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이전 질문 게시판은 새 글 쓰기를 막았습니다. [질문 게시판]을 이용바랍니다.
Date 2013/03/14 11:40:04
Name alswnd813
Subject 글씨가 읽어지지않습니다
시력이나쁜게아니예요 안과가봣는데
이상없엇구요

글씨가안보여서 못읽는게아니고
마치 글씨를 뇌가인식하지 못하는기분입니다
그래서 한문장을 읽고나서 다음문장을 읽을때
뭘읽엇는지조차 기억이안나구요
바보가된기분이예요 머리속이하얘집니다

재수생활을 해서 공부에집중해야하는데
특히 언어문제가 읽히지가않으니 너무스트레스받네요
머리가 맑은기분이하나도안들구요
계속 멍때리는기분만듭니다

분명 피로하지도않고 멀쩡한데 머리가계속멍하구요

글씨가안읽어지는게 너무문제예요 머리속으로들어가지를 않으니 이해가안되요

안과에서도 문제가없답니다.
차라이 무슨병인지알면 속이편할텐데
아무도 공감못한다는사실이 너무고통스럽고
재수생활도 무서워지기시작했어요
정말 하늘이무너져내리는것같은데
이 증상 아시는분있나요??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abstracteller
13/03/14 11:43
수정 아이콘
난독증인 것 같습니다.

신경과나 정신과 가서 검사 해보세요.
칼스버그
13/03/14 11:56
수정 아이콘
안과쪽이 아니라 다른문제인거 같습니다.
뇌과나 신경정신과쪽 문제이신거 같은데요.
칼스버그
13/03/14 11:59
수정 아이콘
저도 가끔 그런증상이 올때가 있는데 너무 피로하거나 스트레스 많이 받으면
그렇더라구요. 분명히 글을 본다고 보는데 눈에 집중되는게 아니라
허공을 보는 느낌?? 분명히 글씨를 보고 있는데 무슨 내용인지 하나도 모르겠고
그냥 무늬를 보고 있는 느낌??

저 같은경우는 그럴때는 그냥 잘먹고 푹 쉽니다. 그럼 회복되더라구요.
몽키.D.루피
13/03/14 12:32
수정 아이콘
이정도까지는 아니지만 비슷한 증상을 겪어본 적이 있습니다. 우울증 같은 심리적인 문제일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한참 심할때는 피지알에 댓글 하나 다는 것도 힘들어서 한참 썼다 지웠다 했습니다. 그냥 생각나는데로 적으면 말도 안되는 비문이 튀어나와서... 노무현 전 대통령 유서에 글을 쓸수도 없고 읽을 수도 없다는 구절이 있었는데 이때는 이게 정말 절절히 와닿더군요. 사람이 심리적으로 몰리면 이런 증상이 생기는구나..하구요..
아랫길
13/03/14 13:25
수정 아이콘
실제로 신경과 질환중에 시력엔 이상이 없고 글을 읽을 수는 있지만 그것이 이해가 되지 않는 질병이 있습니다. 뇌의 특정 영역에 문제가 생겼을 경우에도 발생이 가능합니다.

윗분들이 말씀해주신것처럼 심리적인 영향에 의한 것일수도 있으니 일단 신경과에 가셔서 진료를 받아보심이 좋을 것 같습니다.
피자21
13/03/14 13:32
수정 아이콘
이 글은 어떻게 쓰셨는지..?
카푸치노
13/03/14 14:54
수정 아이콘
저도 질문제목 보자마자 이글은 어떻게 썻을까 싶은 생각이 들었는데요
듣지못하면 말하지 못하고
읽지 못하면 글을 쓸수 없죠
의학적으로 아무런 지식도 없지만 큰일은 아니신거같으니 윗분들 말처럼 병원에 가보시거나 휴식을 취해보는게 좋겠네요 최대한 텍스트를 안읽는 방법의 휴식이요
13/03/14 16:24
수정 아이콘
저도 비슷한 경험을 해서 로그인 하고 글 남깁니다
저같은 경우는 조급증 때문에 그런 병(?)이 생긴것 같아요
처음에 비문학 지문 읽는데 '남들보다 빨리 풀어야 해' 라는 경쟁심리 때문에
필요없다고 생각하는 문장은 스킵스킵 하다가 그것에 눈과 뇌가 익숙해 졌는지
나중에는 꼭 필요한 문장까지 스킵해서 멘붕에 빠지고
마지막에는 글을 읽어도 '내가 뭘 읽었지' 하는 패닉에 빠지더군요

