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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2/06/17 20:25:40
Name 이디어트
Subject 사회생활질문입니다
사회생활 하다보면 그런 사람들이 하나 둘 씩 있잔아요?
짬밥이 벼슬이고 나이가 보험인 사람들...

주위에 몇명 있는데(소수인데 그 짜증의 영향력이 크네요)
정말 짜증이 납니다. 오지랖은 또 왜그렇게 넓은지...
같이 생활하면서 안 부딪히려고 최대한 노력하지만,
본의아니게 부딪힐땐 무슨 불만이 그렇게 많은지 모르겠습니다.

이런건 원래 한 귀로 듣고 한 귀로 흘려버리면서 허허 웃고 마는데
요즘엔
'아.. 내일 또 이러겠지.. 그땐 또 짜증나겠네..'
이런생각이 듭니다.

요즘 주말은 쉬어서 좋은게 아니고 그런 사람들을 만나지 않아서 너무 좋습니다.

제가 짜증을 느끼기전에 술자리에서 들은 이야기로 부정적인 이야기를 많이 들었던 사람들이었는데,
그땐 내가 안 만나봤으니 모르지.. 하면서 그냥 넘겼는데 이젠 이해가 되서
부정적인 이야길 해줬던 사람들에게 오히려 제가 역으로 어떻게 해야하냐고 물어볼 지경입니다..

사회생활 선배님들 이런 사람들 만날때 어떤 마인드로 임해야합니까?
지금까지 당한게 너무 많아서 그런지
술한잔 하며, 웃으면서 왜 그러냐고 풀만큼 제가 또 좋은 성격은 아닌거같네요..
주위에 평판이 안 좋은 사람이라고 해도 어쨋건 나에게 짜증을 주니깐 너무 답답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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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독백
12/06/17 20:29
수정 아이콘
아무리 좋은 사람하고 있어도 오래 있다보면 안 부딪힐 수는 없지요.
아무리 나쁜 사람하고 있어도 오래 있다보면 마냥 부딪히기만 하는것도 아니지요.

본인의 생각의 전환이 제일 중요한 듯 싶어요.
물론 말처럼 쉽진 않지요. 그래서 전 앞에서는 네네 거리고 뒤에서는 아예 신경도 안씁니다.
그 사람이 나한테 그때 그렇게 행동해서 짜증나는것만해도 열이 확 오르는데, 지나고나서 그 사람에 대한 생각(이래서 싫다,저래서 싫다 등등)자체를 하기에는 내 시간이 너무 아깝거든요.
아직 일어나지 않은 일에는 신경 많이 쓰지 마세요. 일어난 뒤에 부딪히기만해도 힘든 생각을 왜 먼저 해서 혼자 스트레스 받나요.
고다르
12/06/17 22:36
수정 아이콘
군대같은 식이라면 호불호가 갈리는게 맞습니다만
사회에서 짬밥=실력이라면 벼슬 맞습니다.
본인 혼자서는 아무것도 할 수 없습니다. 모든 사람이 유기적으로 엮여 돌아가는데요.

제가 회사에서 한 사업팀의 팀장이라 만약 이디님같은 생각이 있는 팀원이라면 다른걸 해보라고 말하겠네요.
회사에서 서열은 직급>연차>나이 라고 생각하는지라...
좀더 구체적으로 적어주셔야 그 선배들이 잘못된건지 이디님이 잘못 된 건지 말해드릴수 있을거 같아요.
말하는걸로 봐서는 첫사회생활에 그냥 아직 덜 적응된걸로만 보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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