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이전 질문 게시판은 새 글 쓰기를 막았습니다. [질문 게시판]을 이용바랍니다.
Date 2013/04/03 00:07:21
Name 모리모
Subject 재능의 한계는 절대 깰수없고 또 금방 파악되는거겠죠?
가장 쉬운 예로 10대 중반쯤의 나이에 100m 달리기를 했는데 17초 정도가 나왔다면 그 사람의 단거리 달리기 재능은 딱 그정도라고 재단할수 있잖아요? 아무리 노력을 한다해도, 선수가 될수있을 정도는 절대 될수없고 또 아무리 노력한다해도 12초 안쪽의 기록을 내기는 거의 불가능할거라고 예측할수 있겠지요?

그사람이 다른 특수한 경우(막 원래 아니었는데 살이 엄청나게 찐 상태라거나 하는)가 아니라고 가정했을때 말이죠. 이것과 마찬가지로 다른 모든 종류의 분야도 이렇게 처음 시도한것 만으로도 그 분야의 능력치(재능)가 어느정도인지 거의 파악이 된다고 할수가 있겠지요?

물론 노력으로 정말 많은 개선이 될수야 있어도 처음 나타난 결과에서 예측한 그 재능의 범위를 벗어나는 정도의 성과가 나오는건 불가능하다고 생각할수 있겠죠? 어떤 분야에서든 간에 말이죠. 공부든 운동이든 춤이든 노래이든 간에 말입니다.

분야에 따라서 딱 처음 나타난 그 능력치를 가지고 재능의 범위를 재단할수 없는 경우도 있을지 모르겠지만 한 몇개월 훈련해 나타난 능력치를 가지고선 거의 그사람의 그 분야에 대한 재능의 범위는 계산될수 있다고 봐야겠지요?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오클랜드에이스
13/04/03 00:11
수정 아이콘
야구는 2군에서만 평생을 보내던 선수가 구질 하나 익히고 리그를 씹어먹는 경우도 있는지라......

일반적으로는 재능의 범위는 측정 가능하지만 가끔 이상샘플이 나타나 우리를 기쁘게 해주기도 하지요. 흐흐.
테페리안
13/04/03 00:48
수정 아이콘
디키즈 같은 선수는 재능은 최고 였지만... 몸에 이상이 있어서 망했던걸로 압니다...
구국의영웅오세훈
13/04/03 00:11
수정 아이콘
좀 다른 얘긴데 17초 남성이 12초되는건 한계의 영역이 아닙니다 10초대면 모를까
WindRhapsody
13/04/03 00:13
수정 아이콘
뭔가 궁금해서 하신 질문이라기 보다 본인의 어떤 생각에 대한 확신을 얻고 싶어서 물어보시는 거 같네요.

결론부터 말하자면 No입니다.
13/04/03 00:13
수정 아이콘
분야마다 상당히 다르다고 생각해요. 말 많은 그놈의 창의성 같은 건... 측정하기가 참 힘들죠. 간단히 말해서 고등학교나 대학교때 성적 좋은 사람이 꼭 좋은 논문 쓰는 건 아니거든요. 전반적으로 계산될 순 있지만 정확한 평가를 내리기는 힘들다고 생각합니다.
후루꾸
13/04/03 00:22
수정 아이콘
제가 10년정도 수학을 가르쳐온 경험상 수학에서는 99%이상의 확률로 그렇습니다. 그 정도면 '그렇다'고 말할 수 있겠죠.
13/04/03 00:22
수정 아이콘
No 라고 생각합니다. 저역시 그런 분야가 많은 편이라 생각하지만
그 재능의 한계치를 처음에 한번에 파악할수 있겠지요? 라는 질문에는 거의 동의하지 않습니다.
가령 아인슈타인이 딱 전세계의 10명안에 드는 천재의 재능이라 치고 그게 한계치라고 설정해버리고 청소년때 만족했다면 상대성이론은 없었을지도 모르죠.
100년전만 해도 인간이 9초대에 들수있다는 걸 거의 상상하지 못하기도 했죠.
즉 원래 재능있는 인간들이 자신의 재능에 만족하고 그걸 한계치로 규정했다면 어떻게 그걸 뛰어넘는 기록을 생산해냈을까요.
가수의 가창력을 또다른 예로 든다면, 가창력에 대한 재능은 타고나는 부분이 많지만 후천적인 훈련도 중요하죠. 일률적으로 순위를 매기기도 애매하기도 하죠. 만약 선천적 재능만으로 모든게 결정된다면 가창력 떨어지는 가수가 성공하는 일은 있을수가 없지요. 그렇다면 서태지는 어떻게 설명할수 있을까요. 버스커버스커도 그런 범주에 들어가지요. 즉 가창력에 대한 재능이 가수의 성공요건에 대체로 필수적이지만, 꼭 비례하는 건 아니라는 실례는 꽤 많이 찾을수 있겠죠.

