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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1/20 23:28
사람과 사람 사이의 뽀뽀도 아무리 깨끗하게 양치하고 가글하고 한다 해도 더럽게 생각하면 충분히 더럽게 생각할 수 있는바..
동물과 사람 사이의 뽀뽀와 크게 다른점을 느끼지 못하겠습니다. 그냥 개인의 취향인데요.
11/11/20 23:30
애완동물과 뽀뽀할 정도면 자식/동생이라 여기고 있을텐데 그정도는 신경안쓰죠. 뭐 저야 처음보는 동물한테도 그다지 신경쓰지 않습니다만 (그렇다고 하진 않습니다 흐)
11/11/20 23:32
저도 동물은 키우지 않지만 어느정도 호감을 갖고 있는 편입니다.
그렇다고 제 자신이 동물에게 스킨쉽을 하는 정도는 아니구요. 하지만 남들이 하는거에는 거부감을 느낀적은 없습니다.
11/11/20 23:32
제가 동물을 안 키우니...
저도 더럽다고 생각하긴 하는데... 전 개같은거 귀여워서 쓰다듬고 나서도 무조건 손 씻는 정도라.. 키우면 느낌이 다르겠죠. 다른 사람이 하는거 보면 별 생각은 안듭니다. 먹던거 주고 하기도 하던데요 뭐 그리고 사람이랑 사람도 더럽다고 생각이 들 수도 있는 거니까요.
11/11/20 23:34
근데 사람과 다른 점은 동물들은 온몸을 혀로 닦아낸다는 점이죠.
성기도 포함되고요. 또 때로는 자신의 소변이나 똥을 밟은 발바닥을 핥기도 하고요. 분명 사람과 키스하는 것하고 비교하기엔 너무 더럽다고 생각합니다. 저도 동물은 좋아하지만 동물과의 키스는 오버라고 생각해요.
11/11/21 00:59
전 여친이 동물과 뽀뽀한 다음 저한테 진짜 안 왔으면 해서 저도 그래요
뭐가 어떠냐고 하는데 다른분이 쓰신대로 동물은 혀로 다 하는데.
11/11/21 04:32
뽀뽀 합니다. 그렇다고 사람이랑 하는 것 마냥 하진 않고 살짝 닿는 수준이라.
더럽다고 생각하면 애초에 키우지도 않지 읺을까 합니다만 세퍼트처럼 크거나 밖에서 키우면 저도 꺼려지긴 하겠네요. [m]
11/11/21 15:25
저도 뽀뽀합니다. 공중에다가요. 쪽! 하면 녀석도 킁! 하고 받아칩니다.
그런데 동물 주둥이에 있는 세균들은 사람에게 굉장히 나쁜 영향을 줄 수도 있다고 합니다. (똥꼬핱은 주댕이로 내입 핥는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그아이들은 면역력이 있어 괜찮지만 사람에겐 없는 세균이 더 많으니까요. 되도록이면 침이랑 혀가 입술에 닿지 않도록 하는 것이 좋다고 들었습니다. 일단 애가 응꼬 핥고 초롱초롱한 눈으로 절 바라봐도 전 공중에 뽀뽀해줍니다. 훗.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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