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사이트에 이런 공부에 관한 얘기를 해서 죄송한데요...

네이버지식in보단 나을거라 생각되서 한번 여쭈어봅니다.

쟤얘기를 하자면

제가 2008년도 수능을 보는데, 정말 처음 고1때 1학기에는 열심히 공부를 해서

내신도 적절히 맞고 모의고사도 적절히 맞았는데

2학기 추석때쯤 친구와 장난을 치다가 다친적이 있는데, 그 때부터 추석에 못놀아서

그런지 계속 놀게되더라구요, 결국 2학기때는 등수도 몇개 내려가고 모의고사 전체등수

도 많이 떨어졌습니다. 그래서 2학년때는 1학기 중간고사때 엄청 열심히 공부해서

어느정도 예전으로 돌아갔는데 또 기말 때 1학년 2학기처럼 되서 시험을 망쳐버렸네요.

어쨋든 제 얘기는 이렇고 제가 생각하기에는 저의 문제가 바로

제가 공부하는 이유가 없다고 생각됩니다.

그래서 정말 1년정도동안 꾸준히 공부를 못하는 것 같구요... 저는 주로 공부를 성공하신

분들의 수기, 예를 들어 홍정욱씨나, 요번에 과학영재고 졸업하시고 미국대학교가신분 등

을 읽으면서 공부하려는 의지를 불태웠습니다. 하지만 그것은 거의 짧으면 2주 길으면

2~3달밖에 가지 않네요. 물론 다른 수기책들도 계속 읽었지만 공부하려는 의지는

별로 생기지도 않구요. 방학이라 계속 생각해봤는데 정말 제가 왜 공부를 하는지

모르겠습니다. 정말 미치겠네요. 공부가 손에도 잡히지않고... 정말 걱정입니다.

공부하는 이유 pgr여러분들은 무엇이였습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