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이전 질문 게시판은 새 글 쓰기를 막았습니다. [질문 게시판]을 이용바랍니다.
Date 2013/03/31 13:45:15
Name 라리
Subject 이 경우는 굳이 따지자면 누구의 잘못이 더 큰가요?
성별은 논외로 하고 그냥 사람대사람으로 봤을떄
어느쪽 잘못이 더 커보이시는지 의견 듣고싶네요.

A랑 B가 있는데요. 한쪽이 2G폰이라 둘이 연락할떄는 문자로 하곤 합니다.
그러다 요새들어 A가 문자를 보내도 B의 답장이 안오기 시작합니다.

A는 바빠서 그런거겠지하고.. 다음날까지 기다려봐도 문자가 오질 않습니다.
A는 별 중요한것도 아니였고 해서 그냥 넘어가기로 합니다.
근데 며칠후에도 A가 문자를 보낼일이 있었는데 답장이 올떄도 있지만 역시 답장이 없는날도 있었습니다.
한두번 그런것도 아니고 꽤 가까운 사이라 기분이 상합니다.

그래서 전화로 묻습니다.
A : 너 요즘 내 문자 왜 답장안해? 문자가 안가? 하니
B : 아..너 문자는 오는데 요즘 내 핸드폰이 문제가 있나봐 문자를 보내도 잘 안가드라...미안
A : 아 그럼 애기를 하징....
B : 미안 나한테는 문자가 다 간걸로 떠서.....

그래도 A는 뭔가 그동안 연락 씹힌부분에 대해선 다 풀리진 않았지만
충분히 그럴 수 있는 상황이기에 친구를 믿고 이해합니다.

그러다 며칠 후 둘이 만나게 됬는데 B가 잠시 화장실은 갑니다.
근데 핸드폰을 놓고 화장실을 갔습니다.
평소에 약간 의심을 잘하는 A는 약간의 갈등을 하긴 했지만 결국 B에 핸드폰을 확인합니다.
문자가 안가도 본인 핸드폰에는 전송이 된걸로 남아있을테니까 확인을 해볼 속셈으로.

근데 정확히 답장이 없었던 문자에 대해서만 B의 문자가 없습니다.
A는 화가납니다. 답장하기 귀찮았으면 귀찮았다고 말을 하던가.
결국 B가 돌아오자 화를 냅니다. B도 역시 화를 냅니다. 왜 남에 핸드폰을 만지냐고.

여기까지인데요...이 상황은 둘 다 잘못이 있다고 생각되긴 하는데
굳이 따지자면 누구의 잘못이 클까요?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태연O3O
13/03/31 13:49
수정 아이콘
A 요 B 야 여러가지 이유가 있어서 그렇게 말을 했겠죠

설령 B가 연락하는게 귀찮아서 그랬을 지라도 A가 B의 핸드폰을 훔쳐 봤다는것 자체가 예의에 어긋난겁니다.
마스터충달
13/03/31 13:51
수정 아이콘
B요.
어짜피 캐려면 저런 방법 안써도 다 캘수 있는거 애시당초 구라치는 인간이 나쁘다고 봅니다.
질럿쵝오
13/03/31 13:56
수정 아이콘
당연히 A입니다. 아무리 친한 관계라도 핸드폰은 남의 물건인데 함부로 건드리는건 말이 안되죠
살다보니별일이
13/03/31 14:02
수정 아이콘
친구들사이에서 본다면야 비슷하다고 생각하겟죠. 거기서야 잘잘못의 문제를 떠나, 상대 기분을 상하게 한 요인이 심정적으로 더 크게 보일테니

근데 잘못은 A 죠. 남의 폰을 왜 만집니까.
13/03/31 14:05
수정 아이콘
A죠. 제가 다 화나네요.
남의 폰을 그렇게 만지면 됩니까? 전 애인이 만진다해도 엄청 화낼겁니다.
애니가애니
13/03/31 14:41
수정 아이콘
잘못이 더 큰 쪽을 고르라고 하시니 저는 A요.

문자정도는 보고도 안보낼수도 있고, 상대가 기분 나빠할까봐 선의의 거짓말로 그럴수도 있다고 생각해요.

