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그대로가 질문입니다.

사실 K리그는 잘 보지 않고 그냥 인터넷뉴스란에서 연고지 팀인 전북의 결과만 보는 정도의 관심을 가지고 있었는대
이번 4강경기에서 수원전의 알사드의 매너없는 플레이로 인해서
전북 Vs 알사드 경기는 무조건 직관을 가서 전북이 이기는것 보겠다는 마음에 티켓을 예매 했습니다.

일단 이렇게 예매를 하고 나니 더욱더 아챔에 관심이 가지고 뉴스도 찾아보다가
지금쯤이면 전북fc 팬 게시판에는 축제 분위기 이겠구나 하는 생각에 저도 그 분위기에 끼고 싶은 마음에
팬 게시판을 방문을 했습니다.

그런대 팬 게시판 분위기가 좀 심상치 않더군요..
전북이 아닌 다른 K리그 팀팬분들이 그 팀 레플을 입고 전주성에 와서 응원을 해도 되느냐 라는 문제로
분위기가 좋지 않더군요..

제 생각에는 다른 K리그 팀팬분들이 일부러 전주성에 와서 전북팬분의 응원을 방해 한다거나
알사드를 응원할려고 하는것이 아닌이상 그냥 레플을 입고 응원을 하는건 아무 문제 없다고 생각 하는대
몇몇 전분팬분들은 그것은 절대 있을수 없다는 의견을 쓰시더군요.

제가 K리그를 자주 보지 않아서 그러는대 저렇게 하는게 팬들간의 암묵적인 룰인가요?
물론 라이벌 팀의 레플을 입고 오면 좀 기분이 상할수도 있지만 글을 보니 전북을 제외한 다른 K리그 레플은 다 안되는것 같은 분위기더군요.
강경한 입장을 내는 분들은 어느 자리이든지 다른 K리그 팬분들이 그 팀 레플을 입고 오는것을 싫어하시고
다른 분들은 N석(서포터즈석)을 제외한 다른 자리는 괜찮다고 하시는것 같은대
피지알분들의 생각은 어떠하신가요??