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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05/12 11:10
저도 궁금하네요. 스타테일도 같이 욕먹는거 같고 ( 아직 소속 아닌거 같은데? ) 버스는 뭐고, 왜 지각을 한건지 잘 모르겠더라구요.
12/05/12 11:12
그냥 거기까지 생각이 못미친거죠. 아직 어리기도하고 상황판단도 잘 안되기도 했을꺼고, 참 그 한번의 선택이 본인의 인생에 오는 몇안되는 기회를 발로 차버리는 결과를 낳다니 자업자득인 셈이죠...
12/05/12 11:12
멍청한거죠. 경기 불참이 어떤 결과를 낳을지까지 생각을 못하고, 어차피 자신은 스타테일 들어갔으니 거품게임단의 시드는 별로 상관도 없고 눈앞의 20만원은 아깝고 해서 그런거겠죠.
12/05/12 11:12
만약 온겜 관계자에게 전화해서 사정설명을 미리했더라면 적어도 관계자 쪽에서 '돈은 이쪽에서 부담할테니 택시타고 와라' 식의 답이라도 들었을텐데 전화기는 꺼놓고 연락은 두절되고 참...
12/05/12 11:20
자기도 당황했으니 뭐 어떻게 해야할지는 몰랐겠지만
적어도 롱판다가 온게임넷 관계자분께 전화해보라고 했을때는 했어야죠. 그래야 어찌어찌 해보지... 잠수타서 연락도 안되고 나머지 사람들은 물먹은거고...
12/05/12 11:32
나이도 어리고 당황해서 어떻게 해야될지 몰랐겠죠. 택시라는 수단으로 서울까지 갈 수 있다는 것을 생각조차 못했을겁니다. 그냥 서울가는데 기차->안되니 버스 이정도 밖에 지식이 없었던거라고 봅니다.
12/05/12 11:36
20살이라고 하지 않았나요? 사회 진출로 볼때는 굉장히 어린나이긴 해도 중요한 대회를 4시에 출발할 생각을 하기에는 나잇값을 너무 못한거죠. 17살이면 몰라도..
하물며 전화라도 먼저 했으면 에효..
12/05/12 11:41
어제 거품게임단 팀장인 롱판다 개인 방송에서 나왔던 이야기들을 보면
1. 롱판다 : 너 왜 늦었어 인섹 : 표가 없는데 어쩌라구요. 2. 롱판다 : 너 왜 그럼 전화는 안받았어 인섹 : 전화가 멈췄어요.(이게 뭔말...) 롱판다 : 내가 온게임넷관계자들 전화번호 문자로 다 보내줬잖아 거기에다가라도 전화를 해서 얘기를 해줬어야 될거 아니야. 인섹 : 그런거 안왔어요. 롱판다 : ...... 롱판다 개인방송에서 "(인섹이)8시에 온다고 하길래 내가 택시 당장타라 그러고 온게임넷 대표분 전화번호 줄테니 연락 해보라고...그런데 연락을 안하고 잠수를타? 이새퀴가?" 라고 하는거 보니 인섹이 그냥 개념이 없는듯 합니다. 그냥 생각이 없는 철없는 친구라 아무 생각없이 지각 했나봅니다. 방송국 관계자들 전화번호까지 줬는데 전화를 안받고 전화도 안한거 보면. 스타테일로써는 일찌감치 쳐낸게 팀을 위해서도 다행인 상황이었죠. 저런 마인드의 소유자가 프로팀가서 어떤 짓을 할지 누가 압니까.
12/05/12 11:43
20살이 적나요 -_-;
그리고 잘 모르면 물어봐야죠 물어보라고 연락처도 알려줬는데 전화길 꺼버린건 개념이 없는겁니다 게다가 올라올 때 택시비 20만원이 들어서 비싸서 못탔다는 사람이 집에 갈 때는 택시타고 갑니까 이건 대놓고 엿먹어라는 것 아닌가요? [m]
12/05/12 11:52
기차표야
목요일 저녁에 NLB결승 치르고 나서 예매할려고 봤더니 없었을 수 있다고 치더라도... 대구에서 4시에 나오는거 자체가 이해가 안 갑니다. 분당사는데 제가 대회출전을 위해 혹은 매우 중요한 일로 6시반까지 용산갈 일 있으면 버스를 갈아타고 가든 지하철을 타고가든 집에서 4시에 나가겠네요.
12/05/12 12:27
택시비는 아까워서 안탔다고 들은 것 같은데
게다가 개념이 온라인 대회처럼 잡혀있어서 좀 늦더라도 몰수패까지 갈 줄은 생각 안했을 겁니다 안일했죠 주말이라도 금요일 오전 표를 입석도 못구하진 않습니다. 최소한 목요일 밤 nlb끝나고 바로 알아봤다면 늦을 수가 없는 상황이죠. [m]
12/05/12 12:36
근데 대구에서 올라오는 기차표가 없었을까요?
제가 포항에서 ktx타고 서울올라간적이있는데 설연휴 하루전이었는데 널널했는데 -_-
12/05/12 20:42
택시는 20만원이라 비싸서 안 탔다고 했고 입석은 자기가 지금 피곤해서 힘들어서 안(못?) 탔다고 했습니다... 전화랑 문자랑은 왜 안 받았냐니까 온 거 없다고 했다고 하고 정황을 보건데 출발이 늦어지는 극한의 상황에서 정상적인 대처가 나오지 못한 채 멘탈이 afk를 선언해버린 게 아닌가 싶네요.
12/05/13 01:10
1. 안일함
- 지각하는 사람들의 특징은 이 시간에 버스를 타고 길을 최단시간으로 가면 몇시에 도착!!! 이런 생각들을 많이 합니다. 기본적으로 길이 막히고 자신이 걸어가는 시간, 환승하는 등의 시간등은 고려하지 않고 시간을 계산하죠. 2. 무서움 - 온게임넷 관계자에게 자신으로 인해 늦는다는걸 말하기가 쉽지 않았을것으로 보입니다. 결과론적으로 최악의 선택이었고, 그것이 최악의 결과로 남았지요. 그저 버스가 무사히 제발 도착하기를 바라는 마음이 컸을지도 모릅니다. 제 시간에만 도착하면 연락하지 않은것은 작은 꾸중으로도 끝낼 수 있다고 생각했을 가능성이 높지 않을까 싶네요. 3. 책임감 - 아직 LOL의 프로에 대한 의미자체가 큰 의미를 부여하기는 힘들꺼 같고, 자신이 어떠한 위치에 서해있고, 그것이 잘못됐을 때에 대한 생각이 없었던것으로 보입니다. 큰일이야 나겠지 성도였지 이정도로 크게 문제가 커질줄은 생각하지 않았을 것 같습니다. 끝으로, 20살은 제게는 충분히 어리다고 말할 수 있는 나이입니다. 이미 스타테일팀에서도 버려졌고, 어느정도 출전 정지를 당했으니... 그 동안 자신이 한 실수를 뼈져리에 느끼며 고치겠죠. (방송펑크로 많은 피혜를 봤지만, 본인은 이 계기를 통해서 절대 쉽게 고칠 수 없는 아주 안 좋은 버릇을 고칠 수 있을거라 봅니다.) LOL에서 영원히 퇴출 이런 말은 하지 않으셨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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