 가끔 올라가곤해요 >_<;;
전 보통 윙플레이가 시원치않으면 올라가구 약간 밀릴때 올라가곤 하는데;; 다들 올라가지말라고 하더라구요 -_-;; 체력에 자신있어서 올라갔다 내려왓다 할자신있는데 ㅠㅠ 볼스피드에 맞춰서 올라갔다내려갔다할 자신있으시면 가담가능하죠 >_<
08/11/01 22:06
4백을 중심으로 보자면 센터백은 공격 나가면 안되죠. 양쪽 측면 수비수 들이야 공격시에 공격 가담을 적절히 해줘야 하겠지만 센터백은 공격 안나가는게 맞습니다. 하지만 몇몇 공격적인 성향의 센터백 또는 충분한 공격적 재능을 가진 센터백들은 강하게 공세를 취해야 할 때 종종 공격에 가담을 하곤 합니다. 이 경우엔 좌우측 수비수들이 커버를 해주는 경우가 많죠.
08/11/01 22:06
당연히 가담해야죠.
당장 잘나가는 팀들 예만 들어도 수비수중에 헤딩능력이 굉장히 뛰어난 선수들 많습니다. 물론 칸나바로같은 단신 수비수들도 있지만, 대부분 수비수가 장신이며, 칸나바로의 경우도 점프력이 굉장히 뛰어나죠. 즉, 수비수들이 코너킥이나 프리킥 당시의 '헤딩'능력이 굉장히 뛰어나기 때문에 헤딩을 통해 공격수에게 문전앞에서 연결하거나, 헤딩으로 슛팅을 하는 경우가 많이 있죠. 또, 수비수중에서도 첼시의 알렉스같은 선수는 슛팅력이 굉장히 좋아서 프리킥도 자주 차고, 공격가담도 자주 합니다. 그리고 그들이 중거리슛을 함으로서 골이 들어가면 좋고, 골이 안들어가도 골킥할동안 수비시간을 벌 수 있기 때문에, 수비수들도 슈팅능력을 가진 선수들은 자주 슈팅을 하곤 하죠. 우리나라에서 홍명보선수만 하더라도 굉장한 중거리슛을 많이 했죠. 여기까지 제가 말한건 소위 말하는 '센터백'들에 대한 얘기구요. 4백 시스템에서 양쪽의 윙백의 경우 이 선수들은 수비수라고 보기도 뭐합니다. 물론 상대 윙이 크날도같이 굉장히 공격력이 강한 선수일 경우에는 수비에 집중하기도 하지만, 일반적으로 윙백의 경우에는 공격가담능력이 굉장합니다. 그리고 이 공격 가담능력이 팀의 공격루트중에 주 루트가 되는 경우도 상당히 많죠. 차두리 선수가 윙백으로 갔다고 해서 이게 수비하라는건 아니죠. 오히려 굉장히 공격적인 대안이 될 수도 있는거니까요.
08/11/01 22:08
윙이면 사이드 라인 따라 2:1 패스 하면서 올라가서 크로스 올리고 잽싸게 내려와야죠.
키크면 프리킥이나 코너킥 상황에서 헤딩 노려보고 백하고.. 킥에 자신 있으면 미들에서 공 돌리는 사이 빈틈 파고들어서 스루패스 받아서 찬스 노려보고.. 아마추어라고 수비수가 골 넣지 마라는법 있나요.. 저는 주로 골키퍼로 뛰긴 했지만 가끔 수비로 뛸때도 자주는 아니지만 몇골 넣어봤어요. 다만 자기 할일 하고 나서 빨리 돌아오거나 아니면 공격수가 대신 빈자리 채워주도록 사전에 약속을 해야죠.
08/11/01 22:08
글쓴분 축구실력이 어떤지 모르지만 (동아리수준의 매주차는건지 아님 시간날때 친구들이랑만 하는건지..) 수비수가 공격나갔다가 들어왔다하면 체력이 남아나질 않을겁니다.
체력이 된다면야 괜찮죠. 그래도 동네축구수준에서는 자기 포지션만 지키는게 좋습니다. 수비수가 포지션을 비우면 다른 포지션이 백업을 들어와야하는게 그게 왠만큼 발이 맞는 팀이 아니면 불가능하니까요.
08/11/01 22:18
유로 08전후로 축구스타일중 바뀐점중 하나가 수비수의 오버래핑입니다.
