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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3/03/12 12:57:01
Name 반전
Subject 휴가 나온 군인인데 할 게 없네요.


시국이 이런 와중에 나와서 제가 없는동안 열심히 지키고있을 전우들에게 미안하지만
막상 정기휴가에다가 포상휴가까지 붙여가지고 길게나오니까(14일정도) 이것 또한 막막하네요.

항상 짧게 나오니까 단기간에 팍팍하는게 습관이됬는지 5일정도 지났는데 만나고싶던 사람들 만나고
어제는 서울 집 에서 경상도 고향까지 내려가서 친구들 만나고오고 했는데 아직도 10일 가까이 남았습니다.
물논 여전히 만나지 못한 사람들도 있고 몇 번 더 봐야할 사람들도있지만 그것만으로는 10일을 채우기엔 뭔가 부족하다는 생각이 자꾸 드네요.
욕심을 부려서 그런걸까요. 아니면 제가 배부른 소리를 하고있는 걸까요. ㅠㅠ 이럴때는 헤어진 여자친구가 아쉽기만 합니다.
휴가 때 할만한 기억에 남을 일 없을까요? pgr 군필 선배님들의 조언 부탁드릴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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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eAgain
13/03/12 12:57
수정 아이콘
그냥 푹 쉬고 가세요...
13/03/12 13:03
수정 아이콘
푹쉬는게... 짱.....
다시 돌아가서 설 근무나 못잘 잠 생각하면.....
일단 열흘 남은 현 상황에
복귀 걱정은 없으시니 크크
저 같은 경우 3일남으면 엄청 쪼여왔는데
그전엔 그냥 아무것도 생각안하고 푹 쉬었었네요
아니면 군단의심장을 하세요~
연휘가람
13/03/12 13:09
수정 아이콘
원래 그래요..
전 진짜 늦잠 늘어지게 자고 만화책 빌려다가 뒹굴고 했었네요
헬리제의우울
13/03/12 13:13
수정 아이콘
부대로 면회가시면 전설이 될 수 있습니다
13/03/12 13:16
수정 아이콘
뻥 터졌네요...
그런 분이 있나요???
에위니아
13/03/12 13:16
수정 아이콘
진정한 전설은 조기복귀죠
13/03/12 13:20
수정 아이콘
저 군생활하면서 실제로 있긴했던 일이네요 크크
선임이였는데 주말에 면회와서 애들 먹을거 사주고
3일뒤에 복귀했다는 크크크
13/03/12 13:23
수정 아이콘
푸하하. 이거는 정말 생각도 못했네요.
근데 면회갔다가 땜빵 근무 끌려가는거 아닌가요...ㅠ.ㅠ
13/03/12 13:30
수정 아이콘
저희부대 있었습니다.
근데 그 선임은 부대랑 집거리가 10분이였습니다. 그것도 걸어서요.
감전주의
13/03/12 13:43
수정 아이콘
친구가 휴가 때 면회온 적은 있었네요..크크
실버벨
13/03/12 13:57
수정 아이콘
크크크크.
쉬바나
13/03/12 14:01
수정 아이콘
말년나오니 할것도 없고 애들도 보고싶고해서 하루 조기복귀 했었습죠 헤헤
아우쿠소
13/03/12 14:53
수정 아이콘
음 쵝오는 조기복귀지만 .. 이건 좀 그렇구요, 군대간 친구 면회는 좋습니다. 군대같은시기에가면 서로 휴가 맞추기가힘들어서 보기힘들거든요

진짜 친한 친구있으면 한번 면회가보세요 저도 한번 경험있는데 10년 넘게 이야기할 소재입니다. ^^
13/03/12 15:29
수정 아이콘
스2 새로 나왔는데 자날군심 캠페인 해보시면 어떨까요 ?
13/03/12 15:37
수정 아이콘
군심 캠페인 달리세요. 업적 도전 미친듯 하면 며칠은 순삭될 겁니다.
13/03/12 16:32
수정 아이콘
군단의 심장 하는거 추천 합니다. 들어가서 그 얘기만 해줘도 다 좋아하죠~
13/03/12 21:14
수정 아이콘
설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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