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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04/03 18:09
분식회계와 문어발확장땜에 망한거죠. 김대중정권이 망하게했으면 그건 김대중정권이 잘한거에요. 지금도 재벌들 안하무인 개판치고 있는데, 개판치다 말아먹어도 국가가 살려준다고 생각하면 지금보다 더했겠죠. [m]
12/04/03 18:17
분식회계도 그렇고 문어발식 확장도 문제였죠. 경제가 좋을때야 대기업이 망할리가 없다고 생각했니까 은행에서 돈을 빌려달란대로 빌려주고, 빌린 돈으로 사업 확장 하다 경제가 안 좋아지니까 은행들이 돈도 안 빌려주고 빚도 갚아야 하고 하니까 망한거 아닌가요.. 애초에 세계경영이니 뭐니 하는것도 계열사 담보로 돈 빌려서 사업 확장하고, 또 그걸 담보로 다시 돈 빌려서 확장하고 이런식으로 이뤄졌을 겁니다. 김대중 대통령이 대우 망하게 했단 얘기는 정부 돈 써서 대우 그룹 안 살리고 쪼개 버렸다고 하는 소린데, 김우중씨가 날려먹은 돈 세금으로 메꿔서라도 대우 그룹 보전했어야 한다 이런 소리죠.
12/04/03 19:29
대우그룹 혼자 저지른 분식회계 규모만 23조입니다. 망하는게 당연한 기업이었다고 보구요.
사실 그 때 대우를 공적자금을 투입해서 살렸다고 해도 과연 현재까지 살아남았을까?라는 생각이 드네요. 지금 삼성, LG가 세계시장에서 먹히는 이유도 세계정상의 기술력을 가지고 있기 때문인데, 정작 탱크주의 세계경영 운운한 대우는 국내에서도 항상 삼성이나 금성사(LG전자), 현대차보다 기술력에서 항상 뒤쳐졌죠. 경영자도 '기술은 사오면 된다'라는 마인드였고......솔직히 대우는 망할 수밖에 없는 기업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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