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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02/13 20:38
할증은 되지 않는데, 전체적으로는 손해가 날 수 있습니다.
자동차보험은 1년간의 보험기간 동안 사고유무를 보고 개인별 위험률을 재산정합니다. 이때 사고가 있으면 위험률이 높아져서 재계약 보험요율이 높아지고, 사고가 없으면 위험률이 낮아져서 재계약 보험요율이 낮아집니다. 그런데, 위와 같은 경미한 사고의 경우에는 요율이 높아지지는 않지만, 낮아지지도 않습니다(본인과실의 경우에는 액수가 작더라도 3년 동안 낮아지지 않습니다). 따라서 그 개인의 보험료 산정기준은 전년도와 동일하게 되죠(물론 전체적인 보험료 산정체계가 조금씩 바뀌므로, 보험료 액수는 약간 달라질 수 있습니다). 즉, 할증은 되지 않더라도 할인이 되지 않고, 자동차 구입 첫해라면 그 할인부분은 누적이라고 봐야 합니다. 예컨대, 계속 무사고라면 100-95-90-85-80-75...와 같이 될 것이 100-100-100-100-95-90...과 같이 되어 향후 몇 년간 일정부분 보험료를 상당부분 더 내야 하는 것이므로, 첫 보험가입한 때로부터 얼마 안 된다면 수리하기보다는 그냥 타고 다니시는 게 낫습니다. (이와 반대로, 요율이 최저수준 부근까지 떨어진 사람이라면, 경미한 사고의 경우 그냥 보험처리를 해도 별 불이익이 없습니다. 더 떨어질 보험료가 없거든요.)
12/02/13 21:56
현직 FC입니다만 애매한 경우입니다.
자동차 보험에 가입을 차량 구매하시면서 처음 하셨다면, 할증은 되지 않아도 빨리 처리해버리시는게 나을 수도 있습니다. 만일 실제로 계속해서 수리하시지 않을 계획이라면, 그냥 타시는 것도 나쁘지 않겠지만 언젠가 처리하실 범퍼라면 지금 처리하시는 것도 꼭 나쁜 것은 아닙니다. 할증되지 않는 것과, 할인되지 않는 것이 동시에 구현될 때 어떤 것이 유리한것인가는 굉장히 애매합니다. 실제로 가입하실 때의 설계사분과 상의를 해보시는 것을 권장합니다. 본인의 성향과 사정에 따라서 올바른 결정이 나온다고 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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