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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3/03/31 06:04:52
Name 선동가
Subject 우연하게 아는 여자동생+그친구 이렇게 술을 먹게되었는데요..심리질문좀
10년간 알고 있는 여자동생(남친있음)을 오랜만에 만나기로 해서

나갔는데 마침 그여자 동생친구도 있는데 셋이서 같이

커피숍에서 보다가 같이 술먹으러 갔거든요



일본식 꼬치집에서 청하몇병 마시면서 이야기하고 놀았는데



그 여자동생친구가 내가 말할때마다 "오빠 참 재밌네요~" 이런얘길 몇번하더라구요


저는 그다지 재밌는 얘기를 한적도 없는데;;; 이거 립서비스이겠죠?



그리고 술주는건 꼬박꼬박 다받아먹었는데

요즘 남자들 여자들만 술먹이려하고 자기들은 잘안먹는다고 잘먹는남자가 좋다고


그러던데



그것도 립서비스겠죠?


아니면 저한테 조금이라도 호감이 있어서 그렇게
제가 말할때면 항상 웃고 오빠 재밌다고. 그랬던걸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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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03/31 06:11
수정 아이콘
그냥 재밌으니까 재밌다고 한거고 술 잘먹는게 좋으니까 좋다고 한거고 그렇겠죠??
호감이 있을수도 있는데 그걸 저렇게 표현하느니 다른쪽으로 표현하는게 좀 더 clear하지 않을까요
번호 뭐에요? 라던지 에프터를 잡는다던지
있어요399원
13/03/31 08:28
수정 아이콘
그 여자분 심리는 모르겠지만 글쓴분께서 그 여자분을 맘에 들어했다는건 느껴지네요.
저 행동이 호감의 표현이라면 대시하실 거고 별 의미없는 행동이면 기대 접으실 건 아니잖아요.
저런 행동은 호감이 없어도 싹싹한 여자분은 다 할 수 있습니다. 무슨 마음인지 알고 싶으시면 직접 부딪히세요.
13/03/31 08:44
수정 아이콘
이 상황은 Love&Hate님이 아니라 Love&Hate님 조상님이 오셔도 아무것도 알 수가 없을듯...
아무것도 드러난 게 없고 추측할 수 있는 정보가 없으며 괜히 혼자서 대서사시를 쓸 필요가 없습니다. 알수도 없고, 알 필요도 없다 생각해요.
하루 재밌게 잘 놀았으며, 서로 죽이 잘 맞았고, 적당한 호감이나 호기심을 가진 상태이신거죠.
그럼 뭐 연락이라도 한번 해봐야하는 것 아니겠습니까.
13/03/31 08:58
수정 아이콘
이 글을 쓴 상태로 보아 글쓴이의 심리 상태는 역으로 상대 여자분에게 약간의 호감을 가진 상태로 보입니다
오스카
13/03/31 09:38
수정 아이콘
아무것도 아닌 것 같습니다..
롤링스타
13/03/31 11:04
수정 아이콘
혹시 신체장기가 튼튼하신가요?
13/03/31 11:13
수정 아이콘
님이 호감있으신가 보네요
13/03/31 11:36
수정 아이콘
이미 글쓴님은 여자동생친구분에게 관심이 꽤 있은 듯 하고..

그녀는.. 확률상으론 립서비스일 가능성이 높지만, 일단 좀 더 찔러봐도 손해볼 것은 없어 보입니다.
미메시스
13/03/31 12:18
수정 아이콘
뭐 ..최소한 싫어하지 않는건 확실하니 마음이 있다면 찔러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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