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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03/11 17:24
허걱... 너무 빨라요...-_-;;
라고 말 하면서 만반의 준비로 챙길 것 같은 이 예감은 뭐죠 -_-;; 아 전 순수해지고 싶어요 ㅠㅠ
12/03/11 17:31
일단 부담감 없이 만나보세요. 활자로 어휘를 나눌때랑 직접 대화를 하며 교감하는건 또 다르니까, 연애의 성사여부에 대해서 판단하는건 조금 시기상조인 듯 싶고, 나 싫다는 사람 억지로 만나는게 아니라 좋다는 사람 만나는거니까 약속 잡는게 그다지 어려울 것 같지는 않아보여요.
그 분에 대해서나 만남에 대해서 생각을 거듭하시면 되려 결과적으로는 행실에 보탬이 되지 못할 수 있어요. 연락 자체에 대해서는 창이님 또한 나름의 생각이 있으실테니 일단 부담감 가지지 않고 만나보시는 게 나을 것 같습니다. 그 이후에나 이 사람이 어떤 사람인지 개략적으로나마 판단할 수 있을 것이고, 그 분 또한 마찬가지의 판단을 가질 수 있겠지요? 아 그리고 혹시나 해서 드리는 말씀인데 콘돔은 지갑이 아니라 차에 두는거라고들 하더군요 크크
12/03/11 17:34
얼굴 보면 생각이 달라질 것이라는데 500원 겁니다 (2)
암만 글로 떠들어봤자 얼굴보고 한번 떠드는게 훨씬 효과적이죠. 만나서 같은 태도 보이면 가능성있는겁니다.
12/03/11 17:36
연애라기보다...이정도는 그냥 채팅방에서 만난 사람끼리 노는 정도 아닌가요.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닌걸로 보입니다 -_-;
연애의 목적으로 만나는게 아니라, 그냥 온라인으로 알게 된 사람 오프라인에서 번개한다는 기분으로 만나보세요. 어차피 온라인에서 사귄 이성친구 오프라인에서 한번 만나고, 얼굴 맘에 안들어서 연락 끊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그냥 편하게 만나 보시고 괜찮으면 계속 연락하는거고 아니면 마는겁니다. 설레발 칠 단계는 아닌걸로 보입니다.
12/03/11 17:42
그런데 창이님은 지난번에 그렇게 데이시고도...
본문 글에 대해서는 그냥 채팅으로 재미나게 노는 정도 딱 그정도로 보입니다. 만나서 잘해볼 수는 있겠지만 호감 유무까지는 오바가 아닌가 싶네요.
12/03/11 17:52
저는 창이님께 궁금한게 있는데요. 일키로라는 어플을 통해 카톡친구를 몇명 만드셨다하셨는데 처음에 직접 말을 거신건가요?
어떻게 거셨는지..크크 그냥사진보고 고르셨나요? 저도 해봣는데 어떻게 하는건지 몰라서 그냥 지웠거든요.
12/03/11 18:08
온라인의 사랑과 오프라인의 사랑은 다릅니다..
남자시죠?.. 그러면.. 외모지상주의는 아니지만 얼굴보면 달라집니다(3) 물론 운좋을수도 있지만.. 일단 첫번쨰로 상대방이 맘에 들어야하고, 상대방도 나를 맘에 들어줘야 하는데 차라리 후자면 좋습니다만 전자면 괜한 생각만 들고 미안한마음도 들고.. 하지만 저라면 만나봅니다. 저는 인연이라는걸 믿거든요..크크..ㅠㅠ 좋은 친구하나 만든다 생각하고 만나보고, 서로가 아니면 아닌거고.. 좋으면 정말 땡잡은거아닌가요..하하.. 뭐, 만나서 놀수있다면 만나는것도 좋다고 봅니다. 결과상관없이 잘되면 우와고 안되도 그날 재밌게 논거죠!
12/03/11 18:12
아.. 남자는 여자가 조금 애교 떨면 자기를 좋아하는건가 하는 착각에 빠지기 쉽습니다.
설레발 치시지 마시구요.. 일단 만난다음에 헤어져서 연락이 오면 그때부터 대쉬 하시구요 연락 안오면 끝난겁니다.. 온라인은 안보이기 때문에 무조건 이뻐 보이고 맘에 들거든요.. 만나면서 환상이 깨지느냐? 아니면 오우 괜찮네 이렇게 되는거니 일단 만나보시고 결정 하세요.
12/03/11 19:07
벌써 기대를 많이 하시는 것 같네요. 그런데 이런 분위기에 너무 기대하지 말라는 말은 못 드리겠고 편하게 보고 오세요. 그리고 후기를... 크 기다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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