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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
2006/04/03 09:56:40 |
Name |
아우구스투스 |
Subject |
이런상황에서 어떻게 해야 할까요??? |
얼마전이 만우절이었는데 그때 장난 친게 문제가 좀 생겼네요.
쩝...
우선 대학에 올해 입학하게 되었는데요, 오티 갔을때 친해진 여자애(A)가 한명 있었죠.
그리고 A와 친한 여자애 몇몇과도 알게 되었습니다.
친하다는 기준을 보자면 잘 모르겠지만 어느정도 알게 되었다고나 할까요???
어쨌든 그러다가 만우절 되고나서 뭔가 재미있는게 없을까 하다가 제가 전화번호를 모르는(미처 물어보지 못한) 애(B)가 한명 있어서 다른 애(C)를 통해서 그 전화번호를 알아냈죠.
물론 그 이유는 제가 관심있어서 고백한다고 이야기 하고요.
그리고 막상 B에게 장난 고백을 하려고 하니 만우절 오후고 하니 별로 안통할것 같고 좀더 재미있는게 없을까 해서 생각해낸 것이 이중트릭입니다.
쩝...
B에게 도와달라고 한 다음에 C를 속이려고한(만우절이고 하니 용납될거라고 생각한...)
어쨌든 자세한 계획은 생각하고 싶지 않고(왜 그랬는지...) 뭐 어쨌든 B가 도와주지 않았기게 계획은 실패했죠.
결국 전 그냥 그렇게 넘어가서 좀 아쉽구나 그렇게만 생각했습니다.
헌데 다음날 학교 일로 만나게 되서 A와 이야기 하다가 보니 A가 애들이 엄청나게 화났다면서 개념없는 행동이었다느니, 어떻게 이용해먹을 생각을 했냐느니 하면서 다시는 말도 안걸거라는군요.
쩝...
처음에는 장난인가 아닌가 했지만 애들이 모여서 하는 것을 보니 진짜인것 같다는...
이런식으로 미움받고 싶지는 않은데...
우선 학교에서 하는 일에서 나왔습니다. 쩝... 우선은 부딪히고 싶지 않아서...(사실 몸이 안 좋은 것도 있기는 했습니다.)
뭐 예전의 저였다면 저를 미워하는 사람에 대해서는 신경 끄고 살았을지는 모르지만 이제는 좀더 성격을 원만하게 하고 싶기도 하고요.
더불어서 가장 무서운 것은 그 세명에서 저를 미워하는 사람이 점점 늘어나서 과의 여자애 전체가 다 미워할까봐서...(이런 암울한 상상은...)
아니면 학교만 가면 우울해질까봐서...
어떻게 해결을 해야 할까요???
아 그리고 B에게 보낸 고백중 7할정도는 진심이었습니다. 지금와서 생각해보니 그때는 저 자신도 확신하지 못했지만 아마 관심이 있었던것 같습니다만... 지금은 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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