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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2/01/25 13:13:24
Name 박예은­
Subject 10~20명이 할수있는 단체게임 질문드립니다 ~
이번에 교회에서 수련회를 가는데
제가 게임쪽 기획을 맡게돼서 이래저래 예능프로도 찾아보고 하고있는데
생각보다 식상한게임들이 많은듯하네요..
빨리빨리 로테이션이.돌아가야하는 방식이라
오래걸리는 마피아게임같은건 못하고..
물마시기 단체369 코끼리코돌고 발가락에 인주묻혀 찍기 등등 생각해놓은게 참많습니다..만!
여러분이 알고계시는 참신한 게임들 많이들 가르쳐주세요 ㅠ
난이도에 약간 차이를 둬야해서
쉬운 복불복류게임 . 몸을좀 써야하는 중난이도게임. 머리도 써야하는 고난이도게임
이정도로 분류해야할것같은데요...
도와주세요 ㅠㅠ 혼자 찾아볼려니까 머리가 너무 아파요 ㅠㅠ
이거때매 명절에도 머리아팠어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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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리아스
12/01/25 1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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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래가 전체를 움직이는 주동자를 찾는 게임도 재미있고 거울게임도 재미있던데요
대경성
12/01/25 13:20
수정 아이콘
LOL 여
잠자코
12/01/25 13:21
수정 아이콘
참신하지는 않지만...눈치게임 여럿이서 하면 재밌습니다.
12/01/25 13:24
수정 아이콘
이름은 잘 모르겠는데, 아이엠그라운드의 형식을 빌린 게임이 있습니다.
조를 나누고(4~6), 조별로 이름을 정하구요.(박자상 4글자로 정하는게 잘 맞습니다.)

조장이 다른 조의 이름을 부르면서 동작을 취하면,
이름이 불린 조는 자기 조의 이름을 부르면서 그 동작을 따라하는 겁니다.
그럼 다시 그 조의 조장이 다른 조의 이름을 부르면서 아무 동작이나 하구요.

동작은 간단하게는 앞구르기를 한다거나, 소녀시대의 춤을 따라한다거나 하는 것이겠고,
높은 난이도는 하기에 굉장히 민망한 동작을 하는 거죠. 상의를 들어서 배를 보여준다거나, 뿌잉뿌잉동작을 한다거나.
조장이 좀 튀고 재밌는 동작을 할 수 있는 사람이면 재밌습니다. 굉장히 얌전빼는 사람이더라도 무조건 따라해야하니까요.
회전목마
12/01/25 13:55
수정 아이콘
제가 예전에 교회에서 했던거 하나 쓸께요

술래를 정하고 나머지 참여자는 방석내지 의자를 놓고 쭉 둘러 앉아요
술래가 아무나 앞에 가서 질문을 합니다 '형제(자매)는 다른 형제를 사랑하십니까?'

질문받은 사람이 '아니요'라고 하면 술래는 다른 사람에게 똑같이 물어봅니다
그러다 질문받은 사람이 '네'라고 하면 '어떤 형제를 사랑하십니까?'라고 다시 물어봅니다

질문 받은 사람이 만약에 '안경 쓴 형제를 사랑합니다' 라고 말하면
참여자 중 '안경 쓴 형제(자매)'들<질문을 던졌던 술래가 안경을 썼으면 그 사람도>은
무조건 자리를 이동해야 합니다 그때 다른 자리로 옮기지 못한 사람은 술래가 되죠

만약에 모두 자리를 옮기는데 성공하면 술래를 계속 술래가 됩니다
술래는 꽤나 민망한 벌칠을 이행하면 됩니다
이거 생각보다 머리를 많이 써야합니다 크크크
12/01/25 13:58
수정 아이콘
런닝맨놀이...?
가을바람
12/01/25 1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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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팀이나 4팀정도로 나눠서 '몸으로 말해요'하면 재미집니다 크크.. 주변이 펜션 같은 곳이 아니라 산 속이라면 단체로 좀비게임하는것도 괜찮구요.
12/01/25 14:06
수정 아이콘
교회 수련회하면 마피아게임과 쥐를잡자와 고백점프와 후라이팬놀이 등이있네요
12/01/25 14:12
수정 아이콘
팀을 나눠서 하는 스피드퀴즈 같은 것도 괜찮겠네요. 동작설명 위주로 하거나 설명하기 힘든 단어 섞어서(패스 금지)