하지만 남의 사생활을 침범하는건 더 큰 잘못이죠.
매화틀
13/03/31 15:27
수정 아이콘
A요.
B는 선의의 거짓말을 한거라고 생각합니다.
13/03/31 15:38
수정 아이콘
A 요. 남의 폰을 왜 봐요 ;;
연애할때 의심되면 폰 부터 까라고 하겠네요 ;;
노을아래서
13/03/31 16:28
수정 아이콘
A요.
근데 b가 잘못한게 있나요??
13/03/31 16:29
수정 아이콘
답변 감사드립니다~
냉면과열무
13/03/31 16:32
수정 아이콘
무조건 A같아요. 그리고 친한 사이라면 통화가 더 낫지 않나요? 즉각즉각 반응이 필요한 중요한 내용일수록 문자보단 전화가 더..

허락없이 휴대폰 만지는건 정말 용서할 수 없네요.
피자21
13/03/31 18:29
수정 아이콘
A가 잘못했네요. 제 생각에도 B가 잘못한게 있기나 한지 모르겠네요.
심심합니다
13/03/31 18:50
수정 아이콘
a요 문자 안보낸게 잘못은 아니죠. 그리고 귀찮아서 그랬다고 솔직히 말하면 상황에 따라선 인간관계 정말 끝나죠;
겨울愛
13/04/01 01:19
수정 아이콘
질문과 상관없는 답변이긴 합니다만, 실제로 스마트폰-2G 문자는 2G에서 스마트 폰으로 보낼때 자주 씹힙니다.
제가 2G 폰을 아직도 쓰고 있어서 아는데 40자 미만의 문제는 잘 가는데 40자 이상의 mms 메시지의 경우 오는 거는 잘 오는 편인데.(제가 확인을 잘 못해서 정확하지는 않습니다. 상대방이 문자를 보냈는데 안 온적이 2~3번 정도 있긴 했네요) 2G에서 mms 문자로 스마트폰으로 보내는 경우 거의 90% 이상 씹힙니다.
너에게힐링을
13/04/01 10:12
수정 아이콘
a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163725 옵쥐 프로 이어폰이랑 밧데리 질문요!! [3] 피스~4230 13/03/31 4230
163724 [스포] 영화 베를린에 관한 의문점 - 독일은 호구인가 [5] Dornfelder4539 13/03/31 4539
163722 남자화장품 제품추천부탁드립니다 [1] 포프의대모험4115 13/03/31 4115
163721 스타2 저그를 할떄 한번에 생산을 어떻게 하나요?? [4] 나를찾아서9035 13/03/31 9035
163720 죠죠의 기묘한 묘험의 인기는 뭘까요? [10] 개고기장수8351 13/03/31 8351
163719 역학에 관한 질문입니다!! [2] loveagain..4347 13/03/31 4347
163718 전자 피아노 추천 부탁드려요^^ [1] 비오는거리7140 13/03/31 7140
163717 중고폰 거래할때 조심해야할게 뭐가있을까요? [2] sherlokcholmes3993 13/03/31 3993
163716 화장실 문이 잠기었어요. [5] 쪼꼬6951 13/03/31 6951
163715 김연아 하면 떠오르는 음악있으세요? [11] SimonDominic4714 13/03/31 4714
163714 새차 vs 중고차 [2] ooWniM4817 13/03/31 4817
163713 동남아 여행은 얼마나 드나요? [3] 살다보니별일이4563 13/03/31 4563
163712 원자 현미경 관련 의문입니다. [1] LastStage4197 13/03/31 4197
163711 바지 허리 어느부분에 걸쳐 입으시나요? [4] Dwyane14532 13/03/31 14532
163710 네이버 다음 등만 접속이 안됩니다 [1] 기다리다8106 13/03/31 8106
163709 홈페이지 바뀌면서 생긴 고양이요 [3] lemonade-4595 13/03/31 4595
163708 과학철학 입문서 추천해주세요. [4] 선비4831 13/03/31 4831
163707 7월 1일까지 살 찌기 vs 살 빼기 내기!!! ㅠㅠ [13] '3'5553 13/03/31 5553
163706 MBC 스포츠 플러스 생중계 볼 수 있는 곳 없나요?! [2] shie4725 13/03/31 4725
163705 아침에 일찍 일어나면 좋은가요? [13] 선비5805 13/03/31 5805
163704 [lol] 왜 롤에는 흑인챔프가 없을까요? [18] 김첼시9301 13/03/31 9301
163703 (수정)대학 진학의 문제 - 자녀를 일류 대학에 보낼 것인가? 아니면 자녀가 원하는 곳으로 보낼 것인가? [8] Zenosblead4861 13/03/31 4861
163702 이 경우는 굳이 따지자면 누구의 잘못이 더 큰가요? [15] 라리5113 13/03/31 5113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