이런 예외성을 확장한다면, 일반적인 범주에도 얼마든지 예외는 있다고 생각합니다. 노력, 혹은 꿈이라고 생각하는 그 무엇이 타고남의 한계를 넘을수 있다고 말이죠. 물론 재능있는자가 노력을 곁들이면 그게 최고에 가장 가깝다는 건 변함없는 확률상 진리라는데는 동의하지만
모리모님처럼 그냥 내생각이 옳은거 맞죠 라고 확인하시는데 대해서는 대체로 맞지만 그게 항상 옳지 않은 경우도 꽤 많다는 말을 하고 싶습니다. 즉 명쾌한 YES가 아니기에 NO라고 할수도 있다고 말씀드리는거죠.
그리고 사람의 특정분야의 재능을 측정한다는게 어디 객관적인 데이터가 사실 존재합니까. 달리기 같은 분야라면 그나마 가능하지만,
공부, 성공 이런 걸로 확장하면 그런 재능의 타고남 같은건.. 정말 애매하죠. IQ 가 모든 지능을 나타내는 것도 아니구요.
후루꾸
13/04/03 00:26
수정 아이콘
질문 마지막 줄에 처음에 파악한다는게 아니라 몇 달간 훈련한 후에 판단한다고 적혀있습니다.

그리고 재능의 판단 가능 여부와 아인슈타인이 재능에 만족하고 안하고는 전혀 다른 문제입니다.
13/04/03 00:35
수정 아이콘
"이것과 마찬가지로 다른 모든 종류의 분야도 이렇게 처음 시도한것 만으로도 그 분야의 능력치(재능)가 어느정도인지 거의 파악이 된다고 할수가 있겟지요?"
"물론 노력으로 정말 많은 개선이 될수야 있어도 처음 나타난 결과에서 예측한 그 재능의 범위를 벗어나는 정도의 성과가 나오는건 불가능하다고 생각할수 있겠죠?" 이런 말과 더불어,
전체 논지적으로는 대체로 최초에 보이는 재능(능력치) 이상의 성과를 보이는 건 있을수가 없겠죠 라고 저는 이해했습니다만.
즉 거의 파악됩니까? 에 저는 아니요라고 말한겁니다. 몇주간이라는 조건이 붙는다 한들 별반 달라질 것 없구요.
게다가 특정분야로 한정지은 것도 아니고 모든분야라고 하는 바에야 당연 아니라고 할수 밖에요.
저 역시도 말하지 않았나요? 대체로는 그런 경우가 많으나 예외가 꽤 있다고 말이죠. 그런 측면에서 no 라구요.

또한 윗 질문들은 비단 평범한 사람이 재능있는 인간을 뛰어넘는 일은 없겠죠 뿐만이 아니고,
재능있는 인간이 자신의 재능의 한계를 뛰어넘는 성과를 거둘수는 없겠죠 라는 말도 되는거지요.
평범이라는 단어 자체가 '재능있는 인간에 비해 평범한'거니까요.
즉 재능이란 것도 '인간의 한계 테두리'에서는 '평범한 인간의 능력'인거지요.
저는 그런 면에서 예외가 있다는 걸 말해본 겁니다. 재능있는 인간이 인간의 한계치를 자신의 한계치로 규정하고 그 이상 뛰어넘을 수 없는거라면 왜 역사를 통해 종종 동시대에 불가능하다는걸 넘어서는 어떤게 나오는가 라는 부분이요.
재능있는 인간이 당시의 한계성을 뛰어넘는 무언가를 만들어내는 예외.
평범한 인간이 재능있는 인간을 뛰어넘는 무언가를 달성하는 예외. 두개가 전혀 다른 주제입니까? 저는 그리 생각안합니다.