개구기 같은 목소리 변조 도구가 있다면 더 좋고
가을바람
12/01/25 14:17
수정 아이콘
또, 틀린 그림 찾기라는 게임이 있는데요. 팀별로 나옵니다. 그래서 잠시 상의할 시간을 주고 포즈를 취하게합니다. 이 모습을 잠깐 보여주고 이불이나 커텐같은걸로 가려줍니다. 이 사이에 앞에 나와있는 팀은 자기들이 이전에 취했던 자세와 다른 걸 취해요. 보통 2~3가지 정도 다르게 할 수 있도록 해두는 것이 좋더군요. 그리고 한 1분정도 뒤에 커텐을 내리고 나머지 팀들이 아까와 달라진 점을 찾는거에요.

머리쓰는 게임으로는.. 게임 캐치마인드 있죠? 그거랑 비슷한 건데, 칠판이나 스케치북이 있다면 좋습니다. 각 팀 대표 몇명이 (4명정도) 나와서 제시어를 보고 5-10초정도 동안 릴레이로 그림을 그리구요. 나머지 팀원들이 그림을 보고 어떤건지 맞추는 겁니다. 그림 실력이 개판인 사람들이 종종있어서 재미집니다.

님이 위에서 설명해주신 코끼리 코 같은건 개별 벌칙으로 하면 재밌을거같네요. 또, 몸쓰는건 역시 원초적인게 재밌습니다. 단체줄넘기나 짝피구 닭싸움, 방에 절반 선 그어놓고 제한시간동안 서로 풍선 많이 넘기기, 미션임파서블이라고 사각형으로 미리 경기장을 만들어두구요(5m x 5m 정도로 하면 될듯요. 크다면 줄이세요..흐흐) 게임을 도와줄 사람이 4명 필요합니다. 이 사람들은 사각형의 가로, 세로 길이보다 더 긴 줄을 가지고 양쪽에서 줄을 잡고 각각 ㅡ,ㅣ 모양으로 섭니다. 그래서 진행자가 신호를 주면 동시에 한쪽 끝에서 다른쪽 끝으로 가는건데요. 줄의 높낮이, 줄이 움직이는 속도 등에 따라서 난이도 조절을 할 수 있습니다. 나머지 사람들은 이 줄을 피해서 가장 오래 살아남는 팀이 이기구요. 다칠 수가 있어서 조심만 한다면 재밌습니다. 직접 보여드리면 금방할 건데, 말로 푸니 정신없군요. 룰만 확실히 정해두고 긴장만 안하시면 잘하실겁니다. 가기 전에 여자들 몇명에게 반응을 떠보는 것도 좋습니다.
12/01/25 14:20
수정 아이콘
혼자왔습니다는 아무도 추천 안하셨네요. 사람 많을수록 헷갈리는 게임인데 흐흐
12/01/25 14:58
수정 아이콘
저희는 놀러가면 1박2일에도 나왔던 실내숨바꼭질만 합니다.
20명 정도의 규모로 하면 조금 난장판이긴 한데 제법 재밌습니다.

확실히 게임의 기본적인 룰이 쉽고 단순할수록 재미있는 것 같아요.
열명 내외로 할 때엔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도 재미있게 했거든요.
윤아♡
12/01/25 15:38
수정 아이콘
LOL 여 (2)
민첩이
12/01/25 17:16
수정 아이콘
훈민정음 좋습니다
사실 술게임인데 뭐 여기서 써먹어도 되겠죠

그냥 아무노래에나 훈민정음 넣어서
ex)소녀시대 gee
훈 민 정 음 훈민훈민훈민 훈 민 정 음 정음정음정음
그냥 맘대로 하고

외국어 쓰면 걸리는 게임입니다
(외래어는 가능)

요거 매우 잘 걸리기에
벌칙이 많이 걸리면 좋을때 좋습니다
박예은­
12/01/26 09:15
수정 아이콘
답변 모두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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