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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2/11/15 01:11:35
Name Practice
Subject 물건을 잘 잃어버리는 사람은 어떡해야 고칠 수 있을까요
세 달쯤 전에 2만원쯤 되는 물건 분실... 이건 뭐 아 씁, 아... 아... 하고 넘어갔습니다.

두 달쯤 전에 44만원쯤 되는 물건 분실... 멘탈이 박살나는 줄 알았습니다. 아.. 앙대... 하면서...

그리고 어제 4만원쯤 되는 물건 분실... 이제 진지하게 저 자신한테 청년성 치매가 있는지 의심해 보고 싶습니다


도대체 어떻게 해야 깜빡깜빡 가물거리는 정신을 온전히 챙길 수 있을까요...

이제 몇 년쯤 지나면 제 이름조차 기억하지 못하는 건 아닐까 무섭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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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용불량자
12/11/15 01:25
수정 아이콘
저도 매 년 우산 대여섯개, 외투, 가방 하나씩쯤은 연례행사로 잃어버리는지라 해결책이 듣고 싶네요. ㅠㅠ
전 정신 챙기는건 포기했고 무슨 물건이든지 되도록 몸에서 그냥 안떨어뜨려 놓으려고 합니다.
아무래도 바로 눈앞에 있거나 아예 몸 안에 소지하고 있는걸 잃어버리긴 힘드니까요.
그리고 어디든 자리를 뜨기전엔 항상 주위를 둘러보는 습관을 들이는 정도 노력하고 있네요.
매화틀
12/11/15 01:36
수정 아이콘
저도 잘 잃어버리는 스타일이라서, 어지간하면 손에 뭘 안들고 다니고요,
(여름엔 바지 주머니에 들어가는 거 아니면 안들고 다닙니다. 핸드폰, 지갑, 차키 딱 이거만...)
굳이 뭔갈 들고 다녀야 되면 가방안에 꼭 넣어 다니고요.
식당같은 곳을 가도 옷은 꼭 남들 벗어놓은 맨 위에 벗어놓고,
(이렇게 하면 제가 깜박하고 잊어먹더라도 일행이 알아서 챙겨줍니다.)
가방은 나가는 입구 눈에 잘 띄는곳에 항상 놓아 둡니다.

항시 의식을 해야되요. pc방에 가더라도 가방이나 우산같은건 의자 바로 밑에 놔둬서
나가려고 의자를 빼면 안볼래야 안볼 수가 없게끔...
계속 의식을 하니까 고쳐지긴 고쳐지더라고요.
Paranoid Android
12/11/15 01:46
수정 아이콘
가방에 넣고 다니시되 절대 가방만큼은 잃어버리지않으려는 굳은 의지와 나가기전에 혹은 늦더라도 나가자마자 잊은물건이 없는지 다시 한번 살피시는 꼼꼼함...
아주가끔 우산 이나 모자등을 잃어버리네요 자주안들고다니는게 위험하더라구요 [m]
가을독백
12/11/15 01:48
수정 아이콘
저도 제가 돈 벌기 전부터도 하도 많이 잃어버려서..고생 많이 했었습니다. 그래서 제가 쓴 방법인데요.
일단 어딜 나갈때는 가지고 있는 물건들을 확인 한번씩 꼭 합니다.
그리고 어딘가를 이동할때, 또는 밥먹으러 식당을 갈때 등 어딜 들어가거나 나올때는 꼭 확인을 합니다.(저는 기본적으로 3가지를 가지고 다니기 때문에 확인을 제대로 합니다.)
만약, 어딘가에서 나오기 위해 찾는데 없다면? 다시 왔던 길을 그대로 되돌아갑니다. 그렇게 한 두세번 되돌아가다보니까 나중에는 몸이 힘들어서 기억을 하게 되더라구요.
라리사리켈메v
12/11/15 02:01
수정 아이콘
습관을 들이세요 인간은 생각보다 위대합니다.
저는 과음이예상되면 모든 짐을가방에쑤셔넣고 가방만을 사수합니다.
담날 알수없는곳에서 눈을 떠도 가방에 다있곤해요
사직동소뿡이
12/11/15 02:10
수정 아이콘
옆에서 잘 챙겨주는 사람을 만나면 됩니다
지나가다...
12/11/15 02:31
수정 아이콘
저도 참 잘 잃어버리는 편인데, 일단 제일 중요하다 싶은 것(지갑과 핸드폰)은 항상 있나 없나 확인합니다. 되도록 몸에서 떼어 놓지 않고요(이게 중요합니다). 나머지는 잃어버리면 씁 어쩔 수 없지 모드인데, 다행히 최근에는 잃어버린 것이 거의 없습니다.
다만 그렇게 주의하는 지갑과 핸드폰조차도 잃어버릴 뻔한 아찔한 순간이 몇 번 있었습니다. 그저 주의 또 주의하는 수밖에 없네요. 그리고 하늘에 맡길 뿐이죠. 거창하게 말하면 진인사대천명..( '-')
형따라눈팅만
12/11/15 08:19
수정 아이콘
저도 청년성 치매가 있는지 너무 걱정됩니다.

이번에는 여자친구를 잃어버렸어요

누가 좀 찾아주세요.
12/11/15 08:32
수정 아이콘
저도 물건 진짜 징하게 잃어버립니다 -_-;
일단 저는 최대한 뭘 안들고 다닙니다. 들고 다녀야하면 백팩이건 크로스백이건 무조건 가방 들고다니고요.
그리고 주머니에 넣는 공간을 확실히 정해둡니다. 왼쪽 바지 주머니는 휴대폰, 왼쪽 뒷주머니는 지갑, 오른쪽 뒷 주머니는 담배.
기타 지금 들고다닐 필요가 있는 휴대물품은 오른쪽 바지 주머니에 넣는 식으로..(물론 외투가 생기면 바지주머니에서 외투주머니로)
그래서 어딘가로 이동할 때 각 주머니별 필수품이 있는지 자가검진 해보는거죠.
근데 이렇게 해도 잃어버릴 사람은 잃어버리더라구요.. 학교에서 이번학기만 노트 열댓번 잃어버리고 찾은 것 같습니다.
하카세
12/11/15 08:42
수정 아이콘
저도 굉장히 잘 잃어버려서 문제가 많았는데.. 보통 제가 잃어버리는 경로는 후드티등의 주머니에 넣어놓았다가 잠깐 꺼내던지 어디 앉아있다가 떨어트렸는데 못느껴서 그대로 잃어버립니다 -_-;; 그래서 바지에 넣을 수 있는것들만 들고 다닌다던가 가방에 다 집어 넣어버립니다. 항상 물건을 어디 놓을때 어떻게든 잊지 않게 다시 볼 수 있는 곳에 놓는게 정말 중요하더군요. 저는 피시방에 가면 우산등을 지갑이랑 같이 둡니다. 계산을 하려면 지갑을 꺼내야되고 그러면 우산도 챙겨갈 수 있어서..

ps. 정말 제대로 한번 잃어버리니 (100만원 가량 지갑+돈으로..) 그때 멘탈이 박살났었는데 그 이후로 안 잃어버리게 되더군요.. 버스기사분이 돌려주셔서 정말 감사했습니다 ㅠㅠ
뿌잉뿌잉잉
12/11/15 09:09
수정 아이콘
숄더백 하나면 많이 줄어듭니다

신세계
연애박사
12/11/15 11:41
수정 아이콘
이게 참 안되는거 같습니다. 자기가 좀 더 신경쓰는수 밖에..
여자친구도 잘 잃어버리는 스타일인데 최근에 산 갤럭시노트2를 4일만에 잃어버렸다고 하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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