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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03/21 16:19
밤 같이 새주면 됩니다. 친구분이 친척이 없다면 몰라도, 보통은 친구들이 굳이 어떤 일을 할 필요는 없습니다. 굳이 뭔가 필요한 부분이 있다면 가서 상황 보고 도우면 되구요.
13/03/21 16:21
상주는 정신이 없고 처리해야 할 일들은 많습니다. 중요한 부분들은 친척 어르신들이 챙길테니, 옆에서 손가는 일들을 도와주시면 됩니다.
13/03/21 16:23
옆에 같이 있어주고 상주가 정신없으니 소소한거 봐주는 것 정도입니다.
저의 경우 친구가 정신이 없어 대신 다른 친구들에게 연락해주는게 주업무 였습니다.
13/03/21 16:24
아..중요한 것 하나.
상주는 정말 정신이 없습니다. 주위 친구, 동료, 거래처등 지인들에게 빨리 연락을 해야 하는데 본인이 챙기기 어려우니, 가장 친한 친구가 나서서 연락 해주세요. 자기가 스스로 알리기 애매한 관계도 있는데 그럴때 친구 하나가 핸폰, 주소록 같은거 챙겨서 알아서 다 연락해주면 참 고맙습니다.
13/03/21 16:41
요게 가장 중요한 것 같습니다.
제 아버지가 돌아가셨을 때도 친구 단체별로 한 명씩만 연락했는데 그 친구들이 주변 친구들에게 연락을 다 돌려줘서 꽤 많은 친구들이 와 줬습니다. 혼자서 다 연락돌리는건 불가능합니다. 첫째날 밤은 분위기 봐서 결정하시고, 둘째날 밤은 같이 있고 장지까지 같이 가주면 좋습니다.
13/03/21 19:40
맞아요. 대신 연락해주는게 가장 중요한것 같더군요. 저도 상 치를때 정신 없어서 친구 한두명 한테만 연락했는데 이 녀석들이 다른 친구들한테 전부 연락해서 함께 왔을때 너무 고마워서 눈물이 나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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