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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02/11 10:55
말도 안되죠.. 마지막에는 생체실험 당하다가 돌아가신 분한테 친일이라뇨 -_-;;
창씨개명도 일본 유학을 가려는데 개명을 안하면 배를 못타게 해서 한거구요. 선생님께서 잘 모르고 어디서 얼핏 들은 말을 그냥 전하신거거나.. 아니면 미당빠 -_-;; 라거나 해서 뭐 하여튼 어떤 불순한 의도로 친일파들의 행적을 희석시키기 위해 말씀하신게 아닌가 생각되네요 (아마 첫번째겠죠;;)
06/02/11 11:33
...... 양대 저항시인으로 뽑히는 윤동주선생님이신데........ㅠㅠ
단지 유학갈라고 창씨개명한거 가지고 친일이라고 하면 우리나라에 친일 안한사람 거의 없죠. 의도확대의 오류를 심하게 범하고 있네요-_-
06/02/11 12:45
친일이라고 할 것 까진 없지만 민족시인은 아닙니다.
국내 상황이 이러한데 본인은 일본에 유학 가 있던 형편이었으니 양심상 반성의 기미가 역력한 시를 쓴 것인지 대단히 세울 필요는 없죠.
06/02/11 13:05
친일했으면 일제시대에 감옥에서 죽겠습니까?
다만 강력한 무력 투쟁이 아니라 약간은 소극적이셨죠... 그분의 시에도 자기반성이 많이 나타나 있습니다. 그래도 항일 시인이라면 이육사, 윤동주를 뽑는것이 우리나라 고등학교 때 까지 교육입니다.
06/02/11 13:57
극도의 저항시인은 아니지만, 친일 했다고 보기에는 너무 비약이죠.
자기의 학문을 위해 유학을 가느라 어쩔 수 없이 창씨 개명을 한 일을 두고 친일이라 부르기에는 너무나 비약이죠. 물론 적극적인 저항 정신을 보이지는 않은 시인입니다만, 그가 조국을 생각하는 마음들은 문학 작품에서 잘 나타나죠. 언제나 반성하셨으니까요.
06/02/11 14:44
이육사 시인만큼 적극적인 항일활동을 한 것은 아니지만 항상 자기에 대해서 반성하고 부끄러워 합니다.
근현대사를 배우면서 알게 된 건데 30년대 이후에 우리나라 문학은 그런 반성조차 용인되기 힘든 사회분위기에서 거의 침체되어 있었구요. 독립운동을 위해 힘쓴것 까지는 아니지만 친일했다는 말은 어불성설입니다. p.s 이상하게 학원에서 그런 소리를 많이 듣네요. 저도 학원에서 그런 소리 들어서 그 단과 중간에 그만 둔 기억이 있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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