혹시 저와 같은 과정을 거치셨다면 여유를 가지시는게 도움이 될 것 같고,
용어가 정확한지 모르겠는데 '메타인지' 한번 검색해 보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대니얼
13/03/14 18:51
수정 아이콘
스트레스성이네요
요새 예민해지셨나요?
alswnd813
13/03/15 07:05
수정 아이콘
많으신분들 조언정말 감사드리구요
글이 너무산만하게보여서 잘안읽어지는것이지 글을 못쓸정도는 아니라서.. 두세번씩 읽으면 어찌어찌 이해는됩니다. 최근한달간 일요일조차도 못쉬고4시간씩 자면서 학원다녔더니 피로가 누적되었나 봅니다
요번주일요일에 한번쉬어봐야 할것같아요
다들정말 감사해요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162426 탕수육은 세트와 단일로 시킬때 재료가 다르다..? [8] 확고한신념4650 13/03/14 4650
162423 [일밀아]리밋치 받으셨나요? [2] Charles2249 13/03/14 2249
162422 상경계열 선배님들 조언좀 부탁드립니다. [7] Genius2591 13/03/14 2591
162421 인천공항 운서역 주변 쓸만한 모텔 추천 부탁드려요~ 光海9138 13/03/14 9138
162420 (lol) 랭킹1위 imba는 누군가요? [13] 말룡5268 13/03/14 5268
162419 어머니들 한글교실 질문입니다. [4] 싸대기오백대2161 13/03/14 2161
162418 휴대폰 소액결제 문자가 날라왔는데요. [10] 너에게힐링을3660 13/03/14 3660
162417 예비군 질문 좀 드릴게요 [6] 창이2511 13/03/14 2511
162415 신축빌라 구매 어떤가요? [5] 귀여운호랑이4693 13/03/14 4693
162414 half의 뜻 질문이요. [4] 라리3524 13/03/14 3524
162413 이런 증상은 뭐라고 하죠? [7] XellOsisM2184 13/03/14 2184
162411 대작 게임 개발에 투입되는 인원은 대충 몇명정도인가요? [7] Endue2760 13/03/14 2760
162410 글씨가 읽어지지않습니다 [10] alswnd8133039 13/03/14 3039
162409 스팸문자인지 확인좀 부탁드리겠습니다 [4] 타니2674 13/03/14 2674
162408 LTE빙하기는... [3] Pray4u2534 13/03/14 2534
162407 노래노래열매 능력자분들 소환합니다 [12] 시미군2556 13/03/14 2556
162406 DSLR 새제품 핀점검 및 조정, 그리고 제습함 사용 관련 문의입니다~ [4] 차유람3014 13/03/14 3014
162405 오프라인 지도 구할 수 있나요? [5] 소나비가2952 13/03/14 2952
162404 스마트폰으로 할만한 오프라인게임 뭐있을까요? [7] 리니시아10212 13/03/14 10212
162403 토익스피킹 시험 소요시간이 어느정도 되나요?? [2] 안수정31833 13/03/14 31833
162402 군단의심장을 배워보려합니다.. [2] 알마2455 13/03/14 2455
162401 행맨게임 강한 영단어 [8] 엘에스디9729 13/03/14 9729
162400 온 몸이 가렵습니다. [9] 시지프스2482 13/03/14 2482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