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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02/23 23:56
어떤 상황인지 정확히 알기 위해서라도 정식으로 사귀자 고백을 하시는게 좋겠네요.
그럼 사귀게 되든지 정리가 되든지 확실해 지지 않을까요?
12/02/23 23:58
여자들 물어보고 행동하는거 별로 안 좋아합니다.. 그리고 제가 이상한건지 모르겠는데 만난지 몇 번만에 고백을 한다는 게 가능한 지
모르겠네요. 게다가 여자한테 의도야 어쨌든 조금만 먹으라는 말은 좋지 않습니다.
12/02/24 00:00
네... 그냥 전화해버리세요.. 허락구하고자시고가 뭐가필요할까요.. 문자=>카톡=>전화 이런단계가 있는것도 아니고말이죠. 전화해서 자연스럽게 대화를 하느냐가 중요하지 전화하는거자체가 부담스러울리가요. 여자분이 정말 전화를 싫어해서 부담스럽다해도 그거 전화하고난뒤의 일이지 미리부터 겁먹고 허락구할필요는 없다고 봅니다.
12/02/24 00:01
말도 잘못했고 이미 지지쳐야될상황으로 보입니다. 질문글에 현실적인 대답을 하는게 맞다고 생각하는 입장에서 너무 찌질하게 대처하셨고, 희망이없다고 봅이다. [m]
12/02/24 00:03
완전 말을 잘못하신건지는 결과가 말해주겠지요
제 경험상 전화통화 해도될까 라고 묻는게 좀 아닌거 같다- 라고 느껴지긴 합니다만 자칫 여자분이 부담을 느낄수도 있을 것 같네요 하지만 단언은 못하겠습니다 그리고 '3번의 만남에서 다 괜찮았고 오늘같은경우에도 대화잘하고 잘웃고 잘놀고 잘떠들었습니다...' 이건 중요하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좋은 상황일수도 있겠지만 아닐수도 있거든요 저러다 조금만 부담 느껴도 달아나는 여자들 많아요 그리고 여러번의 실패에서 느낀거지만 아예 '대형사고' 를 치지 않는 이상에야 말을 잘못하는 경우는 사람마다 다릅니다 여성분이 호감을 강하게 느끼고 있다면야 저정도 말은 아무 문제도 없죠, 하지만 그냥 아무 생각 없는데 저렇게 들이대시면 걱정하시는 사태들이 일어나게 되더라구요
12/02/24 00:10
전화통화해도 불편한 사이는 아니지?
=이제 우리 전화통화 정도는 할만큼 가까워졌냐구? 난 모르겠는데; 그리고 그걸 내가 굳이 확인시켜줘야해? 저번주 내내 목소리 듣고 싶어서 죽는줄 알았어 =너한테 이제부터는 매일매일 전화하고 싶어 우리 그런 사이잖아 대략 여성분이 이렇게 생각하고 해석하신 것 같은데요 1번은 굳이 안 물어보셔도 되는 것을 물어보셔서 여성분을 이성적으로 만드셨군요 이런건 허락 안 받고 스무스하게 넘어가는게 낫다고 생각해요 여성분들은 이성적으로 생각할때 굉장히 깐깐하고 방어적이더라구요 그리고 두번째 질문은 너무 앞서나가신 듯.. 연애 막 초기에 주고받을 대화이지 아직 정확히 사귀자라는 말을 안 한 상황에서 쓰긴 무리수였다고 생각해요 까딱하면 이 남자 우리 완전히 사귀는 사인줄 알겠구나 하고 생각하셔서 여성분이 방어적인 태도를 취하시는 것 같습니다 만회하려면 고생 꽤나 하실것 같은데요 ;;
12/02/24 00:10
그 다음 만남을 한번 봐야할 것 같은데요?
다음이 없다면 이건 망했다고 봐도 될 것 같네요. 물어보는 것 자체 부터가 이미 에러 ㅠㅠ 나 : 넌 조금만 먹어 크크 위가 너 싫어해 이 부분은 글쓴 분의 평소 성향에 따라서 다르게 받아들일 것 같네요. 장난 잘치고 유쾌한 분이 그랫다면 별 문제 없었을 것 같네요. 당일 또 속이 안좋으셨다고하니까..
12/02/24 00:26
전화통화의 유무와는 상관 없을 수 있습니다.
저도 소개팅 후 전화 통화 못해봤고, 물어보니 안좋아 한다고 하더군요. 심지어 사귄지 100일이 넘은 지금도 왠만해선 통화 하지 않습니다. 확실히 통화를 안좋아하는 여성도 있어요. 걍 솔직하게 꾸미지 말고 고백 한번 해보세요. 그게 가장 확실합니다. 연애 초보가 뭔가 잘해보려하면 망코스로 가기 쉽습니다. 풋풋한 장점을 살려서 돌직구 승부 내보세요.
12/02/24 00:44
목소리 듣고 싶어 전화했다는 맨트는 제가 많이 쓰는 맨트인데 그 맨트 자체는 문제가 되지않죠. 다만 지금 상황에서는 여유와 장난기가 가미된 어투로 그런 말이 나왔어야 하지 않나 생각합니다. 전화를 물어보시고 하고 그 다음 맨트가 그렇게 나간데다 목소리도 자신없는 목소리가 나왔다하면 백퍼 부담스럽죠. 다만 아직 지지는 아니라고 생각해요
12/02/24 01:14
이건... 22일동안 카톡만 하다가 목소리 듣고싶어서 죽을뻔 했다니 카톡으로 고백한거나 다름없잖아요 -.-;;
아니지 차라리 카톡으로 고백을 했으면 의사표시가 확실하기나 하지... 여자 떠보지 마세요. 좋아하는 티가 아니라 떠본 거예요 그건. 까놓고 말해서 지금도 고백하려다가 저 말 듣고 접으려고 하는 거잖아요. 한번 떠봐서 넘어올 거 같으면 고백하고 아니면 접고. 전화를 했네 안했네 하는게 중요한게 아니라 떠보는 순간 폭망인 거예요. 그런 거 엄청 민감하게 받아들여요.
12/02/24 01:57
소개팅은 그냥 흔히 배틀넷에서 하는 가벼운 스타한판처럼 하는게 제일 좋다고 생각합니다..
이거저거 생각해보는거보단 그냥 내키는대로, 아니면 배운대로나 몸에 배인대로 팍팍..! 어차피 지더라도 큰일이 일어나는것도 아닌데요. 앞으로 잘되실지 모르겠지만 결과가 어떻든 지금 상황도 좋은 경험이 되실듯...
12/02/24 10:04
생각은 대화중에 하는거지 대화전이나 대화끝나고 하는게 아닙니다.
말트고 대화섞고 얘기하다보면 눈치 오잖아요. 수습하고 시도하는게 아니라 시도하고 수습하세요. 뜬금없이 전화했는데 받으면 좋은거고 안받으면 어 버튼 잘못눌렀는데 전화가 걸렸다. 이런식으로 얼버무려도 되구요. 상대가 눈치 빠르면 알아채는거고 모르면 좋은거고 어차피 짜고 치는거라 상대도 다 알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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