끝으로 후루꾸님이 질문자 본인인이신지는 모르나 아래 시경님이 전혀 무례하게 말씀하신거 아닌데 상당히 공격적이시네요?
덧붙여서 제가 이 질문글에 대해서 부정적인 부분이 있는 또다른 이유는, 이런 논리를 확장한다면
모든 인간은 재능을 측정해서 일률적으로 '등급'을 매길 수 있다는 논리로 비화될 수 있는 여지도 있다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혹은 반대로 보면 일찌감치 자기자신을 체념시키기 위한 좋은 합리화의 도구가 될수 있을지도요.
저는 인간이라는 존재의 재능, 혹은 가능성, 이런 것들이 측정화 할수 없는 부분이 더 많다고 생각합니다.
즉 사실 이런 논의가 심도있게 진행되려면 재능이란 개념의 정의, 분야에 대한 명확한 정의 이런게 선행될 필요도 있겠군요.
후루꾸
13/04/03 00:48
수정 아이콘
그런가요? 죄송합니다. 질게에서 질문도 제대로 안 읽고 무성의하게 답변하는 경우를 많이 봐서 그랬습니다. (사실 그렇게 보이고요)
저는 글쓴분이 그걸 질문 한게 아닌 것 같은데요. 마지막 줄이
'분야에 따라서 딱 처음 나타난 그 능력치를 가지고 재능의 범위를 재단할수 없는 경우도 있을지 모르겠지만 한 몇개월 훈련해 나타난 능력치를 가지고선 거의 그사람의 그 분야에 대한 재능의 범위는 계산될수 있다고 봐야겠지요?'
이라 재능을 판단 가능 한가? 에 대한 답을 한 것 입니다.
그리고 그걸 질문하신게 맞다고 해도 너무 희망적으로 생각하시는 것 아닙니까?
인류의 패러다임을 바꾼 모두는 최소한의 재능에 노력이 따라왔겠죠.
거북이가 잠을 자는 토끼를 이길 수도 있겠죠. 하지만 둘이 똑같이 노력하면 거북이가 토끼를 어떻게 이깁니까?
둘이 똑같이 노력한다는 전제에서 얘기하고 있는게 아닌가요?
서태지 예야 말로 천부적인 음악적 재능을 얘기할 수 있는 좋은 예 아닌가요? (가창력과 대중적 성공과 비례하는 것도 아니고요)
아인슈타인 역시 가장 재능을 설명 할 수 있는 좋은 예 같은데요.
13/04/03 00:59
수정 아이콘
말씀하신게 일반적으로는 재능을 설명할 수 있는 좋은예가 맞지요.
이분 같은 경우는 예외는 없지 않나요? 라고 느껴지기 때문에 그부분을 NO라고 하는 것입니다.
그에 대해서 질문에 대한 느낌이 후루꾸님과 제가 차이가 있는 거 같습니다.
공감을 못얻었다면 제가 나름 애써본다고 했지만, 예 자체를 잘못 들은 것이겠지요.
여튼 저의 요지는 질문자의 질문에 No라고 생각한다는 것이구요. 다시 말해 예외가 충분히 있다고 생각한다는 것입니다.

----제글에 댓글 다셨군요. 시경님에 대한 부분이라서(즉 제가 오해한 부분이라) 글 수정합니다.
흥분한거 사과드립니다. 음... 다만 그럼에도 후루꾸님 이런 생각이 여전히 드는 부분은,
꼭 장문으로 댓글을 달아야 정성스럽고 성의있는 건 아니라 생각합니다. 여긴 그냥 질문자가 질문하는 것이고
댓글을 다는 분들은 궂이 로그인하고 나랑 상관없는 타인의 질문에 답을 하는 것만으로도 나름 자신의 성의를 보이는 것 아닐까요.
성의 유무를 쉽게 판단하면 안된다 생각합니다. 글이 길다고 꼭 그게 와닿는건 아니잖아요. 저처럼 주저리 늘여놔도 설득력이 떨어질수도 있는거처럼 반대로 한두줄인데 누군가에게 촌철살인일수도 있겠죠. 피지알이라서 좀더 가산점이 있다 생각하구요.
흥분한거 다시 사과드리고, 편안한 휴식 취하시길 바랍니다.-----
후루꾸
13/04/03 01:02
수정 아이콘
아니요 무성의 하다는 것은 풍경님이 아니라 시경님의 답변을 말한 것 이었습니다;; (질문을 제대로 안 읽으신 것 같아서)
시경님께 왜 공격적이냐고 물으시길래... 그렇게 대답했습니다.
하긴 제 답변이 질문자님께 아무런 도움이 안되긴 하겠네요.
풍경님 말씀에도 일리가 있습니다. 잘 알겠습니다.
13/04/03 00:25
수정 아이콘
No.

특히 그 분야가 공부가 되면 No 가 좀 심해집니다.

