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게시판
:: 이전 게시판
|
이전 질문 게시판은 새 글 쓰기를 막았습니다. [질문 게시판]을 이용바랍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06/02/02 01:24
탁월하고 좋은 책들로, (제목, 필자, 저의 촌평)
[교양], 디트리히 슈바니츠 : 인간이라면 알아야 할 역사 문학 철학 예술 사상 소양을 750페이지라는 적은 분량에 빼곡히 담아내는 저자의 탁월함을 보여주는 책 [총, 균, 쇠] 재레드 다이아몬드 : 왜 파퓨아 뉴기니인들은 총을 개발하지 못했을까, 왜 인디언들이 유럽을 정복하지 못하고 유럽이 인디언들을 정복했는가에 대한 명쾌한 해답서. [국화와 칼], 루스 베네딕트, 일본 분석에 대한 대표적 고전으로서 일본에 한 번도 가지 않은 미국의 여성 인류학자가 놀라울 정도로 예리하게 일본을 분석한 책, 일본이 무엇인지 알고 싶다면 가장 먼저 읽어야할 책.
06/02/02 01:38
글쎄요 저는 아직 책에 대한 내공이 부족해서인지 어려운 내용의 책을 읽으면 금방 덮게 되더군요^^;
글쓴 분께서 어떤류의 책을 좋아하실진 모르겠지만 주로 재미위주로 추천하겠습니다~ 무라카미 하루키의 '상실의 시대' 괜찮은것 같구요 댄 브라운의 '다빈치 코드' 도 재밌습니다. 다빈치 코드 같은 경우는 기독교신자라면 조금 껄끄러운 면도 있겠지만 그냥 단순한 재미의 책으로만 읽으신다면 괜찮을 것 같네요. 이외에 김진명씨의 소설들ㅡ주로 한국과 일본과 북한과 미국을 다룬 소재들입니다.ㅡ도 재밌습니다. 그냥 재미로 읽기엔 괜찮은 것 같습니다
06/02/02 01:42
특별히 떠오르시는 게 없다면
그냥 역사서를 읽을세요. 손자병법, 열국지, 초한지, 삼국지, 한명회나, 아니면, 제 3, 4, 5 공화국 등 이런 것들요. ^ ^
06/02/02 06:26
어떤 분야의 책을 원하시는지 몰라서 말씀드리기가 곤란하지만, 개인적으로 추천해드리는 것은
'Kafka On The Shore (해변의 카프카)' - 미성년자라면 비추입니다. '슬픈 열대' - 문화 인류학에 관련해서 관심이 있다면 읽어 볼 만 할 책입니다. '드래곤 라자' - 12권의 압박이 있지만 더이상 설명이 필요 없는 명작입니다. '역사의 연구' - A.J.Toynbee 의 저서로, 배경 지식을 요하는 책입니다만 괜찮은 책이라 생각됩니다. '살아있는 우리 헌법 이야기' - 한상범 선생님의 저서로, 최근 pgr을 보니 많은 분들이 헌법에 관해 너무 관심이 없으신 것 같아서 적어봅니다. 도서관에서 책을 대출해서 보는 것도 좋겠지만 책을 사서 보는 것도 나름대로의 재미가 있습니다. 우리 모두 책을 삽시다! '독서는 다만 지식의 재료를 줄 뿐이다. 자기 것으로 만드는 것은 사색의 힘이다.' - By J.Locke
06/02/02 07:15
아 대학생이구요. 얼마전에 '총균쇠'라는 책을 읽어보았는데 상당히 재미있더라구요. 그래서 다른 좋은 책들도 추천받고 싶어서요. 답변주신 모든 분들께는 감사드리고 다른 좋은 책이 있다면 이후로도 쭉 답변달아주시면 좋겠네요.
06/02/02 11:40
독서를 거의 안 하시다가 처음 읽을 때는 재미가 있어야 하니...
황금가지 출판사에서 나오는 <밀리언셀러클럽> 시리즈 중에... 나이트 워치, 나는 전설이다, 살인자들의 섬, 미스틱 리버, 13계단 등등;... 글도 잘 썼고 재미도 있고 생각할 거리도 많은 명작들. 국내는... 환상소설을 추천하자면 이영도, 홍정훈, 김철곤, 윤현승 작가의 책을 추천. 처음에 많이 읽다가 <책>이라는 것에 빠지게 되면 다사게 되죠 크크.. 이번달도 10만원 정도 지르고 -_-;;
06/02/02 13:13
이외수님과 이영도님...
이외수님의 장편소설은 약간 허무한감은 있긴하지만; 나름대로 재밌습니다~ 이영도님은 뭐 따로 설명을 드릴 필요가 없을정도니 패스.
06/02/03 00:38
도서관에서 책을 빌리신다면 아마도 작가 이름순으로 되있을 테니 작가를 추천하겠습니다. 소설로요.
이외수 - 최근 작들 보다는 오히려 좀 된 작품들이 더 좋습니다. 아사다지로(일본작가) - 철도원, 파이란 등은 영화로 만들어 졌죠. 강추하는 작가입니다. 너무 재미있고 감동적입니다. 스티브 킹 - 타고난 이야기꾼. 진정한 공포(내면의 공포)가 무엇인지 보여주는 책 김훈 - '칼의 노래' 이순신장군의 독백같은 글. 읽으면서 문장이 운다라는 생각이 드는 책입니다. 고우영 - 만화작가인건 아시죠. 수호지, 삼국지,... 뭐든 잼있습니다. 앤 라이스 - '벰파이어와의 인터뷰'의 작가입니다. 이작가는 우울할때는 벰파이어 시리즈를 행복할텐 마녀 시리즈를 쓴다고 합니다. 전 마녀 시리즈가 좋더군요. ' 위칭아워' 그렇다고 내용이 절대 해피한 내용은 아닙니다. 음울하고 음습하고 하여간 그래도 재미있습니다. 그밖에 김용의 무협지 영웅문은 너무 유명한가요? 작가가 기억나지 않지만 '우주를 여행하는 히치하이커를 위한 안내서'도 허무한 유머의 극치를 보여줍니다. 갑지기 쓸래니 두서가 없네요. 생각나면 또 달겠습니다. 추천은 완전 제 취향대로 올렸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