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작년 8월 정도부터 lol을 즐겨온 참글(롤 닉 ZweiSchneide)입니다.

이번에 베인에 대해 여쭙고 싶은게 있어서 피지알 질게 문을 두드리네요.

대략 제가 20렙정도부터 현재까지 가장 주력챔프로서 플레이하고 있는 챔프가 베인인데요.

북미시절 1400 언저리에서 머물다가 한국섭오고 챔프 다양성을 늘리는 과정에서 1100대까지 빠졌다가,

현재 다시 베인 하나로 1400 정도 복구해놓은 상황입니다.

1200대에서 베인을 잡을 때는 어지간한 파일럿의 경우 그레이브스든 케이틀린이든 라인전 대부분 이기고 후반의 캐리력을 갖출 수 있었는데,

1400대에 와서 최근에 한 4게임에서 거의 멘붕급 피딩을 경험했네요.

우선 라인전에서 애쉬, 그레이브스를 상대로 라인이 넘사벽 급으로 힘들더라구요.

조합은 소라카 애쉬 vs 알리 베인 / 알리 애쉬 vs 소나 베인 / 알리 무덤 vs 잔나 베인 이였습니다.

소라카 애쉬를 상대로는 알리의 WQ 이 후 지나친 추노...때문에 역추노 당해서 알리피가 1/4까지 내려가며

그 뒤로는 소라카의 사일런스, 애쉬에게 공격거리 허용 시 발리-평타 콤보에 피가 야금야금 깍여나가면서 주도권을 내주고 다신 찾아오지 못했고,

그 외에 알리를 서포터로 상대한 상황에서는 3렙 이전 딜 교환에서 공격스킬이 없는 베인은 절대 열세라는 판단에 소극적으로 막타만 먹으려는 마음가짐으로 하다가

알리의 부쉬플레이에 미니언도 못먹다가 상대 미드 지원 + 알리 이니시에이팅 + 다이브에 킬 내주며 그 뒤로 쭉 우주로 갔습니다.
(나중에 검색해보니 무빙이 좋다고 생각했던 상대 애쉬 유저는 14승 2패로 현재 1600 레이팅에 있더군요... 그 위로 올라갈지도 모르겠지만,
여튼 그 무빙에 솔직히 좀 놀라긴 했습니다. 다시 찾아보니 21승 3패 1779네요...ㅠㅠ 여튼 그 무빙이 부럽싶습셉습니다.)


여쭙고 싶은 것은 위와같은 원딜-서포터 조합에서 베인은 어떤 자세로 라인전에 임해야 하는지,

3렙 이전 (혹은 QW가 좀 찍히기 이전) 에 상대가 딜교환을 하려고 무빙하면 이걸 미니언을 약간 끼고 유리한 위치에서 시도해야하는지,
(피교환 시 상대는 평타-스킬-평타를 치고 빠지는 경우가 많고, 저는 평타 Q평 정도 겨우 치는 것 같습니다. 평-E-평을 해야할까요?)

아니면 미니언이 있더라도 빼고 이 후 막타 몇 개는 포기하는게 맞는지 등이 궁금합니다. 그리고 라인상황에 따라 미니언 위치가 막타치기 힘든 경우가 있는데

이런 경우 과감히 포기하는지,,, 글로 설명해주시기 어려우시다면 몇가지 동영상, 리플레이등 소개시켜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own3d.tv 에서는 Doublelift의 영상은 찾기가 힘들고 Youtube에 있는 몇 개는 이미 보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