'수퍼천재, 특급 에이스'급의 재능이야 보면 딱 알죠.
근데 '에이'급의 공부 재능은 좀 두고 봐야 알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후루꾸
13/04/03 00:27
수정 아이콘
두고보고 판단한다는게 질문입니다. 질문을 제대로 읽고 답변하세요.
써니티파니
13/04/03 00:29
수정 아이콘
운동, 춤, 노래는 몰라도 공부는 아닙니다. 운동분야가 유소년,청소년기가 매우 중요하기 때문에 나중일수록 빛보기가 힘든건 사실이지만요.
공부로는 학사과정 이상 올라가면 엉덩이 싸움이에요. 그냥 무조건 혼자서 씨름해보고 길찾아보고 주위사람에게 물어보고 교수님꼐 물어보고 해야지. 보통 공부래봐야 암산이나 암기정도죠. 공부라고 치기는 힘듭니다.
재능? 그딴거 없습니다. 어디서 배울 그게 없는데요. 뭐
대략 공부재능은 대학교 2학년정도까지라고 봐요. 그 이후는 본인 노력이죠.
13/04/03 00:41
수정 아이콘
학사까지야 공부지만 또 박사올라가면 재능이란게 분명있어요. 공부가 저는 가장 심하다고 생각하는데..

엉덩이싸움이요? 물론 맞는말입니다. 열심히하면 되는라인이 어느정도 있지만, 학문의 경우 깊게가면 갈수록 엉덩이와 같은 단순 양적승부로는 재능의 차이를 극복하기 힘들죠. 그리고 저는 개인적으로 엉덩이싸움하는 끈기도 재능의 일부라고 생각하는지라.
13/04/03 00:52
수정 아이콘
공부가 더 심하죠. 재능 없으면 대학교 강의도 못 따라가는 사람이 천지고 대학원 레벨 넘어서면 주변에 널린 지식 이해할 수 조차 없는데요.
스치파이
13/04/03 00:47
수정 아이콘
분야라는 단어에 대해서 명확하게 정의하시고 논의를 하셔야 할 겁니다.
있어요399원
13/04/03 01:15
수정 아이콘
알고리즘이 명확히 짜여 있는 대상이 아닌, 변수가 수도 없이 존재하는 대상(특히 인간)에겐 '불가능'을 쉽게 단정지을 수 없습니다.
이해하기 쉽도록 몇 가지 이론으로 단순화하고 일반화할 수는 있어도
세상에 수도 없이 존재하는 반례들을 그냥 무시해버릴 순 없습니다.
처음 시도만으로 그 사람의 능력을 명확히 측정할 수 있는 도구나 수단이 존재하지도 않고 말이죠.

그리고 '재능을 벗어나는 성과'는 어떻게 측정할 수 있을까요? 그 사람의 재능을 어떻게 한계짓고 그의 성과가 재능을 벗어났다고 판단할 수 있을까요?
낭만토스
13/04/03 02:01
수정 아이콘
글쎄요 정확히 측정불가능한 영역이죠.
예를 들면 고흐는 어떻습니까? 동시대에는 철저히 무시당한 비운의 미술가지만
후대에 가서 재평가되지요?

그렇다면 지금 우리 시대에 고흐가 살아있다면? 그의 미술적 재능은 어떤 것으로 평가될까요?
혹은 고흐의 재평가가 잘못된 것이고 재능이 없는 것이라면? 이 사실은 누가 확인해 줄까요? 신?

인간이 재단할 문제가 아니라고 봅니다.
대기만성형 인간이 있는데 아직 만개하기도 전에 '넌 재능이 없어' 라고 평가할 수도 있겠지요
미국의 어떤 유명한 미술가는 자신이 은퇴(물론 미술과는 전혀 관계없는 업종) 한 후에 양로원에서 그림 끄적이다가 자신의 재능을 발견하기도 했고요

어쨋든 간단하게 답변드리면 계산할 수 없다 입니다.
물론 어느정도의 유의미한 방향성정도는 찾을 수 있겠지만 예외나 변수가 너무 많고 측정불가능한 영역이 많다고 보여지네요.
마스터충달
13/04/03 02:27
수정 아이콘
당연히 아니죠. 더불어 재능의 한계가 있어도 노력과 운빨로 정상의 자리를 차지하는 사람들도 많습니다.
브릿츠
13/04/03 08:35
수정 아이콘
아닙니다.
심심합니다
13/04/03 10:02
수정 아이콘
아니죠. 그게 그렇게 명확하게 판단이 안됩니다. 예를 드신것처럼 17초 12초 이렇게 크게 차이 안나요.
대부분 성실히 훈련하고 노력하고 아예 답없는 둔재가 아닌경우라면 대부분 비슷한 상위권에 포진이 됩니다. 센스있게 빠르게 올라가는 사람이 있고, 천천히 올라가는 사람이 있고.. 이정도 차이죠. 비슷한곳에서 만납니다. 거기서부터 이제 극상위권으로 올라갈수 있느냐 아니냐에 재능이 관여한다고 보는데 그걸 그리 쉽게 알수가 없죠. 그
켈로그김
13/04/03 10:17
수정 아이콘
아니지요.
미리 훈련되지 않아서, 동일시점의 측정에서 뒤쳐지는 경우,
그걸 생업으로 삼기가 곤궁해지니 투자를 안하려는 것 뿐이지요.