4-4-2 때의 풀백의 활발한 공격가담으로 측면 2대1패스나 돌파에서 활력소를 불어넣는건 물론이고, 센터백의 오버래핑도 빼놓을수없습니다. 페페선수도 골을 득점했구요. 갈라스선수도 리그에서 종종 빠르게 가운데로 몰고가사 측면으로 공을 내주고 헤딩으로 득점한적도 몇번봤습니다. 얼마전 리버풀 아게르 선수도 상대편이 예상못한 드리블과 오버래핑으로 측면에서 깨끗한 어시스트를 성공했습니다. 센터백의 오버래핑이 먹히는 이유라면 아마 수비쪽 팀의 미처 생각하지못하고 당황해서인거같습니다. 수비수들은 보통 막았던 선수들만 신경쓰면서 플레이하다가 갑작스럽게 생각지도 못한 `센터백`이 달려오면 당황하고 놓칠가능성이 있기때문이죠..
08/11/01 22:20
제가 윙백을 보는데요. 저는 몇몇 상황에서만 올라갑니다.
상대 윙의 뒷공간이 비었고 제가 윙의 공을 쉽게 뺏았을때 우리편 윙에 수비수가 붙었을때 공 받아주러 한쪽에 사람이 몰려서 제가 맡은쪽 사이드가 횡 비었을때... 그래도 축구 선수들처럼 윙백인지 윙포워드인지 모를만큼 공격가담 하려면 10분만 뛰어야 할듯,,,
08/11/01 22:29
오버래핑은 예전에 브라질이 월드컵 우승할땐가 준우승할땐가..
그때 카를로스랑 카푸의 오버래핑이후로 각광받은 전술 아닌가요 근데 수비수의 공격가담은 근데 이건 프로. 그중에서도 유럽 정상급 리그의 정상급 선수들이고 국내리그만 봐봐도 4백쓰는 팀은 거의 없고 실축에선 수비수 공격 안한다고 보는게 맞는거 같아요 뿐만 아니라 수비수 한명이 공격을 나가면 미드필더 한명이 약속된 플레이에 의해 뒤에 남아있어야 하는데 그게 잘 될지도 의문이고요. 프로들은 수비수면 키가 커서 세트피스 상황도 관여하지만 아마추어에선 그렇지도 않고요..
08/11/01 22:42
축구 경기 수준이 어떠냐에 따라 다릅니다..
흔히 학창시절이나 동네 축구 같은데서는 그냥 플레이 상황에서도 풀백이나 센터백들이 오버래핑해서 골 넣는 경우는 많아요.. 물론 세트피스나 역습 상황에서 넣을 수도 있구요... 수비 라인이나 오프사이드 등이 없는 축구에다가 플레이어 전원의 실력에 큰 차이가 있을 때는 약한 부분 공략해서 골 넣을 수 있죠.. 하지만 대학교에서 큰 동아리 이상이나 조기축구회 같이 심판이 존재하거나 최소한 옵사이드 따져주는 부심이 있는 축구하는 환경이상 에서는 수비수가 골 넣는 경우는 극히 제한적입니다... 윗분들도 언급했지만 코너킥 상황, 프리킥 상황 등 보통 플레이 상황이 아닌, 세트피스나 역습일 때 주로 골을 넣죠.. 어느정도 조직적으로 축구를 하게 되면, 수비라인을 계속해서 유지하라고 훈련할 때 항상 주문 받습니다. 경기중에도 경기 경험 많은 센터백들이 수비 라인 조절하여 못올라가게 하고, 골키퍼가 수비 라인 유지하라고 주문합니다. 그리고 운동장을 크게 12부분으로 나누어서 수비수가 대충 움직이는 부분도 정해 줘서 왠만하면 그 범위를 벗어나지 말라고 하죠.. 선수 출신들이거나 전문적으로 운동하는 사람이 아니고서야 수비수가 공격 몇번만 가담하더라도 체력적으로 큰 부담을 느낍니다.. 프로 축구경기 보면 풀백들이 공격 가담하는 거 굉장히 자주 볼수 있는데, 실제로 축구 해 보면 그렇게까지 못하고 주로 센터 라인 부근에서 윙이나 중앙 미들에게 공 돌리다가 한번씩 올라가서 센터링 올려주거나 하죠..
08/11/01 23:42
첼시의 기준으로 보자면 애쉴리 콜과 보싱와는 수비수라기보다는 거의 윙에 가까운 수비수입니다. 무한 오버래핑이죠. 비는 공간은 에시앙 및 미드필더 혹은 테리, 까르발료가 커버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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