운동능력이든 지적능력이든, 몇개월 훈련으로 되고 안되고를 판단하는건 얼토당토 않습니다.
그 훈련으로 알아낼 수 있는건, 그 사람의 현재 상태가 어떠한가 + 이걸로 먹고 살 수 있을 수준이 될 때까지 노력하는게 수지가 맞는가.. 정도입니다.

그리고 본문에 쓰인 "재능" 이라는 말 자체가 실체가 모호한거라.
이 부분에 대해 어느정도 구체적으로 명시를 해 둬야 질문과 답변이 서로 핀트가 맞겠지요.
가을독백
13/08/19 20:01
수정 아이콘
만약 모든 사람들이 재능 이상을 할 수 없다고 가정한다면 노력도 할 필요가 없는거겠지요.
그러나 재능이라는 것은 타인보다 좀 더 유리한 고지에서 시작할수 있는 정도이지, 결과가 그 재능따라 나타나는것도 아니니까요.
결국 재능에 한계가 있다는 말은 스스로를 틀 안에 가두는 말이라고 생각합니다. 즉, '나의 한계는 이것밖에 안되는데 해봤자 뭐해. 해도 안되는걸.'이라는 핑곗거리 정도로 쓰인다고 할까요. 더 하면 분명 밖에 넓은 세계가 있는데 그 틀에 자신을 스스로 가둠으로 인해서 더 큰 세상을 못보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163928 [퍼드] 처음인데 시바 좋은지요?~ [5] Phronesis20770 13/04/03 20770
163927 재능의 한계는 절대 깰수없고 또 금방 파악되는거겠죠? [25] 모리모11674 13/04/03 11674
163926 정유업계 SWOT분석에 관해 질문입니다 [2] Lionel Messi11011 13/04/02 11011
163925 옵쥐프로 할부원금 70만원이면 너무 비싼가요? [15] IloveYou8181 13/04/02 8181
163924 C++ 질문 하나만 드릴게요...ㅠ [4] 꼬쟁투7415 13/04/02 7415
163922 남자 셔츠 질문입니다. [16] 무선마우스7951 13/04/02 7951
163921 lol pbe 서버 가입을 하고 싶은데 안되네요. [2] LEADA7994 13/04/02 7994
163920 네이버 뉴스스탠드... (필수 삭제 언론사 추천 부탁드립니다.) [2] 츄지핱7271 13/04/02 7271
163919 pgr에 우크라이나 원정대는 없습니까? 보봉보7134 13/04/02 7134
163918 [LOL] 신지드 파밍, 평타 강화 스킬 관련 질문입니다. [6] 탑갱좀요8674 13/04/02 8674
163917 호주 퍼스에 워킹 홀리데이로 온지 어느덧 13일차입니다. [14] 삭제됨12987 13/04/02 12987
163916 음란물 때문에 걱정이 태산입니다. [20] 오프라인표시21562 13/04/02 21562
163915 혼자 유럽여행 비행기를 덜컥 끊었는데요... [36] orca14037 13/04/02 14037
163914 식단 및 운동에 대한 조언 부탁드립니다. [2] Javier7356 13/04/02 7356
163913 스타1 시디키도 도둑맞나요?? [5] 고등어3마리9637 13/04/02 9637
163912 스타2 군심의 날개... [6] 살다보니별일이7896 13/04/02 7896
163911 땅거미 지뢰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7] flowers8393 13/04/02 8393
163910 전라도 사람들한테 묻는 사투리 질문이에요/ [18] 王天君8985 13/04/02 8985
163909 아이패드 미니용 어플 추천 바랍니다~ [1] 도시의미학7049 13/04/02 7049
163908 독일을 배경으로 하는 영화는 무엇이 있나요? [11] SaiNT10401 13/04/02 10401
163907 안드로이드 프로그래밍 입문 질문입니다. [7] BraveGuy9266 13/04/02 9266
163906 스2 리그 언제 열리나요? [5] flowers6913 13/04/02 6913
163905 관여도 측정에 대한 질문합니다. [1] 호돈신7846 13/04/02 7846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